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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경험·취업”...두마리 토끼잡는 말(馬)전문 고졸인재

  • 운영자 | 2018-06-20 15:45
  • 조회수1428추천0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6월 3주차]



◈ “실무경험·취업”...두마리 토끼잡는 “말(馬)전문 고졸인재”


가수 싸이(PSY)가 말 춤을 추며 전 세계를 휩쓸던 2012년 7월, 농림축산식품부는 <제1차 말산업 육성 5개년 종합계획>을 발표하며 말산업 하드웨어 구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올해 초에 발표된 <말산업 육성 2차 종합계획(2017~2021)>에 따르면, 말산업 일자리를 2016년 기준 2만4천여 명에서 2021년에 3만여 명까지 늘리겠다고 한다. 

청년 실업률이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며 학교를 졸업하는 학생들이 취업에 애를 먹고 있는 요즘, 말산업이 청년들을 위한 신규 일자리 창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국내에서 말산업과 관련된 주요 직종으로는 말관리사, 조교사, 기수, 말조련사 등을 꼽을 수 있다. 말과 관련된 분야에서 종사하기 위해서는 어렸을 때부터 말과 동고동락하며 말을 다루는 것이 습관화되어 있을수록 유리하다. 

그러한 점에서 한참 주목받고 있는 곳이 바로 전국에 있는 말산업 특성화 고등학교이다.

◆ 학생들을 ‘말 전문가’로 키우는 말 특성화고...이론과 실습 병행 

말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말 특성화고는 전북의 한국마사고와 경마축산고, 전남의 한국말산업고, 경기의 발안바이오과학고, 경북의 용운고, 제주의 서귀포산업과학고 등 전국적으로 6개 고등학교가 있다. 이들 학교들은 말 생산에서부터 육성, 조련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을 실력있는 말관리사로 육성하고 있다. 학생들 중 일부는 경마스포츠의 기수로, 일부는 승마선수로, 또는 전공을 살려 대학교에 입학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말 특성화고의 교육과정은 이론과 실습이 병행되어 진행된다. 국어, 수학 등 보통교과 외 마학, 마술학, 말조련, 말보건관리 등 전문교과가 같이 운영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1학년은 마학, 마술학 등 공통 교육을 실시하며, 말산업 현장 견학, 기초 승마 교육 등을 통해 말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교육을 진행한다. 2학년은 각자 원하는 직무별 심화 교육을 듣고, 3학년은 국내외 말산업체에서 인턴쉽 현장 실습을 통해 실무 경험을 익히며 취업준비를 한다.

한국마사고를 졸업하고 부경경마장에서 말관리사로 근무하고 있는 박종문씨(남, 28)는 ”국⋅영⋅수에 얽매인 공부보다는 몸으로 땀을 흘리며 말산업 전문 기술을 쌓고 싶었던 학생들이 말 특성화고에 많이 지원한다“며, ”지금 생각해 보면 고등학교에서부터 말 관련 전문교육을 받은 것이 현업에서 활동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고등학교 2년 선배로 같은 경마장에서 일하고 있다는 양영봉씨(남, 30)는 ”취업걱정은 없는 편이다. 2학년 때부터 기수 또는 말관리사 등 일찌감치 진로를 정하고 준비하기 때문이다. 나 역시 졸업 후 한국마사회 장수 경주마육성 목장에서 바로 근무를 했었고 지인의 추천으로 부경경마장에 말관리사로 취업했다“고 말했다.  

◆ ”말과 친숙한 것이 강점“ 경마현장 경험이 큰 자산...전망도 밝아

말 특성화고 학생들은 졸업 후 국내 근무지로 한국마사회 경마장 또는 장수⋅제주 경주마 육성목장을 선호하는 편이다. 한국마사회는 국내에서 유일한 경마시행체이며, 말산업 육성 전담기관으로 지정돼 마주⋅기수⋅조교사⋅말관리사 등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과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기 때문이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간판스타인 조인권 기수(남, 마사고)를 시작으로 서승운⋅김철호(남, 마사고)기수와 이효식(남, 경마축산고)⋅최은경(여, 경마축산고)기수 모두 말 특성화고 출신으로 현업에서 뛰어난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조인권⋅이효식⋅김철호 기수는 2018년 기준 35명의 부경경마장 기수 중에서 나란히 2·3·4위를 차지하는 성적을 보여줘 후배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말 특성화고 출신들의 강점을 뽑아달라는 질문에 박종문 관리사는 ‘말을 겁내지 않는 점’을 들었다. ”어릴 적부터 말을 다루면서 말의 소리, 몸짓, 걸음걸이 등에 본능적으로 반응하는 것 같다“며 ”항상 최상의 몸 컨디션을 유지해야 하는 경주마들과 동고동락 하면서 말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관리법을 배우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래도 이쪽 분야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고, 새벽부터 현장에서 동물과 함께 땀 흘리는 직종이다 보니 말 특성화고 학생들이 말산업 직종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양영봉 관리사 역시 ”처음에는 학교에 다니면서 학습한 것들을 실무로 옮겨보는 것에 열정을 쏟다 보니 하루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몰랐다“면서 ”내가 관리한 말들이 경주에서 1등을 하면 기분이 너무 좋다“ 고 말했다. 양씨는 본인이 관리한 경주마들 중 2014년에 첫 대상경주 우승의 기쁨을 가져다준 ‘오르세(수말, 미국)’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국마사고⋅경마축산고 등 대다수의 말 특성화고는 2000년대 초중반부터 전문 인력을 본격적으로 배출하기 시작했다. 따라서 현업에서 활동하는 말관리사들은 대부분 2030세대들이다. 이들은 향후 경력과 시험을 거치면서 조교승인→조교보를 거쳐 최종 조교사로 진출할 수 있는 인재들로 간주된다. 또는 개인이 말 육성목장, 승마장을 운영해 말산업 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도 있다.   

