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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장 김영관 조교사 올해도 오크스 불패 이어갈까?

  • 운영자 | 2016-06-08 17:28
  • 조회수9205추천0
[부경 6월 2주차]

◆ 명장 김영관 조교사 올해도 오크스 불패 이어갈까?

- 2016년 06월 12일(일) 제5경주(1800M, 3세 암말) 제17회 코리안오크스(GⅡ)

- 김영관 조교사 오뚝오뚝이 전무후무한 코리안오크스 4연패 도전!!


 총상금 5억원이 걸린 제17회 코리안오크스가 오는 12일(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제5경주(국OPEN 3세 암말) 1800m로 펼쳐진다. 한국에서 태어난 3세 암말들에게만 출전권이 주어지는 대회인 만큼 한국경마를 대표하는 최강의 암말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져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경마는 혈통의 스포츠라고 불린다. 우월한 유전자를 보유한 경주마는 은퇴소식과 함께 몸값은 천정부지로 치솟는다. 종마의 정액이 다이아몬드 가격과 비견될 정도로 명마 한 마리는 엄청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달리는 기업'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최근 국내 경주마 생산시장에서 혈통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지금까지 저평가 받았던 씨암말들 역시 억대 몸값으로 생산에 환류 되면서 이번 대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대회 최대 관심사는 최근 3년 동안 코리안오크스를 연거푸 우승한 한국 최고의 명장 김영관 조교사의 4연패 달성 여부다. 대기록에 도전하는 말은 김영관 조교사가 관리하고 있는 ‘오뚝오뚝이(3세 암말, 백수현 마주)’로 이미 자타가 인정하는 강력한 우승 후보다.  ‘오뚝오뚝이’는 올해 GC트로피 우승과 KRA컵 마일 준우승 등 대상경주 출전 경험이 풍부한 데다 최대 약점으로 지적됐던 장거리 경쟁력도 직전 1800m 경주에서 우승하면서 검증받은 상태다.




 이번 대회는 그야말로 ‘오뚝오뚝이’의 우승 확인만 남겨둔 상태라 오히려 2위권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위권에서 거론되는 상대는 ‘호승지벽(이성님 마주)’, ‘산타글로리아(이종훈 마주)’, ‘스페셜루키(조태만 마주)’ 등이다. ‘호승지벽’은 GC 트로피에서 ‘오뚝오뚝이’에 완패했지만 당시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한걸음 더 빠르게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산타글로리아’는 1억4500만원의 고가마로 기대만큼의 카리스마 있는 행보를 보이지 못했지만 최근 추입마로 새로운 가능성을 내비추고 있어 반전이 기대된다. 


 ‘스페셜루키’는 김영관 조교사가 ‘오뚝오뚝이’와 함께 동반 출전시키는 말로 최근 2연승을 기록하면서 상승세로  김영관 조교사의 전매특허인 동반 입상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 부경경마 ‘페르디도포머로이’ 경마 한일전 우승 차지

