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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8월4주]‘미스터파크’와 ‘당대불패’ 부경경마공원 쌍두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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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2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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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스터파크’와 ‘당대불패’ 역시나 부경의 ‘차 · 포’
- 부경경마공원 2011년 2차 경주마 능력평가 발표
- 서울과 달리 하반기에도 부경경마공원 주축은 국내산마
KRA 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조정기)이 2011년도 2차 경주마 능력평가를 발표했다. 경주마 능력평가는 평가기간 중 시행된 경주성적을 바탕으로 경주마의 능력을 종합 평가해 서열화 시키고, 마필간의 능력 차이를 확인함이 주된 목적이다. 또한 평가결과는 핸디캡 중량 작성에 참고하고 KRA 홈페이지(www.kra.co.kr) 등을 통해 대내외에 공지하여 경마팬들로 하여금 베팅 참고자료로 활용하도록 하고 있다.
2차 능력평가의 평가기간은 1월부터 7월 24일(일) 경주까지이며, 평가 결과 1차 평가에서 나란히 125점을 부여받아 공동 1위를 기록했던 ‘미스터파크’와 ‘당대불패’가 2차에서도 당당히 1위를 기록했다. 고무적인 사실은 1차 평가보다 레이팅 점수가 3점 상승해 두 마필 모두 128점을 기록한 것이다. 3위는 125점을 부여받은 ‘연승대로’가 차지했다.
‘미스터파크’(4세, 거, 19조 김영관 조교사)는 지난 2009년 11월 데뷔 경주에서 3위 후, 다음경주부터 지금까지 15연승을 달리며 한국경마 최다연승기록과 타이기록을 작성 중인 마필이다. 평가기간 중 총 4번의 경주에서 2위마와 평균 7.25마신(약 17m)의 큰 차이로 우승하는 등 출중한 경주능력을 보이고 있어 최고능력마로 선정되었다.
‘미스터파크’의 부마 “엑톤파크”는 현재 한국에 수입되어 씨수말로 활동하고 있지만, ‘미스터파크’는 미국 현지에서 교배 후 한국에서 생산된 포입마로, 국내산마를 대상으로 하는 대상경주에는 출전이 제한된다. 따라서 ‘당대불패’나 ‘연승대로’ 등과의 맞대결을 보기는 쉽지 않으며, 일반경주에서도 상호 대결을 피하고 있다. 지난 7월 혼합 오픈 대상경주인 부산광역시장배(GIII)에서 맞대결 기회가 있었으나 '미스터파크'가 마체이상으로 출전이 무산되면서 많은 경마팬들을 아쉽게 했었다. 한편 ‘미스터파크’는 아직까지 컨디션이 회복되지 않아 9월 중에나 경주로에 모습을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당대불패’(4세, 수, 5조 유병복 조교사)는 평가기간 중 5회 경주에 출전해 3승, 2위 1회를 기록하며 승률 60%, 복승률은 무려 80%를 기록했다. 특히 2011년 4월 금년도 첫 오픈 경주로 치러졌던 뚝섬배(GⅢ)에서 부경·서울 최강마들을 물리치며 우승하는 등 물오른 기량을 뽐내고 있다. 또한 6월 KNN배에서 2위마와 무려 10마신(약 24m)의 대차이로 우승하며 여전한 전성기임을 과시했다. 다만, 지난 7월 부산광역시장배(GIII)에서 기대를 한 몸에 받았으나 입상하지 못한 점 외에는 완벽한 경주력을 보여주었다는 평가이다. 평가를 담당한 부경경마공원 한 핸디캐퍼는 “광역시장배 입상실패는 레이스 전개의 실수였을 뿐 경주능력의 저하는 아니었다”는 견해를 보였다.
‘당대불패’는 앞으로 9월 Owners' Cup(GIII, 2000m)에 출전 예정이고, 향후 양호한 컨디션 유지 시 11월 대통령배(GI)와 12월 그랑프리(GI)에 부경 대표마로 출전해 우승을 노릴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그랑프리(GI) 경주에서는 숙명의 라이벌인 ‘미스터파크’와의 대결가능성이 커 벌써부터 경마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한편 2011도 2차 능력평가 특이사항으로 외산마의 부진이 눈에 띈다. 지난 1차 평가에서 공동 1위에 올랐던 ‘크래프티루이스’(8세), ‘선양용사’(6세) 등은 노쇠화로 인해 저조한 성적을 보이는 등 경주능력이 급격히 저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크래프티루이스’는 3점 하락한 122점으로 공동 6위, ‘선양용사’는 4점 하락해 공동 9위에 머물렀다.
