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8월4주] 폭발 뒷심 ‘수성티엑스’ 이름값 할까?

  • 운영자 | 2011-08-2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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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발 뒷심 ‘수성티엑스’ 이름값 할까?
- 2011년08월28일(일) 서울경마공원 제10경주(국1 1900M 핸디캡)
- ‘수성티엑스’, ‘칸의후예’, ‘팝스슬루’ 정상급 국산마 ‘불꽃승부’



오는 8월 28일(일) 서울경마공원 제10경주(국1 1900M 핸디캡)에서 고른 능력을 가진 국산 정상급 경주마들이 출전해 불꽃 경쟁을 펼친다. 관심마필은 ‘수성티엑스’, ‘칸의후예’, ‘팝스슬루’, ‘천하장사’ 등이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뽑는 우승후보는 단연 ‘수성티엑스’로 압축되고 있다. 1900m 가장 많은 우승경험을 내세워 최근의 부진을 만해할 태세다. 다음으로 최근 1군 무대에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는 ‘칸의후예’와 ‘팝스슬루’가 강력한 도전세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외에도 꾸준한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천하장사’가 강력한 복병마로 평가받고 있다.

▲ 수성티엑스(국1, 6세 수말, 35조 하재흥 조교사)
1군에서의 좋은 활약을 펼치며 능력을 인정받은 마필이다. 500kg을 넘나드는 육중한 몸에서 나오는 파워를 주무기로 스타트보다는 결승선 직선주로에서의 근성이 돋보이는 추입형 스타일을 보이고 있다. 최근 경주에서는 높은 부담중량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이번경주에서 부담중량만 적정하다면 우승후보로 손색이 없다. 특히 1900m이상 경주경험에 4번 출전해 2번 우승할 정도로 거리적응면에서 ‘수성티엑스’가 가장 앞선다. 다만 출전마필 중 가장 무거운 부담중량이 관건이다. 하지만 객관적인 전력에서 다른 마필들을 압도하고 있는 만큼 가장 많은 인기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통산전적 25전 7승 2위 5회 승률 : 28 % 복승률 : 48 %

▲칸의후예(한, 수, 5세, 23조 유재길 조교사)
지난 1월 1군으로 승군 후 치러진 7개의 경주에서 모두 순위권 안에 이름을 올려 1군에서의 경쟁력은 이미 확보한 마필이다. 지난 6월에는 추입작전으로 1군 데뷔 첫 승을 달성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주행습성이 원래 선행형이었지만 꾸준한 노력으로 추입력까지 좋아져 이제 전천후 주행습성이 가능하다. 경주마로는 전성기라 할 수 있는 5세에 접어든 부분도 눈여겨볼 대목. 전문가들 사이에서 현재 경기력만 나와 준다면 이번경주 우승까지도 내다볼 수 있는 전력으로 평가하고 있다. 하지만 강자들과의 대결경험이 없어 보유한 기량의 100%를 보여주지 않은 만큼 끝까지 관심을 두고 눈여겨볼 마필이다.
통산전적 29전 6승 2위 4회 승률 : 20.7 % 복승률 : 34.5 %

▲ 팝스슬루(한, 6세 거세, 45조 김순근 조교사)
도주형 선행마로 이번 경주에서 초반 빠르게 경주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1군 무대에 올라와 11전을 치렀지만 1승에 그치며 부진했다. 지난 7월 SBS배 경주에서 최고 인기마 ‘스페셜볼포니’를 무너뜨리고 깜짝 3위를 기록하며 자신의 진가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당시 인기순위는 13두 중 12위였으며 단승식 배당률만 71.8배를 기록할 정도로 예상하지 못한 성적이었다. 뚜렷한 선행형 각질을 보이고 있으며 이번 경주에서도 특유의 순발력으로 선행에 나갈 것으로 보인다. 내측 게이트를 배정받는다면 순발력 있는 상대마가 적어 충분히 이변 가능한 도전세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다만, 선행에 실패할 경우 쉽게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점에 주의해야할 것.
통산전적 35전 5승 2위 4회 승률 : 14.3 % 복승률 : 25.7 %

▲ 천하장사(국1, 4세 거세, 18조 박대흥 조교사)
꾸준한 성적으로 기대를 모았던 마필로 1군 승군 이후 첫 경주에서는 9착으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하지만, 1군 승군전의 경험을 바탕으로 1군 두 번째 경주에서 본래 실력발휘를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직정경주를 제외하고 14경주연속으로 4위권 밖으로 밀려난 적 없을 정도로 기복 없는 플레이를 펼친다는 게 가장 큰 강점이다. 그러나 초반 선두를 장악하여 경주를 이끌어 간다면 막판 버티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의외의 성적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800m까지는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번 경주는 1900m로 경주거리가 늘어 경주거리 적응 여부가 관건이다.
통산전적 16전 4승 2위 5회 승률 : 25.0 % 복승률 : 56.3 %



◆ ‘슈퍼 땅콩’ 김혜선 기수 ‘역전의 여왕’으로 등극
-김혜선 기수 19승으로 2011년 다승 11위 복승률 24.7%로 9위에 랭크
- 8월 들어 비인기마로 우승행진 ‘역전의 여왕’으로 등극



서울경마공원 3년차 여성기수 김혜선이 한국 경마계 ‘역전의 여왕’으로 등장했다.

