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5월4주]대한민국 1호 ‘경주마 경매사’, 김정 아나운서

  • 운영자 | 2011-05-2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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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1호 ‘경주마 경매사’, 김정 아나운서
- 경주마 혈통 전문가, 휴일 반납하며 경주마경매에 매진
- 오는 30-31일 제주 경주마경매에서도 맹활약 예정


KRA 한국마사회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경마중계 아나운서 김정 차장(49세, 부산경남경마공원 방송팀)을 수식하는 단어는 좀 특별하다. 그 자체로도 특이한 ‘경마중계 아나운서’라는 수식어 뿐 아니라 ‘대한민국 1호 경주마 경매사’도 그 특별한 수식어 중 하나. 미술품 경매나 농수산물 경매, 자동차 경매는 들어봤지만 경주마 경매는 생소하다. 다른 경매와 마찬가지로 구매자와 판매자 간의 가교역할이 되는 것은 바로 ‘경매사’. 여전히 생소한 경주마 경매를 13년째 해오고 있는 김정씨를 통해 경주마 경매를 들여다본다.



美-日 자료 테잎 두 개로 시작한 첫 경매
지금도 경주마 경매는 일반인들에게 낯설지만 13년 전인 1998년은 어땠겠는가? 한국경마의 역사는 100년 가까이 되었지만 국내산마 생산의 역사는 그리 깊지 않은 까닭에 지난 1998년에서야 국내산마 경주마에 대한 첫 경매가 개최되었다.

당시 경주마 경매를 주관하는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는 사상 첫 경매에 대한 준비로 분주했다. 경매장 설치를 비롯해 경매와 관련된 관련규약의 제정 및 경매절차의 협의, 상장마 관리 등 첫 경매를 치르기 위한 준비로 눈코 뜰 새 없이 바빴지만 대체로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하지만 정작 경매사를 구하지 못하는 웃지 못 할 일이 터지고 만다. “경매를 며칠 남기고 당시 섭외했던 경매사가 개인사정으로 못 오게 된 겁니다” 당시 경매를 준비하던 관계자의 말이다. 경주마경매를 위해 자동차전문 경매사를 섭외했었지만 그마저도 참석이 어렵게 되자 경매를 준비하던 관계자들은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것.

그 때 대안으로 대두된 게 당시 제주경마공원에서 중계 아나운서로 일하던 김정 아나운서였다. 김정 아나운서는 생산자협회로부터 다급한 연락을 받고 얼떨결에 승낙을 하긴 했지만 경주마경매에 대한 자료가 전무했던 터라 발등에 불이 떨어지긴 마찬가지. “어차피 처음이니까 큰 실수만 없이 진행하시면 될 겁니다” 당시 생산자협회 관계자가 막막해하던 김정 아나운서에게 위로차(?) 건낸 말이지만 김정 아나운서에겐 도움이 되지 않았다. 워낙 철두철미한 성격의 소유자였던 김정 아나운서는 그저 ‘실수 없는 진행’만으로 스스로를 만족시킬 수 없었던 것.

김정 아나운서는 경매와 관련된 외국의 자료를 뒤지기 시작했다. 하룻밤을 꼬박 새워 자료를 찾았지만 미국과 일본의 경매실황이 담긴 자료 테잎 두 개가 전부. 그마저도 경매사만 촬영된 게 아닌 경매 전체가 담긴 자료였다. 막막했지만 경매가 어떻게 진행되는지에 대한 분위기만이라도 습득하기 위해 자료를 보고 또 봤다. 경매장 분위기는 어느 정도 이해가 되었지만 다음은 수십 두에 달하는 경매 상장마에 대한 정보를 정리하고 자기화 하는 숙제가 남았다. 경매가 바로 다음날로 다가와 시간적 여유가 턱없이 부족했지만 그간 관심 있게 공부해오던 혈통정보에 대한 부분이 큰 도움이 되었다. 밤을 새워 공부한 덕에 상장된 경매마에 대한 정보를 섭렵했고 큰 문제없이 경매를 마칠 수 있었다. 그렇게 한국경마 첫 번째 경매는 무사히 끝났다.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를 만족시켜야만 하는 고된 직업
우연히 시작하게 된 경매사였지만 김정 아나운서의 경매사에 대한 열정은 해를 거듭할수록 더해갔다. 경매사는 판매자와 구매자들의 서로 다른 니즈를 모두 충족시켜야 하는 일종의 가교 역할을 해야 한다. 때문에 경매장에서 경매사가 가장 많이 하는 말이 “더 이상 호가하실 분 안계십니까?”이다. 상장된 마필을 구매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서로의 눈치를 보며 호가를 이어가고 판매자는 초조하게 결과를 기다린다. 이 때 일부 판매자는 자신이 미리 정한 예정가를 경매사에게만 알려준다. 경매사는 구매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판매자가 미리 정해놓은 예정가까지 호가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한다.

