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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마주협회‘2018 송년의 밤’ 행사 성료

  • 권국장 | 2018-12-13 15:45
  • 조회수1504추천0

서울마주협회‘2018 송년의 밤’ 행사 성료


마주 회원 및 가족 330여명 모여 친목과 화합 도모




서울마주협회(회장 강석대)는 지난 12월 12일(수) 오후 6시 30분, ‘서울마주협회 송년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 하모니볼룸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마주 회원 및 가족 330여명이 참석했으며, 다사다난했던 2018년 한해를 마무리하며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친목과 화합을 도모했다.


 

이날 송년회는 올 한해 경마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온 서울마주협회 회원들을 응원하는 ‘ADIEU 2018’ 오프닝 영상과 함께 행사가 시작되었으며, 강석대 회장의 송년사와 역대 마주협회장들이 함께 한 축하케이크 커팅에 이어 경마발전에 대한 열망을 담아 건배를 나누며 만찬을 즐겼다.


 

이날 송년회에서 인사말에 나선 강석대 마주협회장은 “지난 몇 년간 한국경마는 변화와 혁신의 폭풍 속에 성장통을 겪으며 많은 진통의 시간을 보내야했지만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 위한 경마가족들의 노력 속에 조금씩 상처를 봉합하고,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길을 걸어왔다”고 말하고, “마주 회원들의 성원과 지지로 다시 한 번 마주협회장을 연임하게 된 협회 집행부는 마주의 권익과 위상 강화를 위해 회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나가며, 협회 주요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해왔으며, 이 모든 것은 열악한 경마환경과 제도적 모순 속에서도 희생을 감내하며 경마발전의 버팀목이 되어주신 회원 여러분들의 헌신 덕분”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올해 주목할 만한 것은 경주마 복지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보다 우수한 경주마 육성을 위한 현장에서의 작은 변화들이 감지된 한해였다”고 말한 강석대 회장은 “경마에 대한 국민의 부정적 인식과 장기적인 경기 침체로 경마팬은 줄어가고, 불법사행산업이 시장을 잠식하는 가운데 정부 주도하의 규제는 점점 강화되고 있는 실정이며, 특히 주 52시간 근로제 시행과 여전히 불안한 ‘관리사 고용체계 문제’ 등 한국경마의 여러 악재가 시장을 얼어붙게 만들고, 마주들의 경마 환경을 악화시키고 있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기 위해 단결과 화합으로 한국경마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워야 할 때”라고 강조하면서 “국가정책과 현실적인 문제들이 경마발전의 발목을 잡고 있지만 새해에는 더욱 힘차게 마주가 신뢰할 수 있는 경마환경을 만들어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한국경마의 국제화, 선진화를 선도하는 우리 마주들의 저력을 발휘해나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회원 모두가 함께 한 만찬에는 2018년 한 해 동안 추진된 협회의 주요사업들과 국내외 경마이슈, 경마대회 우승의 주인공 등 올 한해를 돌아보는 사진영상이 상영되었으며, 오랜 만에 한 자리에 모인 회원들은 서로 회포를 풀었다.


 

만찬 후 송년의 밤 2부에서는 김승현 씨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인기가수 남진, 김용임, 김범룡, 유지나, 아이돌그룹 바시티가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하며 회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송년회에서는 올 한 해 동안 수고한 마주 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새로운 희망으로 도전을 이어나갈 2019년을 기약하며, 회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말과 더불어 경마발전에 대한 새로운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권순옥 | 경마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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