결국 지난 1차 평가 시에는 외산마와 국산마가 종합 공동 1위를 하였지만, 2차 평가에서는 국산마가 단독 1위로 평가되어 국산마의 능력 향상과 외산마의 능력 하향이 대비되는 모습을 보였다. 현재 추세라면 하반기 예정된 산지 오픈 대상경주(경남지사배, 그랑프리 등)의 주축은 외산마가 아닌 국산마가 될 것으로 보여 하반기에도 부경경마공원의 국내산 파워는 계속될 전망이다.
◆ 대한민국 최고 여왕 타이틀은 ‘우승터치’에게로
- 코리안오크스(GII)배 경주서 5마신 차 여유 있게 우승과 터치
- 서울-부경 오픈경주 또다시 부경이 우승, 금년에만 4:1로 압승!
서울과 부경 오픈경주로 치러진 제12회 코리안오크스(GII) 대상경주(8월 21일(일) 제5경주, 1800m, 별정경주, 총상금 5억 원)에서 부경의 ‘우승터치’가 우승을 차지했다.
최시대 기수가 기승한 ‘우승터치’는 불리한 게이트넘버(14번)에도 불구하고 출발대 문이 열리자마자 게이트를 박차고 나가 14두 중 가장 선두로 나서는데 성공했다. 1800m 경주였기에 다소 불안해 보이기도 한 선행승부였지만 결과는 주효했다. 경주 중반에 2위로 밀리는 듯 했지만 이내 선두로 복귀한 ‘우승터치’는 결승선까지 끈질긴 추격을 펼친 조성곤 기수의 ‘에메스’를 5마신(약 12m) 차이로 따돌리고 여유 있는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터치’를 관리담당하고 있는 고홍석 조교사는 “경주 초반에 강한 선행을 지시했는데, 기수가 너무나도 잘 타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면서 “생애 두 번째 대상경주 우승인데, 믿고 기다려준 마주님과 정성으로 마필관리에 힘쓴 관리사들에게 너무 감사한다”고 말했다. 우승의 주역인 최시대 기수는 경주 직후 인터뷰에서 “부산광역시장배 대상경주 이후 연속으로 큰 경주에서 우승해 너무 기쁘다”면서 “말을 잘 관리해준 조교사님들과 마방 식구들에게 감사한다”고 소감을 대신했다.
한편 관심을 모았던 서울의 ‘센걸’( 8위), ‘머스탱퀸’(6위), ‘승리의함성’(5위) 등은 원정경주의 벽을 넘지 못하고 하위권에 머물렀다. 이번 오픈경주에서도 부경소속 마필들이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금년에 치러진 5번의 오픈 대상경주(KRA컵 마일, 뚝섬배, 코리안더비, 부산광역시장배, 코리안오크스)에서 더비만 빼고 모두 부경이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다. 이로써 부경경마공원은 오픈경주 5전 4승을 기록해 서울과의 경쟁에서 비교우위에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코리안오크스배 최종 배당은 단승식은 2.2배, 연승식은 1.4배였으며 총 매출액은 약 52억 원이었다. 대상경주 연계행사로 여성고객 특별행사가 동시에 진행된 이날 부경경마공원 입장객 수는 약 15,000명(여성고객 약 4,000명)으로 집계되었다.
◆ 부경경마공원, 슈퍼구급차 도입으로 기수안전 'UP'
- 기수 등 마필관계자 보다 안전하게 기승할 수 있어 안심
- 국내 최초로 약 3억 원 상당의 특수구급차 도입
KRA 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조정기)은 10일, 기수 등 마필관계자 안전체계 확립을 위해 오는 8월 12일(일)부터 움직이는 응급실이라 불려도 손색이 없는 각종 구호체계를 갖춘 최첨단 특수구급차를 지난 12일부터 실제 경마에 투입했다고 밝혔다.
