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부경 스타 경주마들의 전쟁, ‘KRA컵 클래식’

  • 운영자 | 2018-10-0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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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 서울 10월1주차]



◈ 서울과 부경 스타 경주마들의 전쟁, ‘KRA컵 클래식’
- 증액된 총상금 5억 원을 잡아라! 서울과 부경 스타 경주마 총출동
- 한국 경주마 최고 레이팅 ‘청담도끼’와 국산마 강자 ‘트리플나인’까지 막강한 라인업 자랑  

오는 7일(일)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렛츠런파크 서울 제9경주는 ‘KRA컵 클래식(GⅡ)’로 펼쳐진다. 산지 제한 없이 3세 이상 경주마들의 2000m 장거리 대결이다. 올해부터 부경과 서울 경주마 모두 출전할 수 있는 오픈 경주로 변경되면서 기존 4억이었던 총상금이 5억 원으로 올랐다. 

작년 우승마 ‘청담도끼’를 포함하여, 경마 팬이라면 모두 이름을 들어봤을 만한 스타 경주마가 다수 출전했다. 연말 ‘그랑프리(GⅠ)’에 버금가는 막강한 편성으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우승이 유력한 5두를 소개한다. 



▶ [서울] 청담도끼(거, 4세, 미국, R130, 박종곤 조교사, 승률 64.7%, 복승률 82.4%)
현재 한국 경주마 최고 레이팅 130을 보유했으며, ‘KRA컵 클래식(GⅡ)’ 디펜딩 챔피언이다. 작년 ‘KRA컵 클래식(GⅡ)’에서 출발부터 결승선까지 전 구간 선두를 유지하며 4마신(1마신= 약 2.4m)의 압승을 거뒀다. 직전 경주인 ‘코리아컵(GⅠ)’에서 한국을 대표해 우승을 거머쥘 것으로 많은 기대를 모았으나 다소 아쉬운 성적 4위에 머물러, 이번 경주로 명예 회복을 노린다. 

▶ [서울] 돌콩(수, 4세, 미국, R119, 사이먼 조교사, 승률 60.0%, 복승률 90.0%)
지난 9월 전 세계 경주마들과의 경쟁 ‘코리아컵(GⅠ)’에서 2위를 지켜내며 한국경마의 자존심이 되었다. ‘청담도끼’의 동갑내기 라이벌로, 전적을 살펴보면 4전 3승으로 우세하다. 데뷔 후 10번의 경주에 참가해 6번 우승, 3번 준우승을 차지했다. 

▶ [서울] 실버울프(암, 6세, 호주, R122, 송문길 조교사, 승률 48.0%, 복승률 60.0%)
지난 4월 ‘부산일보배’에서 ‘파워블레이드’, ‘돌아온포경선’ 등 수말 강자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파란의 주인공이다. 작년 ‘퀸즈투어 시리즈’를 석권해 암말 중엔 적수가 없다. 최근 단거리 경주에서 활약을 보였으나 1800m 이상 장거리 성적이 10전 4승으로 나쁘지 않다. 

▶ [부경] 트리플나인(수, 6세, 한국, R126, 김영관 조교사, 승률 46.4%, 복승률 82.1%)
출전마 중 유일한 국산마로 현재 국산마 최고 레이팅인 126을 보유했다. 2000m는 ‘트리플나인’의 적성거리로, 7번 참가하여 6번 우승, 1번 준우승했다. 7월 ‘부산광역시장배(GⅢ)’에서 예상치 못한 부진으로 3위를 하고 휴식을 취했다. 3개월만의 출전으로, 화려한 부활을 알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부경] 돌아온포경선(수, 5세, 미국, R124, 민장기 조교사, 승률 41.7%, 복승률 58.3%)
올해 4개의 대상경주에 출전해 모두 순위권에 들었다. 특히 ‘SBS스포츠 스프린트(GⅢ)’ 우승, ‘코리아 스프린트(GⅠ)’ 3위를 기록하며, 올해 ‘스프린트 시리즈’ 최우수마로 선정됐다. 전형적인 단거리 적성마로 장거리 도전은 1년만이며, 2000m 경주는 처음이다.  



