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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9월4주][경주분석] 동아일보배 대상경주, 준족 암말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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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2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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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분석] 동아일보배 대상경주, 준족 암말 총출동
- 2011년09월25일(일) 서울경마공원 제9경주(국2, 암말 3세이상, 1800M 별정Ⅳ)
- 능력 고른 암말 유망주들 대거 편성으로 혼조세
‘신세대’, ‘자당’, ‘백광’ 등 한국경마를 주름잡았던 명마 배출의 산실인 제15회 동아일보배 대상경주가 오는 9월 25일(일) 서울경마공원 제9경주(국2, 암말, 별정Ⅳ) 1800m로 펼쳐진다.
우수한 암말을 발굴하여 씨암말 자원으로 활용하기위해 지난 2008년부터 암말들만 출전할 수 있도록 출전자격을 제한하고 있다. 때문에 경마팬들과 관계자들은 물론, 생산현장 관계자들의 이목까지 집중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총상금 2억원으로 우승자에게는 1억 8백만 원의 우승상금이 주어진다.
2차 출마등록(9.16금)까지 16두의 경주마가 몰려 열띤 출전경쟁을 보이는 가운데, 일부 전문가들 사이에서 최근 꾸준한 성적을 올리고 있는 ‘칸의별’과 초반 스피드가 좋은 ‘최초로’, 문세영 기수가 공을 들이고 있는 ‘승리의함성’의 삼파전이 조심스레 점쳐지고 있다. 여기에 스포츠서울배 우승마 ‘센걸’과 4연승을 달리고 있는 ‘와일드캣’등이 호시탐탐 우승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경주는 1800m로 치러지는 장거리레이스지만 발 빠른 마필들이 대거 포진해있어 초반 자리싸움이 치열할 것이고, 동일한 부담중량(3세마는 -2kg)을 짊어지고 뛴다는 특징이 있어 마필 간 객관화된 전력 외에 당일 마필의 컨디션 체크가 필수다.
▲ 칸의별 (4세, 34조 신우철 조교사)
최근 3개 경주를 연속으로 3위안에 드는 호성적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마필이다. 선두, 혹은 중위그룹에서 느슨하게 출발하여 기회를 엿보다 직선주로에서 승부를 보는 스타일의 선입형 마필로, 암말임에도 불구하고 뚝심이 좋아 몸싸움에 강한 것이 특징이다. 출주마들 중 발 빠른 선행마들이 대거 포진하고 있어 경주 자체는 초반부터 매우 빠른 전개를 보일 것으로 예상돼 주로 선입작전을 펼치는 ‘칸의별’의 전개상이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한지만, 1800m 경주에 출전경험이 많고 조경호 기수가 기승할 예정인 만큼 우승 달성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통산전적 19전 4승 2위 4회 승률 : 21.1 % 복승률 : 42.1 %
▲ 최초로(3세, 49조 지용철 조교사)
굉장히 빠른 스피드를 탑재한 신예 마필이다. 5월부터 7월까지 3연승을 기록하다 직전경주에서 3위를 기록하며 기세가 한풀 꺾인 모습니다. 초반 스피드와 직선 근성을 겸비한 마필로 초반 전개만 잘 풀어낸다면 직선주로 충분히 역전우승이 가능한 전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늘어난 경주거리와 부담중량에 대한 약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걸음의 변화가 심한 3세라는 부분을 감안하면 섣부른 전망을 할 수 없게 만든다. 당일 컨디션에 따라 배당률에 심하게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눈여겨봐야할 마필임에는 분명하다.
통산전적 7전 3승 2위 1회 승률 : 42.9% 복승률 : 57.1%
▲ 승리의함성(3세, 49조 지용철 조교사)
최근 컨디션 저화로 대상경주에서 연거푸 고배를 마셨지만, 대상경주를 제외한 일반경주에서 5개 경주에서 복승률 100%(5전 3승 2위 2회)를 기록할 정도로 두각을 보이고 있는 경주마다. 이번 대상경주를 준비하며 문세영 기수가 직접 공들여 새벽훈련를 담당했기 때문에 더 개선된 능력발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500kg을 넘나드는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파워로 장거리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경주습성은 선추입이 모두 가능한 자유마. 이번 경주처럼 혼전양상을 보이는 경주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이번에 짊어질 54kg의 부담중량이 한결 가벼워 보인다.
통산전적 9전 3승 2위 2회 승률 : 33.3 % 복승률 : 55.6 %
▲ 센걸(3세, 15조 박희철 조교사)
지난 6월 스포츠서울배 우승 경주마다. 400kg 중반대 체격에도 불구하고 경주 막판 추입이 주무기다. 전문가들은 체구가 크지는 않지만 강단이 있는 마필로 승부욕이 타고났다라고 평할 만큼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 스포츠서울배에서 막판 추입으로 대역전의 드라마를 펼쳐 막강 뒷심을 보여주었으나 이후 출전한 코리안오크스배에서 급격한 체중 증가로 우승에 실패하면서 아쉬움을 샀다. 최근 30분을 넘나드는 강도 높은 새벽조교를 소화하며 대비했기 때문에 좋은 성적이 기대되고 있다.
