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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1등급 경주, ‘독도지기’와 ‘모르피스’의 재대결

  • 운영자 | 2019-06-06 16:48
  • 조회수3218추천0
[렛츠런파크 6월 1주차[



◈ 9일 1등급 경주, ‘독도지기’와 ‘모르피스’의 재대결
- 9일(일) 렛츠런파크 서울 제9경주 1등급 경주마들의 1800m 장거리 대결  
- 4월 경주에서 ‘모르피스’에게 7연승 저지당한 ‘독도지기’의 설욕전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렛츠런파크 서울의 이번 주말 하이라이트 경주는 9일(일) 1등급 경주마들의 1800m 장거리 대결이다. 오후 4시 40분에 출발하는 제9경주로, 다양한 산지와 연령의 경주마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화제의 신예마 ‘독도지기’가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독도지기’의 7연승을 무산시킨 지난 4월 경주 입상마들이 출전해 흥미로운 대결이 예상된다. 4월 경주 1위 ‘모르피스’, 3위 ‘오피세븐’이 4위를 했던 ‘독도지기’와 재대결을 펼친다.  

▶ 독도지기 (수, 4세, 한국, R89, 송문길 조교사, 승률 70.0%, 복승률 80.0%)
올해 3월 파죽의 6연승에 성공하면서 1등급 승급까지 거머쥐었다. 4월 처음으로 도전한 1등급 경주에서 4위에 머물며 7연승에 실패했다. 해당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한 ‘모르피스’와의 재대결로, 부담중량이 ‘모르피스’보다 2kg 낮은 51kg이기 때문에 유리할 수 있다.  

▶ 모르피스 (거, 4세, 미국, R100, 이관호 조교사, 승률 33.3%, 복승률 53.3%)
지난 4월 ‘독도지기’의 7연승을 저지한 주인공이다. 데뷔 후 5위 밖으로 성적이 떨어진 적이 단 2번이다. 꾸준한 성적으로 최근 6회 수득상금이 약 2억 4천만 원으로 출전마 중 가장 높다. 1800m에는 2번 출전해 우승 1번, 3위 1번을 차지했다. 

▶ 오피세븐 (수, 4세, 미국, R102, 김대근 조교사, 승률 40.0%, 복승률 53.3%)
2017년 ‘농협중앙회장배’에서 준우승하며 주목받은 신예마다. 지난해에도 8번 출전해 모두 순위상금을 획득하는 등 좋은 성적을 유지해, 언제든 깜짝 우승을 안겨줄 수 있는 경주마다. 올해 1800m 경주에 연속 2번 출전하며 장거리 감각을 키우고 있다. 

▶ 금비랑 (수, 4세, 한국, R86, 박병일 조교사, 승률 46.7%, 복승률 60.0%)
데뷔 후 15전 7승으로 3억이 넘는 상금을 획득했다. 4월 1등급으로 승급해 5월 2300m 경주로 1등급 데뷔를 했으나 4위에 머물며 쓴 맛을 봤다. 1800m 경주는 3번 출전해 우승 2번, 3위 1번을 할 정도로 자신 있기 때문에 이번 경주에서는 우승을 노려볼만하다.   
 
▶ 최고머니 (거, 5세, 미국, R108, 사이먼 조교사, 승률 25.0%, 복승률 41.7%)
지난해 7월 사이먼 조교사의 마방으로 옮긴 후 2연승을 하는 등 성적이 좋다. 특히 9월 최장거리 2300m 경주에서 인기마 ‘다이아삭스’를 9마신(약 21.6m)의 큰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하며 환상의 궁합을 선보였다. 긴 휴양을 취한 뒤 올해 첫 출전이라는 점이 변수다.



