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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11월4주] [경주분석] 브리더스컵(GIII), 서울의 스피드냐 부경의 뒷심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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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4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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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리더스컵(GIII), 서울의 스피드냐 부경의 뒷심이냐
- 11월 27일(일) 서울경마공원 제9경주 Breeders`Cup(GⅢ) (2세 한정, 1300m, 마령)
- 미리 보는 내년도 삼관레이스로 관심 집중
- 서울-부경 오픈경주, 서울경마공원 자존심 찾을 수 있을지도 관심
내년도 삼관대회의 판도를 미리 점칠 수 있는 제4회 브리더스컵(Breeders`Cup, GⅢ) 대상경주가 오는 11월 27일(일) 서울경마공원 9경주(1300m, 마령)로 열린다. 암수 2세 마필에게만 출전기회가 주어지는 브리더스컵은 내년 삼관마 판세를 미리 가늠해보는 잣대로 중요한 의미가 있는 경주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와 견줄 만큼 기대주들이 대거 출전한 가운데 서울경마공원을 대표해서는 스피드형 경주마가 많은 반면 부산경남경마공원은 뒷심이 뛰어난 경주마들이 출전해 양 경마공원의 자존심을 건 한 판 대결을 벌이게 된다.
특히, 지난 13일 서울 -부산경남경마공원 오픈경주로 열린 경남도지사배 대상경주에서 우승하며 그간 연패로 구겨진 자존심을 조금이나마 회복한 서울경마공원이 다시 한 번 형님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출전마중 가장 관심을 모으는 경주마로는 서울의 ‘돌풍질주’와 부경의 ‘누리의빛’이 꼽히고 있다. ‘돌풍질주’는 이미 1400m 경주 경험에서 내로라하는 능력마들을 제압하고 완성된 저력을 보이고 있다. 부경의 ‘누리의빛’은 경주 경험은 많지 않지만 출전마중 뛰어난 뒷심으로 1300m 경주에 선전이 기대되고 있다. 이외에도 ‘포리스트캠프’의 자마 ‘천은’, 부경 최강의 명문마방 오문식 조교사의 ‘싱아’ 등이 강력한 도전세력으로 나선다. 신예답지 않은 안정된 주행자세를 보이고 있는 ‘돌풍강호’도 복병마로 평가받고 있다. 부담중량은 암수에 관계없이 53k 을 짊어지고 경주에 나서게 된다.
▲ [서울] 돌풍질주(국4, 2세, 암, 25조 강명준 조교사)
지난 10월, 2세마를 대상으로 펼쳐진 과천시장배 우승 마필이다. 지난 10여 년간 최고의 씨수말로 활동해온 ‘디디미’의 자마로, 우수한 유전적 혈통을 완벽하게 이어받은 경주마로 평가받고 있다. 선두, 혹은 중위그룹에서 느슨하게 출발하여 기회를 엿보다 직선주로에서 승부를 보는 스타일의 선입형 마필로, 암말임에도 불구하고 뚝심이 좋아 몸싸움에 강한 것이 특징이다. 1300m 경주경험은 없지만, 1400m에서 우승경험이 있어 거리적응은 이미 마쳤다고 볼 수 있다. 우승후보에 대한 견제는 더욱 심해질 수밖에 없어 어떻게 대처할 지가 관건이다.
통산전적 4전 3승 승률 : 75.0 % 복승률 : 75.0 %
▲ [부경]누리의빛(국4, 2세, 암, 30조 울즐리 조교사)
경남신문배 경주에서 2위를 기록한 마필. 400kg 중반대 체격에도 발군의 추입력은 이 마필의 주무기라 할 만큼 날카로움을 탑재했다. 전문가들은 체구가 크지는 않지만 강단이 있는 마필로 승부욕을 타고났다라고 평할 만큼 부산경남경마공원 최강의 전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객관적인 전력상 앞선 두 마필을 따라잡기에는 버거워 보이지만 하루하루 변화가 심한 2세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변을 연출할 수도 있겠다. 출전하는 마필들 중 선행마들이 많아 초반 경주가 빠르게 전개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선행마들이 초반 자리싸움에 지칠 경우 틈새를 노리면 이변을 일으킬 수 있는 전력이다. KRA가 보유한 세계적 씨수말인 ‘메니피’의 직계 자마로, 혈통적 기대치가 큰 마필이다.
