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에서 일어났던 현상이 이번주 일요일 9경주로 펼쳐지는 경기도지사배에서 또 다시 일어날 것인지가 궁금하다.

한마디로 가능성이 상당하다는 것이다. 닮은 점도 많다.

코리안더비 때 15두가 출전하였었는데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는 11두가 출전하였고,

코리안오크스 때 16두가 출전했었는데 이번 경기도지사배에 출마등록한 12두중 부산의 신비한여인이 출전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11두가 경쟁할 가능성이 많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때에는 코리안더비에서 붙었던 마필들이 대부분 재격돌하고 새로이 부산에서 트루밸러와 록초이스가 합류하였는데,

경기도지사배에서는 코리안오크스에서 붙었던 마필 외에 새로이 서울에서 다이아로드와 클리어검 등 2두가 합류하는데 3전 전승의 다이아로드의 전력이 미지수란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때 트루밸러와 록초이스가 전력미지의 마필이었 듯이...다만 트루밸러와 록초이스가 추입성의 마필인데 반하여 다이아로드는 선행형이란 점이 다르다.

원더풀플라이(코리안더비 단독선행에 13마신차 우승) : 딥마인드(코리안오크스 단독선행에 8마신차 우승)

코리안더비 : 인기 1위마 글로벌축제의 몰락(선입형, 5착) 

코리안오크스 : 인기 1위마 대완마의 몰락(선입형, 11착)

또 다시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에서 인기 1위인 11원더풀플라이의 몰락(선행형, 9착)

경기도지사배는?

개인적으로 재탕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그것은 3전 전승으로 파죽지세인 40조(송문길) 다이아로드가 선행형이기 때문이다. 마체도 520kg대로 우람하고,검빛조교 방송을 보니 일요일 8경주(스포츠조선배)에 출마등록한 2등급 검빛강자를 압도한다.

선행경합이 일어나면 거리도 1800m에서 2000m로 늘어나 추입형의 마필이 또 다시 유리할 것이다.

대완마는 최대로 해봐야 글로벌축제와 비슷한 포지션에 있을 것이고 오크스배에서 깜짝 2착한 흥부자도 코리안더비에서 2착한 심장의고동과 비슷한 상황에 놓여 있다. 

그렇다면 딥마인드도 원더풀플라이와 비슷한 포지션인가? 개인적으로 비슷하게 보고 싶다.

결론적으로 경기도지사배는 추입성의 미스펙터(오크스 3착), 맘마로마(오크스 5착)에 다이아로드와 딥마인드(오크스 1착) 3~4파전으로 정리하면 될 듯 싶은 경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