지난 8월 20일(토) 서울경마공원에서 펼쳐진 1,900m 제10경주에 출전한 김혜선 기수는 ‘루비퀸’에 기승해 초반 빠른 출발로 경주를 주도한데 이어 단 한 차례도 선두를 빼기지 않고 우승을 차지해 쌍승식 134.1배의 고배당을 터트렸다. ‘루비퀸’은 경주에 출전한 10마리의 말 중 단승식 기준으로 인기순위 8위에 그치는 등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다. 그만큼 경주마에 대한 경주능력을 부족한 생태였고 김혜선 기수의 기승술이 빛을 발했다고 볼 수 있다.

김혜선 기수의 고배당 행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8월 14일에는 3경주에서 단승식 14.3배의 비인기마 ‘스페셜데이’와 함께 단독선행에 나서 우승을 차지했다. 경주가 시작된 후에도 경주 내내 최하위권을 맴돌다가 마지막 코너인 4코너를 돈 후 직선주로에서 전력질주. 막판 추입에 의한 드라마같은 역전승을 일궈냈다. 김혜선 기수는 8월 한달 간 대부분 비인기마에 기승해 알토란같은 4승을 기록하며 한국 여성기수의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그는 신장이 150㎝에 불과하지만 ‘슈퍼땅콩’이란 별명에서 알 수 있듯이 다부진 기승술과 타고난 승부기질은 서울경마공원내에서 최고로 평가받고 있다. 데뷔 2년차였던 지난해에 10승을 거두며 차분히 승수를 쌓아온 김혜선 기수는 올해 19승으로 현재 서울 경마공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총 58명의 기수 중 다승 11위, 복승률은 24.4%로 전체 9위에 오르는 놀라운 활약을 펼치며 주목받고 있다.

김혜선 기수는 “예시장에서 경마팬들이 여자 박태종 기수라고 불러요. 존경하는 대선배님에게 누가 되는 것 같았지만 기분은 좋았습니다.”라며 미소 짓는 김혜선 기수는 아직 정식기수가 되기 위한 승수인 40승에는 9승이 모자라지만 최근의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올해 40승을 채우며 정식기수에 합류하게 된다.

소속조 지용훈 조교사는 “김 기수는 귀여운 인상과는 달리 명석한 두뇌와 놀라운 집념의 소유자다.”며 “ 보통 선수들은 경기를 할 때 말의 습성을 무시할 때가 많은데 김혜선 기수는 말과 호흡을 맞춰 최적의 전개를 이끌어 내다. 경주코스에 익숙하게 된 다음, 자기보다 앞선 남자 선수들을 극복하려고 하는 게 역전 우승이 많은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김혜선 기수는 어릴 때부터 핸드볼 선수와 복싱 선수로 활동할 정도로 운동에 소질이 있었지만, 작은 키 때문에 운동선수로의 꿈을 키우지는 못했다. 일반 고등학교에서 좋은 성적으로 사범대학교에 합격했지만, 김혜선 기수는 큰 오빠를 통해 작은키로도 능력발휘가 용이한 기수라는 직업을 알게 되었고, 남다른 운동신경으로 기수의 세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기수는 체력적으로 여성에게 불리한 직업이지만, 김혜선 기수는 강도 높은 근육 운동으로 체력을 기르면서 매일 10마리의 경주마를 훈련시키며 남자 기수들도 혀를 내 두를 정도의 훈련량으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최근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는 비결에 대해서는 “조교사, 마주 등 마방 분들이 좋은 말에 많이 태워주고 있어 성적이 잘 나오는 것 같다”며 “데뷔 초부터 이신영 선배님을 많이 존경하고 멋있다고 생각했었어요, 7월부터 조교사가 되시는 선배님의 뒤를 따라 저 역시 꿈을 잘 펼칠 마음이다. 올해 안에 큰 경주에서 우승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단신 자료>
KRA 유캔센터 한국심리학회 특별감사패 수상
한국심리학회(회장 손정락)는 8월 19일 습관성 도박 전문상담기관인 KRA 유캔센터(소장 권승세)에 특별감사패를 수여키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한국심리학회 담당자는 유캔센터가 1998년에 국내 최초의 습관성 도박 전문상담기관으로 설립된 이래 습관성 도박 예방 및 치료에 많은 공헌을 해왔다며 금번 수상배경을 설명하였다. 특별감사패는 2011년 한국심리학회 연차총회 및 학술대회 기간(8.25 ∼ 27) 중에 수여될 예정이다.

