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 부산경남, 제11대 최원일 본부장 선임

  • 운영자 | 2017-02-2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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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 2월 4주차]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제11대 최원일 본부장 선임

 
 한국마사회(회장 이양호)는 제11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본부장에 최원일 렛츠런파크 제주 본부장(56세)을 임명했다고 22일 밝혔다.

 최원일 본부장은 한국마사회 내에서 뛰어난 리더십과 대내외 소통능력을 지닌 대표적 홍보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대전고등학교, 고려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4월 공채로 한국마사회에 입사한 이래, 2004년 마케팅팀장, 2011년 홍보실장, 2015년 감사실장 등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특히 2011년 말산업육성법이 국회를 통과하자, 농어촌 미래 성장동력으로서 말산업을 알리기 위해 브랜드 기획 등 다각도의 홍보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왔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본부장 취임 전인 2016년에는, 제주지역본부장으로서 경주마 목장과 경마공원을 지역 대표 관광지로 성장시키는 데 주력하는 등 특유의 리더십을 발휘해왔다.

 최원일 본부장은 "말을 주제로 만들어진 빛 테마파크, 승마와 캠핑을 결합한 마글램핑장 등 2005년 개장 이후 새로운 마(馬)문화 콘텐츠로 선보여 온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한국마사회의 변화를 주도해 온 혁신의 아이콘이었다"며 "올해 1월에는 부경마 '메인스테이'가 국내 최초로 국제경주 '두바이 월드컵 카니발'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경마에 있어서도 국제적 입지를 단단히 다져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경마 시행뿐만 아니라 말(馬)을 중심으로 한 레저, 문화, 관광 등 보유 콘텐츠들의 다양한 장점을 극대화해 렛츠런파크를 지역대표 관광명소로 성장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최원일 본부장의 취임식은 오는 23일(목) 오후 3시에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본관 대강당에서 마주, 조교사 등 마필관계자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단신>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신규 외국인 기수 2인 데뷔…첫 승 신고합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최원일)에 신규 외국인 기수 2명이 데뷔했다. 그 주인공은 마리오스 미나(40, 남)와 안드레아 메자테스타(25, 남). 두 기수 모두 지난 2월 10일(금) 국내 첫 데뷔전을 치렀다.

 키프로스 출신의 마리오스 미나는 지난 1993년 정식 데뷔해 국내 데뷔 직전까지 'Cyprus Turf Club'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최근 3년간 승률은 21%, 복승률은 36.4%이며, 통산 우승횟수는 2195회다. 우수한 성적과 더불어 폭넓은 기승 경험도 쌓아왔는데, 활약했던 국가만 사이프러스를 포함해 그리스, 말레이시아, 미국, 중국까지 총 다섯 곳에 달한다. 경주에서는 강인하고 시야가 좋으며, 긴장감을 잘 견뎌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 10일(금) 국내 첫 데뷔전을 치렀다. 바로 다음 주인 17일(금) 제3경주(1200m, 연령오픈)에서 값진 첫 승을 따냈으며, 같은 날 제11경주(1300m, 연령오픈)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하루만에 2승을 몰아쳤다. 17일(금) 제3경주에서 김길중 조교사의 '질주대장'에 기승한 마리오스 미나는 경주 초반부터 앞으로 치고나가 끝까지 선두권을 지키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경주 기록은 1분 17초 5. 같은 날 제11경주에서는 임금만 조교사의 '슈퍼스위트'에 기승, 초반부터 1위 자리를 차지한 뒤 경주 끝까지 단 한번도 1위를 놓치지 않는 강인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경주 기록은 1분 22초 4. 2위마인 '순간의법칙'과의 차이는 4마신 차.

 또 한명의 신규 외국인 기수는 이탈리아 출신의 안드레아 메자테스타. 데뷔한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았음에도 훤칠한 외모로 여성 경마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2012년 정식 데뷔해 이탈리아, 아일랜드, 프랑스, 벨기에 등지에서 활약했다. 최근 3년간 승률은 11.8%, 복승률은 21.7%다. 이탈리아, 아일랜드, 프랑스, 벨기에 등지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다. 지난 10일(금) 제1경주에서 데뷔전을 치렀으며, 바로 다음 주인 17일(금) 제4경주(1300m, 연령오픈)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첫 승의 기쁨을 함께한 경주마는 김재섭 조교사의 '커밍어게인'. 출발 직후에는 11마리의 경주마 중 9위에 자리해 다소 뒤처지는 모습을 보였으나, 경주 후반부 엄청난 추입력을 선보이며 감격의 우승을 맛봤다. 같은 날 제6경주(1000m, 연령오픈)에서도 11마리의 말 중 10위로 출발했으나, 경주 후반 추입을 통해 선두권으로 치고 올라오는 특유의 경주 운영을 선보이며 2위 자리를 꿰찼다.

 마리오스 미나와 안드레아 메자테스타의 데뷔로 부산경남에서는 현재 총 6명의 외국인 기수가 활약 중이다. 국내 경마팬들에겐 이미 유명한 요네쿠라 사토시와 프란시스코 다 실바를 제외한 외국인 기수들은 모두 2017년에 새로 부산경남 경마에 입성한 새 얼굴들이다. 한국 경마의 세계 수준 도약을 추진하는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국내무대 데뷔이후 한 주만에 우승을 이뤄낸 마리오스 미나와 안드레아 메자테스타. 그들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3월 경마시행계획 발표…5일(일) 경남신문배 열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최원일)이 2017년 3월 경마시행계획을 발표했다.

 3월에는 4주 8일간 64개의 경주가 펼쳐진다. 이중 45개가 국내산마 경주이며, 혼합경주는 12개, 국내산·외국산 산지통합경주는 7개다. 금요경마는 매주 10개 경주가 시행되고, 제주 중계경주는 모바일 2개 경주 포함 총 5개 경주가 위성 생중계된다. 일요경마는 매주 6개 경주가 시행되고, 서울 11개 경주가 중계된다. 편성 경주마 수는 최소 7마리에서 최대 14마리다.

 3월 5일에는 대상・특별경주인 제12회 경남신문배가 열릴 예정이라 경마팬들이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  금요일 첫 경주 출발시각은 오전 11시 30분, 일요일 첫 경주 출발시각은 오전 10시 45분으로 매주 동일하다. 마지막 경주 출발시각은 요일 무관 매주 오후 6시다. 자세한 사항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홈페이지 내 경마시행정보(https://race.kra.co.kr/busanMain.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료제공: 한국마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