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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경마장 건설사업 ‘본격 궤도에 오르다’

  • 권국장 | 2018-10-10 12:41
  • 조회수238추천0

영천경마장 건설사업 ‘본격 궤도에 오르다’

5일 마사회 경북도·영천시와 상호협력 협약 체결

김낙순 마사회장 “영천 경마경원을 한국의 대표 경마공원으로 만들겠다”



영천 경마장 건설사업이 기본 및 실시설계 계약 체결 등 순항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마사회가 영천 경마장을 한국을 대표하는 경마공원으로 만들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 5일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마사회 본관 대회의실에서 영천경마장 본격적인 건설사업 착수에 맞춰 경북도 및 영천시와 상호협력 및 행정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는 한편, 나우동인컨소시엄(나우동인·도화엔지니어링·그룹한)과 영천 렛츠런 파크의 기본 및 실시설계를 위한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역발전 사업인 영천 경마공원이 오늘을 기준으로 본격 정상궤도에 올랐다. 영천 경마공원 건설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협약기관 간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 주무 부처 장관으로서 동 영천 경마공원의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국토의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영천경마공원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 레저세 등 당면 문제를 해소해 도민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레저·문화·관광 명소로 커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그동안 사업이 지연됨에 따라 시민들의 우려와 걱정이 커지고 있었다면서, 레저세 감면 문제 등 남은 현안에 대해 경상북도 및 중앙정부와 긴밀한 협의를 진행해 나가고, 경마공원 조성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통해 2023년 개장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며 “당초 사업 원안대로 조기에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만희 국회의원은 “그동안 여러 현안이 있었지만 제4경마공원 추진의 필요성에 대해 각 기관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농식품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오늘 본격적인 사업 착수를 하게 됐다”며, “1,2단계 사업비가 온전히 투입되는 것은 물론 사행성에 대한 우려가 없도록 시민친화적 공원형 경마장으로 잘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오늘 계약 체결이 있기까지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음을 잘 알고 있다”면서 “앞서 나온 영천경마공원의 사업 원안 조기 착수 등 여러 당부사항을 잘 새겨서 영천경마공원의 차질없는 건설과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마사회가 가진 모든 역량을 발휘해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고 지역의 명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시민친화형 경마공원을 조성하겠다”고 각오를 밝히고, “영천에서 건의 해주신 한국마사회 직원연수원 영천 건립도 적극 검토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 및 계약 체결식에는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이만희 국회의원(경북 영천·청도), 김낙순 한국마사회 회장,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 최기문 영천시 시장, 박종운 영천시의회 의장, 이춘우 경상북도의회 의원, 설계업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

 

영천경마장은 경주로·관람대 등 경마 필수시설 뿐만 아니라 야생화 정원, 피크닉 가든, 야외공연장 등 ‘패밀리파크 존’이 조성된다. 마사회는 영천경마장에 지역시민을 위한 체육시설과 이벤트 정원, 꽃마차길 등 ‘레이싱파크 존’도 설치해 문화레저를 위한 공간 제공과 지역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오후 한국마사회 비상임이사진은 영천을 방문해 금호읍 성천리 일대 영천경마공원 건설 예정부지를 둘러보고 사업개요 등 향후 영천경마공원 건설 추진계획 설명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