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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배 우승마 ‘메니머니’ vs 디펜딩챔피언 ‘피노누아’ ‘메니머니’ 이번에도 웃을까?

  • 운영자 | 2017-03-23 18:26
  • 조회수4117추천0
[서울 3월 4주차]

동아일보배 우승마 '메니머니' vs 디펜딩챔피언 '피노누아' '메니머니' 이번에도 웃을까?

- 3월 26일(일) 새봄맞이 기념경주. 출전마 살펴보니 동아일보배 리매치로서의 성격 강해
- 혈통의 '메니머니'가 다시 승기 잡나? 아니면 '피노누아'가 디펜딩챔피언 저력 선보일까?
 
 
 오는 3월 26일(일), 서울 최강 국산 암말을 가리는 빅 이벤트가 개최된다. 당일 제9경주로 펼쳐지는 '새봄맞이 기념(GⅢ, 국산 연령오픈)' 경주가 바로 그것. 2,000m 장거리 경주로서 출전마 모두 5세 이상이라 부담중량도 56kg으로 동일하다.

 이번 '새봄맞이 기념' 경주가 큰 관심을 모으는 이유는 출전마 명단에 있다. 우승마 '메니머니'에서 준우승마 '피노누아', '아르고챔프(3위)', '락슈미(4위)'에 이르기까지 출전마 대부분이 지난달 '동아일보배'에서 맹활약을 떨쳤던 암말들이다. 때문에 이번 '새봄맞이 기념' 경주는 여러모로 '동아일보배' 리매치로서의 성격이 강하다.

 당시 최강 혈통을 앞세워 우승을 거머쥔 '메니머니'가 다시 승기를 잡으며 진정한 서울 최강 암말로 등극할지. 아니면, 디펜딩챔피언 '피노누아'가 이번에야말로 설욕하며 왕좌의 자리를 되찾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최강 혈통 '메니머니', 또 한 번 디펜딩챔피언 무너뜨리며 '운' 아닌 '실력' 입증할까?

 이번 대회를 앞두고 가장 큰 관심을 모으는 건 뭐니뭐니해도 '메니머니(한국, 암, 5세)'다. 직전 경주 '동아일보배'에서 이번 대회 유력마들을 제치며 우승을 차지한 저력 때문이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1등급 경주마로서의 능력이 2% 부족하다 평가받았지만, '동아일보배' 우승으로 이 같은 우려를 말끔히 날려버렸다. 상대적으로 편성이 강하지 않았던 건 사실이나 이번 대회 역시 출전마에는 큰 변동이 없어 여러모로 연승 호기다.

 더해서 최근 발군의 추입능력을 뽐내고 있어 2,000m 장거리를 앞두고 자신감도 낮지 않은 편. 지난해 '경기도지사배'에서는 '피노누아', '엑스파일' 등에 밀려 5위에 만족해야 했지만, 올해는 분위기가 다르다. 2,000m 경주는 이번이 두 번째고, 거리변수도 무시할 수 없으나 여러 정황을 고려했을 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인 것은 확실하다.

디펜딩챔피언 '피노누아'. 경험과 노련미 앞세워 이번에야말로 명성 되찾을까?

 '메니머니'가 마음을 놓기엔 '피노누아(한국, 암, 7세)'의 기세가 매섭다. 2016년 '경기도지사배' 우승마이자 지난달 '동아일보배' 준우승마로 7세라는 나이가 무색할 만큼 뛰어난 기량을 보이고 있기 때문. 직전경주인 '동아일보배'에서도 결승선 200m 지점에서 '메니머니'에 선두를 내주긴 했지만 그전까지 선두를 잘 지키며 경마팬들의 힘찬 응원을 받은 바 있다.

 2,000m 출전경험이 풍부하며 우승과 준우승도 수차례 기록해 자신감에 있어선 '메니머니'에 뒤지지 않는다. 오히려 거리만 놓고 보면 '메니머니'보다 높은 점수를 줄 수도 있다.

 '동아일보배' 3위마 '아르고챔프(한국, 암, 5세)'도 입상을 기대해볼만하다. 순발력과 스피드가 뛰어나며 종반 탄력발휘에도 강점을 가진 경주마이기 때문. '동아일보배' 입상을 등에 업고 2등급으로 승급한 만큼, 그간의 부진함을 일시에 떨쳐버릴 다시없을 호기다. 2,000m 경험이 없고 들쑥날쑥한 성적을 보이고 있는 게 흠이나, '동아일보배'에서의 걸음을 다시 보여준다면 입상도 꿈은 아니다. 단, 크게 늘어난 부담중량은 반드시 극복해야 될 부분이다.