한편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최근 말산업 규모를 2020년까지 3조6500억원으로 확대해 국가 경제 기여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또한 승마인구를 현재 4만9000명에서 50% 증가시켜 아시아 최고 수준인 7만5000명까지 육성하고, 거점형 직영 승마장을 설치해 재활승마와 힐링승마를 실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말(馬) 전문 고졸 인재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외에도 한국마사회는 말산업 전문인력 2차 양성기관으로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청년 구직자 직업 훈련과 취업 지원 활동, 경마 인력 양성교육 및 산학협력 교육 등 다양한 말산업 관련 직업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경마축산고등학교와 협력관계를 구축해 산학연계교육 프로그램 및 현장체험 학습을 지원하는 등 교육의 연속성을 확보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 色이 있는 특별한 젊음의 축제가 온다...2018 컬러레이스 


오는 6월 23일(토)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정형석)에서 ‘2018. COLOR RACE!’가 열린다.

‘컬러레이스’는 참가자들이 흰색 티셔츠를 착용하고 레드․ 옐로우․ 그린⋅블루 등 4개의 준비된 컬러 존에서 다양한 컬러 파우더(옥수수 전분)를 온 몸에 맞아가며 이어 나가는 레이스다. 단순한 기록경쟁에서 벗어나 디제잉 및 댄스 공연을 즐기며 참여자 모두가 즐겁게 달릴 수 있는 FUN RACE다.

‘컬러 레이스’ 코스는 약 4km다. 렛츠런파크 에코랜드→마글램핑장→더비랜드→호스아일랜드→호스토리랜드로 이어지는 주행코스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핫 플레이스만 엮어 놓았다. 참가자들은 코스 내 마련된 컬러 존을 지날 때마다 인체에 무해한 옥수수 전분으로 만든 컬러 파우더를 맞게 된다. 

레이스는 오후 늦게 6시부터 시작된다. 레이스가 끝나면 DJ계의 한류스타! DJ 소다가 이끄는 신나는 EDM 댄스 파티 속으로 흠뻑 빠져들게 된다. 또한 개성넘치는 실력파 랩퍼 킬라그램의 공연이 이어진다.

참가자들에겐 참가자 번호표, 티셔츠, 칼라파우더 등 다채로운 참가 KIT가 제공되며, 완주 후에는 시원한 맥주와 비스켓 등 간식류가 제공된다. 행사를 푸짐하게 만들어줄 푸드트럭도 준비되어 있다. 

렛츠런파크로 향하는 버스는 행사 당일 오전 12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는 30분 간격으로,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는 10분 간격으로 운영한다. 모두 3개 노선이며, 부산의 하단․ 주례와 김해의 부원에서 출발한다. 행사 끝나고는 오후 9시부터 10시까지 노선별로 충분한 버스 편이 제공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현재 온라인(http://colorace.knn.co.kr/)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선착순 3,000명으로 마감된다.



◈ ”실버청춘을 위한 소확행 투어“...렛츠런파크에서 시작하세요

일상이 무료하고 여름이라 축축 처지는 요즘, 실버청춘에게 작지만 확실하게 실현 가능한 행복을 제공하고자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실버청춘 소확생 투어’를 지난 15일(금) 런칭했다. 

본 행사는 부산 거주 노인층 50대~70대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대강당, 관람대, 일루미아에서 진행 됐으며, 경마 체험기회 및 빛 축제 일루미아 관람을 모두 무상으로 제공했다. 또한 부산 시내에서 원거리인 점을 감안하여 이동 버스편 제공하였다. 

실버청춘은 오전 렛츠런파크 본관 대강당에서 한국마사회 홍보 동영상을 시청으로 한국 말산업의 현황을 접했다.  오후에는 관람대에서 실제 경주마의 박진감 넘치는 경주모습을 구경했다. 일부 고객들은 직접 베팅을 하며 게임을 즐겼다. 

저녁에는 빛축제 일루미아에서 레크레이션이 진행되었다. 렛츠런파크는 참가자들 모두에게 무료입장권, 일루미아 할인권, 글램핑장 할인권을 기념품으로 제공했다. 

일루미아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빛 축제로써 10여 가지의 테마길을 비롯해 특수조명 연출이 화려하게 어우러져 공원 어느 곳에서든 멋진 커플사진을 찍을 수 있다. 방송 ’런닝맨‘에도 나왔던 일루미아는 1년 365일 화려한 빛과 함께 어우러져 있는 다양한 조명 연출 오브제를 만날 수 있는 서부산 유일한 공간이다. 1인당 약 1만원의 입장료로 즐길 수 있으며 해가 진 이후부터 24시까지 시행된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정형석 본부장은 “이렇게 50대~70대 노인분들에게 소소하게나마 즐거운 시간을 제공해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을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한국마사회 창원지사, “중중장애인 취약계층 장학사업” 300만원 후원! 

한국마사회 창원지사(지사장 박정진)는 지난 14일 창원시 관내 “중증장애인 취약계층 장학사업” 지원금 300만원을 창원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국마사회 창원지사 정태성 부지사장, 창원장애인자립생활센터 석정민 사무국장, 창원장애인인권센터 황연녀 소장 및  수혜자(4가구)가 직접 참석한 가운데 창원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이뤄졌다.

이번 지원금은 창원시 거주 기초생활수급자와 사회취약계층 중증장애인 중 학령기 자녀를 둔 가구에 장학금으로 사용된다. 장학금은 장애인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삶의 질을 향상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박정진 지사장은 “앞으로도 중증장애인의 경제적 부담 해소와 삶의 질 향상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창원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유대관계를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료출처 : 렛츠런파크 부산경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