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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1등급 경주, 강자들의 진검승부

  • 운영자 | 2018-01-11 19:11
  • 조회수5201추천0
     [ 렛츠런파크 1월 2주차 정기 보도자료 ]

※ 14일 1등급 경주, 높은 승률 자랑하는 강자들의 진검승부
- 떠오르는 샛별 ‘뉴시타델’의 2018년 첫 출전에 경마팬 기대 고조 
- ‘신조대협’, '찬마‘ 등 강력한 우승후보 다수 포진, 치열한 접전 예상 



오는 14일(일)에 펼쳐지는 마사회(회장 직무대행 김영규) 렛츠런파크 서울 제10경주의 양상이 흥미롭다. 레이팅(Rating, R) 100이 넘는 1등급 강자들이 대거 출전하기 때문이다. 레이팅은 경주마의 능력을 수치화한 것으로 일반적으로 1~140 구간에서 결정되며, 능력마일수록 높은 수치를 부여한다. 

특히 이번 경주는 연령에 제한 없는 1800m 장거리 대결로, 1등급 강자들의 진검승부가 기대된다. 우선 30% 이상의 높은 승률을 자랑하는 입상 후보들이 눈에 띈다. 특히 작년 3세마 유망주였던 ‘뉴시타델’의 올해 첫 경기 출전으로 경마팬의 관심이 높다.

▶ 뉴시타델(수, 4세, 미국, R105, 배휴준 조교사, 승률 50.0%, 복승률 80.0%)
550kg가 넘는 당당한 체구에서 오는 힘 있는 걸음이 발군이다. 작년 2월부터 7월까지 4연승을 이루며 3세의 어린 나이에 빠르게 1등급으로 승급했다. 2017년 10월 ‘청담도끼’, ‘클린업조이’ 등 서울 최강마들과 붙은 'KRA컵 클래식(GⅡ)'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이번 경주의 강력 우승 후보로 꼽힌다.  

▶ 신조대협(거, 5세, 미국, R107, 김동철 조교사, 승률 35.3%, 복승률 70.6%)
2017년 8번 출전해 우승 3번, 준우승 3번으로 상승세가 뚜렷하다. 선입, 추입 등 다양한 작전 구사가 가능한 자유마로 어떤 상대와 붙어도 안정적인 모습으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지난 12월 김동철 조교사(53조)방으로 옮긴 후 첫 출전으로 새 조교사와의 호흡이 변수다. 
                     
▶ 찬마(수, 5세, 한국, R100, 이관호 조교사, 승률 42.1%, 복승률 47.4%)
2017년 출전한 9번의 경주에서 모두 5위안에 들었다. 특히 직전 경주에서 ‘흥룡’, ‘빛의정상’ 등 강력한 외산마들을 누르고 우승하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최초 도입가 1억 원의 고가 경주마로 또 한 번 외산마들을 상대로 국산마의 위상을 높일 것인지 기대가 높다. 

▶ 아름다운동행(암, 6세, 미국, R102, 박병일 조교사, 승률 32.0%, 복승률 36.0%)
암말 중 유일하게 출사표를 던진 자신감이 돋보인다. 수말과 대등한 경주력으로 꾸준히 순위상금을 챙겨오고 있으며 2015년 'YTN배‘ 우승 경력도 있다. 하지만 직전 두 경주에서 모두 하위권 성적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컨디션 회복이 관건이다. 

▶ 소통시대(거, 7세, 한국, R101, 하재흥 조교사, 승률 21.3%, 복승률 36.2%)
서울을 대표하는 국산마로, 부경 경주마들이 크게 우세를 보인 작년 ‘대통령배(GⅠ)'에서 5위를 지켜냈다. 해당 거리 경주 경험이 20번으로 풍부하고 최고 기록이 1분 53초 1로 출전마 중 가장 빠르다. 쟁쟁한 후배들을 상대로 관록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된다. 



※ 2018년 경마, ‘황금 개띠해’ 빛낼 개띠 기수는 누구?

2018년은 무술년 ‘황금개의 해’다. 경마에도 수많은 개띠 스포츠 선수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2인자에서 1인자로의 화려한 도약을 준비하는 ‘김용근’, ‘조성곤’ 2명의 스타기수에 대해 살펴보자.

▲ “주로 위의 여우” 김용근, 서울 기수 1위로 등극하나?