 그런 면에서 '더퀸실버(한국, 암, 5세)'도 복병마다. 종반 탄력 발휘에 강점이 있는 전형적인 추입마기도 하다. '동아일보배'에선 페이스 조절의 아쉬움 속에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으나 나이 이점을 안고 추입 타이밍을 잘 잡는다면 충분히 입상도 노려볼만하다. '아르고챔프'와 마찬가지로 2,000m 출전경험이 없고, 56kg의 부담중량도 어깨를 무겁게 하지만 위치선점에 성공한다면 좋은 성적도 기대해봄직하다.

 마지막 관심마는 '골드웨이브(한국, 암, 5세)'다. '더퀸실버'와 마찬가지로 중장거리에서 강점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추입마다. 첫 대상경주 출전이라 경험과 능력 면에서 저평가 받을 수 있지만 5세라 여러모로 한발 역전이 가능한 복병마다. 최근 1,800m 이상 장거리에서 눈에 띄는 성적을 기록하진 못했지만 편성이 강했던 것을 고려 시, 이번에야말로 오랜만의 입상 호기다.
 

결전의 날이 다가왔다! '트리플나인', 25일(토) 두바이월드컵 출격

- 25일(토) 두바이 메이단 경마장 제1경주로 펼쳐지는 '고돌핀 마일경주'에 출전
- 최 마주 "막강한 경쟁자에 게이트 운마저 따라주지 않았지만 최선 다해 기적 일굴 것"
 
 
 연도대표마이자 국내 최강마 '트리플나인'이 3월 25일(토) 세계 최고의 경마대회 '두바이월드컵'에 출전한다. 경주명은 '고돌핀 마일(Godolphin Mile, GⅡ)'로 제1경주로 펼쳐진다. 총 13두의 경주마가 출전하는데 '트리플나인'은 게이트 번호 11번을 받게 돼 여러모로 상황은 좋지 않다. 그럼에도 최병부 마주는 "겨뤄보기 전엔 모르는 일"이라며 자신감을 비췄다.

'Sharp Azteca' 등 4두가 유력한 우승 후보. 게이트 운마저 따라주지 않았지만 최선 다할 것!

 '트리플나인'이 출전하는 '고돌핀 마일'은 1,600m경주로 두바이 현지시간으로는 3월 25일(토) 오후 3시 45분(한국시간 오후 8시 45분)에 개최된다. 두바이월드컵 포문을 여는 제1경주며 총 상금은 1백만달러(한화 약 11억 4천만원)다.

 대회를 코앞에 두고 최병부 마주를 비롯해 국내 경마관계자, 경마 팬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세계적 부호이자 UAE 대통령인 세이크 만수르가 참관하고, 20개국에서 10만명 이상이 몰리는 두바이월드컵 결승 당일을 떠올리면 당연한 일이기도 하다.

 최병부 마주는 "당초엔 두바이월드컵 카니발에서 입상을 기록하는 게 목표였다"면서, "그런데 슈퍼 새터데이를 넘어 두바이월드컵까지 진출한 것 아니냐. 정말 황송할 따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다행히 결승무대를 앞두고 '트리플나인'의 몸 상태는 나쁘지 않다. 잔부상과 컨디션 난조가 없는 효자 마(馬)다운 모습이다. 최 마주는 "국내에선 보통 한 달에서 한 달반의 간격을 두고 경기를 가지는데 두바이에선 3주에 한 번꼴이다"면서, "그럼에도 컨디션을 잘 유지해주고 있어 고맙고 기특하다"고 했다.

 하지만 막연히 컨디션만 믿고 덤비기엔 경쟁자들의 능력이 막강하다. 12두 모두 예외 없이 뛰어난 강자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눈에 띄는 건 'Sharp Azteca'과 'North America', 'Heavy Metal', 'Kafuji Take' 4두다.

 먼저, 'Sharp Azteca'는 출전마 중 국제레이팅이 115로 가장 높으며, 경주기록도 1분 34.55초로 입상 유력마 중에선 가장 좋다. 1,600m에는 지금껏 4차례 출전해 단 한 번도 우승을 놓친 적 없다.

 'North America'는 1,600m에서 4연승을 기록 중인 경주마로 'Sharp Azteca'과 함께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다. 레이팅도 연초엔 100에 불과했으나 단숨에 113으로 급등했다. 평균적으로 준우승마와 6.25마신 차이를 벌리며 우승을 차지해왔던 만큼, 이번 대회에서도 최고 인기가 예상된다.

