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5월1주]명문가 후예들의 결전, 어떤 집안이 우승할까??

  • 운영자 | 2011-05-0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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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분석] 명문가 후예들의 결전, 어떤 집안이 우승할까??
- 2011년05월08일(일) 서울경마공원 제10경주 (국1 1900M 핸디캡)




어떤 혈통이냐에 따라서 그 자마들의 천부적 능력을 예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혈통은 경마 결과를 예측하는 여러 가지 변수 중 하나다. 오는 5월8일(일) 서울경마공원 제10경주(국1 1900M 핸디캡)에서 경주마 이름만 놓고 보면 눈에 띄는 강자는 보이지 않지만 뛰어난 혈통을 자랑하는 경주마들이 출전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경주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고 있는 ‘블루핀’은 올해 억대 경주마를 배출한 씨암말 '텔레그랩로드'의 자마다. 혈통 프리미엄으로 8천 6백만원이라는 고가에 도입된 ‘블루핀’은 최근 3개 경주의 복승률 100%를 자랑하며 상승세에 있다. 이에 맞서는 ‘스페셜볼포니’는 2005년 40억원에 수입돼 화제를 모았던 ‘볼포니’의 자마로 아버지의 이름을 내걸고 우승에 도전한다.

여기에 34조에서 '블루핀'과 함께 동반 출전한 경주마 ‘하이포인트’, 올해 화려하게 1군에 입성한 ‘칸의후예’, 전형적인 추입형 마필로 꾸준히 순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본솔’이 강력한 도전세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출전마들을 자세히 알아보자.

▲ 블루핀(국1, 수, 5세, 34조 신우철 조교사)
억대 경주마를 배출한 씨암말 '텔레그랩로드'의 자마. 올해 씨수말 엑스플로잇 사이에서 태어난 2살 자마(子馬)가 1억1600만원에 팔려 화제를 모았던 ‘텔레그랩로드’는 미국에서 수입된 유명한 씨암말이다. 2006년 우리나라로 수입되어 들어온 텔레그랩로드는 도입당시 임신한 상태였고 그 자마가 ‘블루핀’이다. 400kg 초반대의 작은 체구에도 경주 막판 발군의 추입력을 자랑하는 마필이다. 최근에는 높아진 부담중량을 이겨내고 최근 3경기에서 복승률 100%를 기록할 정도로 상승세를 타고 있어 이번경주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1군 무대에 올라온 후 단 한차례 7위를 기록했을 뿐 꾸준히 순위권 안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어 기복 없는 플레이를 선보이고 있다. 3개월의 출전 공백과 높은 부담중량이 부담이지만 기본 능력이 워낙 좋은 능력마인 만큼 이정도 편성에서는 자력우승을 노려볼만 하다.
통산전적 : 23전 8승 2착 9회 승률 : 34.8% 복승률 73.9%

▲스페셜볼포니(국1, 암, 4세, 18조 박대흥 조교사)
2005년 40억원에 수입돼 화제를 모았던 ‘볼포니’의 자마. 지난 2005년 말 당시 약 40억원이라는 역대 최고가에 수입돼 한국 경마계에 큰 기대를 심어주었던 씨수말 '볼포니'. 2009년부터 본격적인 배출된 자마들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보는 이는 경주마가 스페셜볼포다. 최근 치러진 7개 경기에서 모두 4위권 안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안정된 전력을 보이고 있다. 때문에 4세인 지금, 최고 전성기에 접어들었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경주습성은 선추입이 모두 가능한 자유마로 분류되고 있어 이번 경주처럼 혼전양상을 보이는 경주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통산전적 16전 5승 2착 5회 승률 : 31.3 % 복승률 : 62.5 %

▲ 하이포인트(국1, 수, 5세, 34조 신우철 조교사)
34조에서 '블루핀'과 함께 동반 출전한 경주마. 지난 4월 직전경주에서 준우승으로 기량을 재확인 시키며 당당히 1군에 입성했다. 500kg을 넘나드는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파워는 단연 일품이다. 단점으로 지적되어온 ‘기복이 심한 플레이’도 최근 꾸준한 훈련를 통해 극복되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번 경주에서 근소하게나마 우승권에 다가서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초반 순발력이 다소 부족한 게 단점으로 지적되고는 있으나 결승선 건너편 무빙(경주로 외곽에서 추월하는)에 능하기 때문에 충분히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통산전적 20전 5승 2위 2회 승률:25.0% 복승률:35.0%