통산전적 : 2전 1위 1회 2위 1회 승률 : 50.0 % 복승률 : 100.0 %
▲ [서울] 천은(국4, 2세, 암, 37조 천창기 조교사)
2007년에 약 40억원의 가격에 도입된 씨수말 ‘포리스트캠프’의 자마. ‘돌풍질주’에 이어 과천시장배 경주에서 2착을 차지했지만, 이번만은 ‘돌풍질주’를 뛰어넘어 멋진 설욕전을 펼치겠다는 태세다. 강력한 선행을 주 무기로 하는 마필로, 이번 경주에서도 선행 작전으로 경주에 나서 빠른 전개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선행에만 성공하면 더욱 기량을 끌어올리는 습성이 있는 마필이다. 단, 이번 경주에 함께 출전하는 또 하나의 선행마인 부산경남경마공원의 ‘싱아’와의 자리다툼이 심할 경우엔 힘든 경주가 예상된다. 하지만 꾸준한 훈련으로 컨디션도 좋아지고 있으며 장거리 적응도 마쳐 출주 준비는 완료 상태. 더욱이 국민기수 박태종 기수가 정성어린 조교를 실시하고 있어 우승도 가능한 상황이다.
통산전적 4전 3승 2위 1회 승률 : 75 % 복승률 : 100 %
▲ [부경]싱아(국3, 2세, 암말, 3조 오문식 조교사)
부경의 손꼽히는 명문마방 오문식 조교사가 내년 삼관경주를 대비해 준비한 능력마다. ‘경부대로’에 이어 경남신문배에서 3위를 차지했지만, 직전경주에서 우승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주행습성이 원래 선행형 마필이었지만 꾸준한 노력으로 추입력까지 좋아져 이제 전천후 주행습성이 가능하다. 전문가들 사이에서 현재 경기력만 나와 준다면 도전권 세력으로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400kg 초반의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대단한 근성을 보유한 마필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작은 고추가 맵다’는 말을 이번 경주에서 실감하게 할 수 있을지 지켜보자.
통산전적 : 5전 1위 1회 2위 3회 승률 : 20.0% 복승률 : 60.0%
◆장추열 기수, 미국경마서 한국인 최초 우승 기록
- 장추열 기수 20일 미국 찰스타운 경마장(Charles Town Races) 비인기마로 우승차지
한국경마의 차세대 ‘신형엔진’ 장추열 기수(23)가 한국 기수 최초로 미국 경마대회에 출전해 우승을 기록했다.
KRA한국마사회(회장 장태평)는 서울경마공원 소속의 장추열 기수가 한국인 최초로 미국 경마에 출전해 우승을 거뒀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한국기수가 일본, 마카오 등 단발성 국제기수 초청경주에 출전해 우승을 기록한 적은 있지만, 현대 경마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정식 기수면허를 받고 우승을 기록한 것은 장추열 기수가 처음이다.
지난 11월 20일(한국시각 21일 오전 7시 30분) 미국 찰스타운 경마장(Charles Town Races) 제10경주(3세 이상, 1800m)에 출전한 장추열 기수는 10여 마리가 출전한 가운데 프리휴머(Free Humor)와 호흡을 맞춰 막판 대역전승을 일궈내며 미국진출 이후 첫 승을 기록했다.
한창 성장기에 있는 3세 마필들이 출전해 초반부터 선두다툼이 치열하게 전개됐다. 장추열 기수의 프리휴머는 다소 매끄럽지 못한 출발로 4위권 유지하다 마지막 결승선 전방 800m를 남겨놓고 폭발적인 뒷심으로 선두로 나서기 시작해 마지막 승부근성으로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를 펼치며 2위 마를 3.5마신(6m)로 따돌리고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프리휴머’는 경주에 출전한 10마리의 말 중 인기순위 4위에 그치는 등 우승에 대한 기대가 그리 높지는 않았다. 그만큼 경주마의 경주능력이 부족한 상태였고 장추열 기수의 기승술이 빛을 발했다고 볼 수 있다.
존 맥기 조교사는 “장추열 기수는 미국 기수에 못지않은 상단한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한국 기수들의 경기력이 이렇게 뛰어날 줄 몰랐다.”면서 장추열 기수의 나무랄 데 없는 플레이를 극찬했다. 존 맥기 조교사는 또 “정상급 기수처럼 편하게 말몰이를 하는 능력이 탁월하고, 신인 기수답지 않게 찬스를 놓치지 않아 믿음이 간다.”며 출전 기간이 2개월로 짧다는 사실에 대단히 아쉬워했다.