 다음으로 'Heavy Metal'은 7세 고령마임에도 5전 3승, 준우승 1회로 노익장을 과시 중인 마필이다. 'Kafuji Take'는 일본 대표마로 더트 GⅠ경주 'February Stakes'에서 입상을 기록하고 GⅢ 경주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는 등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5세마다.

 이처럼 경쟁자들의 능력이 매서운 가운데 게이트 운마저 따라주지 않아 '트리플나인'의 입상 행(行)에는 빨간불이 들어와 있는 상황이다. 최 마주는 "11번이라 출발운도 좋지 않고, 잘 뛰는 말도 4두나 된다"면서, "달리 말하면 잘해봐야 5등 인거 아니냐(웃음)"고 했다. 하지만 포기는 없다. 그는 자신 있는 목소리로 "승부는 겨뤄보기 전엔 모르는 일"이라며, "여러 변수가 있고, 흐름이 나쁘지 않아 입상도 마냥 꿈은 아닐 것"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최병부 마주는 언제나 '트리플나인'을 믿고 응원해준 팬들에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트리플나인이 두 번이나 연도대표마에 선정될 수 있었던 건 팬들의 성원 덕분"이라며, "엎드려 절하고 싶을 만큼 고마운 일"이라고 했다. 또한 "지금처럼 팬들이 응원해준다면 '트리플나인'도 힘을 얻어 먼 땅 두바이에서 기적을 일궈낼 것"이라고 말을 더했다.
 

올해 첫 경주마 경매 열려... 부산경남에서 뛰게 될 경주마 꿈나무는 어떤 말?

- 총 146두의 경주마 상장, 평균 5,000만원 낙찰가 기록하며 2017년 경매 포문 열다
 
 
 지난 3월 21일(화),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경매장에서는 올해 첫 경주마 경매가 열렸다. 총 146두의 경주마가 상장되어, 76두의 경주마가 새로운 주인을 찾았다. 낙찰율은 52%로 작년 11월 열린 경매의 낙찰율 33%를 껑충 뛰어넘었다.

 올해 경매의 최고 낙찰가액은 1억3천4백만원이다. 작년 최고 낙찰가액인 2억원을 크게 밑돌았으나, 평균 낙찰가액은 4,900만원대로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가장 높은 몸값을 기록한 경주마는 현재 최고 씨수마로 손꼽히는 '메니피'의 자마로, 낙찰가 1억3천4백만원을 기록했다. 두 번째로 높은 몸값을 기록한 경주마와는 2천 4백만원만큼의 차이가 난다.

 작년 서울-부산 오픈경주 15개 중 12개 경주를 우승했으며, 올해는 국제 경마 월드컵인 '두바이 월드컵'에서 소속 경주마들을 앞세워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국내 선진 경마 대표지로 손꼽히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으로는 총 19두의 경주마가 낙찰되었다. 부산경남 소속 마주 기준, 낙찰가는 최고 8,100만원부터 최저 2,000만원까지다. 최고 씨수마로 명성이 자자한 '메니피'의 자마도 두 마리나 있다.

 '메니피'의 자마라는 점은 무엇을 의미할까. 1996년 5월 태어나 2007년 3월부터 교배를 시작한 '메니피'는 교배료만 15,000달러에 달할 정도로 최고 인기 씨수마다. 주요 자마로는 2016년 코리안더비,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KRA컵 마일 등 3개의 대상경주를 휩쓸며 국내 최초 통합 삼관마에 오른 부산경남 소속 경주마 '파워블레이드'를 꼽을 수 있다. '파워블레이드'는 세계 최고수준 경마대회인 '두바이 월드컵'에 출전, 3위로 입상하는 등 이제는 부산경남을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자랑스런 경주마로 거듭났다. '메니피'의 또 다른 자마로는 '경부대로', '퀸즈블레이드', '영천에이스' 등 부경을 대표하는 스타 경주마들을 꼽을 수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메니피' 독주체제였던 국내 씨수말 부문에서도 조금씩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데, 이로 인해 마필 혈통에 대한 관심과 분석이 점차 폭증하고 있다. '메니피' 외에 기대를 많이 받는 씨수말로는 '컬러즈플라잉', '록하드텐', '채플로열' 및 최근 도입된 '티즈원더풀'과 '한센' 등이 있다. 올해 첫 경매를 통해 부경에 유입될 경주마 중에는 '한센', '채플로열'의 자마도 포함되어 있어 이 경매마들이 부산경남경마에 또 어떤 바람을 불러일으킬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21일(화) 펼쳐진 올해 최초 경주마 경매에서는 총 146두의 경주마가 상장되어, 76두가 낙찰되었고, 최저가는 2천만원, 최고가는 1억 3천만원을 기록했다. 작년 3월과 비교 시 상장두수, 낙찰두수가 모두 증가했으며, 낙찰율도 11.4% 상승했다. 반면, 최고 낙찰가는 1,900만원, 평균 낙찰가는 22만원 감소했다.
 

