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창립 68주년 기념식갖고 적극적 사회 공헌 천명

  • 권국장 | 2017-09-2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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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창립 68주년 기념식’ 갖고 적극적 사회 공헌 천명

21일 한국마사회 본관 문화공감홀에서 68주년 창립기념식 거행

이양호 회장 “말산업 전체, 사회공헌 사업에 참여” “소통과 협력 강화할 때” 강조

 


한국마사회(회장 이양호)가 창립 68주년 기념식을 갖고 적극적인 사회 공헌을 통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창립 68주년 기념식은 본래 창립기념일인 9월 29일보다 앞당겨 거행됐다. 이는 2017 렛츠런 말사랑 나눔 주간에 맞춰 한국마사회의 사회 공헌 의지를 밝히고, 마사회 임직원들과 경마관계자들의 관심을 환기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창립기념식에는 강석대 서울마주협회장, 홍대유 서울경마장조교사협회장, 황순도 한국경마기수협회장, 오영복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장, 권광세 한국내륙말생산자협회장, 신동원 전국경마장마필관리사노동조합위원장 등 비롯해 마사회 직원과 경마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념사에 나선 이양호 회장은 말산업계 전체가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회장은 “한국마사회가 말산업 육성과 경마를 통한 사회 기여라는 가치를 구현하고자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사회적 인식은 아직도 부정적인 게 사실이다”라며, “마사회 직원만 아니라 말관계자, 협력업체 구성원 등 말산업계 전체가 사회공헌 사업에 참여하는 등 국민들이 말산업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어느 때보다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야 할 때다. 그리하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한국마사회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 회장은 새로운 미래를 위한 과제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한국형 경마문화 창조’, ‘국민 눈높이에 맞춰 혁신하는 장외발매소’, ‘중독예방 치유 시설 확충과 불법사설경마 근절’, ‘화옹 호스파크 및 영천 경마공원의 조속한 건립’, ‘공공성 강화를 통한 사회공헌사업 확대’를 제시했다.

 


창립기념식을 기념해 말산업 발전 기여자에 대한 포상도 있었다. 말산업 분야에서는 강승욱 서귀포산과고 교사, 견윤미 발리오스승마클럽실장, 이강영 경기도청 축산정책과 축산경영팀장, 이영진 청학승마클럽원장 등을 비롯 10인이 수상했고, 경마분야에서는 서인석 조교사(서울 33조)와 이현배 엑스포라인 대표 등 11명이 수상했다.

 


한편, 이날 창립기념식에서는 발매직 PA직원 100명으로 구성된 ‘렛츠런재단 자원봉사센터’ 발대식도 진행됐다.

 


오후에는 영화배우 박철민이 진행을 맡은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 나눔 토크 콘서트와 사회 공헌 기업의 가치 제고를 위한 이색 ‘기부 달리기’ 행사가 진행됐다. 


서울 경주로에서 펼쳐진 이색 기부달리기 행사에는 이양호 한국마사회장을 포함하여 약 100여명의 임직원과 과천지역아동센터, 렛츠런 자원봉사센터를 포함하여 약 200여명이 참석했고 문세영 기수도 참여하여 이목이 집중됐으며 특히 문세영 기수는 압도적인 격차로 1등을 기록했다.


한국마사회는 기부달리기 행사와 연계해 과천 지역아동센터에 탐스 신발을 기부할 계획으로 참고로 탐스 신발은 1켤레 구매 시 제 3세계 아동에 1켤레가 기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