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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優駿牝馬(일본 오크스)

  • 강태성 | 2017-05-23 14:31
  • 조회수1321추천0




2017 優駿牝馬



크리스토퍼 르메이어기수의 침착한 말몰이가 인상적이었습니다


통상  이런 큰 대회는마음이 급해 직선 들어서면서 밀고 나오기 마련인데


침착하게 직선 유도를 하다가 직선 중반쯤부터 추진을 하면서 우승을 거두었습니다


크리스토퍼 르메이어기수는 2015년 일본 JRA 기수 시험에 합격해 이제는 JRA 소속입니다


그 전에는 외국인 기수 단기 면허로 활동하였습니다


우리 나라도 외국인에게 기수 시험의 문이 열려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고려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의 오크스에 해당되는 優駿牝馬(우준빈마.유슌힘바)가 지난 일요일 동경 경마장에서 열렸습니다


일본은 암말은 牝馬(빈마), 숫말은 牡馬(모마)라고 합니다



이번 경주는 일본 경마계에서도 나름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우승은 "소울 스티링(Soul Stirring)"이 차지하였습니다


무패로 G1 10승을 거둔 "프랑켈(Frankel)"의 자마입니다


일본은 오크스가 2003년 외국산말에 개방된 이후 처음으로 외국산 씨숫말의 자마가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모마도 정말 빵빵합니다


프랑스의 스타 경주마였던 "스타셀리타Stacelita"입니다


프랑스의 오크스 격인 "쁘리 더 디안느(Prix de Diane)"에서 우승을 한 특급 경주마였습니다


홍콩컵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거기에서 경주마 생활을 마쳤는데 2011년 미국 잔디 암말 챔피언에 선정되었습니다


Stacelita는 사실 조금 비운의 말이었습니다


프랑스에서 승승장구 하였지만 이 당시 영국에서도 뛰어난 암말 챔피언이 있었습니다


바로 "다레미(Dar Re Mi)였는데 "스타셀리타"는 "다레미"의 그늘에 가려진 측면이 있습니다




미국에서 은퇴후 킨랜드 경매에서 140만불에 일본 사다이 팜의 요시다 테루야(히비키의 마주)에게


팔려 일본으로 건너갔습니다


이 당시 역시 프랑스 오크스 우승마인 "사라피나(Sarafina)도 함께 일본으로 팔려갔는데


이 당시 "딥 임팩트(Deep Impact)와의 교배를 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지금 두 마필 모두 


"딥 임팩트"의 자마들을 생산하였습니다




"소울 스티링"은 우리로 따지면 포입마입니다


하지만 부마인 "프랑켈(Frankel)"은 일본에 어떤 활력소를 불어 넣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올 해 일본에 7두의 "프랑켈"자마가 뛰고 있는데 "소울 스티링"외에도 "미 수에르떼(Mi Suerte)"가


G3 경주인 교토 판타지 스테익스에서 우승을 거두면서 "프랑켈"에 대한 기대치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 후 일본에서 "프랑켈" 자마들을 수입이 활발하지 않을가 생각합니다






  • 프로갬블러도민준 06/04 23:22
    자마들을 사고 싶네여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