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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단기 40승 달성 이효식 기수, 한국경마 역사 다시 썼다

  • 운영자 | 2017-04-19 17:31
  • 조회수4331추천0
[부경 4월3주차]

최단기 40승 달성 이효식 기수, 한국경마 역사 다시 썼다

-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이효식 기수 한국경마 사상 최단기 40승 달성.. 종전 9일 단축
- 뛰어난 기승술과 열정으로 우승행진 올해 다승 6위 최고 스타기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데뷔 1년차 신예 이효식 기수(20)가 한국경마 사상 최단기 40승을 달성했다.

 이효식 기수는 지난 16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열린 2경주(1300m)에서 '파이스티'에 기승해 막판 폭발적인 뒷심으로 역전승을 이끌어내며 40승을 달성했다. 데뷔 302일 만에 최단기 40승을 달성한 이효식 기수는 지난해 4월 이현종 기수가 기록한 신기록보다 9일이나 단축하며 한국경마의 역사를 다시 썼다.

 한국경마 최단기간 40승 기록을 1년 만에 갈아치운 이효식 기수는 " 기수후보생 시절 문세영 기수를 보며 나도 한국경마를 대표하는 기수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었다."며 "기록 달성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이번주 기록갱신이 어려울 줄 알았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효식 기수는 지난 주말 11개 경주에 출전해 2경주 연속 우승을 거머쥐며 통산전적 40승을 기록했다. 올해 총 132회 경주에 출전해 17승을 기록하며 다승 6위에 올라 조성곤, 조인권, 유현명 등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최고 스타기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전북 남원 출신인 그는 한국경마축산고등학교 진학 후 경마아카데미에 지원, 2016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기수 면허를 취득했다. 평소 하고자 하는 의욕이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이 기수는 자세나 균형 감각이 뛰어나 2016년 신인왕에 오르기도 했다.

 경마전문가는 "경마축산고등학교 출신인 이효식 기수는 어릴 때부터 말과 함께 하면서 신인 기수답지 않게 레이스를 풀어가는 능력이 돋보인다"면서 "기본기는 물론이고 현재의 성적에 만족하지 않고 항상 노력하려는 자세를 갖고 있어 우수한 마필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마방의 조교사들이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렛츠런파크 부경, 전 임직원 재능기부 '따뜻한 선행' 펼쳐

-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전 임직원 19일 '렛츠런 앤젤스 재능기부 데이' 개최
- 수의사, 마필 전문가 지역 승마장 돌며 전문지식 전수, 일반직원 복지시설 돌며 봉사활동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지역사회 대표 말 산업 기관이라는 특성을 살려 말과 함께하는 이색 재능기부에 나섰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최원일)은 지역의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기 위해 전 임직원이 재능기부 활동에 참여하는 '렛츠런 앤젤스 재능기부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원일 본부장을 비롯해 지역본부 임직원 대부분이 참여했으며 2개 팀으로 나뉘어 말산업 현장과 사회복지시설에서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최원일 본부장과 수의사 및 경주마 사양관리 전문가들로 구성된 임직원 30여 명은 양산 통도승마랜드를 찾아 지역 승마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수의, 장제, 방역, 육성조련 등의 전문지식을 전달했다. 50여명의 일반 직원들은 강서구 사회복지법인 베데스다원을 찾아 아이들과 놀이 체험과 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최원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본부장은 "복지시설 방문이나 물품 전달과 같이 효과가 일회성으로 끝나는 봉사활동보다는 전문성을 활용해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봉사활동을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말 산업 기관으로서 기존의 구축된 인프라와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재능기부활동을 발굴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호응도 대단했다. 승마장 관계자는 "마사회의 재능기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또한 "승마산업의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힘쓰고 있지만 승마대중화를 이끌기에 한계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마사회의 많은 관심과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말을 더했다.

 재능기부 사회공헌활동의 중심엔 '경마장의 천사들'로 불리는 '렛츠런 엔젤스(Angels)'가 있다. 봉사단 '렛츠런 엔젤스'는 마사회 모든 임직원을 구성원으로 2004년 1월 창단했다. 1사 1촌 결연마을 지원, 독거노인 도시락 배달, 농어촌 일손돕기 사랑의 연탄 나눔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단신>

'돌아온 황제' 조성곤 기수, 우승…우승… 지난 주말 5승 폭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최원일)의 조성곤 기수(35세)가 지난 주말 5승을 기록하며 경주로를 맹폭했다. 조성곤 기수는 지난 14일 금요경마 1경주에서 '프라임레이스'로 첫 승을 달성하더니, 9경주 '킹오브에이스 ', 10경주 '프라이빗댄서'등 하루에 3승을 몰아쳤다. 이어 16일 일요경마 4경주'바람의흔적', 6경주'반지의제왕'과 우승을 합작하며 주말 5승을 완성했다. 지난해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1년 동안 활동하고 고향으로 돌아온 조성곤 기수는 올해 통산 28승으로 2위 조인권 기수와 6승 차이로 기수부문 다승 1위를 달리고 있다.

 
 
권승주 조교사 소속 '킹오브에이스' 3연승 질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활동하고 있는 '킹오브에이스(3세 수말, 권승주 조교사)'가 지난 14일 금요경마 제9경주(1600m)에서 3연승을 기록했다. 조성곤 기수와 호흡을 맞춘 '킹오브에이스'는 경주 초반부터 폭발적인 스피드로 경주로를 장악하며 '와이어 투 와이어(wire to wire)' 우승을 기록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킹오브에이스'는 지난 2월에 데뷔전 우승을 시작으로 3연승을 기록하며 준비된 기대주로서의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23일 '청년예술직판장' 열린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최원일)은 지역 예술가의 예술활동 지원을 위한 프리마켓인 '청년FUN마켓'이 오는 23일(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일원에서 열린다. '청년FUN마켓'에서는 신예작가 및 부산경남 소재 대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조각, 서양화, 애니메이션 등 각종 예술작품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청년 아티스트들의 음악, 춤, 무용 등 방문객들의 눈을 즐겁게하는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플리마켓의 대명사인 핸드메이드 제품 및 아트상품들도 각종 부스 내에서 판매 예정이다. 방문객들의 입이 심심하지 않도록 푸드트럭존도 별도로 설치된다. 연어스테이크, 샌드위치, 목살스테이크 등 다양한 메뉴의 길거리 음식을 저렴하게 맛볼 수 있다. 가족과 함께 주말 나들이를 겸해 쇼핑과 재미를 같이 즐길 수 있다.
 
[자료제공: 한국마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