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주로, 마이시티, 2,1억 경매마...

  • 낫디스타임
  • 2026-10-14 20:34 조회 725





영천경마장의 주로는 예전에도 다뤄본 적이 있었는데… 그냥 미친 주로라는 생각이다.


비대칭의 타원형 코너를 가진 모양은 미국의 켄터키 다운스를 연상시키고, 약 4m의 종단고저는 일본 나카야마 더트주로와 비슷한 수준이다.


마사회는 도대체 어디에 이런 주로의 설계를 맡기고 그걸 받아들였을까?


1,200m 기준으로 보면 오르막 출발이다. 스타트에서 코너까지는 부산보다 약 70m 길어 바깥 말들도 밀고 나오면서 1,300m를 뛰듯이 선두권을 격렬하게 다툰다.


이후에는 크게 벌어진 긴 코너다. 경주를 보면 4선, 5선 외곽으로도 속도를 줄이기보다 그냥 내지르며 돈다. 심지어 이 구간은 긴 내리막이다. 그리고 낮은 지점을 지나면 다시 오르막. 결승 직선은 350m다.


이 코너가 부산 서울과 다른점이 그냥 반원이 아닌 약간의 일그러진 작은 곡율로 속도를 제어안해도 충분히 돌수있는 구조의 내리막이어서, 속도를 제어하면서 안으로 타느니 그냥 외각을 도는편을 선택한다는 점이다.  

단순히 직선이 짧아서 추입이 어렵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미국도 저 거리의 직선주로에서 잘들 추입한다.) 앞선 말들이 내리막 코너에서 계속 쏘아대고, 뒤의 말들은 그 격차를 좁혀야 할 마지막 구간에서 다시 오르막을 만난다.


부산은 거의 플랫한 경마장이다. (고저차 1m) 거기서 훈련하고 뛰던 말들을 수송해 와서, 오르막에서 자리싸움을 하고 내리막 코너에서 내지른 뒤 다시 올라가게 한다. 이런 주행을 반복할 때 구절과 근위종자골에 어떤 부담이 생기는지도 검토가 필요하고…


왜 이런 형태와 높낮이의 주로를 만들었는가. 부산 말들의 적응과 다리에 가해지는 부담은 어떻게 검증했는가 하는 의문은…?


약간 비정상적인 빠른 기록을 이야기하고 내년에는 200개의 경주를 더 늘린다는 소문도 돌고... 그냥 영남경마는 영천으로 망하자는 것으로 해석해도 될 듯하다.



*************************



탄성의 반석 (티즈웨이 - AIM FOR THE MOON, by DEPUTY MINISTER) 동생 마이시티는 데뷔전을 좋은 모습으로 우승했다.


11월 15일 대상경주에 데뷔전 우승시킨 안드레를 버리고 마이아를 태우고 출격한다고 하는데… 이놈 골막염도 심하고 성격이 뜨겁다. ^^ 호프케이랑 캐릭터가 겹칠 수도 있는데? 싱싱내쉬는 앞선에서 자리 내줄라나?


서울경마공원 부속장제소에서 3일간 장제를 한 것을 보면 발굽에 쿼터크랙 이든 교정장제든 뭔가 문제가 있다는 것을 추정할 수 있다.


여담이지만 미국 경매 당시에는 작고 볼품없어서 $8,500에 싸게 낙찰됐지만 계속 잘 컸다고 한다. 작아서 양보한 그분은 잠을 못 이루었다는 소문이...



***************************



투혼의 반석 반형제마 동생은 어제 제주 경매에서 2.1억에 낙찰됐다… 반석의 주간?


에센스 오브 뷰티 자마가 이미 지난주부터 최저낙찰 예정가가 1.5억이라는 흉흉한 소문이 있었고 서울 부산의 큰손 두 분이(박남성 & 이종훈) 붙는다는 소문이 있었다. 그런데 진짜 비싸다...


몇몇 전문가들이 좌전 지세에 문제가 있다는 의견들도 있었고... 저놈이랑 에가 1,5억이었뎐 현대목장의 비노로소자마랑 날잡고 제주도가서 한번 본적이 있는데.... 일단 저놈은 좌전을 떠나서 일단 내스탈이 아니었고... 다른애도 뭐 1.5억짜리 말은 아닌것으로 보였다.  

결국
강풍마로 지난주 우승했고, 그랑프리도 이미 확보한 박남성 마주가 주인이 됐고… 문세영 조교사가 담당한다. 참 어깨가 무겁겠다… ^^


2026년 그랑프리... 1군 데뷔전을 easy하게 우승으로 마친 지비볼트는 리카디와 마주의 탁월한 선택으로 그랑프리를 접고 장수로 휴양을 선택하면서 금년을 시즌아웃했다. 주변에서 클린원도 없고 해볼만하다! 나가야한다! 만다! 말들도 많았지만 그들은 현명했다는 사견이다. 이러니 현재 서울 1위 조교사순위, 2위 마주의 성적인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