◈ 무패 행진 ‘실버울프’, “2019년 퀸즈투어 여왕은 나의 것”
- ‘실버울프’ 2일(일) ‘뚝섬배’ 5마신차 우승, 2019 ‘퀸즈투어 시리즈’에 대한 선전포고 성공
- 다른 암말들과 압도적인 실력 차로 2017년에 이은 2번째 여왕마 달성 가능성 커져



적수가 없었다. 지난 2일(일)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펼쳐진 제31회 ‘뚝섬배(제9경주, 1400m, 혼OPEN, 3세 이상 암, 총상금 4억 원)’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끌던 ‘실버울프(암, 7세, 호주, R125)’가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하며 기대에 부응했다. 

‘실버울프’는 ‘뚝섬배’ 우승으로 올해 출전한 3번의 대상경주를 모두 승리했다. 특히 6번째 암말 대상경주 우승으로, 암말들을 상대로 2년이 넘는 기간 동안 무패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7세로 접어든 ‘실버울프’는 경주마로서 고령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뚝섬배’에서도 3~5세의 후배들 사이에서 최고령마로서 출전했지만 전성기 같은 실력을 자랑했다. 

‘뚝섬배’에서 ‘실버울프’는 4코너까지 중후반 그룹에서 힘을 아끼며, 후배들의 선행 경합을 묵묵히 지켜보았다. 그러다 직선주로에 들어서서 순식간에 7두를 제치고 5마신 차(약 12m)로 간단히 제압해버리는 모습은 그야말로 여왕다웠다. 

‘실버울프’는 지난 2017년 ‘퀸즈투어 시리즈’로 지정된 ‘뚝섬배’, ‘KNN배’, ‘경상남도지사배’를 모두 휩쓸며 이미 여왕으로 군림한 바 있다. ‘퀸즈투어 시리즈’의 기존 ‘5세 이하’라는 조건이 올해부터 ‘3세 이상’으로 변경되면서, ‘실버울프’의 ‘퀸즈투어’ 재도전이 가능해졌다. 그리고 그 첫 번째 관문인 ‘뚝섬배’에서 여왕다운 면모를 감추지 않으며 두 번째 왕관 사냥에 대한 선전포고를 했다. 

‘실버울프’와 데뷔 시절부터 호흡을 맞춰온 유승완 기수는 ‘실버울프’와 남다른 인연을 자랑하며 ‘동생 같은 말’이라고 밝혔다. 유승완 기수는 “다시 여왕의 자리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기쁘다. 올해 ‘퀸즈투어 시리즈’도 석권해보이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송문길 조교사는 “고령임에도 ‘실버울프’의 컨디션이 아주 좋아 올해 여왕 타이틀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라며, 다음 도전 목표는 당연히 ‘퀸즈투어 시리즈’의 2번째 관문 ‘KNN배’다.”라고 전했다.  

오는 8월 18일(일) ‘KNN배(1600m, 혼OPEN, 3세 이상 암, 총상금 5억 원)’가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경에서 펼쳐진다. 홈그라운드 이점이 없는 부경 원정경주에서도 ‘실버울프’가 압도적인 우승 소식을 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SBS스포츠 스프린트’ 승리한 ‘가온챔프’ 단거리 1인자로 우뚝
- ‘가온챔프’ 단거리 최강자 가리는 ‘스프린트 시리즈’ 2개째 섭렵
- 오늘 9월 국제경주 ‘코리아 스프린트’ 한국 대표마로 낙점, 국산마 위상 제고 기대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2일(일) 열린 ‘SBS스포츠 스프린트(제8경주, 1200m, 혼OPEN, 3세 이상, 총상금 3억 원)’의 승자는 서울의 ‘가온챔프(4세, 수, 한국, R120)’였다. 경주기록은 1분 12초 4.

‘SBS스포츠 스프린트’는 단거리 강자를 가리는 ‘스프린트 시리즈’의 두 번째 관문이다. 지난 4월 펼쳐진 첫 번째 관문 ‘부산일보배’에서 부경의 인기마를 제치고 ‘가온챔프’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경주에서도 ‘가온챔프’는 유력한 우승후보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2017년, 2018년 ‘SBS스포츠 스프린트’를 우승한 부경의 ‘돌아온포경선(6세, 수, 미국, R121)’의 3연패 여부에도 큰 관심이 모였다.  

