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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롱도르이지와 코넬 칼라

  • 강태성 | 2018-06-19 16:03
  • 조회수187추천0


지난 주 '발롱도르이지'가 우승을 거두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준메인 승부 경주였습니다


'코리아드래곤'을 강하게 노리면서 승부를 보았는데 아쉽게 3착을 하며


삼복 54.8배만 적중을 하였습니다


주력으로 때린 마필이 바로 '발롱도르이지'입니다



'발롱도르이지'의 승인 장구를 보면 '코넬 칼라(Cornell Callar)가 있습니다





밑에 사진이 '코넬 칼라'를 장착한 사진입니다




'코넬 칼라'를 장착하는 영상입니다


'코넬 칼라'는 속칭 DDSP(dorsal displacement of the soft palate)가 있을 때 장착을 합니다


DDSP는 우리나라 말로 확실한 번역은 없는데 대충 연구개 확장, 또는 연구개 늘어짐 정도가 될 것입니다


연구개가 늘어져 기도가 막히면 말은 그대로 서버립니다




'발롱도르이지'의 데뷔전 영상입니다


능검이 워낙 좋았기에 인기 1위로 팔렸는데 직선에서 거의 걸어 들어옵니다


아무래도 기도가 막혀 그대로 서버렸지 않나 추측됩니다



'발롱도르이지'는 2전째부터 '코넬 칼라'를 장착하였습니다


실전에서 5착을 하면서 이전보다는 한결 나아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무래도 '코넬 칼라'가 기도가 막히는 것을 방지해주지 않았나 추측됩니다


그리고 직전 우승을 거두면서 진가를 발휘했습니다




사실 '코넬 칼라'를 사용하는데는 이견이 많습니다


미국에서도 각 주마다 승인된 주가 있고 승인이 안되는 주가 있습니다


DDSP가 있다는 것은 말에게 힘든데 '코넬 칼라'를 사용해 경주에 뛰게 하는 것은


학대이다라고 하는 사람도 물론 있습니다


어째든 우리나라에서는 승인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발롱도르이지'도 경주마 생활을 연장해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아픈 말에게 계속 경주를 강요하는 것이 동물 윤리적인 측면에서


타당하냐 안하냐는 앞으로 논란이 될 소지도 분명 있습니다


반대로 경주마는 뛰기 위해 태어났는데 계속 뛰게 해 주는게 어찌보면


'발롱도르이지'에게도 좋은 것이다라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어째든 논쟁은 예외로 치고 그래도 우승을 했으니 축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