▲칸의후예(한, 수, 5세, 23조 유재길 조교사)
2011년 화려하게 1군에 입성했지만 부상여파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경주마. 주행습성이 원래 선행형 마필이었지만 꾸준한 노력으로 추입력까지 좋아져 이제 전천후 주행습성이 가능하다. 전문가들 사이에서 현재 경기력만 나와 준다면 도전권 세력으로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경주에 편성된 주요 경주마들이 경기막판에 힘을 쏟을 것으로 예상돼, 초반 선행싸움 없이 편안하게 선두에 안착할 경우 의외의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선행에 실패할 경우 쉽게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점은 주의해야할 대목이다. 통산전적 26전 5승 2위 4회 승률:19.2% 복승률:34.6%

이밖에 복병마로는 ‘본솔’이 거론되고 있다. ‘본솔’는 전형적인 추입형 마필로 꾸준히 순위권을 유지하고 있어 당일 컨디션만 받아 준다면 착순권 성적도 기대할만 하다.


◆500승 달성 박대흥 조교사의 비밀은?



스포츠에서 100승 단위의 우승에 대해서 큰 의미를 부여한다. 그리고 즐거워한다. 경마도 100단위를 논할 때 빠질 수 없는 스포츠다.

서울경마공원 박대흥 조교사가 통산 500승을 돌파했다. 지난달 23일 열린 토요 10경주에서 소속조 싱싱캣(미국산 3세 수말)이 정기용기수와 함께 우승, 박 조교사에게 500승의 기쁨을 안겨줬다. 서울경마공원 현역 조교사 기준으로 500승 달성은 16번째 기록이며, 박 조교사로서는 조교사 데뷔 14년 만에 이룬 쾌거다.

그는 "500승이란 숫자에 연연하기보다 1승씩 쌓아가는 것이 기쁘다. 내게 어느 것 하나 소중하지 않은 승리가 없다"며 "그동안 도와준 소속조 스태프, 가능성을 믿고 경주마를 맡겨준 마주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1997년 조교사로 데뷔한 박대흥 조교사 성적은 그야말로 완벽에 가깝다. 데뷔 9년째인 2005년에 기록한 62승은 국내 조교사 중 첫 번째로 60승의 벽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후 2007년부터 2009년까지 매년 조교사 부문 다승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더욱이 박 조교사는 승부사답게 큰 대회에 유독 강한 면모를 과시해 2008년 ‘명문가문’의 대통령배(GI) 우승을 포함해 대상경주에서 11차례나 우승을 차지했다.

박 조교사를 바라볼 때 가장 눈여겨봐야 할 부분은 바로 2000년 이후 누적 승률이다. 2000년 이후 통산 3205전 468승 2위 369 승률 14.6%, 복승률 26.1%의 승률을 마크하며 현역 조교사중 가장 높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벌어들인 수득상금만 무려 161억원에 달한다.

그러나 올 시즌을 임하는 박 조교사의 마음은 특별하다. 지난해 신우철 조교사와의 다승경쟁에서 패하면서 3년 연속으로 이어온 연간 최다승 타이틀을 신우철 조교사에게 내줘야 했다. 때문에 올해 박 조교사의 시즌 다승왕 달성에 대한 각오는 남다르다.

일단 스타트는 순조롭다. 박 조교사는 올해 들어 128전 22승 2착 19회 복승률 32%를 기록하면서 다승, 복승률, 수득상금에서 모두 1위에 오르는 대활약을 펼치며 서울경마공원 최고의 사령탑임을 입증했다. 경쟁상대의 부진도 박 조교사에게 호재다. 지난해 박 조교사와 치열한 경쟁으로 관심을 끌었던 신우철 조교사는 올해 15승을 기록며 다승랭킹 5위로 내려앉았다.

2월 들어서도 6승을 몰아붙이며 지칠 줄 모루는 위세로 단독 선두 체제를 만들고 가고 있는 박대흥 조교사의 성공 비결은 어디에 있을까? 경마전문가들은 ‘경주마 로테이션 시스템’이 18조의 우승을 이끌어 가는 원동력이라는 평가다. 공식적으로 박 조교사가 보유한 경주마는 35마리다. 하지만 훈련과 컨디션 조절을 위해 경주마 트레이닝 센터에 맡긴 경주마를 합치면 50 여마리가 넘는다. 조교사 평균 보유두수가 29두인 것을 고려하면 두배에 가까운 수치다.