‘가온챔프’는 단거리 경주에서 다소 불리한 외곽 게이트 11번에 배정되었으나, 출발문이 열리자 놀라운 순발력으로 빠르게 치고나와 단번에 선두를 차지했다. 경주 내내 단 한 번의 추월도 허락하지 않고 ‘와이어 투 와이어(Wire to wire)’ 우승을 했다. 

3연패를 노렸던 ‘돌아온포경선’이 추입을 시작하며 위협해보았으나 3/4마신 차(1마신=약 2.4m)의 간발의 차이로 2위에 머물렀다. 3위는 서울의 ‘글로벌캡틴(3세, 수, 미국, R88)’이 차지했다. 

‘가온챔프’는 ‘스프린트 시리즈’ 지정경주 2개를 연승하면서 한국 경마 단거리 최강자로 올라서게 되었다. ‘스프린트 시리즈’의 마지막 관문은 올해 상금이 무려 10억 원으로 오른 국제경주 ‘코리아 스프린트’로, ‘가온챔프’는 한국 대표 경주마가 될 전망이다. ‘가온챔프’가 국산마라는 점이 더욱 의미 있다고 할 수 있으며, 오는 9월 ‘코리아 스프린트’에서 해외 경주마에 대항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가온챔프’는 ‘엑톤파크’의 자마로, 지난해 연말 대형 대상경주 ‘대통령배’와 ‘그랑프리’를 싹쓸이한 ‘트리플나인’과 형제다. 지난해 ‘엑톤파크’는 자마 ‘트리플나인’, ‘엑톤블레이드’ 등의 대상경주 연승으로, ‘메니피’가 부동의 1위를 지키던 씨수말 순위를 6년 만에 뒤엎고 1위를 차지했다. 2019년 현재 씨수말 순위는 다시 ‘메니피’가 1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가온챔프’의 활약으로 올해 씨수말 순위의 판도에 흥미를 더하고 있다.    
                                                      
‘가온챔프’를 관리하는 안병기 조교사는 “‘코리아 스프린트’는 최고의 경주이기 때문에 ‘가온챔프’가 지금의 컨디션만 유지한다면 당연히 도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 2019 기수 후보생 입학식 열려… 10명의 경마 기수 꿈나무 탄생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렛츠런팜 원당에서 지난 5월 31일(금) ’2019년 기수후보생 입학식‘이 열렸다. 

지난 1월부터 ’2019년도 기수후보생 모집‘을 시작했고 총 53명이 응시하여 최종 10명이 선발되었다. 선발과정은 인·적성 및 체력검사 등 3차의 전형과 약 1달간의 가입학 평가를 거쳤다. 최종적으로 5.3:1의 경쟁률을 뚫고 10명이 선발되었다. 신입생들은 2년간의 수습기수 활동이 포함된 총 4년의 교육 기간을 마친 후 정식 기수로 거듭나게 된다. 

이날 기수후보생 입학식에는 한국마사회 김태융 말산업육성본부장, 정호익 조교사협회 홍보이사, 황순도 한국경마기수협회장, 한국마사고등학교 송석형 교장과 입학생의 가족과 선배 기수 등 50여 명이 모여 축하했다. 

입학생 중 유일한 여학생인 김태희 기수후보생은 “다른 스포츠와 달리 남자들과 동등하게 겨룰 수 있다는 점에서 경마 기수에 매력을 느꼈다. 한국을 대표하는 기수가 되고 싶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 한국마사회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 지원자 모집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와 렛츠런재단이 해외 인턴십으로 국내 말산업 전문 인력들의 선진 기술 습득을 지원한다. 일본과 호주의 말산업 현장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로 현재 참여 희망자를 모집 중이다. 

