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트윈스의 보물 신민재
- 바둑과술 | 2025-11-0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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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 2루수 신민재는 엘지의 보물이다.
나는 엘지 광팬으로 야구토토를 할 때 반드시 엘지승을 사기때문에
올시즌의 경우 엘지가 많이 이겨서 나도 적중률이 좋은편이었다^^*
엘지는 전신인 MBC청룡때부터 유독 2루수가 아픈손가락 이었다.
MBC청룡때는 "베트콩" 이란 별명을 가진 김인식부터
김동재
박종호
홍현우
서건창
박경수
정근우 등이 역대 2루수였는데
그중 골든글러브 수상자는 박종호가 유일하다.
물론 서건창이 골글 3회 수상자이긴 하지만
넥센시절이었고..
서건창이 엘지에 와서 골골할 때
혜성같이 등장한 선수가 신민재이다.
신민재는 2015년 두산베어스에 육성선수 자격으로 입단했으나,
2017년까지 1군무대는 한 번도 밟아보지 못한채 방출됐다가
2018년 엘지트윈스에 입단하여 주로 2군선수로 뛰다
1군에 올라와서는 대주자 전문이었다.
그런 신민재가 염경엽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2루수로 중용되어 오늘의 신데렐라가 된 인간승리의 선수이다.
이번 한국시리즈때 MVP는 못됐지만
신민재의 눈부신 활약은 엘지우승의 주춧돌이 되었음은 확실하고
올시즌 2루수 골글은 엔시의 박민우와의 경합인데
박민우가 부상결장이 잦아서 신민재가 유력해보인다.
아뭏튼 육성선수로 프로에 입단하여 주목받지못한 선수가
불철주야 맹훈련으로 자신의 입지를 다진데에 대해
무명선수들에게 커다란 귀감이 된 인간승리의 선수이기에
26년에는 타격왕에 도전하리라고 보는 신민재선수에게 갈채를 보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