‘82년생 개띠에는 “과감하고 용기 있는 경주스타일”로 “주로 위의 여우“라 불리며, 팬들의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김용근(35, 2005년 데뷔) 기수가 있다. 올해로 데뷔 14년차인 그는 2014년부터 연평균 90승 이상(2014년 91승, 2015년 98승, 2016년 84승, 2017년 97승)을 꾸준히 달성하며 ’경마계의 스타‘로 떠올랐다.

특히 2016년은 ’김용근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9개의 굵직한 대상경주를 휩쓸었다. 이는 1년간 시행되는 대상경주 수의 약 21%에 달하는 수치다. 2017년에는 활동무대를 서울로 옮기며, 본격적으로 서울기수로 활동을 시작했다. 새로운 도전에 대한 주변의 우려와 달리, 김기수는 2017년 총 97승을 거두며, 렛츠런파크 서울 기수 성적 2위를 달성했다. 이는 2017년 1위 기수인 페로비치와 비교했을 때, 단 9승밖에 차이나지 않는다. 부산과 서울을 모두 제패한 김용근 기수가 2018년 개띠 해를 맞아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세르비아 국적의 페로비치 기수를 뛰어넘어 1인자로서, 한국기수의 자존심을 세워줄 수 있을지 기대가 높다. 

▲ ‘돌아온 황제’ 조성곤, 고향에서 1인자로 자리 굳힐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는 김용근 기수와 동갑인 대표 개띠 스포츠스타 조성곤(35, 2005년데뷔) 기수가 있다. 조기수는 마지막 직선주로에서 보여주는 폭발적인 스피드와 차분한 말몰이가 한국 경마상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2015년 부경경마 최초로 100승을 달성하고, 그해 국내 최고경주인 ‘그랑프리배’ 우승을 거머쥐며 한국경마의 미래로 등장했다. 이러한 역량을 입증하듯 조기수는 지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 연속 부산경남의 ‘최우수기수’로 선발됐다. 

지난 2016년에는 서울로 잠시 활동무대를 옮겨 기수로서 새로운 경력을 쌓기도 했다. 2017년에는 다시 고향으로 돌아와 총 84승을 달성하며 황제다운 면모를 보였다. 그러나 96승을 기록한 조인권 기수와 12승차로 아쉽게도 최우수 기수로 선발되지 못하며,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기수 2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홈그라운드로 복귀한 조기수의 기세가 좋은 만큼 올해는 경마팬의 기대가 높다. 2018년 개의 해를 맞아 대표 개띠 스포츠스타로서 화려한 1위로 날아오를 조성곤 기수를 응원해본다. 또한, 부산 대표 기수에 이어 서울 대표 기수로 우뚝 솟을 김용근 기수의 힘찬 질주를 기대한다. 



※ “작은 체구? 딱 좋아!” 2018년 제주마 기수 후보생 모집 



한국마사회(회장 직무대행 김영규)가 9일(화)부터 24일(수)까지 ‘2018년도 제주마 기수후보생’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4명 내외다. 응시자격은 만 16세 이상 만 25세 이하이며, 신장 168cm 이하, 체중 49kg 이하 등의 신체조건도 충족해야 한다. 

파산선고를 받고 복권되지 않았거나 경마관여 금지 처분 경력 등 결격사항이 있어서도 안 된다. 승마 경험이 없어도 응시할 수 있으며 합격자는 기숙사 합숙교육을 받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www.kra.co.kr) 또는 말산업 정보포털 호스피아(www.horsepi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노장 박태종 기수, 새해 첫 서울 경마일에 우승 거두며 경마전설 입증  
 
한국경마의 전설 ‘박태종’(52)기수가 새해 첫 서울경마일인 6일(토) 제10경주에서 ‘에이스세븐’(암말, 4세, 한국)과 함께 기분 좋은 첫 승을 거뒀다. 올해로 데뷔 32년차인 박기수는 스포츠선수로서는 다소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한국경마 최초 2,000승을 달성하는 등 노장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박기수는 이날 경주에서 55.5kg의 높은 부담중량을 극복하고, 단 한 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고 달려 ‘와이어투와이어’(wire to wire) 우승을 달성했다. 특히 ‘에이스세븐’과는 최근 맞춘 2번의 호흡에서 모두 우승을 거둔바 있다.