부경경마공원이 도입한 특수구급차는 미국 포드사의 ‘EW-350’라는 명칭의 구급차로 구급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현장에서의 구호조치를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는 최첨단 장비를 탑재하고 있다. 미국 등 선진국의 응급환자 이송 등에 사용되는 장비로, 뛰어난 성능을 보유한 까닭에 일부에서는 ‘슈퍼 구급차’로도 불리고 있다.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미국 포드사의 정식 워런트를 받고 정식 인증된 예가 없어, 부경경마공원에 대한민국 1호로 도입되게 되는 것이다. 도입가는 각종 장비를 포함해 무려 2억 8천만 원이 넘는다.
주요 의료장비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초음파를 이용해 보이지 않는 곳의 상해여부를 확인하며 실시간으로 전송 가능한 ‘휴대용 초음파기’와 환자 스스로 호흡이 곤란할 경우 호흡을 도와주는 ‘인공호흡기’정도는 기본이다. 여기에 심장박동이 멈췄을 경우에 주로 사용되는 최신버전의 ‘심실제세동기’와 병원후송 중 발생되는 진동을 최소화 시켜주는 ‘방진대’ 등은 특수구급차의 핵심이라 할 수 있겠다. 특히 ‘응급환자 전산 프로그램’은 환자이송중의 긴박한 상황에서 몇 번의 클릭만으로도 환자의 데이터 및 진료 처방이 자동으로 저장되어 병원으로 환자이송 후 상태추이 등 환자의 주요 정보가 보다 빠르게 병원으로 전달될 수 있어 신속한 처방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또한 권역응급의료센터와도 무전으로 실시간 연계하는 방안으로 중증외상환자 처치에 있어 원스톱서비스를 실행함으로서 중증외상환자에 있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는 그간 국내산 승합차량을 개조한 구급차를 운영해 왔었다. 개조된 차량이라고는 해도 인공호흡기나 심실제세동기와 같은 기초구호장비는 탑재되어 있어 공원 내 웬만한 응급사태는 거뜬히 소화해냈다. 하지만 예방보다 더 좋은 대책은 없는 법. 시속 60km로 주행하는 경주마에서 낙마할 경우 현장에서의 응급조치가 무엇보다 중요한 까닭에 국내에서 최초로 특수구급차를 도입해 응급구호체계의 선진화를 이루게 된 것이다.
실제로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는 개장 이래 지난해까지 총 병원 이송 환자만 508건(연평균85건)의 응급환자가 발생했으며 그 중 조교나 경주중이 50%이상을 차지한다. 특히 경주중사고는 주로 중증 외상환자가 빈번히 발생한 사고였다. 부경경마공원 박양태 경마처장은 “경마경기 중 기수가 낙마할 경우 경추나 척추 등을 주로 다치는데, 이는 중증장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이번에 경마공원에서 도입한 특수구급차가 기수 등 마필관계자들의 안전성 이 조금이라도 더 확보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주마에 기승해 경주를 펼치는 경마기수들은 특수구급차 도입을 가장 반기고 있다. 부산경남경마공원 기수협회 오영일 회장은 “기수들은 경주마에 기승해 매 순간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데, 이렇게 최첨단 시설을 갖춘 구급차가 도입된다고 하니 안심하고 경주마에 기승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경마경기는 아니지만 경주마에 기승해 기승훈련을 시키는 마필관리사들 역시 새로 도입되는 특수구급차가 반갑긴 마찬가지다. “경마공원의 응급구조사들의 구호능력은 대한민국 최고수준인데, 이제 장비까지 뒷받침 되는 것 같아 한결 마음이 든든해지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경마팬도 최첨단 구급차를 쉽게 볼 수 있다. 구급차는 매 경주 경주마들 후미를 바짝 따르며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는 게 보통이다. 때문에 경주마들이 결승선을 지난 후에 후방을 주시하면 부경경마공원의 슈퍼 구급차를 볼 수 있다. 대한민국 1호이자 무려 3억 원에 가까운 구급차를 직접 구경하는 호사쯤은 부경경마공원을 방문한 보너스라고 생각해도 좋겠다.