'말(馬)그대로 벚꽃' 렛츠런파크 서울, 4월 8일부터 야간 벚꽃 축제 개시

- 4월 8일부터 5일간 렛츠런파크 서울 일대에서 아름다운 야간벚꽃축제 고객 맞아
- 신명나는 공연과, 맛있는 먹거리, 이색적인 체험 이벤트가 함께해 더욱 즐겁다!
- 과천관광 활성화 일환으로 5개 기관이 공동 추진. 과천시 일대를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야간벚꽃축제가 4월 8일(토)부터 12일(수)까지 5일간 진행된다.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형형색색의 경관조명을 이용해 올해도 아름답고 몽환적인 거리를 선물할 예정이다. 옷깃을 여밀게 만든 늦추위마저 따듯한 봄바람에 자리를 내준 4월,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색다른 추억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

형형색색 아름다운 벚꽃 물결은 물론, 눈과 귀, 입이 즐거운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해

 렛츠런파크 서울의 야간벚꽃축제는 진해나 여의도 벚꽃축제만큼 널리 알려지진 않았지만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수도권 근교의 숨은 볼거리다. 지하철 4호선과 연결돼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한 수도권 벚꽃 나들이 최적의 장소이다.

 이번 벚꽃축제 콘셉트는 '말(馬)그대로 벚꽃'이다. 슬로건에 맞게 '꽃'을 테마로 경주로 야경과 벚꽃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벚꽃축제 시작시간은 오전 10시 반부터이며 오후 9시 반까지 계속된다. 관람대 중문 광장(꿈으로 구간)에서 시작해 금동천마상, 힐링하우스, 실내마장에 이르기까지 벚꽃 길의 길이만 총 1km에 달한다. 특히 올해는 LED 조명을 이용해 아름다운 별자리를 연출할 예정이라 벌써부터 입소문을 타고 있다.

 비단 볼거리가 벚꽃에만 국한되진 않는다. 특색 있는 여러 봄꽃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플라워 로드', 꽃과 디저트가 함께하는 젊은 공간 '벚꽃마켓', '인스타그램'족을 위한 '포토존' 등 고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다채로운 공간이 함께한다.

 귀를 즐겁게 해줄 신명나는 공연도 준비돼 있다. 봄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어쿠스틱 밴드'와 '퓨전 클래식', '모던락' 공연은 물론, 길거리 공연 콘셉트의 '넌버빌 퍼포먼스'가 행사장 곳곳에서 고객들을 맞이한다.

 가족과 연인들을 위한 체험이벤트도 즐비하다. '벚꽃라인아트', '초상화 아트페인팅', '말(馬) 아이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교실이 준비 중이기 때문이다. 여기다 청경 기마대, 관상용 미니호스 등 오직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만 구경할 수 있는 이색 볼거리도 준비를 마친 상황.

 고중환 렛츠런파크 서울 본부장은 "아름다운 벚꽃을 이용해 고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고 싶다"면서, "야간벚꽃축제를 통해 렛츠런파크 서울이 전국적인 벚꽃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 야간벚꽃축제는 과천관광 활성화의 일환으로 과천시와 대공원, 서울랜드, 과천과학관 등 4개 기관과 공동으로 추진된다. 축제명은 '과천시 벚꽃 엔딩'으로, 축제 시기는 렛츠런파크 서울 벚꽃축제와 동일하다.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대공원으로 연결되는 2km 길이의 '벚꽃1길'을 비롯해 다양한 코스가 고객들을 반길 예정이다.
 

'벚꽃미팅 in 렛츠런파크' "새로운 인연과 함께 로맨틱한 벚꽃 데이트 즐겨 봐요"

- 렛츠런파크 서울 벚꽃축제 개막일에 맞춰 이색적인 2대 2 미팅 프로그램 선보여
- 25세 ~ 35세 싱글 직장인이 대상이며, 과천과 렛츠런파크 서울 일대 돌며 인연 만들어
 
 
 벚꽃이 만연한 4월을 맞이했지만 옆구리가 시려 쓸쓸한 솔로를 위해 마사회(회장 이양호)가 '벚꽃미팅 in 렛츠런파크'를 기획했다. 25세에서 35세 싱글 직장인이 대상이며 과천시 먹자골목과 렛츠런파크 서울 일대에서 4월 8일(토) 진행된다.

