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보블레이드, 월드데이 7연승 저지...렛츠런파크 부경 Road to GⅠ

  • 운영자 | 2019-02-20 14:21
  • 조회수2657추천0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2월 3주차]



◈ ‘점보블레이드’ 월드데이 7연승 저지...렛츠런파크 부경 Road to GⅠ
- ‘다실바 기수와 찰떡 호흡 보여준 ’점보블레이드‘...강인한 체력으로 우승차지



부경경마장의 최강자들이 맞붙어 이목이 쏠린 ‘Road to GⅠ’ 1등급 경주가 지난 17일(일) 부경 5경주(2200m)로 펼쳐졌다. 

당초 7연승 달성여부에 관심이 쏠린 ‘월드데이(한국산 4세, 수, 레이팅 97, 김영관조교사)’가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으나, 치열한 자리다툼은 의외의 경주결과를 자아냈다. 

우승컵은 다실바 기수의 점보블레이드(미국산 4세, 수, 레이팅90, 안우성 조교사)'에게 돌아갔다. 경주기록은 2분 21초 5. 

출발신호가 울리자 ‘신라의 전설(미국산 5세, 거, 레이팅89, 울즐리 조교사)’이 가장먼저 선두를 치고 나갔다. 경마팬들의 관심이 쏠린 ‘월드데이’는 초반 출발이 늦어지면서 12마리 중 가장 하위권에 쳐졌다. 월드데이는 경주 중반까지 힘을 내며 7위까지 올라왔다. 

승부는 막판 직선주로에 들어서면서 긴장감을 자아냈다. 돌아온현표, 그레이트킹, 점보블레이드, 최강선더가 동시에 진입하면서 4파전이 펼쳐졌다. 먼저 앞서나간 쪽은 가운데 자리를 차지한 그레이트킹 이었다. 점보블레이드는 바깥쪽 자리를 고수하며  그레이트킹과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결승선이 70m도 채 남지 않은 시점, 점보블레이드가 강한 근성으로 힘의 균형을 깨며 제일 먼저 결승선을 밟았다. '그레이트킹'과의 거리는 '4마신(1마신=약2.4m)' 차 였다. 

출발이 원활하지 못했던 '월드데이'는 6위에 머물러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Road to GⅠ’ 경주에 출전한 경주마들은 누적 승점에 따라 한국 최고 경마대회로 불리는 '대통령배'와 '그랑프리' 경주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 “경주마의 인생 2막은?”...남은 여생 사람과 교감하며~

은퇴 후 대부분 승용마로 여생 보내...말(馬) 복지 향상과 승마문화 확산에 기여

말의 평균 수명은 대략 25년. 그러나 경주마의 경우 보통 2~5세에 전성기를 누리다 오래 뛰어봐야 8세 전후가 되면 현역에서 은퇴하게 된다. 경주마들은 짧지만 굵게 馬생을 보내다 은퇴를 맞는 것이다.   

그렇다면 은퇴한 경주마들은 어떻게 여생을 보내게 될까?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정형석)은 고객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말의 노후에 대해 설명해왔다.

은퇴 후 경주마들은 교육, 번식, 관상, 승용 등의 용도로 전환된다. 우수한 은퇴등급을 받아 번식용으로 또 다른 가치를 뽐내는 퇴역마가 있는가 하면, 대부분은 승용마로 활약한다. 승용마가 전체의 50% 수준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그러나 경주마를 승용마로 전환하는 건 생각처럼 간단치 않다. 경주로를 전력 질주하던 버릇이 남아있는 탓이다. 따라서 경주마를 승용마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그에 필요한 순치 교육을 진행해야 한다. 

기승자의 안전을 위해 경주마의 습성을 버리고, 사람들과의 친밀감을 높이며 돌발 상황에 대한 침착성을 기를 수 있도록 적응하는 교육이다. 말의 습성에 따라 6개월에서 1~2년의 시간이 걸리기도 하며 담당자의 전문성도 필요하다

이렇게 승용마로서 적응을 끝내면 전국의 승마장과 말체험이 가능한 목장 등에서 사람과 교감하며 여생을 보내게 된다.  

은퇴 경주마의 馬생 2막은 경마팬 서비스 차원은 물론, 승마문화 확산과 경주마 복지를 위해서도 중요하다. 한국마사회 부경본부 소속의 이민현 수의사(37, 남)는 ”말의 수명을 평균 20년 이상으로 감안할 때, 남은 시간을 승용마로 활약할 수 있게 지원하는 일은 말(馬) 복지 차원에서 중요하고 바람직한 일“ 이라고 말했다.

은퇴마를 승용마로 잘 전환함으로써 ‘말(馬) 복지 향상과 승마문화 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길 기대해 본다. 



◈ 렛츠런파크 부경...3월 경마시행계획 발표, 새해 첫 대상경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정형석)이 3월 경마시행계획을 발표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는 3월, 5주 10일간 85개의 부경 시행 경주가 펼쳐진다. 이 중 1개가 대상경주, 60개가 국산마 경주이며, 24개는 국산·외산마 혼합경주로 시행된다.  

특히 3월 10일에는 제14회 경남신문배(국산3세, 1400m)대상경주가 시행돼 2019년 렛츠런파크 부경의 메이저 경마대회 첫 스타트를 끊는다.

3월 중 금요경마는 매주 부경시행 11개 경주, 제주중계 4개 경주가 운영돼 총 15개 경주가 발매된다. 일요경마는 매주 부경시행 6개 경주, 서울중계 11개 경주가 운영돼 총 17개 경주가 발매된다. 경주마 수는 최소 8마리에서 최대 16마리다.

금요일 첫 경주 출발시각은 오전 11시 30분, 마지막 경주 출발시각은 오후 6시다. 일요일 첫 경주 출발시각은 오전 10시 45분, 마지막 경주 출발시각은 오후 6시다.



◈ ”지역주민의 평안 기원“...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당산제(堂山祭) 개최’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정형석)이 지난 17일(일) 경마공원이 위치한 부산 강서구 범방동 주민들과 함께 당산제(堂山祭)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200여마리의 경주마들이 생활하는 렛츠런파크에는 지난 1982년 강서구청 보호수로 지정된 수령 약 200년의 당산나무(팽나무)가 수호신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나무둘레는 1.9m이고 나무 높이는 13m, 남북으로 뻗은 길이만 20m인 거목이다. 당산나무는 수호신으로 잡귀를 없애 주고, 사람들을 보호해 줄 뿐만 아니라 소원을 이루게 해준다고 전해진다.

매년 정월대보름이 되면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인근 주민들을 초청해 지역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고 있다. 



[자료출처 :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 k마신 02/20 21:36
    19조는 마니 반성해라
  • 하늘마영 02/21 09:38
    참 개들이죠 하위군 이면 이해하겠는데 1등급
    그것도 압도적 강축마 선행 별다른 사행 없는말
    10 뺄때 되었고 그레이트 같이 경쟁 힘들다 생
    각했지만 아예 늦발 부산 팬들 점잖아요 가서
    패죽여야 하는데 현명이 장난 잘치는 기수 마방
    과 기수와 조폭의 작품 인것 같은데 증거가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