결국 경매의 성패는 판매자가 미리 정해놓은 가격에 구매자들이 얼마나 호가를 하느냐에 있는 데, 경매사는 그 중간에 서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를 만족시켜야 하기 때문에 항상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경매가 시작되면 끝날 때까지 6~7시간 동안 꼼짝 않고 서있어야 하는 고된 업무지만 경매를 통해 판매된 경주마가 좋은 성적을 올리면 김정 아나운서는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한다.

경매는 마사회의 휴일인 월-화에 주로 열리는 탓에 경매가 열리는 날이면 김정 아나운서는 온전히 휴가를 반납한 채 경매장으로 향한다. 오는 5월 30일(월)과 31일(화)에도 제주도에서 경매가 있는 데 어김없이 휴일을 반납한다. “이게 휴일을 반납하면서 해야 하고, 왕복 교통비나 숙박비 등을 빼면 수입이 되는 것도 아닌데, 묘한 매력이 있어서 놓을 수가 없어요”라며 “제 입을 통해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가 만족하는 결과가 나온다는 게 얼마나 흥미로운지 모르실겁니다”라고 말한다. 그래서일까? 한국경주마생산자 협회에선 지난 2005년 김정 아나운서를 공식 경매사로 위촉해줄 것을 요구하는 공문을 마사회로 보내 명실상부(名實相符)한 대한민국 첫 경주마전문 경매사로 공식 추대했다.

경마의 시작점으로도 볼 수 있는 경주마 경매. 한국경마의 수준은 이제 세계시장 진출을 노릴 만큼 크게 성장했다. 13년째 묵묵히 경주마 경매사라는 한 길을 걸어온 김정 아나운서야 말로 진정한 애마인(愛馬人)이고 한국경마의 발전의 숨은 주역이 아닐까?



◆ 하야리아 부대서 부경경마공원의 뿌리를 보다
- 일본인들이 건립한 부산 경마장 하야리아, 시민공원으로 조성 중,
- 아직도 마권판매소, 경주로 흔적 남아있어... 48년 만에 부경경마공원 생기며 부활


2005년 부산경남경마공원이 개장하여 올해로 6년차를 맞이하고 있는데 지금으로부터 81년 전에 부산지역에 경마장이 존재하고 있었던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부산경마장 과거역사에 대해서 알게 된 것은 부산광역시에서 그동안 미 공개하였던 미군캠프였던 하야리아 부대(부산진구 범전동 64-3번지, 연지동 130번지 일대 16만 8천여 평) 일부지역을 지난 2010년 5월부터 10월까지 일반인들에게 시민공원으로 개방하면서 그 실체가 드러났다.

이곳은 하야리아 미군부대 이전에 일제 강점기에 일본인들이 경마장을 만들어 경마를 즐기던 곳이었다. 아직도 이곳에는 마권판매소, 경주로의 흔적이 남아있고, 부산시에서 금년부터 개방을 중단하고 새롭게 시민공원 등 문화·녹지공간으로 조성하기위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한국경마의 시발은 부산에서
한국경마 60년사를 살펴보면서 한 가지 놀라운 사실은 한국경마는 일제 강점기에 일본인들이 전국 각 지역에 경마장을 만들고 경마구락부를 설립하면서 시작되었는데 그 시발점은 부산에서 출발했다는 점이다. 부산경마의 역사를 돌이켜 보면 1927년 7월에 부산경마구락부가 설립되었고 하야리아부대에 있었던 곳에서 1930년도에 부산 경마장이 개장되었다. 그 이전에는 1921년 봄부터 승마회원이 주최하는 경마대회가 부산진 매축지에서 개최되었고 1925년 봄과 가을에는 부산일보사 주최로 부산경마회를 개최하였다.