벚꽃축제 지역명소 렛츠런파크 서울이 올해는 로맨틱한 데이트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아름답고 예술적인 야간벚꽃물결을 선보이며 4월 최고의 데이트 장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렛츠런파크 서울. 하지만 바로 그런 점 때문에 옆구리가 시린 솔로남녀들에겐 찾고 싶지 않은 장소가 되어버린 것도 사실이다.

 이에, 렛츠런파크 서울이 싱글 남녀를 위해 로맨틱한 이벤트를 선보이기로 했다. '벚꽃미팅 in 렛츠런파크'가 그것으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몰이 중인 새미프(새마을 미팅 프로젝트)와 과천시 3개 기관이 연계한 행사이기도 하다.

 마사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렛츠런파크 서울 명소화'와 '지역상권 활성화'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생각이다. 관계자는 "취업준비와 일에 치여 연애할 엄두를 내지 못한 2030세대에게 만남의 기회를 선물할 의도"라면서, "과천 먹자골목에서 행사를 추진함으로써 침체된 지역상권도 활성화시키겠다"고 취지를 밝혔다.

 행사는 렛츠런파크 서울 야간벚꽃축제 시작일인 4월 8일(토)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장소는 과천시 먹자골목과 렛츠런파크 서울 일대다. 25세 이상 35세 이하의 싱글 직장인이라면 누구든 참여가 가능하며,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참가자는 전체 200명으로 제한한다.

 2대 2로 미팅이 진행되기에, 참가 신청 시 친구 또는 지인의 이름을 함께 올리면 된다. 개별 신청 시에는 임의로 파트너가 매치된다.

 프로그램은 1부와 2부로 나눠지며, 1부는 오후 2시부터 2시간가량 과천 먹자골목 일대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과천의 숨은 맛 집 3곳을 탐방하며 미팅에 참여하게 된다. 이후 인근에 소재한 렛츠런파크 서울로 행사장을 옮겨 2부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벚꽃 미팅에서부터 2대 2 미션수행 미팅, 스탬프 투어, 경품 이벤트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행사가 함께한다.

 반나절 동안 분주히 움직이며 반쪽을 찾은 남녀들을 위한 환상의 야간벚꽃축제도 준비 중이다. 경주로의 야경과 벚꽃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볼거리는 물론, 귀를 즐겁게 해줄 신명나는 공연, 맛있는 먹을거리가 풍성히 마련돼 있다.

 고중환 렛츠런파크 서울 본부장은 "좋은 인연을 만든 청춘남녀가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길 희망한다"면서, "이를 위해 풍성한 즐길거리와 먹거리, 볼거리를 준비해놓겠다"고 말을 전했다.

 신청은 새미프 홈페이지(www.saemip.com)에서 가능하다. 남성은 30,000원, 여성은 2,5000원으로 신청비가 상이하다. 3월 23일(목) 기준으로 벌써 정원의 절반에 가까운 인원이 신청을 끝냈다. 조기 마감이 예상되는 관계로 관심 있는 싱글 남녀들의 빠른 신청을 당부한다.

 한편, 새미프는 일본에서 열풍을 일으킨 마치콘(지역미팅)의 한국판이다. 지금까지 총 40여회 운영돼 참가자만 18,000명에 달한다. 수백 명이 모여 음식점과 카페 등을 돌아다니며 이성을 만나는 행사로 매회 약 300명 ~ 1,000명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한국마사회, 제2회 전국챔피언십 장제대회 성료

- 16일부터 2일간, 렛츠런파크 서울 승용마장제소서 전국챔피언십 장제대회 개최
- 이훈학 장제사 5개 부문 석권하며 최다 수상자 등극
 
 
 3월 17일(금) 렛츠런파크 서울 승용마장제소에서 '전국챔피언십 장제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됐으며 20여명 이상의 장제사가 참여해 실력을 겨뤘다. 최다 부문 우승자는 이훈학 장제사로 총 5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틀간 11개 부문에서 실력 겨뤄. 우승자 일부는 국제 장제대회 출전자격도 함께 얻어

 국내 장제산업 규모는 경주마와 승용마를 합쳐 123억원에 달한다. 쉽게 말해 매년 '말(馬) 신발값'으로만 123억원이 소비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를 담당할 장제사는 총 80명으로 렛츠런파크 서울과 부경의 경주마 2,600여두, 전국의 승용마 13,000여두를 고려하면 많은 편은 아니다.

 마사회(회장 이양호)가 (사)한국장제사협회와 합심해 전국챔피언십 장제대회를 개최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관계자는 "부족한 장제인력 문제를 해결하고 뛰어난 장제사를 양성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질 의도"라며 취지를 전했다. 장제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우승자 일부에게 상반기 유럽에서 개최되는 국제 장제대회에의 출전자격도 함께 내걸었다.

