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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오먼 반가운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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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5-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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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탄사를 절로 자아내게 하는 마체를 보유하여 유달리 팬이 많은 포트오먼.
경주마다 성적은 다를 수 있지만 순수능력으로 다함께와 함께 과천 양강으로까지 인정을 받았고, 특히 작년 가을에는 심상치 않은 폭발적인 주력을 과시하며 sbs배 대상경주를 기회로 과천 1인자의 자리를 노렸던 포트오먼이었지만 그경주에서 출발과 동시에 심하게 착지불량을 했고, 그 이후에도 시종 무리하며 졸전을 펼치고 말았다.
sbs배 대상경주에서의 무리는 다리질병의 악화를 가져왔고, 결국 4개월간의 휴양후에야 복귀전을 치룰 수 있었다.
3월 10일 복귀전에서는 예전보다 활기도 많이 떨어진 모습이었고, 경주에서 역시 예전 포트오먼의 위용은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안타까운 모습이었다.
두번째 재기전은 많은 사람들의 기대와 걱정을 동시에 받으며 지난 토요일 10경주에 치루어졌다.
이번경주는 직전 복귀전보다는 준비도 충실했고, 컨디션도 호전세를 보여 포트오먼이 다시 강자의 위용을 회복할 수 있는가를 어느정도 가름할 수 있는 중요한 경주였다고 생각한다.
다함께의 출주취소로 상대마로는 그로브레이디 한두 정도 밖에 없었던 상황이었지만 마필의 전력회복이란 것은 어느누구도 섣불리 장담을 할 수가 없는 것이기에 과연 예전 자신의 기량의 어느정도를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반, 우려반으로 지켜보았다.
하지만 결과는 우려를 말끔히 씻어준 낙승이었다.
노련한 최봉주기수가 포트오먼에게 최상의 힘안배를 해주며 마필유도를 상당히 잘하기는 하였지만, 결승직선에서 상당한 여유를 보이면서도 후속마필들과 더욱더 거리벌려나가는 강자다운 면모를 과시하였다.
명마가 부족한 우리 현실에서 포트오먼의 부활은 반가울 수 밖에 없다.
최상의 관리로 포트오먼이 다시한번 "과천 최강"이란 닉네임에 도전하는 날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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