하야리아부대 부지-1930년 부산경마장 개장
이후 1927년 7월 13일 사단법인 부산경마구락부가 설립인가 되어 1930년 최초로 부산에 서면(하야리아 좌측부지, 토지 47,947평, 건물 2,676.95평)에 일본인들이 경마장을 만들어 개장하게 된 것이다.

이때까지 부산진의 해안 매축지에서 10년간 해마다 경마를 시행하다가 1930년에야 서면 보통학교와 농민들의 반대를 무릎 쓰고 하야리아 부대부지에 경마장을 건설하여 경마를 시행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1941년 12월 태평양 전쟁이 본격화되면서 태평양 전쟁의 말기인 1941년 12월 ∼ 1945년 8월까지 이 곳 경마장은 미얀마,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남방 각지에 젊은이들을 징용 보내기 위한 임시 훈련소로 사용되었다.

한국경마는 1921.5.7~8 용산 신연병장에서 경성승마구락부 주관 전선경마대회(5만 명가량 관람)가 개최되었고, 1921.9.23, 10.1~2에는 여의도에서 제2회 경마대회가 시행되었으며, 이듬해인 1922.5.20~21 사단법인 조선경마구락부에 의한 경마가 서울운동장 광장에서 시행되었다. 한편, 부산은 승마활동이나 경마가 일찍부터 시작되었으며 1921년에는 서울의 연병장 경마보다 한발 앞선 4월 4일부터 3일간 부산진 해안 매축지에서 전선(全鮮)경마대회가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열렸다.

1921년 전국의 경마개최일자를 보면 이른 봄 부산에서 막이 올라 대구-서울-평양-원산으로 북상하면서 차례로 경마가 시행되었다. 이 해는 특히 서울을 비롯한 전국 5대도시에서 일제히 경마가 시행되었다는 점에서 가위 한국경마의 시발의 해라 하여도 과언이 아니겠다.

태평양 전쟁으로 부산경마 중단
부산은 1945년 9월 29일 미군이 부산에 진주하면서 경마장은 주한미군의 부산기지사령부가 되어 경마장 구실을 할 수 없게 되었으며 이후 1949년 미군정이 끝나면서 6월까지 미군이 완전철수 하였고 부산경마는 추계 16일을 계획하여 14일을 실시하였다.

부산 범전동의 서면 경마장은 해방직후부터 미군의 주둔으로 경마를 못하고 있다가 이해 봄 연지동(蓮池洞) 일대의 국군이 사용하던 국유지 95,304평을 150만원에 양도받아 국유지 관할청인 부산세무서와 다시 임대차계약을 맺고 임시시설을 갖추어 가을에 경마를 시행하게 되었다.

해방 후 경마 재 시행하였으나 1957년 이후 다시 경마 중단
해방 후 처음으로 경마가 서울, 대구, 부산의 3개소에서 시행된 것인데 이때부터 부산 연지동 경마장을 부산 제2경마장으로 불렀으며, 입장료는 서울 50원, 대구 25원이었고 부산은 가설 경마장이어서 무료로 개방했다.

1950년 부산에서는 추계 16일 경마를 시행할 계획이었으나 6.25로 경마가 시행되지 못하였으며, 제2 경마장도 6.25직후인 1950년 7월부터 미군에게 징발 당하였다. 1.4후퇴 이후 마사회는 부산 토성동(土城洞)에 임시사무소를 정해두고 일부 간부진만이 피난살이의 적막을 달래기도 하였다.

1․2경마장을 모두 미군에게 수용당한 부산은 1956년 봄 다시 하야리아 부대 동쪽 부산진구 범전동 산2 일대 골짜기를 깎아 불과 360m인 미니주로를 만들고 그 해 봄부터 경마를 시작하였으나 1957년 돌연 중단되었다. 6.25후 지방경마로는 1956년과 1957년에 부산에서, 1957~1958년 대구에서 시행된 것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부산경마장(부산 범전동 : 토지 47,947평, 건물 2,676.95평)은 8.15 직후부터 계속 점용당하고 있으면서도 징발대장에도 없을 뿐 아니라 미군이 사용하고 있는 법적근거조차 알지 못하였다. 1958년 이후에는 유엔군징발보상위원회(민간단체)를 통하여 보상을 요구하였으나 아무런 회신조차 받지 못한 채 수년 동안 진정만 해왔다. 그러다가 1960년 부산경마장의 토지 매매문제가 대두되자 비로소 유엔군이 점용한 법적근거가 제시되고 징발도 공식화하여 국방부가 처리하게 되었다.