 이번 대회는 16일(목)과 17일(금) 이틀에 걸쳐 진행됐다. 종목은 총 11개로 난이도에 따라 다시 초급, 중급, 상급으로 나뉘었다.

 참가자들은 늦추위를 무색하게 만들 정도로 뜨겁게 달궈진 화덕을 옆에 둔 채 힘겹게 망치질을 했다. 종목별로 최대 30분이나 시간이 주어졌지만 참가자들은 단 1초도 쉬지 못한 채 모루 위 철을 두드렸다. 후덥지근한 경기장 안에는 힘겨운 탄식과 땅땅거리는 망치소리만이 가득 울려 퍼졌다. 그렇게 일정 시간이 흐르자 선수들의 철도 점차 'U'자 모형의 말편자로 형태가 바뀌기 시작했다.

 로이드 장제사와 신상경 장제사 등 심사위원들의 눈과 손도 절로 바빠졌다. 최소 20년 이상의 장제 경력을 가진 베테랑이지만 혹시라도 채점 포인트를 놓칠까 고개를 숙인 채 편자를 응시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마사회 말보건원 신상경 차장은 "기술과 규격, 형태 등 장제실력만이 아니라 자질도 함께 평가했다"고 심사기준을 밝혔다.

 시상식은 17일(금) 오후 4시부터 진행됐다. 11개 종목별로 입상자를 가린 결과 최다 수상자의 영예는 이훈학 장제사에게로 돌아갔다. CLASS 2와 CLASS 4, CLASS 5, CLASS 6, CLASS 10 등 5개 부문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이처럼 의미 있는 대회를 마련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지난해에도 좋은 성적을 거뒀는데 올해도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게 돼 기쁘다"고 했다. 또한 "내년까지만 출전하고 이후로는 후배들에게 자리를 내주려고 한다"며, "대회 기반을 마련하는데 기여하는 것만으로도 나에겐 의미가 큰 대회였다"고 말을 더했다.

 대회 전반을 담당했던 신상경 차장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장제사들이 화합하고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가 돼 감회가 크다"면서, "내년에는 더욱 재미있는 대회가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마사회, 정규교과 승마 시범학교 최초 운영 시행

- 학생 수송비, 승마 지도비, 보험료 등 한국마사회 정규교과 승마교육 위해 적극 지원
- 승마교육 시작한 이후 달라진 학교 풍경, 결석 잦던 아이가 말 먹이 주러 등교하기도...
 
 
 한국마사회(회장 이양호)가 유소년 승마 활성화 및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정규교과 승마 시범학교 운영'을 지난 3월 17일(금)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말산업육성 5개년 종합계획('12~'16)을 토대로, 정규교과 승마교육 채택을 통해 학생들의 체력증진, 호연지기 양성, 인성교육 등의 교육적 효과를 정규수업에 접목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한국마사회는 지난 1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서귀포산업과학고 등과 시범학교 운영을 협의하고, 2월 11일(토) 교육청에 정식으로 시범학교 선정을 요청했다. 그 결과,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효돈초등학교'와 '토평초등학교'가 시범학교로 선정됐다.

 참여 대상은 토평초등학교(교장 홍영미)의 5학년 2개 학급과 효돈초등학교(교장 정익권)의 6학년 2개 학급으로, 총 72명의 학생이 승마 수업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학생들은 정규 체육 시간에 서귀포산업과학고 승마시설로 이동하여 승마의 이론에서부터 경속보까지 체계적인 승마수업을 받을 예정이다.

"정규 수업시간에 승마를 교육할 수 있기까지..." 길었던 여정

 승마는 신체 단련 및 정신 집중력 향상, 신체교정, 장 기능 강화 등 다양한 효과로 주목받는 스포츠다. 특히 승마교육을 통해서 협동심, 자립심 등을 기를 수 있어 청소년기의 인성교육적인 면에서도 효과가 높다. 또한, 아이들이 말산업과 관련한 직업 세계를 접할 수 있어 자신의 특성과 여러가지 여건을 고려하여 일찍 진로를 결정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승마는 비용 등의 이유로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참여하기가 어려웠다. 이에 따라 한국마사회는 지난 2002년부터 유소년 승마 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추진해왔고 이러한 노력으로 근래에는 학교 방과 후 활동이나 토요스포츠데이로 학생들의 참여가 이뤄졌다. 하지만 정규 체육시간에 승마를 시행하지 못했는데 그 이유는 승마를 위한 환경조성도 중요했지만 '승마'에 대한 막연한 인식도 장애요소 중 하나였다.

