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 장관배] 대상경주 미리보기

  • | 2002-10-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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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일요일 제 9경주에 농림부 장관배 대상경주가 펼쳐진다.

농림부 장관배 대상경주는 코리안더비, 그랑프리에 뒤이어 3번째로 상금규모가 큰 대상경주로서 국1군이하, 3세 마필이면 누구나 출주가 가능한 경주이다.
그리고 코리안더비, 오크스와 함께 3세 마필들만이 출주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 세 대상경주를 삼관경주로 칭하고 있다.

상금규모에 비해서 출주두수도 적고, 편성강도 역시 기대치보다는 떨어지지만 '삼관마'에 도전하는 해암장군이 출주하고 있기에 그나마 해암장군이 과연 삼관마 타이틀을 차지할 수 있을지 이부분에 많은 관심이 몰리리라 생각된다.

해암장군은 코리안더비, 오크스를 통해서 이미 자신의 출중한 기량을 과시하기는 했지만 이번 농림부 장관배에서는 상대마필들과의 싸움보다도 부담중량과의 싸움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

더비나 오크스배는 정량 경주로서 모든 마필들이 똑같은 부담중량(코리안 더비는 암수 구분만) 치루어졌기 때문에 자신의 기량을 경주력으로 모두 발휘하는데 걸림돌이 없었지만 이번 농림부장관배는 핸디캡경주로 펼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상대마필이라 할 수 있는 고려방, 비천봉, 천지무적등이 모두 숫말이기 때문에 3세 암말인 해암장군이 핸디경주로 인한 부담중량의 불리한 여건속에서 3세 숫말들을 상대해야 한다는 점이 더비와 오크스 대상경주때와는 다른 점이라는 것이다.

또 고려방, 비천봉, 천지무적등 상대마필들이 모두 순발력이 상당히 우수하고 근성들이 뛰어난 마필들이라 그들을 뒷선에서 추입해야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결코 우승을 쉽게 낙관할 상황은 아니라고 본다.

그러나 해암장군이 이미 일반경주에서 57kg의 부담중량을 경험해봤고, 상대마필들보다 객관적인 전력만 따진다면 다소 앞서있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불리한 경주 여건을 극복하고 3관마 첫 타이틀을 따낼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판단된다.

또한 직전 오크스배에서 3코너 중반부터 스퍼트가 가능한 힘까지 보여주었기에 기승기수가 조급해 하지 않고 마필 페이스를 지켜준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판단된다.

삼관마로서의 자질은 검증마친 해암장군.
베스트의 컨디션에서 후회남지 않을 삼관마도전이 되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