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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현 기수 날다

  • 최고봉 | 2019-11-19 13:29
  • 조회수3711추천3

중고 신인 김덕현 기수의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다. 지난주 김덕현 기수는 7321회로 김용근, 안토니오 기수와 더불어 다승1위에 올랐다. 승률과 복승률에서는 42.9%, 57.1%2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1위인 유승완 기수가 이틀동안 단 1회 출전에 1승을 거둔 것이라서 유효출전 회수를 4회 이상으로 본다면 실질적인 내용에서는 승률 1위 복승률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1월 셋째 주는 그야말로 김덕현 기수의 주간이었다.

 

김덕현 기수는 1992년 생으로 만 27세이다. 중학교때 아마추어 복싱선수였지만 신체 여건상 기수가 맞을 것같아 기수를 지원했다. 정규 35기로 김효정 이동진 기수와 더불어 20176월에 데뷔했다. 데뷔 첫날 첫 번째 경주에서 4착하고 두 번째 경주만에 첫승을 신고함으로써 주변을 놀라게했다. 데뷔 첫날 첫승 신고한 기수가 그리 많지 않아 많은 사람의 주목을 받았다. 그리고 그 기대에 부응하듯 다음주에 1승 또 그 다음주에 1승을 추가하면서 데뷔 첫달에 3승을 올리면서 동기중 가장 앞서 나갔다.

 

하지만 그 다음달 1승한 이후 부상을 당해 3개월 정도 휴식을 가졌고 12월에 3승을 하면서 20177승으로 마감했다. 이후 2018년도에는 돌연 휴학을 하고 1년을 쉬었다. 휴식기 동안 뉴질랜드에 가서 마방일도 배우고 말도 타면서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금년 2월에 다시 복귀하면서 꾸준한 성적을 올리다가 11월에 들어 강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1117일 현재 14521회로 먼로, 김용근, 안토니오 기수에 이어 다승 4위이다. 다승 5위가 4승의 함완식, 김동수, 이혁, 임기원 기수임을 감안한다면 쟁쟁한 선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김덕현 기수는 현재 36승으로 감량 1kg을 받고 있다. 출발은 동기중 선두였으나 1년을 쉰 여파로 41승의 김효정 기수와 이동진 기수에 다소 뒤진다. 그래도 승수차가 작아서 1년의 휴식기를 감안한다면 김덕현 기수의 성적이 훨씬 돋보임을 알 수 있다. 이 추세대로라면 곧 수습 딱지를 뗄 것으로 보인다. 52kg이 기승가능 중량이라고는 하나 체중 감량에 애를 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정식 기수가 되어 감량이 없어지면 더욱 날개를 달 것으로 보인다


김덕현 기수는 발주 능력이 뛰어난 기수다. 늦발을 하는 경우가 거의 없고 힘이 좋아 초중반 말을 독려해서 자리잡기를 잘 한다. 중후반에도 마필추진에 능하고 양손 채찍을 다 쓰면서 말의 능력을 최대한 이끌어 낸다. 신인답지 않은 기승술이라서 앞으로의 발전이 기대되는 기수다. 김덕현 기수는 마방복도 있다. 데뷔이후 줄곧 50조와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데 50조 박재우 마방은 금년 60승으로 다승 2위를 하고 있는 명문마방이다. 소속조에서 많은 기승 기회를 주고 있고 소속조 말로 좋은 성적을 내면서 이에 보답하고 있어 서로 상승작용을 하고 있다.

 

최근 강한 상승세로 여러부문에서 탑5 안에 드는 성적을 기록 중인 김덕현 기수는 앞으로 더 발전할 능력이 있는 기수다. 앞으로 더욱 정진해서 성장한다면 박태종 문세영 계보를 잇는 특급기수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김덕현 기수의 건승을 기원한다.

 

  • RECKLESS 11/20 11:47
    떡현이가 권투선수 출신이라,,,,그런대도 체중조절에 애로 사항이 많쿤요??? 그렁거 보면 귀배옹,태종기수 두분 대단 하십니다,,,,,
  • speaker278 11/22 22:30
    전문위원.참 ㅡ너무들하는구먼
    전문위원이면.민간인보다나야지 어찌그리
    들.말로만하시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