 그간의 노력을 통해 승마 자체에 대한 교육적 효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말산업에서 제주도의 위상과 말 사육규모를 고려하여 시범학교 운영대상지로 제주지역을 우선 선정하였다. 제주교육청과의 공조를 통해 서귀포산업과학고를 금번 승마교육을 위한 거점으로 삼아 인근의 학교에서 체육시간에 승마수업을 시범적으로 시행하게 된 것이다.

"말은 잘 키워서 서울로 보내고, 사람은 제주도로 보내자(?)"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 환경 주고 싶어...

 정규교과 승마교육을 신청한 토평초등학교 5학년 1반 담임인 오정숙 선생은 "제주도하면 말(馬)이 많다는 이미지인데, 정작 우리 아이들은 말을 탈 기회조차 없는 게 아쉬웠다"며, "한국마사회로부터 지원받아 승마교육을 할 수 있게 되어 아이들은 물론 학부모님도 너무 행복해한다"고 말했다.

 한편,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이기도한 서귀포산업과학고의 말산업 교육부장인 강승욱 선생님은 "금번 정규과정 승마교육에 승마시설을 제공하게되서 기쁘다. 서귀포산업과학고에서는 승마를 통해 학교를 안 나오던 아이가 말을 보기위해 등교하기도 하였고 아르바이트로 번 돈으로 말 먹이 구매하는 학생도 있었다. 이러한 인성 교육적 효과가 금번 시범학교에서도 나타나길 기대한다" 말했다.

 이양호 한국마사회장은 "승마를 통해 학생들이 건강한 신체와 올바른 인성을 기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통해 "유소년 승마 확산을 통한 말산업 육성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참고로, 본 승마교육은 11월까지 진행되며, 한국마사회에서는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 정규과정으로서 승마의 확대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단신>

렛츠런 승마힐링센터, '청소년 힐링승마 1-DAY' 강습생 모집

 한국마사회(회장 이양호) 렛츠런 승마힐링센터가 3월 19일(일)부터 '청소년 힐링승마 1-DAY' 강습생을 모집 중이다.

 만 13세에서 18세 학교 부적응 중․고교생 및 학교 밖 청소년이 대상이며, 1학기 강습은 3월 23일(목)부터 4월 23일(일)까지 진행된다. 렛츠런 승마힐링센터 2개 지점(과천점, 원당점)에서 1회 2시간씩 강습을 가지며, 반별 최대 인원은 10명 내외다.

 '승마체험반'과 '말산업 직업체험반' 2개 프로그램 중 본인이 희망하는 강습반을 선택하면 된다. 참고로 승마체험반은 승마이론, 마필끌기, 장안, 수장 및 기승체험 등이 포함된다. 반면, 말산업 직업체험반은 주로관리직, 약물검사직, 수의사, 장제사, 마필관리사, 승마코치 등 다양한 직업군을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운영시간은 지점별로 상이하다. 과천점은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오전반(10:00 ~ 12:00)과 오후반(14:00 ~ 16:00)이, 토요일에는 오후반(14:00 ~ 16:00)만 운영한다. 원당점은 목, 금에는 오후반(14:00 ~ 16:00)만, 토요일은 오전반(10:00 ~ 12:00)만 운영한다.

 강습비는 1인 1회 참가 기준으로 1만원이며, 수입금은 전액 렛츠런 재단에 적립돼 사회공헌사업에 사용된다. 제출서류와 신청방법, 강습일정 등 세부 내용은 말산업 포털 호스피아(www.horsepia.com)와 마사회 홈페이지(www.kra.co.kr)에서 확인가능하다.
 

마사회, 청년구직자 위한 고용디딤돌 재활승마지도 과정 교육 개시
 
 한국마사회(회장 이양호) 인재교육원은 지난 3월 21일(화) '고용디딤돌 재활승마지도' 과정 입소식을 개최하고 교육을 시작했다.

 고용디딤돌 사업은 대기업과 공공기관의 우수 프로그램을 활용해 청년 구직자들에게 양질의 직무능력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다. 한국마사회를 비롯해 17개 공공기관과 삼성, SK, 현대자동차 등 16개 대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인재교육원은 말조련, 승마지도, 재활승마, 말관리 등 말산업 분야 유망직종 4개 분야에 대해 NCS(국가직무능력표준)기반의 고용디딤돌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올해 인재교육원은 총 52명을 모집해 지난 2월부터 교육훈련을 실시 중이다.

 교육기간은 과정별로 3개월에서 7개월이며, 교육비는 국가가 전액 지원한다. 숙식과 소정의 훈련수당도 함께 제공된다. 또한 교육을 수료한 참여자들은 승마장, 말조련업체, 말 목장 등 전국 말산업 사업체에 용이하게 진출할 수 있다.

