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의 살아있는 양심 김천님께

  • 유비무환
  • 2026-05-13 21:46 조회 412
부경의 살아있는 양심 김천님께

코리안더비/오크스 2개의 빅대회에서 부경이 서울에 패했고,
이에 본인은 검빛 글넘버 469999 “황금어장/캐치레이스의 역투”
라는 제하의 글을 올렸었습니다.

이에 누구인지 알 수는 없으나 부경의 모 관계자께서‘

김천 | 2026-05-12 05:39:45댓글
정확히 팩트를 짚어주셨습니다.
부산이 늘 훈련량이나 훈련강도에서 압도했으나 전년도부터
느슨해진건 맞습니다.
저도 요즘 젊은조교사들의 의욕 넘치고 창의적인 훈련에 많이
각성하고 있습니다.
원인을 찾아 멋진 경기 보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이대로라면 부산이 압도하는 경기는 앞으로 없을 거라는거
말관계자로서 말할 수 있습니다. 노력하겠습니다)

위와같은 댓글을 주셨고 참 양심있는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냉정히 따져보면 이번 두 개의 빅대회가 서울이 잘 했다기
보다는 부경이 게을리 준비한게 맞다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그리고 누구나가 인정하겠지만,
그간 압도적으로 지속되어왔던 부경의 승승장구는 단순한
요행과 운이 아니라,
그들이 흘린 땀과 노력의 댓가였음이 증명된 것입니다.

이분 스스로가 부경이 느슨해졌다고 인정한 셈이고,
마사회 조교 내역이나 검빛 동영상을 통하여
서울과 부경의 조교 내용이나 형태를 유심히 비교/관찰하시는
분들이라면, 강고했던 부경의 조교시스템이 뭔가 금이 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을 것이며,
그런 결과들은 통합 경주 결과에 반영된다고 봅니다.

치열함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서울의 누이좋고 매부좋다는
식의 쓰레기 조교와 오합지졸들의 역겨운 저질 경주력,
이 쓰레기 판데기가 어떻게든 부경의 강고함을 따라가야 하는데,
부경의 시스탬이 느슨해 진다면, 서울이나 부경 모두
뒷걸음질로 변질된 오합지졸들의 진탕밭이 될 것입니다.

김천님께서 각성하고 노력하겠다는 말씀에 마객의 한사람으로서
감사와 함께 무한한 격려를 보내며
한국 경마에 일말의 희망이 있다고 믿고 싶습니다.

강고한 경마,
어기찬 경마,
빈둥대면서 처 먹고자하는 잡졸들이 감히 근처에도 얼씬거리지
못하게 하는 경마,
이런 것이 바로 공정경마이자 품질 좋은 경마일 것입니다.

저질 쓰레기 행태들을 수도 없이 질타했지만,
스스로 뭔가 부족함을 인정하고, 노력하겠다는 공공의 변을
처음으로 들었습니다.

부경,
아직은 다수의 양심이 살아 있습니다.
믿겠습니다.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