◆ 전체 83%가 흑자경영 가능한 ‘마주의 세계’
- 2010년 기준, 260명 마주 중 217명이 흑자
- 경주마 능력 따라 천차만별... 대통령배 거머쥐면 최대 3억 원 한방!
KRA 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조정기)은 지난해 총 305명의 마주를 대상으로 경제적 수지를 파악한 결과, 활동성 마주 260명중에 83.4%에 해당하는 217명의 마주가 흑자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43명은 적자를 보았고 50여명은 지난 1년 동안 마주로서 전혀 활동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주 260명이 상금으로 벌어들인 총 수입은 약 359억 원이며 이중에 마필위탁관리비 등 지출한 총액 약 149억을 제외하면 순수익은 총 210억 원으로 나왔다. 마주 1인당 연 평균 수입금액은 1억 3천 7백만 원이었으며 지출한 5천7백만 원을 빼면 순수익은 8천여만 원이었다.
마주 상금의 종류는 다양하게 있는데 경주성적(1위∼5위)에 따라 차등 지급하는 순위상금, 대상 경주 등 마주가 납부한 출마등록료 합계액을 경주성적에 따라 차등지급하는 부가상금, 경주마 출주장려를 위해 하위순위까지 경주성적에 따라 차등지급하는 출주장려금 등이 있다.
순위상금의 순위별 배분율은 1위가 57%, 2위 21%, 3위 12%, 4위 6%, 5위 4%로 차등 지급(부산경남경마공원 기준)되며, 순위상금 배분내역은 경주에 따라 다르지만 상금이 가장 많은 1군 A급인 경우 1위는 5천 9백만 원, 2위 2천 2백만 원, 3위 1천 2백만 원, 4위 6백만 원, 5위 4백만 원으로 배정되어 있고 대상 및 특별경주 중 가장 상금이 많은 대통령배(GI) 대상경주에서 우승할 경우엔 3억 7천 8백만 원, 2위 1억 4천 7백만 원, 3위 9천 8백만 원, 4위 4천 2백만 원, 5위 3천 5백만 원으로 배정되어 있다.
따라서 마주가 소유한 경주마의 능력에 따라 상금규모가 달라지며 우승횟수가 많아질수록 수익과 연계된다. 물론 앞서 언급된 각 경주의 순위상금 중 약 20% 정도는 기수와 조교사, 관리사 몫이다. 하지만 순위상금의 80%정도가 마주 몫이므로 그 비중이 가장 큰 것은 사실이다.
반면에 마주가 매월 부담하는 것은 마필위탁관리비로서 경주마를 조교사에게 위탁하여 지출하는 지출 경비는 1개월 1두당 약 1백 6십만 원 정도가 소요된다. 따라서 적자를 본 마주들은 대부분 경주마가 경주에 출주는 하지만 능력이 부족하여 상금수입이 마필위탁관리비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에는 적자를 볼 수밖에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주들이 수입과 직결되는 가장 큰 관건은 어떤 경주마를 소유하는가에 따라 달라진다. 보통 경주마의 가격은 천차만별이지만 1두당 평균 3천만 원이고 경주마의 활용기간은 보통 3∼5년 정도이다. 혈통이 있는 고가의 말을 구입한다고 하여 반드시 고가의 상금 획득이 보장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저가의 경주마이지만 조교사가 훈련을 잘 시켜 경주마의 경주능력을 키워나간다면 얼마든지 고부가 가치를 창출을 할 수 있다.
현재 부경공원에는 낮은 경주마 가격대비 높은 수득상금을 획득하고 있는 경주마가 다수 있는데 예를 들면 2008년에 1천 5백만 원에 구입한 ‘남도제압’ 경주마가 총 8억 6천여만 원의 상금을 벌었고, 2005년 1천 5백 3십만 원에 구입한 ‘크래프티루이스’가 8억 5천만 원, 2009년 2천 9백만 원에 구입한 ‘당대불패’가 12억 3천만 원, 2008년 6천만 원에 구입한 ‘연승대로’가 13억 원의 상금을 획득하고 있는 중이다.