- 지난 일요일 SBS배 한일전... 다크호스 '페르디도포머로이'가 강력한 우승후보인 일본 대표마 ‘드레드노트’ 꺾고 가장 먼저 결승선 갈라

- 김용근 기수와 호흡 맞춰 경주 초반 선두탈환 이후 단 한 번도 선두 내주지 않으며 승리 쟁취

- 1,2,3위 모두 한국 대표 경주마가 차지... 일본에 완승 거둬


 대망의 한일전 1차전은 한국의 완승으로 끝이 났다.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최강 3세마 ‘페르디도포머로이(미국, 수, 3세, 부산 29조 문제복 조교사)’가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일본의 ‘드레드노트’는 물론 한국 대표마인 ‘최강실러’, ‘감동의바다’ 등 단거리 최강마들을 따돌리며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한일 양국 관계자들의 기대 속 치러진 이번 한일전에서 출발대가 열리자마자 12마리의 경주마들이 빠르게 경쟁에 돌입했다. 1200M 단거리 경주인만큼 초반부터 선두경쟁이 치열했다. 우승마 '페르디도포머로이'가 뛰어난 선입을 보이며 눈 깜짝할 사이 선두를 차지했고, 그 뒤를 ‘최강실러’가 바짝 쫒았다. 그리고 ‘통일시대’, ‘천구’가 뒤를 이으며 일본 대표마들을 일찍이 따돌렸다. 4코너를 돌아 직선주로에 들어드는 순간 ‘최강실러’가 매섭게 거리를 좁혀왔지만 '페르디도포머로이'는 안쪽에서 근소한 차이로 줄곧 선두를 지켜냈다. 그렇게 두 마리의 치열한 선두싸움이 지속되던 순간, 결승선을 300M 남긴 지점에서 ‘감동의바다’가 매서운 추입을 선보이며 거리를 좁혀 들어왔다. 두 경주마와의 거리도 1마신차로 좁혀졌음에도 불구, 결국 결승선을 가장 먼저 가른 건 저력의 3세마 '페르디도포머로이'였다. 그 뒤를 한국 대표마인 ‘최강실러’와 ‘감동의바다’가 따랐다.



 그야말로 한국의 완승이었다. 일본 출전마 3마리 중 ‘키몬아발론’이 5위를 차지하며 자존심을 지키긴 했지만, 당초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였던 ‘드레드노트’는 7위를, ‘베스트위시’는 11위의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페르디도포머로이'는 이번 SBS 스포츠배 한일전에서 승리를 거머쥠으로써 지난달 ‘부산일보배’ 준우승의 아픔을 깨끗이 씻어냈다. 그리고 생애 첫 대상경주 우승이라는 타이틀도 함께 거머쥐게 됐다. 지난달 '페르디도포머로이'에게 큰 아픔을 선물했던 ‘감동의바다’는 이번 경주에서 3위를 차지함으로써 단거리 최강 스프린터에의 도전을 아쉽게 접을 수밖에 없게 됐다.


 결승선을 가른 후 고삐를 잡았던 손으로 연신 '페르디도포머로이'의 머리를 두드리며 기쁨을 표한 김용근 기수는 인터뷰를 통해 “오로지 선행 작전밖에 없었다. 출발이 늦었음에도 끌고 가는 힘이 워낙 좋아서 비교적 쉽게 선행을 갈 수 있었다”며, “페이스 조절에 너무 연연하지 않고, 말에 맞춰 편하게 가자고 생각했던 덕분에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14년 9월 ‘Owners' Cup(GⅢ)’ 대상경주 이후, 실로 오랜만에 대상경주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문제복 조교사의 기쁨도 클 수밖에 없었다. 그는 “워낙 초반 스피드가 좋은 경주마라 선행 작전을 구상했다”며, “작전대로 잘 달려준 '페르디도포머로이'와 김용근 기수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지난 부산일보배에서는 초반에 안쪽에 있던 경주마와 심하게 경합하는 바람에 실력을 100% 발휘하지 못하고 준우승을 차지했었다”며, “이번에도 최강실러가 바짝 쫒아와 다소 어려운 경기를 펼쳤지만 그럼에도 우승을 차지해 더욱 기쁘다”고 했다. 더하여 “한국말이 한일전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게 돼 더욱 기쁜 것 같다”고 웃어 보이기도 했다.




 이번 SBS 스포츠배 한일전은 유일한 한일양국 교류경주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받아왔다.  양국 관계를 돈독히 하고 한국경마의 세계화를 도모할 목적으로 개최되는 한일전은 지난 2013년 첫 경주가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매년 개최되고 있다. 경마 선진화 등급 중 최고등급인 PARTⅠ에 속해있는 일본과의 교류를 통해 우리나라의 경마수준도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한일전은 상당한 의미를 지닌다. 한국은 현재 PARTⅡ에 속해있다.