※ 김혜선 기수, 부산경마 데뷔 당일 첫 승 달성

‘여자 경마대통령’으로 불리는 김혜선(29, 2009년 데뷔) 기수가 부산경남으로 활동무대를 옮긴 첫 날부터 제4경주에서 ‘세차게’(암말, 3세, 한국)와 함께 우승을 달성했다. 경주기록은 1분 22초 5.

김기수는 2017년까지 서울을 대표하는 기수로 활약하며, 한국경마 최초로 여성기수 대상경주 우승을 이뤄낸바 있다. 이날 경주에서 김기수는 중위권으로 선두를 유지하다 경주 종반에 매서운 스피드로 역전승을 달성하며 부산 경마팬을 놀라게 했다. 




※ 한국마사회 2018년 승용마 품평 프랑스 연수 참가자 모집 

한국마사회(회장 업무대행 김영규)가 2018년도 승용마 품평 국외 연수 참가자를 모집한다. 7일(일)부터 접수가 시작되었으며 20일(토) 오후 6시까지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한국마사회는 국내 승용마 품평 및 유통 체계 구축을 위해 2017년부터 ‘프랑스 승용마 품평 과정’ 연수로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2018년에는 연수기간을 지난해 6개월에서 9개월로 확대하여 연수 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집인원은 승마 전문가 1명이며,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2월에 최종 선발될 예정이다. 출국 준비 기간을 거쳐 승마 선진국인 프랑스(르망, 생로 등)에서 4월부터 연수가 시작되며, 12월 종료 시까지 교육비 및 현지 생활에 필요한 체재비 등을 지원한다. 

지원자는 만 45세 이하 내국인 이어야 하며, 전문 스포츠지도사 승마 자격과 승마 및 승용마 조련 분야 15년 이상 경력이 요구된다. 승마 국가대표 선수 및 코치 경력자와 영어 또는 프랑스어 능통자는 우대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www.kra.co.kr) 및 말산업 종합 포털사이트 호스피아(www.horsepia.com)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말산업 글로벌 일자리 개척, 마사회 2018년 해외인턴 모집 
- 마사회, 23일까지 호주를 대상국으로 총 16명의 해외 인턴취업 희망자 모집

한국마사회(회장 직무대행 김영규)는 지난 6일(토)부터 ‘2018년 말산업 해외 인턴십 지원사업’ 모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모집인원은 16명이며, 대상국은 말산업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강국 ‘호주’다. 인턴기간은 2018년 3월부터 2019년 2월까지 약 1년간이다. 

마사회는 2017년 해외 말산업 분야의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청년들을 대상으로 해외 실무경험과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해외 인턴십 사업을 처음 시작했다. 국내 취업환경이 어려워지면서 해외의 질 좋은 일자리를 찾는 청년들을 위해 말산업육성 전담기관인 마사회가 나선 것이다. 올해는 모집인원도 작년 대비 6명을 더 늘려 총 16명이다. 

단, 지원을 위해선 다음과 같은 4가지 자격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 말(馬) 관련 학과 전공 졸업자(예정자 포함), 말 관련 국가 또는 민간 자격증(마사회 발급 限) 취득자, 말 관련분야 1년 이상 근무 경력자 중 최소 1개 조건에 해당하는 자 ▲ 말 육성․조련분야 해외 취업 희망자로 기본 영어 소통 가능자 ▲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고졸이상, 30세 이하(비자신청일 기준)인 자로 해외 취업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여야 한다. 

신청기간은 1월 6일(토)부터 1월 23일(화) 오후 5시까지다. 지원서와 졸업증명서 또는 졸업예정증명서, 주민등록등본 등의 서류를 한국마사회 말산업기획부(경기도 과천시 경마공원대로 107 본관 1층)로 제출하면 된다. 팩스, 이메일 제출은 불가하며, 접수기간 중 우편 또는 방문제출하면 된다. 일요일과 월요일은 접수하지 않으며, 관련 서류 및 자세한 사항은 호스피아 홈페이지(www.horsepia.com)를 참고하면 된다.

다만, 올해는 작년보다 영어능력 비중을 기존 보다 5점 올린 35점으로 기준을 강화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열정과 잠재력이 있는 우수인력에 대한 해외 말산업 현장 취업지원이 목적”이라며, “이를 통해 청년실업 문제 해소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출처] 렛츠런 파크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