데뷔 2년차의 장추열 기수는 경마교육원의 수습기수 해외경주 출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11년 10월 6일부터 11월 28일까지 약 2개월간의 일정으로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찰스타운경마장에서 존 맥기(John D. Mckee) 조교사와 기승계약 맺고 활동해 왔다. 이날의 우승은 장추열 기수의 13번째 경기만이며 데뷔 후 1달 반 만에 기록한 것이다.
웨스트버지니아주에 위치한 찰스타운 경마장은 1천2천백미터 더트주로를 보유한 소규모 경마장이지만 총상금 1백만달러 그레이드 경주가 개최되는 등 경마시설과 호텔을 갖춘 복합레저시설이다. 일반적으로 미국의 기수들은 중소규모 경마장 몇 군데를 순회하며 경력을 쌓는 치열한 생존경쟁을 거쳐 실력이 검증되면 켄터키더비가 열리는 처칠다운스 등 초일류경마장으로 진출하는 과정을 거친다.
데뷔 2년차의 장추열 기수는 데뷔 때부터 대성할 기대주로 주목을 받아왔다. 마사고등학교 기수과를 졸업한 그는 고교 시절부터 기수에게 필요한 기승술과 말 관리를 몸에 익혀 동기생 가운데 가장 먼저 첫 승을 신고하는 등 시즌 첫 해 8승을 거두는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올해 역시 27승을 올리며 다승랭킹 7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마필관계자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아 왔다.
◆경마공원에 김치냄새 행복냄새 솔솔
- 한국마사회 오는 11월 24일 서울경마공원서 김치나눔행사 진행
- 어린이재단에 1억 2천만 원의 기부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
한국마사회가 올해도 어김없이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말 산업을 선도하는 일류 공기업'은 KRA 한국마사회(회장 장태평)가 후원하고 어린이재단이 주관하는 ‘KRA Angels와 함께하는 김치사랑 나눔 한마당’ 행사가 오는 11월 24일(목)에 과천 서울경마공원에서 개최된다.
연말연시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하여 조금이나마 어려움을 나눠보겠다는 취지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KRA 한국마사회의 1사1촌 마을인 충북 청원군 기암리에서 직접 구매한 배추 1만포기로 김치를 담근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마사회는 농민들과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과 손수 만든 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금배추라 불렸던 배추값이 올해는 큰 폭으로 떨어져서 많은 농민들이 생산비를 감당하기도 어려운 실정”이라며 “ 농민의 근심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리고,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1석2조의 사랑의 나눔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김치사랑 나눔 행사는 오후 1시부터 6시 까지 서울경마공원 관람대 앞에서 이뤄진다. KRA 연예인 승마단 부단장인 연예인 황보 KRA 유도단 김재범을 포함한 한국마사회 임직원 150명과 자원봉사단 200명 등 총 350명의 KRA 천사들이 나눔의 일손을 돕는다. 특히 이번 행사는 야외에서 김치를 만드는 만큼 청결성에 주력을 두어서 위생마스크, 모자 등 개인당 청결 위생용품을 배부하여 위생적인 안정성을 도모할 예정이다. 행사는 김치담그기, 시식행사, 김치배부, 기념촬영 단계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스당 10kg 기준으로 2000박스의 사랑의 김장김치는 어린이재단 경기지부 소년소녀 결연대상 700세대와 수도권 인근 21개의 KRA 자매결연 복지시설 등에 전달되어 이웃 사랑을 실천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마사회는 이번 행사에서 경기도 어린이재단에 1억 2천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2004년 1월 전 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발족한 봉사단체 KRA Angels를 중심으로 금전적인 기부활동과 공익사업은 물론이고 몸소 사랑을 실천하는 노력봉사활동을 전개해왔다. 11월에 시작한 무료급식소 ‘馬음의 밥상’ 경우도 소요되는 비용은 직원들의 성금으로 이뤄진 엔젤스펀드와 회사의 기부금을 더한 매칭그랜트(임직원이 내는 만큼 기업에서도 후원금을 내는 제도) 재원을 활용되는 등 직원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오는 12월 중순에는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 연탄나르기 행사로 구들장에서 칼바람을 걱정하실 이웃들을에게 더할 나위 없는 선물을 드릴 예정이다. 앞으로 이웃 사랑의 활동 영역을 점차 넓혀가고 사회 공헌 기업의 모범을 보이겠다.”라고 전했다.