 이번 한일전은 최강 단거리 스프린터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무대로서의 의미도 지닌다. 올해 한국마사회는 ‘SBS 스포츠배 한일전’과 지난 5월 부산에서 펼쳐진 ‘부산일보배’, 9월에 개최될 ‘코리아 스프린트’를 묶어 ‘스프린트 시리즈’를 창설했다. 세계에서도 통용되는 최강 단거리 스프린트의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초석을 다진 것이다.


 한편 SBS 스포츠배 한일전 대상경주에는 SBS 스포츠 채널 김유석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3만 9천여 명의 관중이 모여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이날 총매출은 약 49억원을 기록했으며, 배당률은 단승식 5.8배, 복승식과 쌍승식은 13.2배, 29.9배를 기록했다.



◆ 렛츠런파크 부경, 국내최대규모 어린이 식물원 ‘토마의 정원’ 개장

-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국내최대규모 어린이 체험 식물원 ‘토마의 정원’ 6월 18일 개장 

- 곤충과 식물을 직접 보고 만져볼 수 있는 부경 최초 유일의 어린이 자연 체험 학습장




 도심에서 살아있는 장수풍뎅이와 곤충을 직접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는 거대한 ‘자연 학습공간’이 탄생했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고중환)은 곤충체험부터 희귀식물관찰, 말(馬)테마 정원, 다양한 체육시설까지 즐길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어린이 식물원 ‘토마의 정원’을 오는 6월 18일(토) 오픈한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개장을 앞두고 시험가동 중이지만, 이미 22개의 테마로 구성된 체험관 곳곳에서는 어린이들이 호기심을 자극할 신비한 자연의 세계가 펼쳐지고 있다. 


 ‘토마의 정원’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지난 2011년 선보인 말테마파크 에코랜드 자리에 모두 10억원을 투입해 1년 동안 준비를 마치고 개장하는 신규 시설이다. 17,484㎡(5,200평)의 큰 규모에 실제 숲속을 걷는 것처럼 올레길을 재현해 편안함과 안락함을 선물하고 친환경 체험 온실인 ‘꿈트리하우스’에서는 희귀 곤충과 식물이 어린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외에도 국내 정상급 정원 작가인 최윤석 작가가 조성한 ‘개미정원’부터, 유니콘·바람·대나무·승마정원이 조성되어 힐링공간을 제공한다. 가족단위 고객을 위한 다양한 체육시설이 마련되어 온 가족이 함께 뛰노는 힐링 공간이 될 전망이다. 


▶ 친환경 체험온실 ‘꿈트리하우스’




 자연체험 온실인 ‘꿈트리하우스’는 ‘토마의 정원’을 대표하는 체험공간이다. 해외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고품질 비료로 인정받고 있는 유기농 마분(말똥)퇴비로 직접 재배한 희귀식물과 곤충, 미니동물로 콘텐츠를 구성했다. 총 10개의 온실로 이루어진 ‘꿈트리하우스’에 들어서면  상징 케릭터인 조랑말 ‘토마’를 따라 신비한 자연의 세계를 만난다는 판타지 스토리로 구성돼 있다. 입구에 들어서면 살아있는 장수풍뎅이와 애벌레를 직접만져보고 관찰할 수 있고 토끼, 식충식물 등 기존에 보기 힘들었던 동식물을 구경할 수 있다. 전시온실의 경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귀여운 말 캐릭터 ‘토마’가 주인공인 동화책도 판매될 예정이다. 