통산전적 12전 3승 2위 2회 승률 : 25.0 % 복승률 : 41.7 %
◆한국마사회와 함께하는 연예인 승마단 창단
- 말(HORSE)과 스타(STAR)가 함께하는 호스타(HORSTAR) 승마단
- 재활승마 등 나눔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
한국마사회(회장 김광원)가 오랜 준비 끝에 연예인으로 구성된 “호스타(HORSTAR) 승마단"을 창단하였다.
한국마사회는 국민들이 다소 생소하게 느끼는 승마를 폭넓게 홍보하기 위하여, 9월 15일 한국마사회 컨벤션 홀에서 임호(탈렌트)씨 등 15명의 연예인으로 구성된 연예인 승마단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였다.
연예인 승마단 창단 기념사에서 한국마사회 김광원 회장은, “우리민족은 기마민족으로 말과 오랜 역사를 함께 하였다. 말산업 육성법 시행에 발맞춰 연예인 승마단원들이 승마대중화와 말산업 부흥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였다.
한국마사회는 호스타 승마단을 창단하기에 앞서, 지난 5월 22일부터 6월 26일까지 연예인 42명을 대상으로 승마강습을 진행하였으며, 승마강습 참여도가 높고 승마에 대한 열정이 있는 연예인 15명을 연예인 승마단원으로 최종 선정하였다.
한국마사회와 함께하는 연예인 승마단 “호스타(HORSTAR)”는 말을 의미하는 ‘호스(HORSE)’와 ‘스타(STAR)’를 합성한 것으로 말과 스타가 함께 하는 것을 의미하며, 탈렌트 임호씨가 단장으로, 가수 황보씨가 부단장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9월 10일부터「말산업 육성법」이 시행되었다. FTA 등 시장개방 가속화에 따라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농산업 분야의 적극적 발굴이 절실히 필요한 현시점에서, 높은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하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말산업을 농촌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시행된 것이다.
이에 발맞춰 창단된 호스타(HORSTAR) 승마단은, 생활승마를 통한 여가활동 뿐만 아니라 재활승마를 통한 공익적 기능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등 승마단원들의 쉼 없는 날갯짓은 국내 승마 활성화 및 말산업 육성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경마공원 건전구매고객, 사은이벤트 시행
- 건전한 구매 시작, 경마공원에서!
- 2011년 9월 23일부터 건전구매 고객에게 3가지 빅 이벤트 제공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 분산투자의 필요성을 단적으로 표현한 격언이다. 불확실한 미래에 금전을 건다는 점에서는 경마도 예외가 아닐 터. 오는 9월 23일(금)부터 서울경마공원이 경마고객의 건전․분산 구매를 유도하기 위해 3가지 이벤트를 개최한다.
서울경마공원은 마번자동선택방식을 시범적으로 도입한다.
마번자동선택방식은 고객신청에 의해 컴퓨터가 임의로 마번을 선택해 마권을 발행하는 방식이다. 로또의 자동선택과 유사하지만, 구매시점에 단승식 저배당을 기준으로 5위 이내의 말을 임의선택․조합한다는 점에서 로또와 다르다.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구매표 상 ‘마번’ 기입란에 표기하는 대신, ‘자동(A)’기입란에 표시해 유인창구에 제출하거나 자동발매기로 구매하면 된다. 서울경마공원 판매기준 전 경주와 전 승식이 자동선택방식으로 구매가능하다. 10월중 전국 사업장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오천원 이하의 마권을 구매하면 오천원의 당첨기회가 쏟아진다.
두 번째 건전구매유도이벤트는 ‘오천원의 행운’ 추첨이벤트 서울경마공원이 경마고객의 소액구매를 유도하기 위해 고안한 이벤트다. 서울경마공원 유인창구와 자동발매기로 판매된 마권 중 권면합계가 오천원 이하인 마권을 전산 추첨해 당첨자에게 오천원의 경품구매권을 지급한다. 9월 23일(금)부터 12월 11일(일)까지 총 36경마일 동안 진행되며 총 경품지급액은 3,600만원이다. 당첨여부는 발행된 마권상단에 당첨메시지를 확인하면 되고, 당첨자는 해당경주 확정 후 유인창구에 당첨마권을 제출하면 경품구매권을 증정받을 수 있다. 지급유효기간은 발행일로부터 15일 이내다.
마지막 건전구매유도이벤트로 전자카드가 확대 운영된다.