또한, 박 조교사는 ‘경주마 로테이션 시스템’을 이용해 마필자원을 확보하고 적재적소에 경주마를 출전시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또한, 매 경기 변화무쌍한 경주마의 기용을 통해 좀처럼 어떤 경주마가 출전할지 예상할 수 없게 만들고 있다.

지난해 박 조교사가 벌어들인 수득상금은 무려 21억 원에 이른다. 이만한 알짜 기업도 없다. 박 조교사는 마방을 조직하고 동기 부여를 통해 구성원들의 능력을 끌어올리는 과정을 보면 기업체 나 다름없다.

관리사 출신인 박 조교사는 이미 오래전부터 마필의 혈통에 관심을 가지고 제주 생산농가를 발로 뛰며 경주마를 직접 고르는 작업과 새벽마다 훈련마의 훈련량을 체크하는 업무만을 맞고 나머지는 치료, 사양, 훈련팀으로 전문가를 양성해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2분짜리 마법(馬法)의 경주, 2억 달러를 벌어들이다



15만명의 관중이 운집한 행사장 입구에는 레드 카펫이 깔리고, 방송국에서는 유명 연예인 및 상류층 인사들의 화려한 옷차림을 전국에 생중계한다. 인구 74만명이 사는 소도시지만, 이미 2주 전부터 오늘을 위해 곳곳에서 불꽃놀이와 콘서트, 패션쇼 등이 열려 흥을 돋웠으며, 연인원 150만명의 관광객이 몰려들었다. 그러나 실질적인 본 행사 시간은 겨우 2분. 하지만 경제 효과는 2,300억원이 넘는다. 과연 어떤 행사일까?

정답은 미국 최고의 경마대회인 ‘켄터키 더비(Kentucy Derby)'. 미국의 3대 스포츠 이벤트인 미식축구 슈퍼볼,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NBA 파이널보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켄터키 더비(1회 대회 1875년)‘가 열리는 매년 5월 첫째주 토요일이면 미국 전역이 들썩거린다. 연간 미국에서 생산되는 4만여마리의 경주마 중 단 1마리에게만, 그것도 최근 32년간 주인공이 나타나지 않았던 삼관마(Triple Crown)을 가리는 첫 번째 경주이기 때문이다.

‘켄터키 더비’는 20마리의 경주마가 2,000M의 경주로를 약 2분에 돌면 끝이 난다. 그러나 2분짜리 경주를 올림픽 주관 방송사인 NBC에서 미국은 물론 전 세계에 생중계를 하고, 피자헛과 KFC 등을 보유한 미국 최대의 식품회사(Yum! Brands)에서 공식 후원을 맡는다. 전 세계에서 1억 달러가 넘는 금액이 베팅으로 들어오며, 방송 중계권, 입장료, 기념품 판매, 관광객 유치 등 켄터키州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2억1700만달러에 이른다.

‘켄터키 더비’에서 시작한 켄터키州 말산업의 효과는 상상 이상이다. 미국 중동부의 시골지역에 불과한 켄터키州는 세계 최대의 말산업 중심지로 발전했다. 말산업으로 인한 직접적 경제효과만 40억달러에 고용창출인구가 10만명이다. 켄터키州에서 생산해서 판매한 말의 가격만 6억5,000만달러이며, 이중에 해외 수출액이 1억2,700만달러나 된다. 그야말로 말산업만으로도 소규모 국가의 총생산과 맞먹는 경제적 부를 창출하고 있는 셈이다. 그 덕분에 세계 승마인들이 올림픽보다 더 중요하게 여기는 ‘세계승마선수권대회(WEG)'도 비유럽지역에서 최초로 개최하기도 했다.

그러나 단순히 경제적 가치 이외에도 ‘켄터키 더비’는 문화적 컨텐츠로도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연예인, 정치인, 운동선수 등 유명인사가 VIP 관람실에 들어올 때마다 마치 아카데미 시상식처럼 인터뷰를 하고, 여성 VIP의 드레스와 모자가 얼마나 우아한지를 놓고 전문가들이 저마다 품평을 한다. ‘켄터키 더비’에서 우승한 유명 경주마의 동상이 거리에 세워지고, 도로명과 건물명에는 경주마의 이름이 들어간다. 행여 우승마가 다치면 전국에서 쾌유를 비는 편지와 선물이 쇄도하고, 나중에는 소설이나 영화로 만들어지기도 한다. ‘켄터키 더비’를 앞두고 열리는 ‘더비 축제(Derby Festival)' 역시 70여개가 넘는 다양한 이벤트로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다.

