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칼럼
[부산9월3주]상금 7억, 최고권위의 대통령배(GI)에 부경경주마들 군침~
운영자
|
2011-09-14 14:53
조회수
2723
추천
0
추천
◆ 상금 7억, 최고권위의 대통령배(GI)에 부경경주마들 군침~
- 객관적 데이터가 말해주고 있는 부경 경주마들의 우승가능성
- 상금 상향(5억→7억)으로 훈격(勳格) 높아져 부와 명예를 동시에 쥘 수 있는 기회
‘밤의 대통령’, 소설가 이원호씨의 인기소설의 제목이기도 했다. 흔히 조직폭력배들 중 최고실력자를 지칭하는 이 말은 법 아래(?)의 실질적 절대권력자를 지칭한다. 뿐만 아니라 한 분야에서 달인의 경지에 오른 사람들도 ‘○○○ 대통령’이라는 식의 수식이 따라붙곤 한다. 그 이유는 물론 ‘대통령’이라는 단어가 갖는 권위의 상징성 때문이겠다. 경마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KRA 한국마사회가 시행하는 경마경기에도 대통령배(GI)경주라는 게 있다. 부경경마공원에서는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대통령배(GI) 대상경주는 금년으로 8회째를 맞이한다. 서울경마공원에서만 시행되다가 작년부터 부경경마공원 경주마들이 출전할 수 있게 되면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권위의 경주로 평가받아왔다.
KRA의 2011년도 경마시행계획에 따르면 금년도 대상경주 중 가장 많은 상금은 단연 대통령배(GI)로, 작년도 5억 원에서 금년도 7억 원으로 무려 30% 가까운 인상률을 보였다. 이와 관련해 KRA 한국마사회 부경경마공원 관계자는 “작년부터 부경의 경주마들이 함께 출전하면서 국내산마 최고권위의 경주라는 이름에 걸맞도록 상금의 상향조정이 필요하다는 경마팬들의 목소리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 경마계획수립 부서에서는 이런 분위기를 감지하고, 타 경주와 차별화 될 수 있도록 경주상금을 대폭 늘리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최고권위 경주인 대통령배(GI) 대상경주 트로피의 향방은 어떨까? 다양한 변수에도 승부의 향방이 갈릴 수 있어 쉬 단언할 수는 없지만, 역대 오픈경주(서울의 경주마들과 함께 겨루는 경주)성적과 2010년도 말 서울과 부경경마공원의 경주마능력평가 결과를 토대로 점쳐볼 수 있겠다.
우선 서울과의 오픈경주로 치러졌던 2010년도 대통령배(GI) 경주성적을 보면 부경경마공원의 마필들이 1위부터 3위까지 부산경남 소속 마필들이 차지하면서 서울에 완승을 거두었다. 뿐만 아니라 역대 오픈경주 성적을 살펴보면 부경경마공원의 마필들이 서울 마필들을 압도했음을 쉽게 알 수 있다. 지난 2008년부터 시행된 오픈경주는 첫 해인 2008년도에 4개 경주가 시행되었는데 4경주 모두를 부경이 차지했다. 이듬해인 2009년도엔 6개 경주 중 4개 경주를 우승했으며 작년엔 8개 경주 중 4개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작년 승률은 서울과 5:5였지만, Grade경주 중 'GI'경주3개를 모두 부경이 차지하면서 ‘우승의 질’ 면에서 서울을 압도했다고 볼 수 있겠다. 2011년도 역시 5회 오픈경주에서 4번을 부경소속 경주마들이 우승을 차지해 여전한 ‘부경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다음으로 서울과 부경경마공원에서 발표하는 경주마능력평가를 보면, 부경경마공원 1위마필의 레이팅이 126점, 서울경마공원의 1위마필이 115점을 받으면서 무려 11점의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레이팅 1점당 0.5kg의 부담중량이 가감된다고 보면, 무려 5.5kg의 부담중량능력의 차이가 나타난다. 물론 서로 상이한 경마시스템을 갖고 있는 양 경마장별로 작성된 능력평가를 직접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따르는 게 사실이지만, 동일한 평가기조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아주 무시할 수도 없겠다.
앞서 살펴본바와 같이 객관적 데이터는 분명 서울보다는 부경경마공원의 마필들이 능력 상위에 포진해 있음을 말하고 있다. 이와 관련, 부경경마공원의 각 마방들은 이미 마음속에 대통령배를 그리고 있을 것이다. 첨예한 승부의 세계인데다 11월에 열리는 경기일정상 아직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출전 예상마는 없지만 ‘상금 7억 원’에 ‘최고의 권위’까지 한꺼번에 차지할 수 있는 대통령배(GI)는 마필관계자라면 누구나 욕심이 날만함은 자명한 사실이다.
각 마방의 대통령배를 향한 담금질 소리가 벌써부터 요란한 이유이다. 대통령배(GI)는 오는 11월 6일(일) 서울경마공원에서 2000m 레이스로 개최될 예정이다.