◆역대 최대규모! 2011 KRA 코리아월드컵 개최
- 2011 KRA 코리아월드컵 국제유도대회 12월 2일(금)부터 3일(토)까지 열려
- 역대 최대규모인 30개국 350여명의 정상급 선수들 출전!
- 한국마사회 공식후원사로 매년 유도협회 지원
“한국유도 부흥에 한국마사회가 함께합니다.”
‘2011 KRA 코리아월드컵 국제유도대회’가 오는 12월 2일(금)부터 3일(토)까지 이틀간 제주도 한라체육관에서 열린다. 1999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KRA 코리아월드컵 유도대회는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국내 유일의 국제대회로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유도대회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KRA한국마사회(회장 장태평)는 한국 유도의 부흥을 위해 공식 후원사로 나섰다.
특히 이번 대회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러시아, 몽골 등 30개국 35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내에서 펼쳐지는 역대 최대 규모의 국제유도경기이다. 이는 이번 KRA 코리아월드컵 국제 유도대회가 2012년 런던올림픽 전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하기 위한 마지막 국제대회이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벌써부터 세계 유도팬들은 정상급 선수들의 열전을 기대하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그간 KRA 코리아월드컵에서 전기영, 윤동식, 장성호, 정부경, 최용신, 최민호, 이원희, 김재범 등 수많은 유도 스타들이 배출됐고 세계무대를 차례차례 제패해 가고 있다. 최근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최민호 선수는 체급변경(-60kg → -66kg) 후 국가대표 1차선발전 경기에서 전 경기를 한판 승으로 우승하며 현재 런던올림픽 출전 전의를 불태우고 있는 중이다.
특히, KRA 유도단 김재범 선수는 2005년부터 대회 5회 우승을 목전으로 두고 있다. 한국
마사회 관계자는 “우리 KRA 유도단의 2012년 목표는 런던올림픽 3체급에 3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것입니다”라고 향후 출전 목표를 전했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대회의 후원을 포함하여 한국유도 발전을 위해 매년 4억 원을 대한유도회에 기부하고 있으며 뛰어난 유도선수 발굴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대한민국 유도의 위상강화를 위해 향후 코리아월드컵에서 코리아그랑프리로 대회격을 상승시키기 위한 노력도 진행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KRA한국마사회는 꾸준한 지원을 통해 각 대회마다 우승자를 배출하고 선수들의 기량 상승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도 비인기종목 육성의 든든한 지원자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우리 대한민국은 2010년 대회에서 총 7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유도 강국의 이미지를 다시 한 번 보여주며 대한민국 유도에 자신감을 심어주었다. 오는 2011년 코리아월드컵 국제유도대회에서도 자랑스러운 한국의 유도를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단신 자료>
‘미스터파크’ 그랑프리 대상경주 출전마 인기투표 1위
KRA가 17일부터 22일까지 서울 9마리, 부경 15마리 등 24마리를 대상으로 2010년 그랑프리 출주마 경마팬 인기 투표에서 17연승의 한국 최다연승을 보유한 ‘미스터파크’가 1479표를 획득해 1위에 올랐다. ‘미스터파크’의 최대 난적으로 평가 받고 있는 경주마는 서울경마공원의 ‘에이스갤러퍼’가 1395표로 2위, 외산마 최강자 ‘터프윈’이 1174표로 3위를 기록했다. 이외에 ‘스마티문학(961)’, ’,당대불패(739)’, ‘라이언산타(655)’, ‘천년대로(287)’, ‘경쾌한질주(240)’, ‘주몽(230)’, ‘금비(154)’, ‘기쁜세상(100)’, ‘리얼빅터(90)’, ‘요동제왕(82)’순으로 뒤를 이었다. 득표순에 따라 14마리가 출전하게 되는데 그중에서 출전을 포기하는 말이 나올 경우 차순위 득표마에게 출전권이 주어진다. 그랑프리 대상경주는 오는 12월11일(일) 열린다.
제8회 농협중앙회장배 경주 ‘천운’ 우승
농협중앙회장배 대상경주의 퀸은 폭발적인 추입력을 보이며 역전우승을 차지한 ‘천운’으로 결정났다. 11월 20일(일) 제9경주(국1 1800M 별정Ⅳ, 총상금 2억원)로 펼쳐진 이번 경주는 서울경마공원의 내로라하는 13두의 암말 경주마가 출사표를 던지며 치열한 접전이 예상됐고 최범현 기수의 ‘천운’은 경주 초반 여유로운 경주를 보이다 막판 추입 작전으로 1분 57초 4의 기록으로 우승, 1억 800만 원의 상금을 거머쥐었다. 최근 가파른 상승세 4번 천운이 순발력과 지구력을 겸비한 준족으로 이번경주에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받아왔다. 천운은 지난 7월 SBS배경주에서 수말들과 겨뤄서 준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500kg이 넘는 당당한 체구를 가진 힘과 추입력이 높은 말로 평가받아왔다.