이처럼 ‘켄터키 더비’는 경마가 경제와 문화를 주도하는 최고의 모범사례로 세계에 이름을 떨치고 있다. 3살짜리 최고의 경주마를 가리는 경마대회인 ‘더비’는 영국이 원조이지만, ‘더비’를 하나의 문화상품으로 상업화시킨 것은 단연 미국이 으뜸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코리안 더비’가 열리는 날짜에 맞춰 ‘경마 문화 축제’를 개최해 말산업과 마문화를 알리기 위해 노력 중이다.

올해로 137회를 맞이하는 ‘켄터키 더비’는 오는 5월7일 17시(현지시간)에 열린다. 우승후보로 5전 4승을 기록한 ‘엉클모(Uncle Mo)', 4전 3승의 ’다이얼드 인(Dialed In), 6전 3승의 ‘토비즈 코너(Tobys Corner)' 등이 손꼽힌다. 재미교포 마주이자 조교사인 ’조명근‘ 氏의 ’프리미어 페가수스(Premier Pegasus)‘ 역시 우승후보로 지목되었으나, 부상으로 출장을 포기했다.

☞ 참고> 삼관경주란?
삼관경주는 미국에서 5월과 6월 사이에 걸쳐 열리는 3개의 경마대회(켄터키 더비, 프리크니스 스테이크스, 벨몬트 스테이크스)를 모두 우승하는 경주마를 말한다. 3살짜리 경주마만 출전할 수 있고, 짧은 기간동안 3개의 장거리 경주를 소화해야 하는 탓에 삼관마 탄생이 매우 어렵다. 1978년 ‘어펌드(Affirmed)' 이후 삼관마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일단 삼관마가 되면 우승상금을 비롯, 현역 경주마에서 은퇴 후에 씨수말로 활약하며 천문학적인 돈을 벌어 들일 수 있다.


◆[재미있는 말이야기] 신데렐라 미들턴과 황금마차



21세기 신데렐라인 케이트 미들턴과 윌리엄 윈저 왕자의 한 편의 동화 같은 결혼식이 29일 11시 (현지시간) 영국 웨스트민스터 대성당에서 화려하게 거행되었다. 전 세계 20억 명이 영화 같은 장면을 시청했고 세계 각국의 저명인사 1,900여명이 참석했다.

시작부터 끝까지 볼거리가 가득했던 세기의 결혼식은 신부의 웨딩드레스부터 모든 것이 화제가 됐다. 그 중 눈에 뜨인 것은 화이트 홀 거리를 황금빛으로 물들인 영국 전통 마차 행렬. 신랑·신부는 혼례가 끝난 뒤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왕실 마차를 타고 화이트홀 거리를 거쳐 버킹엄궁까지 약 1.6㎞를 퍼레이드 했다. 100만 명의 군중들은 화려한 왕실 마차 행렬에 영국 국기(유니억 잭)을 흔들며 감탄과 환호성으로 환영했다.

주인공인 윌리엄 부부는 1902년에 만들어진 1981년 찰스 왕세자와 고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결혼식에 사용되었던 마차인 스테이트란다우(State Landau) 마차를 탔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찰스 왕세자 부부, 신부의 부모 등이 탄 마차 행렬이 그 뒤를 이었다.

스테이트란다우 마차는 에드워드 7세의 대관식에 맞춰 제작된 붉은색 최고급 마차이며 천장이 없는 오픈형의 대표적인 왕실 마차이다. 붉은색을 입힌 패널에 왕실의 황금색 문양이 그려져 있으며 황금으로 장식된 외부는 황금조각으로 윤이 난다. 내부는 온통 붉은 색의 밸벳과 새틴으로 덮여 있다. 말 그대로 신데렐라 동화 속에서 방금이라도 튀어 나온듯한 마차. ‘진짜 동화 같은 결혼식’을 한 황금 마차에 탄 케이트 미들턴의 모습에 본 전 세계 여성들의 부러움은 배가 됐다.