◈ 미스터크로우, 세계적인 경마 올림픽 ‘브리더스컵’ 출전 확정
- 한국마사회 케이닉스 사업 시작한지 4년 만에 2번째 브리더스컵 출전마 배출 성공
- 미스터크로우, 브리더스컵 우승하며 전 세계에 한국경마 기술력 입증할 수 있을까?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해외종축사업 선발마인 ‘미스터크로우’(Mr.Crow, 4세, 수)가 지난 9월 29일(토) 미국 Blemont Park에서 열린 Vosburgh 경주(제7경주, G1, 1200m, 경주상금 약 4억원)에서 준우승을 기록하며 브리더스컵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날 미스터크로우는 경주 초반부터 2∼3위권을 달리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4코너를 돌면서 폭발적인 스피드를 선보이며 단거리 최강자인 Imperial Hint를 맹추격했으나, 아쉽게도 1과 1/4마신(1마신=약 2.4m)차로 준우승을 기록했다. 

▲ 우리 고유의 기술로 미국 브리더스컵 출전권 획득! “국내 말산업 시장 청신호” 

브리더스컵은 성별, 연령별, 거리별, 주로별로 각국의 최고 경주마를 한데모아 겨루는 ‘세계적 규모의 경마 올림픽'이다. 모든 경주가 미국 NBC를 통해 생방송되는 만큼 취재열기도 상당하다. 1982년 생산자 마주 존게인즈의 제안으로 창설됐으며, 총 상금이 약 336억 원에 육박한다.  

이 때문에 한국마사회가 자체개발한 유전자기술 케이닉스로 선발한 미스터크로우의 브리더스컵 진출은 그 의미가 상당하다. 케이닉스는 유전자 기술을 활용해 잠재력을 지닌 우수한 경주마를 찾아내는 프로그램으로, 경주마의 성장잠재력을 발굴하는데 의미가 있다. 미스터크로우는 케이닉스 프로그램 분석 결과, 단거리 스피드 유전자를 지닌 최우수마로 평가받았다. 

특히 이번 미스터크로우의 브리더스컵 출전은 국내 말산업 및 국가경제 발전 측면에서 의미가 높다. 우선 브리더스컵에서 우승한 말은 씨수말로서 몸값이 200억 원까지 올라가는데, 만약 미스터크로우가 우승한다면 국내 우수 자마 생산에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생산한 자마들을 역수출하여 국가경제 성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진우 한국마사회 말산업연구소 팀장은 “크로우는 까마귀라는 이름답게 경마종주국인 미국에서 활약을 펼치며 케이닉스 사업의 비전을 제시했다.”며, “지난 2016년 케이닉스 선발마 제이에스초이스가 아쉽게도 브리더스컵 입상엔 실패했지만, 이번에는 미스터크로우가  까마귀와 같은 몸놀림으로 한국경마의 기술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스터크로우는 이번 경주에서 입상하며 오는 11월 3일(토) 미국 처칠다운스 경마장에서 열리는 브리더스컵 스프린트(G1, 1200m)에 출전할 예정이다. 



◈ 말산업과 음악 축제의 실험적 만남, ‘포니 페스티벌’ 
- 6일(토) ‘렛츠런파크 뮤직 페스티벌’ 주간 행사 ‘포니 페스티벌’, 말산업 체험 콘텐츠 풍성
- 민간 승마장과 협업해 승마 체험, 호스쇼 등 준비, 티켓 없이도 무료로 참여 가능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오는 10월 6일(토)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렛츠런파크 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저녁 8시부터 김범수, 윤미래, 비와이, 버즈, 모모랜드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가을 저녁 경주로를 가득 메울 예정이다. 

특히 콘서트뿐만 아니라 한국마사회만이 보유하고 있는 말자원을 활용한 사전행사로 차별화를 시도한다. 공연이 시작되기 전 오후 2시부터 렛츠런파크 서울 주로 내에 위치한 포니랜드에서 말 관련 콘텐츠 및 부대행사로 관객들의 마음을 미리 사로잡을 전망이다.  

일명 ‘포니 페스티벌’로, 마사회를 대표하는 말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들이 채워진다. 포니랜드는 무료입장을 시행하고 있기 때문에 콘서트 티켓을 구매하지 않아도 참여할 수 있다. 

