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컴을 처음 접한건 1982년쯤...지금으로부터 40년전

이렇게 생긴 넘이었는데 뒤에 달려있는건 메모리 1K

흑백 TV에 연결하고 프로그램 저장은 카셋트테잎으로 ㅎ 

성능으로 따지면 지금 컴의 1 / 100,000,000 도 안되겠지만

설명서에 적혀진 간단한 프로그램으로 어린 나이에 베이직

언어를 다 이해해서 

이 세상에 경리 프로그램이 나오기 전에 로투스1,2,3 을 

이용해 간단한 장부정리를 지인에게 200만원에 만들어주고

경마를 알게된 다음엔 엑셀로 모든 마필의 서열화를 했으며

가장 최근엔(몇년전) 지난 경주 같이 뛴 마필의 현재 군을

자동으로 알아내 보여주는 프로그램을 만들었슴.

(엣셀VBA 베이스라 와꾸가 지릴같지만

어차피 나 혼자 보려고 만들어서.. ㅎ)

이런 화려한 전력에도 불구하고 지금 그다지 컴에

의존한 베팅을 하지 않는건 

경마의 경주 결과가 

과연 논리적 판단으로 가능한가에 대한  의심

때문인데  

내가 이상한 넘이 아니라

이 세상 가장 정교한 학문인 수학에서도 

'해(解)가 없다' 라는 정답을 가진 문제가 존재하고

분명히 맞는데 증명이 불가능한 문제도 있기때문  

내 판단으로는 경마는 후자라 보는데 

어쨋든 우승마가 매 경주 나오니 정답은 있는데  

그 과정이 만들어지는 로직은 알 수 없다는거

(엄밀힌 말하면 매 경주마다 로직이 달라진다고

해야~)

물론 전 경주를 적중할수 있는 방법도 있는데

모든 마권을 다 사면 됨.

하지만 이런 방법에는 함정이 하나있는데

환수율이 적중율 아래라는 점 

게다가 우리나라는 고배당의 경우 기타 소득세

까지 뜯어가니 더더욱 힘들고

그나마 성공했던 사례가 일부 중국계 프로 베터

들이 워커힐지점에서 자동 프로그램으로 소액 쪼

게기 삼복 베팅을 해 기타소득세를 빼먹은게 유일

물론 내가 모르는 어떤 천재가 문제를 풀어 조용히

독식하고 있을지도.... 

난 처음 바둑 AI를 보며 절대 인간을 못이긴다고 

생각했는데 그 근거는 경우의 수가 너무 방대하며

로직 자체가 바둑 기사 머리에서 나오는데 그

기사가 알고있는 수 이상이 나오기는 힘들다 봤는데

요즘 바둑 AI롤 보면 이기는 유일한 방법이 아닌

10가지의방법과 그 확률까지 순간적으로 알려줌

노름장이인 내가 그런거 보면 당장 떠오르는 생각이

경마에는 저거 적용이 안될까? 인데

워커힐에서 베팅액 쪼게기나 하는 그 작자들이 

머리나 개발 비용이 없어서 그런 초딩같은 짓을 했을까

...... 

아니, 어쩌면 AI 가 한국 경마를 이기는 방법은 

삼쌍 배당은 수학적 가성비를 넘어선 황당한 배당인데

기타 소득세때문에 환수율 손해가 나니 번거롭더라도 

100원짜리 베팅을 하라고 조언했을지도...

정답이 이렇게 나왔다면 

나도 이런 기계 장치를 5만원으로 만들수  있음.

날자 도장 알죠? 이런거 

이걸 마권 투표 용지 크기로 만들어서 

한번 꾹 누르면 

경주장, 요일, 경주수, 삼복, 마번, 100원

한번에 찍히도록... ㅎ

더 간단한 방법도 있는데

한글 아래 아 프로그램은 매우 정교한 

프린팅이 가능하기에 용지 설정을 마권

투표용지에 맞추고  

경주장, 요일, 경주수, 삼복, 마번, 100원

위치에 점만 찍히게 프린팅 하면 끝.

물론 이 방법은 너무 간단하기에 이미

써먹는 자들도 분명 있을거라 봄 ㅎ

자 이제 결론을 지어 보자면 

(내 개인적 소신)

경마의 답은 분명히 정해져 있으나

그걸 한정된 베팅으로 

환수율 100이상을 달성하는 방법은 

아직까지 알려진게 없고

(인간의 머리로 하든 컴으로 하든 

어차피 난이도가 로또 당첨율이라~)

그나마 실용적인 방법으로 

삼복에 100원 베팅을 하여 1000배이하에서 기타 

소득세를 면제 받는게 유일 

(1000원* 100배도 가능)

이상. 

휴일 아침부터 심심해서 몇자...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