1960년 1월 국가를 상대로 부당이득반환청구소송을 서울지법에 제기하였으나, 정부 종용 등에 따라 1961년 6월 소를 취하였으며 이로 인하여 비록 보상금 지급 등 실리는 없었으나 부산경마장 토지가 마사회 소유임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후 부산경마장은 처분결정에 따라 동아학숙에 낙찰되었으나 분쟁으로 인하여 계약이 파기되고 1961년 말 제3자에게 전매되었다.



경마장과 캠프 하야리아의 역사성
이곳 하야리아 부대는 일본이 건설한 경마장에서 출발하여 미군부대를 거쳐 다시 시민공원으로 되 찾아오기까지 일제강점기, 6·25사변 등 많은 우여곡절을 겪은 한국 경마의 역사와 부산의 지난 과거를 돌이켜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부산에서 경마가 중단된 지 48년 만에 다시 부산경남경마가 부활되었다. KRA한국마사회는 오래전에 경주지역을 지방경마장으로 조성하려고 착공 했지만 문화재 발굴 등으로 건설이 중단되어 부산지역으로 다시 변경되어 부산경남경마장이 탄생하였다.

금년 4월 부산경남경마장이 말 테마공원으로 거듭난 것처럼 과거 경마장이었던 하야리아 부대가 부산 시민공원으로 재탄생을 준비하고 있다. 경마장 부지였던 하야리아부대가 역사의 흐름 속에 잃어버린 80여년의 공간을 부산시민의 품으로 돌아와 2015년 부산시민의 대표적인 공원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 KRA 창원지점 “가족사랑 나눔문화” 전파
- ‘가정의 달’ 5월 맞아 창원시와 손잡고 저소득층 가정 지원




KRA 한국마사회 창원지점은 창원시청과 함께󰡐가족사랑 나눔 실천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한부모가정,󰡐조손가정,󰡐가정위탁가정,󰡐새터민가정󰡑등에 기부금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원세대는 총 45세대이며, 지원금의 규모는 4,500만원이다. 기부금은 오는 5월 28(토), 창원시 여성회관 창원관 5층 대강당에서 창원시 주관으로 열리는󰡐가정의 달 기념행사󰡑에서 전달된다고 밝혔다.

취약계층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기업-지자체󰡑합작, 신개념 복지사업
통합 창원시와 KRA 창원지점이 함께 펼치고 있는󰡐가족사랑 나눔 실천사업󰡑은 해를 거듭 할수록 더 많은󰡐희망 바이러스󰡑를 확산해 나가고 있다. 이 사업은 생색내기나 일회성 행사가 아닌󰡐1%의 노력으로 100%의 희망을 얻는다󰡑는 모토 아래 지난 2009년부터 시행되어 온 창원지점의 고유 복지사업이다. KRA 창원지점 관계자는 사업 취지에 대해󰡒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기업과 지자체가 협력체계를 구축해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면서󰡒특정 시설과 계층에만 집중되는 복지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을 해소하고 도움이 절실한 가정에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동창 KRA창원지점장은󰡒복지의 질이 높아지는 만큼 사각지대도 넓어지는 것 같다. 그런 사각지대에도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빛을 비추어 희망을 주는 일이 기업이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실제 생활이 어려우나 정부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이웃에 대한 진심 어린 관심을 보였다.

창원시청 관계자도󰡒지속적으로 기부문화를 실천하고 있는 KRA 창원지점이 관내에 있어 시의 복지정책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기업과 지자체 상호협력에 의한 새로운 나눔문화가 창출되고 있음을 밝혔다.

2010년 통합 창원시의 출범으로 행정구역이 확대됨에 따라 KRA 창원지점의 기부활동도 더욱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효율적인 사업전개를 위해 KRA 창원지점은 개별 복지단체를 대상으로 산발적으로 추진되거나 다른 사업의 일부로 지원되던 기부금을 통합했다. 올해는 작년 4,000만원보다 500만이 확대된 총 4,500만원의 사회공헌 기부금을 마련했으며 지원세대 역시 작년보다 5세대가 늘었다. 지원 가능 범위 또한 확대되었으며, 기부의 투명․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청에서 시의 거주자 중 후보자를 선정하고 기부금을 집행하는 등 전문성 제고를 위해 노력했다.