서류와 면접을 통해 선발하며, 일본은 최대 6명, 호주는 최대 16명까지 모집한다. 1차 심사과정인 서류 접수 기간은 일본 인턴십 프로그램이 6월 14일(금)까지, 호주 인턴십 프로그램이 6월 20일(목)까지다. 최종 합격자에 대해 한국마사회와 렛츠런재단은 관련 교육 및 승마장, 말목장 등 해외 말산업체로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관련 업무는 일본은 승마레슨 보조 및 마필관리이며 호주는 경주마를 훈련하는 트랙라이더 및 마필관리이다. 지원 자격은 말전공 학교 졸업, 재학생, 말산업 관련 자격증 취득자, 말관리 경력 1년 이상인자, 해외 인턴 및 취업 등에 필요한 비자 발급이 가능한 자이다.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졸업생 및 어학 우수자 등을 우대하고, 서류심사와 면접평가 등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관련 자세한 사항은 말산업 정보 포털 호스피아(www.horsepia.com)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한국마사회 주관 청렴시민감사관 토론회 개최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지난 5월 31일(금)에 강원랜드, 국민체육진흥공단, GKL(그랜드코리아레저), 법무부, 한국전력기술과 6개 기관 공동 청렴시민감사관 협력활동으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청렴시민감사관은 공공기관의 청렴성 및 공공행정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2010년 도입되었으며, 공공기관의 주요사업과 공공기관 내 부패취약 분야에 대한 감시·조사 및 평가를 하고 이 과정에서 제도개선 제안, 권고 또는 감사요구 등의 역할 수행한다. 

이날 공동회의에서는 한국마사회 초청으로 한국투명성기구 강연과 청렴시민감사관 자유토론으로 이루어졌다. 초청연사는 베를린자유대학교에서 박사과정 중이고 한국투명성기구에 근무 중인 독일인 궨돌린 덤밍씨로 ‘외국인의 시각에서 본 한국사회의 부패문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공공기관의 청렴성 제고를 위한 토론에서는 청탁금지법의 효과성과 향후과제, 조직에서의 청렴리더십의 중요성, 국민의 눈높이에 맞 청렴의 정의, 청렴시민감사관의 역할 등에 대한 다양하고 의미 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이 행사를 주관한 한국마사회 윤재력 경영관리본부장은 “공공기관간 청렴분야 소통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 향후에도 내실 있는 협력활동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한국마사회 승마지도사 자격 실기시험 시행, 역대 최고 응시인원 기록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9일(일)부터 11일(화)까지 승마지도사 자격실기시험을 시행한다.

승마지도사는 말산업 육성전담기관인 한국마사회가 주최·주관하는 민간 자격증이다. 승마에 관련된 지식뿐만 아니라 말의 생리부터 보건 관리까지 산업 현장에서 말을 관리하는 데 유용한 지식·기술을 폭넓게 평가하고 있어 승마인들의 관심이 뜨겁다. 

올해 10회째 시행으로, 지난 4월 6일(토) 필기시험을 통해 217명의 합격 인원을 배출하였으며, 필기 면제자를 포함한 역대최고 응시인원인 287명이 실기시험에 응시할 예정이다. 

승마지도사 시험 일정 및 관련 안내사항은 말산업 정보 포털 호스피아(www.horsepi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한국마사회 승마시설 서비스 및 안전 표준화 연구 결과 발표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지역아카데미 연구진과 협업하여 진행한 ’승마시설 서비스 및 안전관리 표준화를 위한 연구‘를 완료했다.

연구는 6개월 동안 이뤄졌으며, 승마활동 경험자 23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승마시설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서비스 및 안전관리 표준 매뉴얼을 개발하였다. 승마시설 서비스 및 안전관리에 대해 일반사항, 접점별(방문 전 단계, 도착 단계, 기승 전 단계, 기승 단계, 기승 후 단계), 시설별로 가이드를 제시해 실무에 현실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시설 및 응급용품 항목을 중점개선항목으로 선정했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최근 문화 레저 산업의 안전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민간 승마시설의 서비스 및 안전관리 역량이 한층 강화될 수 있도록 연구를 진행했다. 전체 말산업의 발전과 활력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와 표준매뉴얼은 말산업 정보 포털 호스피아(www.horsepia.com)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자료출처 : 한국마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