 이번 재활승마지도 과정은 실기와 면접 등을 거쳐 최종 선발된 13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21일(화)부터 약 7개월간 진행된다. 참고로 재활승마 지도사는 승마를 통해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치유할 수 있게 돕는 전문가로 발전 잠재력이 매우 높은 직업군이기도 하다. 국가자격인 '재활승마지도사' 자격증 취득 후에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재활승마 교육을 할 수 있다.

 한편, 마사회 인재교육원은 지난해부터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고용디딤돌' 과정을 시행, 총 46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이중 83%에 해당하는 38명이 말산업체 취업에 성공했다. 이러한 노고를 인정받아 지난해에는 '고용노동부 NCS기반 우수직업훈련 경진대회' 및 '고용디딤돌 우수사례 공모'에서 각각 '은상'과 '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렛츠런파크 서울, 4월 경마시행 발표
 
 한국마사회(회장 이양호)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4월 경마시행계획을 발표했다. 5주 10일에 걸쳐 총 110라운드 경주가 펼쳐지며 국산마 경주는 74경주 혼합경주는 21경주 산지통합은 14경주로 구성되어 있다.

 4월16일에는 헤럴드경제배(혼합 2000m, 3세 이상 암말, 2.5억원) 대상특별경주가 시행되며 2일에는 스포츠동아배(2등급, 1800m) 명칭부여 경주도 시행된다. 4월 첫 주부터는 시행하는 챔피언십 시리즈 경주는 2일 1등급 마지막 경주와 16일 2등급 10경주로 이 역시 눈여겨볼 만하다.

 이번 달부터는 1700m 이상의 중장거리 경주가 주당 5개 이상 배치하여 경주거리 다양성을 높여 적성거리에 적합한 마필의 경주 출전기회를 확대한다. 또한 국산6등급 3세마의 승리경험이 없는 마필만 모아 경주를 시행하거나 경주퇴역마가 생산한 자마들의 경주를 시행하는 등의 다양한 경주 기획으로 볼거리와 재미를 높일 예정이다.

 박진감 넘치는 렛츠런파크 서울의 경주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로 22개 경주가 시행되며 부산, 제주는 중계경주로 금·토·일 진행된다.
 

마사회 선릉문화공감센터 작은가치마케팅(Micro Value Marketing) 본격 시동
 
 마사회 선릉 문화공감센터(센터장 김광만)가 올해 주요중점 사업 중 하나인 '작은 가치 마케팅(Micro Value Marketing)'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작은 가치 마케팅'이란 고객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물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선릉 문화공감센터는 지난 2월 18일(토)부터 3월 5일(일)까지 직원들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했다. 총 56건이 접수됐으며 엄정한 심사를 통해 17건을 선정했다.

 이중 즉시 실행 가능한 '토요경마 무료입장 이벤트'를 오는 3월 25일(토)부터 4월 8일(토)까지 3주간 토요일에 한해 실시할 계획이다.

 김광만 선릉 문화공감센터장은 "앞으로도 작은 가치 마케팅에서 채택된 다양한 종류의 아이디어를 실행에 옮길 생각"이라면서,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사랑과 신뢰받는 센터가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했다.
 

렛츠런파크 서울, 경마 다승 달성 조교사와 기수 시상
 
 한국마사회(회장 이양호)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지난 19일 일요일 6경주 종료 후 관람대 앞 시상대에서 다승달성 말관계자 포상행사를 시행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고중환 서울지역본부장, 위한송 서울경마처장, 홍대유 조교사협회장, 이기회 기수협회장이 참석하여 상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조교사와 기수 각 3명이 선정되었고 포상금과 함께 기념패를 수령했다. 이날 정호익(10조) 조교사가 300승을 달성하여 200만원의 포상금과 기념패를 받았고 송문길(40조)., 김동균(52조)가 각 100승을 차지하여 100만원의 포상금과 기념패를 받았다.

 기수부문으로는 최범현(5조)이 700승이란 기록을 달성하며 5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각 100승을 달성한 부민호(15조)와 박병윤(35조) 기수가 100만원의 상금과 기념품을 받아 축하를 받았다.

 이날 수상한 정호익 조교사는 포상금 전액을 김해시에 위치한 "외국인 근로자 농업기술학교"로 기부하며 가슴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여기에 렛츠런재단이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200만원을 추가로 더하면서 총 400만원이 외국인 근로자 농업기술학교로 전달되어 이주노동자의 교육환경에 일조할 예정이다.
 
[자료제공: 한국마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