서울경마공원 12월 전문가 강좌 실시
KRA 서울경마공원이 12월 매주 일요일 오후 12시 20분부터 50분 동안 럭키빌 1층 북단 미디어센터(키즈프라자 내)에서 경마 전문가 강좌를 실시한다. 4일은 한국마사회 前심판처장이었던 석영일 씨의 ‘경마진행 궁굼한사항’이란 주제로 경마팬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11일에는 ‘복병마를 찾는 방법’이란 주제로 경마아카데미 양정식 대표가 찾아간다. 18일은 2조 손영표 조교사가 직접 나서 경마 팬들에게 ‘경주전개와 작전’이란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
KRA, 12월 경마시행계획 발표
KRA서울경마공원(본부장 이중호)은 12월 경마시행계획을 발표했다. 12월 시행규모는 3주간 총 6일 경마가 시행될 예정이며 경주 수는 총 69개 경주가 열린다. 12월 24일과 25일, 31일은 경마가 시행되지 않는다. 국산마 경주가 51개, 혼합경주가 18개 준비되었다. 12월 중 대상경주로는 부경과 오픈경주로 치러지는 그랑프리(GI)가 11일(일) 개최될 예정이다. 경주당 편성두수는 일반경주가 7두에서 14두, 대상경주는 5두에서 14두까지이며 1000m와 1700m는 첫 코너까지의 짧은 거리를 감안해 최대 출전두수가 12두로 조정된다.
갤러리 마당 마사포커스 사진전 "숨-Breath" 개최
KRA한국마사회(회장 장태평)는 12월 2일부터 서울경마공원 해피빌 1층에 위치한 갤러리 마당에서 마사포커스 사진전 "숨-Breath"을 개최한다. 마사포커스는 1991년, 사진을 좋아하는 한국마사회 직원들이 모여 만든 동호회로 이번 기획전 “숨”은 말 그대로 우리가 깃든 우주의 작은 행성, 아름다운 지구의 호흡을 담고 있다. 멀고 가까운 세상 곳곳, 생명의 숨결들을 갤러리 마당에서 만날 수 있다. 날개를 쉬는 나비의 새근한 숨과 비바람 속에서 어망을 끌어올리는 어부의 거친 숨, 비를 머금은 숲이 내뿜는 싱그러운 숨과 만개한 꽃들이 피워 올리는 달콤한 숨,석양의 염전 바닥에 배인 짭조름한 숨과 도시의 어둠에 드리운 사람들의 고단한 숨도 있다. 마사포커스 회원들이 숨죽이며 포착해낸 영롱한 순간들이 건조한 우리의 영혼에 심호흡 같은 위로와 안식을 줄 것이다. 전시는 2012년 1월 15일까지 경마가 열리는 매주 금토일 관람할 수 있으며, 경마가 없는 기간에는 휴관한다.
❏ 전시기간 : 2011. 12. 2. ~ 2012. 1. 15.
❏ 전시장소 : 서울경마공원 해피빌 1층 갤러리 마당
❏ 전시안내 : 도슨트(전시해설사) 상주 ☎ 02)509-1283
서울경마공원 KRA 유캔센터 상담인력 모집
국내 최대 습관성도박 연구센터인 유캔센터가 서울지역 상담치료 전문인력을 채용한다.
지원 요건은 전공무관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이며, 채용시 우대사항은 정신건강 분야 유경험자, 심리 상담 복지 중독 관련 자격증 소지(예정)자,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에서 서울대 위탁운영 중인 도박중독 전문 인력양성 과정 수료(예정)자이고 경마산업고 고객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지원자이다. 유캔센터 상담직은 비상근 계약직으로 주2일(토 일) 근무하고 근무시간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까지다. 이번 채용 인력은 서울경마공원內에 배치된다. 원서접수 기간은 18일부터 27일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KRA 홈페이지(http://race.kra.co.kr)나 유캔센터 02-6006-6310로 문의하면 된다.
자료제공: 한국마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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