◆ 부경공원 외국인 경마전문인력 보강한다
- 선진경마시스템 구축계기 마련
- 재결에 이어 핸디캡위원 1명 채용 예정
KRA 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조정기)은 선진 경마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외국인 핸디캡위원을 1명을 채용한다. 지난 5월부터 7월 중 영국, 아일랜드, 호주 등 핸디캡 전문위원 운영국가의 경력 10년 이상인 국가 중에 영입대상자를 공모해 현재 최종선발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오는 10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2007년 이후 서울과 부산경남경마공원은 재결분야에 미국과 호주, 홍콩에서 재결위원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급 인력을 영입, 운영하여 경주능력발휘 및 실격·착순변경 관련 경마의 공정성에 대한 신뢰도가 매우 높아져 재결분야는 매우 성공적으로 정착·운영되고 있다. 이와 함께 핸디캡 분야에도 외국 전문가를 운영함으로서 핸디캡 업무의 선진화 및 전문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KRA 한국마사회는 현재 재결분야 2명(서울 1명, 부산경남 1명), 경마교육 3명(서울 2명, 부산경남 1명), 장제 1명(서울), 경주마육성 1명(장수) 등 총 7명의 외국 전문 인력을 운영하고 있다.
부산경남경마공원은 2005년 개장초기부터 경마의 선진화, 국제화를 위해서 용병 기수 이외에 외국인 조교사, 마필관리사를 단계적으로 영입하여 선진 경마 학습을 전 마필관계자 계층에 전파하는 등 선진 경마로 탈바꿈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체질개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RA 한국마사회는 현재 재결분야 2명(서울 1명, 부산경남 1명), 경마교육 3명(서울 2명, 부산경남 1명), 장제 1명(서울), 경주마육성 1명(장수) 등 총 7명의 외국 전문 인력을 운영하고 있다.
<단신자료>
최시대, 100승 참 어렵네~
부산경남경마공원의 조각미남으로 잘 알려진 최시대 기수(31세, 3조 오문식 조교사)가 100승 문턱에서 연거푸 실패를 맛보고 있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최시대 기수는 지난 8월 21일(일) ‘우승터치’에 기승해 본인의 통산 99번째 승리를 기록했었다. 100승 돌파는 시간문제로 여겨졌었지만 100승 돌파는 쉽지 않았다. 21일 이후 2주 동안 22회 경주에 나섰지만 연거푸 1승 사냥에 실패하며 여전히 99승에 머물고 있는 것. 이번 주 역시 경주에 나서 100승 사냥에 도전하는 최시대 기수, 3주 만에 1승 사냥에 성공해 개인통산 100승 고지를 밟을 수 있을지 관심이다.
부경공원 스마일 운동 대대적으로 전개
KRA 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조정기)은 고객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한 실천계획을 수립하여 전 임직원이 전사적으로 나서고 있다. 대 고객 만족도 실천 운동은 크게 “스마일운동”, “ 대고객인사 개선”, “CS365 실천계단운영”이다. 먼저 스마일 운동은 고객 접점부서에 근무하는 임직원은 항상 밝은 표정으로 생활화하여 방문하는 고객에게 친절하고 편안한 이미지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실천하기 위하여 고객 접점지역 사무실 및 휴게실 등에 스마일 라인과 스마일 거울을 운영하고 발매창구, 입장권판매소, 자전거 대여소, 견학프로그램 이용 접수처 등에는 스마일 존을 운영하여 밝은 표정의 미소를 실천하는 곳으로 운영하고 있다. 부경공원은 스마일 운동을 구체적으로 실행하기 위하여 스마일 실천수칙을 제정하여 매일 준수하고 있으며 직원별로 스마일 지수와 파워진단 등 자가진단을 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밝은 미소 운동본부’ 지원 하에 스마일 뱃지 착용, 스마일 운동 포스터, 스마일 로고송을 운영한다.
부산경남경마공원, 슈퍼모델 선발대회 프로필 촬영 지원
KRA 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조정기)은 지난 9월 3일(토), 6일(화) 양일간 말 테마파크에서 “2011년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 본선 진출자 24명에 대한 개인 프로필 영상 촬영을 지원했다. 슈퍼모델 촬영팀은 지난 8월 부경경마공원을 둘러본 후 “당초 10명 미만의 영상촬영을 염두해두고 방문했는데, 경마공원 시설이 너무 훌륭해 본선진출자 전원의 프로필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슈퍼모델 선발대회는 1992년부터 SBS에서 시행된 대회로 지금까지 이소라, 한예슬, 송선미 등 인기배우를 배출해 내며 대중적 인지도가 상승하고 있다. 2011년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는 10월 21일(금) 오후 6시부터 부산 광안리 특설무대에서 2시간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자료제공: 한국마사회
댓글
0
로그인 하시면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목록
이전글
[인터뷰] 조인권 기수
운영자
다음글
[KRA블로그]경주마, 제3의 성별 거세마!
운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