▶ 테마가 있는 정원




 ‘토마의 정원’의 다양한 테마 가운데 가장 인상적인 것은 고유의 테마를 지닌 식물정원이다.  국내 정상급 정원 작가인 최윤석 작가가 조성한 ‘개미정원’부터, 렛츠런파크를 대표하는 ‘말(馬)’를 주제로 한 ‘포니정원’, 색색의 꽃들과 승마조형물이 들어선 ‘승마정원’까지 다양한 테마의 정원이 펼쳐진다. 정원 내에는 각종 나무 이름의 유래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해주는 안내판도 설치돼 있다. 또한 정원 옆을 흐르는 ‘에코시냇물’에서는 다양한 민물고기 등 수중 생물들과 어린이들이 뛰어놀 수 있다. 단순히 수족관 안의 물고기를 관찰하는 것에서 벗어나 시냇물을 따라 아름다운 비단잉어부터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미꾸라지까지 이색 물고기들도 구경할 수 있다. 식수 수준의 원수를 사용한 친환경 시냇물로서 초여름 더위에 지친 입장객들의 몸과 마음을 탁 트이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 각종 체육시설

 가족단위 고객을 위한 다양한 체육시설 또한 준비돼 있다. 방문객들이 단순 동식물관람을 넘어서서 온 가족이 함께 뛰노는 기쁨까지 느낄 수 있도록 인조잔디로 조성된 친환경 축구장부터 단체행사의 필수코스로 손꼽히는 족구장 및 농구장, 국제규격의 테니스장까지 렛츠런파크를 대표하는 각종 체육시설이 이용가능하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관계자는 “고객중심의 공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자연과 힐링을 테마로 한 차별화된 어린이 식물원인 ‘토마의 정원’을 조성했다”며 “도심 속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곤충 및 동물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아이들에게 유익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신 자료>


▶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초보교실 재방문 이벤트 ‘다시오馬’ 시행계획 발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고중환)이 초보교실 재방문 이벤트 ‘다시오馬’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3월 문을 연 렛츠런파크 초보교실은 경마를 처음 접하는 초보 고객들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다시오馬’ 이벤트는 초보교실에 방문하여 모바일베팅용 영구계좌를 개설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은 6월 3일(금)부터 8월 28일(일)까지 총 13주간이며,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내 초보교실 및 중앙안내에서 참여가 가능하다. 방문횟수에 따라 적립금, 보조배터리, 스마트밴드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되며, 월별 최다방문고객에게는 모바일 빔 프로젝트 등 별도의 고급상품 또한 제공된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관계자는 “이번 ‘다시오馬’ 이벤트를 통해 초보고객 재방문률 향상 및 신규 경마고객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양한 상품이 마련되어있으니 모바일에 익숙한 20·30대 고객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한국마사회, ‘국가대표말 이름짓기 공모전’ 개최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가 ‘국가대표말 이름짓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올해 하반기부터 한국을 대표해 미국에서 활약할 어린 경주마들의 이름을 짓는 행사이다. 6월 8일(수)에서 14일(화)까지 일주일간 말 혈통정보 홈페이지(http://studbook.kra.co.kr)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마명은 1인당 1개만 신청할 수 있으며, 심사는 2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미국 현지에서 부르기 쉽고 참신한 마명일수록 선정될 확률이 높다. 6월 말에서 7월 초 선정된 사람들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하며, 최종 선정된 마명은 미국자키클럽에 정식으로 등록된다. 당첨자는 6월 말에서 7월 초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미국 경마대회에 출전하여 경주상금을 획득하고자 하는 경주마들의 이름이 결정될 것”이라며 “한국을 대표하는 마명 선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국가대표말 이름짓기 공모전’은 그 의미가 상당하다”고 말했다.



▶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여성을 위한 ‘핑크의 날(PINK DAY)’ 행사 계획 발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고중환)이 오는 12일 최우수 3세 암말을 뽑는 트리플티아라의 마지막 여정인 ‘코리안오크스’를 기념해 여성을 위한 ‘핑크의 날(PINK DAY)'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142회째를 맞이한 미국 유명 경주인 ’켄터키 오크스‘가 핑크색을 테마로 하는 것에 착안했으며, 출전마의 가면부터 말관리사 복장, 행사진행자 의상까지 모두 핑크색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대상경주의 축제 분위기가 더욱 살아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한 경마의 레저스포츠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자료제공: 한국마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