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12주기를 회상하며

  • 유비무환
  • 2026-04-17 09:22 조회 728


 세월호 12주기를 회상하며

 

버러지같은 인간들의 탐욕과 무책임/무사안일이 304명을

수장시킨 대형 해난사고가 12년전 어제 일어났었다.

 

아직도 외력이니 내력이니하고 떠들고들 지랄들인데,

100.00% 무사안일이 빚은 인재였다.

 

감항성(항해를 감당해야 할 능력)이 담보 안 된 저질 인간들의

무지와 무사안일 말고는 그 어떠한 이유도 찾아 볼 수 없는

사건이었다.

 

선박복원력

세상의 모든 배는 복원력이 생명이다.

대부분의 선박은 이론적으로 45도 순간 횡경사에도 제자리로

돌아와야 맞다.

 

제자리로 돌아오는 힘은 충분한 GM의 확보다.

M의 선체 가상 중심보다 G의 실제 무게 중심이 무조건 하방에 위치해야

하며, 선폭에 비하여 선체가 상대적으로 높은 세월호를 감안해보면

GM의 거리는 최소 150cm는 확보되어야 정상 항해가 가능한데

이 배는 GM50cm도 안 되었으리라 추측된다.

 

화물을 적정보다 더 싣기 위하여,

페리선 특성상 성시적으로 실려있어야 할 평형수를 빼내서

중심이 상승하고, 거기에 화물트럭 등 화물 고박이 전혀 안된

상태에서 인천에서 제주로 간 것이다.

인천/제주 항로는 연근해 평수구역이지만 해상이 미치면

파고 7~8m로 변할 수 있는 노출된 바다인데도 말이다.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미친 짓이었다.

이게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해수부 산하 검사관들이 알고 있고,

본선 선장/1등항해해사는 선박복원력에 치명적 결함이

있음을 충분히 알 수 있음에도 이 밥버리지 잉여 인간들은

설마하면서 출항을 감행한 것이다.

중화인민공화국같았으면 이자들 통째로 사형감이다.

 

원양해기사 상급면허를 소지하고도 연근해선박에서 빌빌대며

밥 벌어 쳐먹고 있는 수준 이하의 저질 해기사들,

이것들은 집구석이 마냥 그립고,

대양 횡단이 무섭고 두려운 잡졸급 인간들이다.

지금 이 시간에도 이런 잡졸들이 이 나라 연근해를 비겁하게

기어다니며 구차한 생을 영위하고 있을 것이다.

대양의 검푸른 파도가 두려운 자, 그게 무슨 해기사인가 말이다.

 

12년이 지난 지금도 이 일을 떠올리면 과거 해기사의 한사람으로서

참을 수 없는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

감항성(seaworthiness)확보에 실패한 배는 타인은 물론 본인도 엄청난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데 이떻게 이런 배를 끌고 다닐 수 있는지 그 무식한 똥배짱에

할 말을 잊을 뿐이다.

 

오래전 위도 페리호가 전복되어 292명이 수장된 대형 참사가

있었다.

최상 1급부터 최하 6급까지 있는 선장/항해사 면허 체계에서

선박 복원력 자체를 이론적 공부를 해 본 적도 없는 5급 선장 면허를

가진 위도페리호 선장이 뭘 알겠는가마는,

풍랑이 거세고 해상 상태가 나쁘면 최대한 선체 무게 중심을

낮추어야 함이 기본일 것인데 당시 위도 페리는 상당한 정원 초과에

승객들이 대부분 최상부 갑판에 올라와서(복원력 확보에 치명타) 풍광을 구경하고 있다가 황파 한방에 전복된 사건이었다.

파고가 높아지고 해상이 거칠어진 상황에서 선장은 강제 명령으로

모든 승객들을

선실내나 하갑판으로 이동시켜야 했으나, 아무런 조치가 없었다.

선박 복원력이 얼마나 중요한 것이지를 4~5급 선장들이 알 수가

없을 것인데 지금도 이 나라 연근해는 이들이 휘젓고 다니게

용인하는게 저질 선박직원법이다.

 

세월호 사건 후 연근해 선박 안전에 대하여 강화된 부분도 있다.

인천에서 가까운 섬에 가는 배도 바퀴를 고정하는 것을 보았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인적 자질 향상이 중요하리라 싶다.

 

세월호 그날을 다시금 회상하며

그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 니기력에잠이오냐 2026-04-17 10:36:22
    세월호의 진실을 알고싶다면
    1950년 6월 24일밤의 상황을 조사해보면 답 나온다
    런승만 정부가 모택동과 짜고 일으킨 내란이엿다 ㅋㅋ
  • 두세방 2026-04-17 11:01:36
    이런댓글다는 심보를보면 어딘가 한구멍으로만 세상을보는 삐따구리인생 불쌍하긴한데 그렇다고 동정하기도 그렇고
    다른사람의 아픔을 공감하면 어디 털나냐 ㅋㅋ
  • 사나 2026-04-17 13:12:21
    12주기가 되었네용......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