기부금 지원사업 외 문화교실 운영 등 무형의 기부활동도 활발
KRA 창원지점은󰡐가족사랑 나눔 실천사업󰡑외에도 5개 초등학교에󰡐저소득층 자녀 급식비 지원사업󰡑과󰡐교복비 지원사업󰡑등의 다양한 기부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문화생활 지원을 위해 비 경마일을 활용, 지점에서 다양한 문화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전액 무료로 운영되는 문화교실은 5월 현재 5개 강좌(노래교실, 꽃꽂이, 탁구교실, 미술교실, 풍물놀이)가 개설되어 있으며 문화교실 강좌 이용을 희망하는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시민들의 많은 호응이 수년간 문화교실을 운영하는 힘이 되었다󰡓고 밝힌 KRA 창원지점 관계자는󰡒한국마사회의 이미지가 단순한 사행산업을 시행하는 회사가 아닌 경마를 통해 사랑을 실천하는 기업으로 재정립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단신자료>

부경공원 ‘KRA Angels’봉사활동 활발히 펼쳐

KRA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조정기)은 지난해 직원 1인당 봉사기간은 31.4시간으로 134명의 직원이 총 4,213시간의 봉사활동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2004년에 결성한 KRA Angels 봉사단은 해마다 봉사활동을 전개하면서 복지시설과의 봉사인프라 구축하고 있고 수혜자 입장에서 한발 다가선 봉사활동으로 복지단체와의 유대강화 등 지역사회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금년도에는 1사 1촌, 지역인근 사회복지시설간 자매결연 활동, 봉사동아리 육성 등 휴일을 이용한 봉사활동의 자발적 유도로 봉사활동의 진정성을 강화하고 다변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봉사활동을 정착하기로 하였다.

부산범일지점, 여성고객 전용공간 신설
KRA 부산 범일지점(지점장 이진홍)은 오는 6월 10일(금)부터 여성고객들을 위한 전용공간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성전용객장은 지점에 내방하는 여성고객들이 점점 더 늘고 있는 추세에 따라 여성고객들이 좀더 편하게 경마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한 공간이다. 여성전용 객장에는 파우더룸과 고급의자 등을 비치해 여성들의 이용에 적합한 공간으로 특화시킬 계획이다. 범일지점 이진홍 지점장은 “우리 지점에 내방하는 여성고객은 전체 입장인원의 15%에 달할 정도로 많아져, 여성만을 위한 공간을 만들게 되었다”며 “여성분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범일지점은 지정 좌석실을 500석으로 늘리는 한편 초보경마고객들을 위한 공간도 6월 중 오픈한다는 방침이다.

부경경마공원, 장미꽃 사진 콘테스트
KRA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조정기)은 말 테마파크 호스아일랜드내 장미정원 및 마사지역 장미꽃길이 조성됨에 따라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5월 28일부터 6월 12일까지 15일간 장미꽃 사진콘테스트를 시행한다. 장미를 배경으로 디카를 이용하여 촬영한 사진을 KRA 홈페이지(www. kra. co. kr)에 등록한 고객을 대상으로 심사하여 시상한다. 시상내용은 1등 1명(패밀리레스토랑 식사권 20만원), 2등 2명(패밀리레스토랑 식사권 10만원), 3등 3명(패밀리레스토랑 식사권 5만원)이며 결과발표는 6월 15일(수) 오후 5시에 홈페이지 공지한다. 또한 콘테스트 기간 동안 부산경남경마공원은 평소 일반인들이 출입할 수 없는 통제구역인 마사 일부지역과 말 수영장을 개방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서비스팀(☎051-901-7521, 901-8352)으로 문의하면 된다.

말 위령제 및 무사고 기원제 지내



KRA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조정기)은 지난 5월 19일 제89주년 경마의 날 기념식이 끝난 후 직원 및 경마관계자 1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마공원내 말 위령탑에서 말 위령제 및 무사고 기원제를 시행하였다. 제례는 범어사 정현스님의 집전으로 실시하였다.


<자료제공:한국 마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