전자카드는 건전경마 문화 조성을 위해 작년 10월경부터 馬e카드(마이카드)라는 이름을 달고 시범운영 중에 있다. 서울경마공원 측은 오는 9월 23일부터 계좌발매와 마이카드 실명회원을 통합 관리하고, 공통 브랜드를 마이카드로 통일시킨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새로운 마이카드 발급을 원하는 고객은 신분증을 지참해 서울경마공원 내 위치한 계좌회원지원센터로 내방하면 된다. 향후 한층 업그레이드된 전용카드 이용편의가 제공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는 3가지 이벤트가 경마고객들에게 베팅하는 재미를 더해주는 것과 더불어 건전구매 문화 조성을 위해 긍정적인 효과를 낳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고배당 적중, 한탕주의로 이어지는 베팅경향 대신 적중확률이 높은 저배당을 맞추는 ‘소소한’ 재미와 함께 소액구매가 주는 깜짝 행운도 선사하기 때문. 말이 살찌는 계절, 뜻밖의 행운을 기대한다면 서울경마공원에 가자.
<단신 자료>
이아나 기수, 데뷔 후 첫 승
서울경마공원 신인기수인 이아나 기수(22세, 30조 정지은 조교사)가 지난 주말, 데뷔 후 첫승을 기록했다. 이아나 기수는 지난주 17일 펼쳐진 토요경마 3경주에 ‘아케자(3세 암말)’에 기승해 경주 초반부터 선두에 나서 경기를 이끌었다. 3코너이후 3위권으로 밀리면서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4코너에서 선두를 잡은 이아나 기수는 그 여세를 몰아 출전한 12두의 마필 가운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이아나 기수는 데뷔 후 7전만에 첫 승을 기록했으며 동기생인 서승운 기수에 이어 두 번째로 첫승을 기록하게 됐다.
수습기수 해외 선진경마 연수
수습기수들의 기승술 향상을 위해 경마교육원 28기 장추열, 이강서, 김정준 기수가 약 2개월간 미국과 호주에서 선진경마를 체험한다. KRA 한국마사회(회장 김광원)가 한국 기수들에게 해외진출 기회를 제공하여 한국 경마의 국제화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로 기회연수가 마련됐다. 이강서, 김정준 기수는 호주 퀸즈랜드 존 모리세이(John Morrissey) 조교사와 기승 계약을 체결하고 9월8일(목) 출국한 상태다. 호주에서 기수생활을 했던 서범석 조교사가 함께 호주로 출국 두기수의 경주출전을 도울 예정 기회연장추열 기수역시 미국 웨스트 버지니아주 찰스타운경마장 존 맥키 (John D.Mckee) 조교사와 기승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미국 활동을 위해 29일(목) 출국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찾아가는 승마교실 시행
KRA 한국마사회(회장 김광원)는 KRA말산업 이미지 전파 및 생활승마 붐 조성을 위해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승마체험기회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승마교실’ 행사를 9월 23(금)시행한다. 마사회 소속 재활승마 교관과 자원봉사자 10여 명이 투입되는 이번 강습은 전라남도 나주시 남평초등학교 전교생 281명을 대상으로 승마시범, 승마체험, 말먹이주기, 말장구 알아보기 등 승마관련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한다.
한국마사회 영구계좌 및 전자카드 회원통합
한국마사회는 전자카드 활성화 계획의 일환으로 기존 영구계좌 회원을 실명 마이카드 회원으로 일괄전환을 추진한다. 통합회원은 “馬-e 카드” 회원으로 브랜드명을 통일하고 신규회원은 마크네틱카드에서 RF 카드로 발급방식을 변경한다. 기존 영구계좌 회원에서 전환된 “馬-e 카드” 회원은 희망자에 한해 RF카드로 교체발급한다. RF카드 미소지자 고객을 위해 전용발매기는 ‘RF카드 인식’ 및 ‘계좌번호 숫자키 입력’의 양방식으로 병용할 예정이다. 회원통합 시기는 2011년 9월 23일(금)이다.
※ RF카드 [ radio frequency card ] 주파수를 이용해 정보를 주고 받는 방식의 카드.
제29회 일간스포츠배 대상경주 ‘금아챔프’ 우승
18일 과천 서울경마공원에서 펼쳐진 일간스포츠배 대상경주(1800m)에서 금아챔프(국산 3세 수말)가 올 시즌 최고의 명승부를 연출하며 짜릿한 역전우승을 차지했다. 29년 전통의 일간스포츠배 우승컵을 차지하기 위해 이날 출사표를 던진 경주마는 모두 14마리. 출전마의 기량차이가 크지않아 혼전이 불가피할 것이란 당초 예상대로 초반부터 선두다툼이 치열하게 전개됐다. 초반 선행 후 버티기에 나선 풀스텝과 4코너 후 추입에 나선 금아챔프가 동시에 선두로 치고 나서며 치열한 우승다툼을 벌인 것. 두 경주마는 무려 300m를 나란히 달리며 경주를 지켜본 15만여 경마팬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고 결국 금아챔프가 풀스텝을 코차(10㎝)로 따돌리며 극적인 역전우승으로 마무리했다. 명승부를 연출한 신형철(금아챔프 기수)와 함완식(풀스텝 기수)은 결승선 통과 후에도 경주마를 나란히 한 채 서로의 손을 잡으며 우승과 준우승을 자축했다. 우승상금은 1억800만원(2위 상금 4200만원), 배당률은 복승식 32.9배(쌍승 49.5배)로 기록됐다.
자료제공: 한국마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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