또한 동화책에서나 나오던 황금마차를 실제로 볼 수 있는 영국의 왕립마구간인 로열 뮤즈(Royal Mews)는 윌리엄의 결혼식과 함께 큰 관심을 받았다. 왕실의 황금마차가 전시되고 있는 Royal Mews는 엘리자베스 여왕과 다이애너비가 탔던 마차들이 보관되어 있고 실제로 그 마차를 끌던 말들도 있다. 영국 왕실의 드라마 같은 결혼식을 보기 위해 찾아온 60만여명의 관광객들 사이에서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

왕실의 결혼 뿐 아니라 해외 귀빈 방문, 대관식, 의회의 오프닝 등 이처럼 영국 왕실에서 개최되는 행사에는 말과 마차의 행렬이 항상 등장할 정도로 영국인들은 마차, 말에 대한 자부심과 사랑이 남다르다. 이러한 화려한 조각과 황금으로 장식된 황금마차는 영국 왕실의 권위를 상징하고 뿐만아니라 왕실에 대한 일반인들의 동경을 불러일으킨다.



<단신 자료>

서울경마공원 폭포광장 발매소 개장

서울경마공원 내 예시장 부근의 폭포광장에 발매소가 5월6일에 신설된다. 예시장 및 마사박물관 부근을 애용하는 경마팬의 편의를 위해 개장한 폭포광장 발매소는 5대의 자동발매기가 설치된다. 폭포광장 발매소 개장을 기념해 5월6일부터 15일까지 당일 폭포광장에서 구매한 비적중마권을 대상으로 매일 10명에게 5만원권 구매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열릴 예정이다.

서울경마공원 식당평가단 모집
서울경마공원 내에서 운영 중인 식당의 품질과 서비스를 평가할 고객 평가단을 모집한다. 매주 새로운 고객 평가단 26명을 추첨으로 선정하며, 선정된 고객 평가단은 쿠폰을 수령한 후, 지정된 식당에서 무료로 1회 식사를 하고 설문지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은 KRA 홈페이지에서만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서비스팀(02-509-2337)으로 하면 된다.

박대흥 조교사 500승 기념식 열려
현역 16번째로 500승을 달성한 박대흥 조교사에 대한 기념식이 오는 5.14(토) 신관람대앞 시상대에서 개최된다. 지난 4월 23일 박대흥 조교사는 지난, 4월 23일 제9경주에서 경주마 싱싱캣으로 통산 500승의 달성한 박대흥 조교사는 2007, 2008 대통령배를 제패한 ‘명문가문’과 그랑프리를 우승한 즐거운파티, ‘밸류플레이’를 배출한 명 조교사로 손꼽힌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2일(토) 제6경주에서 경주마 “경희만세”로 통산 100승 김호조교사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서울경마장 테러·화재 대응훈련 시행
빈 라덴의 사망으로 앞으로 테러 발생 가능성이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마사회(회장 김광원)는 ‘2011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기간’을 맞아 ‘서울경마장 테러·화재 대응훈련’을 실시하였다. 5월4일(수) 14시부터 30분간 실시된 이번 훈련은 한국마사회, 과천경찰서, 과천소방서가 합동으로 시행하였다. 총 225명의 인원이 참여한 이번 훈련은 서울경마장에서 테러로 인해 발생한 화재상황을 가정하여 테러 위험물 수색, 용의자 검거, 인원대피 및 구조, 화재진압 등의 훈련이 진행되었다.

서울경마공원 6월 경마시행계획 발표
KRA 서울경마공원(본부장 서성조)은 6월 경마시행계획을 발표했다. 6월 중 경마 시행일수는 총 8일(4주)이며, 경마개최일은 6월 4일(토)부터 6월 26일(일)까지 매주 토·일요일이다. 경주수는 총 88개이며, 이 가운데 70개 국내산마 경주와 18의 혼합경주가 개최된다. 경주당 편성두수는 일반경주의 경우 7두부터 12두이며, 대상경주는 5두부터 14두이다. 자세한 사항은 KRA 한국마사회 경마정보사이트(http://race.kra.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마사회 간부직원 청렴서약서 제출
한국마사회(회장 김광원)는 책임·윤리경영을 강화하고, 간부직원들의 청렴의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실·처장급 간부직원 21명을 대상으로 청렴서약서를 제출받았다. 지난 4월 27일 한국마사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KRA 2011년 제1차 청렴TF 회의‘에서 한국마사회 간부직원들은 청렴의지를 다지고, 기업의 윤리성을 확립시키기 위해 자발적으로 ’청렴서약서‘를 작성·제출하였다.




자료제공 : 한국 마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