포니랜드 웨스턴 타운에서 직접 승마를 경험해볼 수 있고, 승마 플레이존에서는 박진감 넘치는 가상 기승 체험이 진행된다. 말 먹이 체험존에서 당근, 건초, 각설탕 등 말이 좋아하는 간식들을 관객들이 직접 줌으로써 함께 교감할 수 있는 체험의 장(場)도 마련된다. 

또한 말 공연장에서는 포니와 말 조련사가 꾸미는 호스쇼가 펼쳐진다. 조련사의 지휘 아래 신기한 묘기를 선보이는 포니의 모습이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하루 두 번, 유소년 승마단과 고적대의 화려한 퍼레이드도 열린다. 귀여운 말 코스튬과 아이들의 의상이 관객들로 하여금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말 하면 빠질 수 없는 놀이기구인 회전목마가 포니랜드 중앙광장에서 관객들을  맞이하며 페스티벌 심볼, 카우보이 포토존 등 파크 내 여러 곳에 비치된 포토존은 관객들에게 인생샷을 선물할 것이다.

타로카드, 캐리커처, 경마 플레이존 역시 축제의 분위기를 뜨겁게 고조시킬 전망이다. 맥주 부스를 비롯한 9종의 푸드트럭이 먹는 즐거움도 선사한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이 같은 다양한 말 콘텐츠를 민간 승마장들과의 협업을 통해 준비했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말산업 유관 업체들과 상생을 통해 함께 성장해 나가며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고자 한다.”라고 기획 의도를 전했다. 

렛츠런파크 뮤직 페스티벌의 티켓 구입 및 자세한 안내 사항은 인터파크(www.interpark.com) 및 위메프(www.wemakeprice.com), 한국마사회 공식 블로그(blog.naver.com/letsrun2014) 및 페이스북(facebook.com/letsrunpark)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한국마사회 승마선수들이 찾아간다!, 승용마 조련 기술 전파



국내 승용마 생산 농가의 기술력을 높이고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의 승마선수들이 나섰다. 지난 9월 19일(수)부터 3일간 한국마사회 소속 승마선수들이 ‘승용마 심화 조련 교육’의 강사로 참여하여 체계적인 어린 말 조련 기술을 전파했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7월 승마단을 해체하고 소속 승마선수들을 공익가치 창출을 위해 활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한국마사회 소속 전문 승마선수들이 국내 승용마 생산 농가 교육에 참여하여 8~11월(총 3회)에 전문적인 순치·조련 기술을 전수하고 있다.

‘승용마 심화 조련 교육’에는 총 23명의 교육생이 참여하고 있으며, 승마선수들의 열정적인 강의 진행으로 지난 8월 1회차 교육에 이어 9월 2회차 교육도 교육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오는 11월에 마지막 3회차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2회차 교육에는 한국마사회 전재식 감독, 황대헌 선수, 심상범 선수, 류시원 선수가 참여했다. 교육생들은 마장마술과 장애물 훈련, 종목별 모의대회 진행을 통해 승용마별 맞춤형 훈련과 승마대회 실전연습을 실시했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국산 승용마의 안정적인 공급은 승마 저변 확대의 핵심이다. 승마의 국민 스포츠화를 위해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전문 인력을 활용해 국내 말산업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라고 전했다.      



◈ 생동감 넘치는 경주 현장 체험, 렛츠런파크 서울 출발 참관 프로그램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경마 투명성 제고를 위해 일반 관람석에서 볼 수 없던 경마 시행과정을 방문객에게 공개하고 있다. 경주마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고 경마 업무 과정을 자세히 알 수 있어 경마 시행과정이 궁금한 경마 팬은 물론 가족동반 방문객에게 현장 견학으로도 인기 있다. 

사전 신청 후 렛츠런파크 서울에 가면 경주마들의 짜릿한 출발 장면을 직접 볼 수 있다. 경마가 시행되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참관이 시작된다. 출발회의는 물론, 출발대 설치 현장을 구경하고 개문 신호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일일 출발 위원이 되어 출발현장 전체를 둘러볼 수 있고, 전용 차량을 타고 출발대 설치 현장으로 가서, 경주로 안에 들어가 가장 가까운 곳에서 출발대를 볼 수 있다. 참관 당일 제1~3경주의 경주마 출발 구경 후 기념 촬영을 하고 나면 중식과 기념품도 제공한다.   