KRA 유소년 승마클럽 4기 강습생 모집
KRA 한국마사회(회장 김광원)는 승마저변을 확대하고 자라나는 유소년들의 체력을 증진하기 위해 유소년 승마클럽 4기 강습생을 모집한다. 총 10명을 모집하는 이번 유소년 승마클럽은 서울 강남구, 관악구, 동작구, 서초구, 송파구 소재 초등학교 5 ∼ 6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11. 9.14 ∼ ‘12. 1. 13 까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접수방법은 8.22(월)부터 ∼ 8월 28일(일)까지 강습신청서와 학교장추천서를 한국마사회 승마훈련원으로 우편 및 방문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www.kra.co.kra) 참조하거나 및 승마훈련원 유소년승마클럽 담당자(02-509-1647 ∼ 2638)에게 문의하면 된다.

한국마사회 다승 달성 마필관계자 시상식 시행한국마사회는 8월 27일(토)에 다승달성 마필관계자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한다. 본시상식은 8월 27일 제주2R(13:30) 종료 후, 해피빌 VIP실에서 진행되며, 시상대상은 총 3명으로 300승을 달성한 문정균 기수(프리), 100승을 달성한 조인권 기수(프리), 100승의 쾌거를 누린 손영표 조교사(2조)이다. 문정균 기수는 8월 13일 제8경주에서 ‘아담원’이 우승하며 통산300승의 대기록의 쾌거를 이뤘다. 조인권 기수는 5월 8일 제5경주에서 ‘파워러너’가 우승하며 통산 100승을 달성했다. 손영표 조교사는 7월 16일 제 1경주에서 ‘마이티포에버’가 우승하여 100승을 기록했다.

한국마사회 재활승마 만화 발간
한국마사회는 만화로 된 재활승마 안내책자를 발간하였다. 한국마사회에서는 한국마사회 특별적립금을 활용한 재활승마 전문프로그램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금번 『만화로 보는 재활승마』 책자를 발간하였다. 45 Chapter로 구성된 만화책자로 92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다. 수록내용은 말의 역사, 종류, 승마치료의 역사·종류·순서·효과, 장애인을 위한 레저승마, 승마치료사 등으로 재활승마, 말에 대한 지식이 만화로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풀이되어 있다. 한국 마사회는 이 책자를 7000부 제작해 이중 5000부를 시도 교육청과 학교체육과, 국공립 도서관, 광역지자체 , 축산 정책과 ,재활승마관련학교, 전국 승마장( 270곳) , 승마 관련 공공 단체 및 현장 등에 발송했다. 추가 발송을 문의하려면 승마 활성화팀( 509-2991)으로 연락하면 된다.

농어촌 희망을 노래하는 뮤지컬「아리랑판타지」호평속 연장공연 확정
KRA와 함께하는 농어촌희망재단(이사장 박덕배)은 각 지역에 불고 있는 뮤지컬 아리랑 판타지(극본/작사 문희, 작곡/연출 송시현/(주)썸뮤지컬컴퍼니 제작)의 공연 열풍이 매서운 가운데 8개 지역 16회 추가 연장공연을 확정하였다. 뮤지컬 아리랑 판타지의 호평으로 각 지자체의 연장 공연 및 추가 공연 문의가 쇄도하였고, 이미 공연이 된 지역에서도 재공연에 대한 문의가 계속되어 농어촌희망재단에서는 심사를 통해 김천시, 성주군, 군위군, 인제군, 울진군, 김제시, 태안군, 당진군을 선정하였으며, 8월 23일부터 9월 27일까지 이들 지역에도 더 깊고 진한 희망의 하모니를 전달하게 되었다. 농어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문화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기획·제작 된 이번 작품은 KRA 한국마사회의 기부금으로 농어촌희망재단이 주최하고 (주)썸뮤지컬컴퍼니가 제작하였으며, 다양한 볼거리와 풍성한 음악적 재미가 더해져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진정한 “국민 뮤지컬”로 부상하고 있다. 연장공연에 대한 자세한 일정은 KRA와 함께하는 농어촌희망재단(http://www.rhof.or.kr) 및 썸뮤지컬컴퍼니(www.summusical.com) 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 공연문의 : 농어촌희망재단(02-509-2444), (주)썸뮤지컬컴퍼니(02-597-2009)



자료제공: 한국마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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