연승가도를 달리고 있는 부산경남의 대표적인 경주마 ‘미스터파크’는 2009년 5천만 원을 투자하여 현재까지 총 7억 6천 3백만 원의 상금을 획득했으며 향후에도 획득상금 규모는 더욱 증가 할 것으로 보인다.
부경경마공원은 지난 8월 2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개인마주, 법인마주, 조합마주 형태로 총 50여명 규모의 마주를 신규로 모집한다. 마주모집에 대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부산경마팀(051-901-7314)으로 문의하거나 한국마사회 홈페이지(www.kra.co.kr)를 참조하면 된다.
<단신자료>
우찌다 기수, 면허 만료로 8월까지만 한국에서 활동
부경경마공원에서 활동 중인 우찌다 기수(49세, 프리기수)가 8월을 마지막으로 고국으로 돌아갈 전망이다. 이유는 8월을 끝으로 우찌다 기수의 면허기간이 만료되기 때문이다. 우찌다 기수는 지난 2008년 부경경마공원에 단기면허를 부여 받아 첫 선을 보인 후 일본으로 돌아가 활동했었다. 이후 2010년 말 부경경마공원으로 다시 돌아와 지금까지 활동했으며, 현재까지 기록한 경주전적은 683전 135승, 2위 90회로 승률 19.8%, 복승률 32.9%를 기록 중인 베테랑 기수이다. 경마팬들로부터 ‘미스터핑크’라고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아온 우찌다 기수의 면허만료 소식에 일부 경마팬들은 큰 아쉬움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부산경남경마공원측은 “한국 기수들의 기승술 발전을 위해 운영 중인 외국인 기수제도의 원 취지는 ‘우수한 외국 기수들의 다양성 확보와 선의의 경쟁 유도’이다”면서 “때문에 오랜 기간 활동한 우찌다 기수의 면허를 더 이상 연장하지 않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경마팬들이 우찌다 기수를 아끼는 부분은 이해하지만 한국경마 발전을 위해서 이해해주기를 바란다”면서 양해를 구했다. 한편 부경경마공원은 우찌다 기수의 공백에 대비해 현재 외국인 기수를 섭외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부경공원 외국기수 추가 운영
KRA 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조정기)은 오는 9월 1일부터 호주출신 내이슨 스탠리(Nathan James, Stanley, 34세)가 부경공원기수로 활동한다고 발표했다. 1992년부터 호주(플래밍턴, 카우필드), 말레이시아에서 기수생활을 했으며 최근 5년 경주성적은 총 690전 58승, 2위 63회를 기록하고 있다.
부경공원 사회복지 기부금 공모
KRA 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조정기)은 8월 25일(목)부터 오는 9월 15일(목)까지 부산광역시 및 경상남도 지역 소재 사회복지법인·시설을 대상으로 사회복지 기부금을 공모한다. 기부금 지원규모는 총 1억 9천만 원으로 1개 법인 당 평균 1천만 원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지원 자격은 법인세법 제36조 및 법인세법시행규칙 제 18조에서 정한 기부금 지원이 가능한 법인·시설(지정기부금단체로 한정)에 한한다. 공모분야는 사회복지 관련 사업으로서 1개 법인·시설 당 1건만 신청이 가능하고 방문접수는 받지 않으며 접수마감일까지의 소인 우편물에 한해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www. kra. co. kr)또는 부산총무팀(051-901-7124)로 문의하면 된다. 부경공원은 2011년 현재까지 부산경남지역 8개 사회복지 단체에 총 1억 3천 9백만 원의 기부금을 집행한 바 있다.
2011년 KRA 교배지원 생산농가 신규 모집
KRA 한국마사회(회장 김광원)는 우수 씨수말 교배지원 및 기술지원을 통해 국내 경주마 자원보급에 기여하기 위해 2011년 KRA 교배지원 생산농가를 신규 모집한다. KRA 교배지원 생산농가 최소 지원기준은 초지 40,000㎡ 이상, 마사 130㎡ 이상, 씨암말 5두 이상이며, 동 기준 충족 시 10월 1일부터 23일까지 KRA 제주목장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KRA 홈페이지(www.kra.co.kr)나 KRA 제주경주마목장 생산지원팀(064-780-0172)으로 문의하면 된다.
자료제공: 한국마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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