참관은 만 19세 이상 남녀노소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www.kra.co.kr)에서 경마정보 페이지 내 출발정보 클릭 후 출발업무 참관 게시판에서 할 수 있다. 전화문의는 한국마사회 서울출발전문(02-509-2016)으로 하면 된다.  



◈ 제주 馬문화 현재와 미래 한눈에, 제15회 ‘제주마 축제’ 13일 개막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오는 10월 13일(토)과 14일(일) 양일간 제15회 ‘제주마 축제’를 개최한다. 국내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제주마 축제’는 말(馬) 관련 문화와 산업을 접목해 제주의 전통 마문화와 말산업 육성을 통한 녹색성장의 비전을 홍보한다.

‘제주 말산업의 비전 및 제주 전통 마문화 계승’이라는 테마에 맞게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 체험, 놀이 행사로 가득하다. 제주의 마(馬)문화의 현주소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음력 8월 마구간의 신에게 제사를 올리는 마사제(馬社祭)를 시작으로, 마상기예 공연, 말 퍼레이드, 제주목사 김수문 장군과 기마 결사대 공연, 큰 북과 말 깃발 춤 공연, 말테우리 제주마 밭갈이 등 전통 마문화 시연이 펼쳐진다. 

또한 말고기로 만든 소시지와 햄버거, 스테이크, 마육묵 등 시식회가 개최되어 제주 말산업의 미래를 소개한다. 제주 지역 기업이 생산하는 마유비누와 말가죽 제품 등 말 관련 제품의 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30억 원의 몸값을 자랑하는 씨수말을 포함해 다양한 품종의 말이 전시된 ‘세젤예 馬 동물원’과 말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배워보는 ‘말(馬)쓸신잡’ 강의도 이어진다.  

가족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유통령 유튜버로 불리며 인기를 끌고 있는 ‘지혜랑 포니랑 고고’, 총상금 2백만 원이 걸린 ‘도개걸윷馬 : 제주 넉둥베기 최강자전’, 동물 가면을 쓰고 경주로를 달리는 ‘말(馬)아톤’ 등이 방문객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특히 13일(토)에 열리는 ‘제주도지사배 대상경주 기념 7080 낭만 콘서트’에는 인기가수 김수희, 임병수, 김종환, 진시몬 등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윤각현 렛츠런파크 제주 본부장은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제주마 축제’는 역사와 전통이 함께하는 제주 대표 말테마 축제다.”라며 “제주의 마문화 역사와 말산업을 한눈에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니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88서울올림픽 30주년 기념 한중 탁구 교류전, 현정화 감독 한국팀 이끌어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탁구단 현정화 감독이 88서울올림픽 30주년을 맞아 5일(금) 한중 탁구 교류전을 개최한다. 이번 교류전은 친선대항전으로, 88서울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인 중국 첸징 선수가 여자 복식 금메달리스트인 현정화 감독에게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대표선수들은 인천서구청 생활체육 프로그램의 일반인 참가자와 유소년 선수들을 포함해 꾸려졌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7월 인천서구청과 스포츠 재능기부 협약을 맺고 소속 선수들과 감독들이 탁구 멘토링 스쿨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대회도 인천 서구에 있는 한국마사회 탁구단 전용 훈련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교류전을 위해 중국과 한국에서 각각 10명의 일반인 선수와 유소년 선수 12명이 참여하며, 3~4개조로 나누어 조별로 리그전을 치를 예정이다. 대회가 끝난 후엔 첸징 선수와 현정화 감독의 탁구 시범도 이어진다.

한국마사회 탁구단 현정화 감독은 “88서울올림픽 30주년을 맞아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할 수 있어 기쁘다. 한국의 탁구 꿈나무들에게 올림픽 정신을 느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자료출처 : 렛츠런파크 서울]
  • RECKLESS 10/05 17:03
    지도력은 현정화보다 양영자가 월등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