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수에서 조교사까지, 렛츠런파크 부경 ‘손병직’ 조교사 신규 데뷔

  • 운영자 | 2019-08-2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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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란파크 부산경남 8월 4주차]



◈ 기수에서 조교사까지, 렛츠런파크 부경 ‘손병직’ 조교사 신규 데뷔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정형석)이 ‘손병직(만 45세)’ 조교사의 신규 데뷔 소식을 알렸다. 손병직 조교사는 지난 8월 7일 개업을 시작으로 17조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손 조교사는 이력이 남다르다. 1996년 6월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기수로 먼저 데뷔해 약 1년간 활동했다. 이후 2004년부터 2014년까지 렛츠런파크 부경 말 관리사로 입사해 부경 17조에서 활약했으며, 2014년부터 2019년까지는 부경 1조에서 말관리사로 근무해 왔다 

손 조교사는 기수와 말관리사로 쌓아온 커리어를 바탕으로 지난해 7월 조교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경마관계자에 따르면 손 조교사는 말관리사 경험이 풍부하고 성실함으로 경쟁력이 우수해 앞으로의 성적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한편 손 조교사는 경마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직원과 동반 성장하며, 한국 경마발전에 기여하는 조교사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누구나 영화감독이 된다”...경마공원에서 펼치는 한편의 예술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정형석)이 오는 9월 29일까지 ‘부산경마공원 삼삼한 영화제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마사회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경마 영화제’ 로서 경마와 말(馬)에 대한 시민들의 친밀감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공모전에는 성별, 나이, 국적에 관계없이 경마와 말을 주제로 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작품을 출품할 수 있다. 

소재는 “부산경남경마공원”, “경마”, “말”의 키워드 중 하나 이상을 담은 어떤 주제든 가능하다. 출품규격은 제목과 크레딧을 제외한 1280X720HD, 1920X1080HD 해상도의 30초 영상이면 된다. 

심사기준은 영화의 완성도 및 주제 부합에 중점을 둔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촬영 시 가점이 부여된다. 

심사위원은 외부전문가 및 내부 임직원 8명 내외로 구성된다. 총 18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되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한국마사회 부경본부장상(상금 300만원),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원(3명), 우수상에게는 상금 50만원(4명), 장려상에게는 상금20만원(10명)을 수여한다.

특히, 부경본부는 전국 영화관련 학과 소재 대학교, SNS, 방송매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공모전을 알려 국내외 고객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접수기간은 8월19일(월)부터 9월29일(일)까지이며 10월에 시상식이 진행된다. 작품접수는 한국마사회 홈페이지(www.kra.co.kr) 내 참가신청서 작성 후 영화파일과 함께 이메일(33film@kra.co.kr)로 보내면 된다. 수상작은 경마방송에 방영되고, 10월에 예정되어 있는 멀티비전 준공기념식 때 화면에 상영될 수 있는 기회를 얻게된다. 

정형석 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은 “새롭게 설치될 멀티비전으로 영화작품이 상영된다”며 “한정된 시간 내에 독특한 기획과 아이디어로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무서운 질주”...‘실버울프’, 렛츠런파크 부경 KNN배 우승


3세 이상 최강 암말을 가리는 퀸즈투어의 두 번째 대회, 제14회 KNN배 대상경주(GⅢ, 1,600m, 상금5억)에서 유승완 기수가 기승한 서울의 ‘실버울프(7세, 송문길 조교사)’가 우승을 차지했다. 

실버울프는 지난 18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제5경주로 열린 이번 경주에서 '스카이베이'(서울), '체리뱅키시(부산)'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우승기록은 1분39초7. 

3개의 경주로 구성된 퀸즈투어는 서울과 부경 대표 암말들이 ‘경주마 여왕’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열띤 경쟁을 펼치는 시리즈 경주다. 지난 6월 서울에서 첫 번째 경주로 펼쳐진 뚝섬배에서는 서울대표 ‘실버울프(7세, 레이팅125)’가 우승을 차지해 웃음을 지었다. 

이날 경주 시작과 함께 발주대가 열리자 스카이베이(서울, 4세, 레이팅93)와 '톱오브더월드‘(부경, 3세, 레이팅71)가 스피드를 내세워 선두로 나섰다. 퀸즈투어시리즈 2연패에 도전하는 실버울프는 경주 중반까지 중위권에 자리 잡아 힘을 비축했다. 

바깥쪽에서 자리잡은 실버울프는 결승선 직선주로에 접어들면서 힘을 더 내기 시작했다. 7위에서 4위까지 올라선 실버울프는 본격적으로 추입에 나섰다. 2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린 실버울프는 안쪽에 있는 스카이베이를 넘어서면서 거리차를 더욱 벌려나가며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해 퀸즈투어시리즈 우승자인 실버울프는 경주마로서 전성기가 지났다고 할 수 있는 7세에 접어들었지만, 최근 대상경주를 4연승하며 여전히 최고의 기량을 떨치고 있다. 

한편 부경마들은 뚝섬배에 이어 KNN배까지 서울마에 우승컵을 내줘 오는 10월에 펼쳐지는 퀸즈투어시리즈 3차 관문인 경상남도지사배(GⅢ)를 기약하게 됐다. 



◈ “20대가 가장 가고 싶은 행사, 좀비런”...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개최



오는 9월 7일(토)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좀비런 행사가 개최된다. 7년째 시행중인 좀비런은 주 참가자가 20대인 젊은 행사로, 좀비를 피해 살아남기 위한 약 3km 코스를 완주하게 된다.

금번 행사 컨셉인 『10인의 생존자들』은 현장에서 10명 단위로 팀을 구성하여 출발하는 방식을 의미하며, 생명띠 3개 중 최소 1개 이상 유지 시 완주 기념품을 지급한다.

행사는 당일 오후3시 사전 SNS 이벤트를 시작으로, 저녁 7시부터 11시까지 본격적인 좀비런 레이스가 펼쳐진다. 

참가자들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에코랜드 주차장에서 시작해 더비랜드, 호스토리랜드, 빅토빌리지 등 렛츠런파크 주요 장내 코스 6개를 완주하게 된다. 출발 당시 10명으로 구성된 팀원은 각 코스를 달리며 사진 찍기, 춤추기, 좀비 행동 따라하기, 전력 질주 등의 미션을 함께 수행한다. 티켓 구매 시 선택 가능한 출발 시간대는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총 6타임이며, 매 코스별 최대 1시간이 소요된다.

렛츠런파크는 행사 참가자를 위한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오후 3시 이전에 렛츠런파크를 먼저 구경하고 싶은 경우 하단역 5번 출구, 주례역 8번 출구, 대저역 1번 출구, 김해 부원역 1번 출구 총 4개 역에서 운행하는 기존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운행 시각은 9시부터 매 10분, 10시부터 매 20분, 11시부터 15시까지 매 30분 간격이다.

좀비런을 위해 특별 배차되는 무료 셔틀버스는 서면 등 부산 주요역에서 오후 5시부터 운행되며, 행사가 끝난 뒤에도 주요역으로 운행한다. 동 시간은 변경될 수 있으며, 확정 노선 및 출발 시간대는 추후 좀비런 공식 계정 및 렛츠런파크 홈페이지에서 공지될 예정이다.

행사문의(070-4006-8059, 평일 10~18시 *12~13시 제외)



[자료출처 : 한국마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