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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4월1주차]삼관 첫 관문, KRA컵 마일(GIII)은 누구 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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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0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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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관 첫 관문, KRA컵 마일(GIII)은 누구 품으로?
- 서울 4두, 부경 8두 출전해 올해 최강 3세마 가린다
- 오픈경주에서 계속되는 부경의 강세 이어질지도 관심
2012년도 최고의 국내산마를 가리는 ‘삼관마 시리즈’. 그 첫 관문인 KRA컵 마일(GIII) 대상경주(국1, 1600m, 별정Ⅲ)오는 8일(일)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총상금 5억 원을 두고 펼쳐진다. 순수 국내산 3세마들에게만 출전권이 주어지는 경주의 특성상 경기력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어 지금까지 출전전적으로만 우승마를 예측할 수 없어 항상 경주분석에 어려움을 겪는 경주이다.
현재까지 출마 등록한 마필은 총 14두로 서울이 4두, 부경에서는 10두가 출전한다. 양 경마공원의 자존심을 걸고 벌이는 한판인 만큼 경주 전 신경전이 날카로운 게 보통인데, 이번 KRA컵 마일 경주에는 의외로 서울의 출전두수가 적다. 이번 경주의 최대 출전두수는 14두이며, 그 중 8두가 서울경마공원 경주마들에게 배정된다. 헌데 출마등록 결과 서울에서는 4두만이 출전신청을 했다. 이 점에 대해 전문가들은 “원정부담을 감안한 전략적 행보”라고 판단했다. 역대 오픈경주에서 서울이 부경에 열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무리하게 원정경주를 치르지 않고 대신에 서울에서 다음 삼관경주인 코리안더비(GI)를 준비하는 편이 더 경쟁력 있다고 판단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유야 어찌되었건 덕분에 출전권을 거머쥔 부경의 마필들에게 더없이 좋은 기회임은 틀림없어 보인다.
14두 마필 중 현재까지 나타난 전력을 바탕으로 경주의 향방을 예측해보자면 우선 서울의 ‘지금이순간’과 ‘비바캣’이 눈에 띄는 마필로 손꼽힌다. 여기에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안고 싸우는 부경의 ‘굿타임’과 ‘경부대로’가 우승을 두고 치열한 다툼을 벌일 것으로 예측된다. 여기에 강력한 선행이 주 무기인 ‘드림타워’가 복병마로 분류된다. 앞서 언급된 마필들을 보다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 서울경마공원, 정예부대로 적진에서 승리 한다!
[서] 지금이순간(3세, 49조 지용철 조교사)
데뷔 초반 무난한 경주성적을 올리면서 그저 기대주로만 평가되던 마필이었다. 하지만 금년 2월부터 문세영 기수와 호흡을 맞추면서 기량이 급성장하고 있는 마필이다. 경주 중반 마필제어가 제대로 되지 않는 모습을 완벽히 잡으면서 경주능력이 살아났다. 데뷔 후 9전이나 치렀을 만큼 풍부한 경험까지 갖추고 있어 원정에 나서 적진에서의 1승이 가능한 서울의 대표마필이다. 500kg이 넘는 당당한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파워가 일품인데, 여기에 거구의 경주마에게서는 보기 드문 부드러움까지 겸비하고 있어 서울경마공원 관계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마필이다. 통산 전적은 9전 3승, 2위 4회로 승률 33.3%, 복승률 77.8%를 기록 중이다.
[서] 비바캣(3세, 53조 김문갑 조교사)
서울경마공원 2군에 속한 마필로, 현재까지 통산 6전 5승으로 승률 83.3%를 기록한 마필이다. 하지만 전적 중 강자와의 대결이 없어 드러난 경주성적만으로 능력을 판단하기엔 조금 무리가 있다. 하지만 결승선에서 보여주는 날카로운 추입력은 분명 결정력 있는 한방으로 통할 수 있겠다. 바로 이점이 부산에서 치러지는 이번 경주에서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결승선 직선주로는 서울보다 50m가 더 길어진 부경에서 막판 추입력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경주거리가 1600m지만 서울에서 이미 1700m를 두 차례 경험하고 와 경주거리 적응력에서도 큰 문제는 없어 보인다. 다만 초반 스피드가 빠르지 않아 종반 추입타이밍을 언제 잡느냐가 관건일 것으로 보인다. 초반 선행마들의 흐름에 빠져든다면 의외의 졸전이 예상되지만 끝까지 자기페이스를 유지한다면 좋은 성적 기대할만 하겠다.
▲ 부경경마공원, 오픈경주의 강세는 이번에도 이어진다!
[부] 굿타임(3세, 5조 유병복 조교사)
550kg에 육박하는 덩치마로 총한다. 아직 성장기에 있어 어디까지 덩치가 커질지도 관심사인 마필. 작년 서울에서 치러졌던 Breeders`Cup(GⅢ) 대상경주에서 당당히 우승을 차지한 마필로, 2세마였던 작년에만 대상경주에 2회 출전했을 만큼 큰 경주 경험이 많은 마필이다. 종속의 파워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만큼 경주 초반 무리하게 선행에 나서지 않더라도 결승선 직선주로에서 선두를 따라잡을 수 있는 능력이 충분해 보인다. 다만 선두와의 격차가 너무 벌어지지 않도록 선두권 후미까지만 잘 따라붙어준다면 부경에 또다시 오픈경주 타이틀을 안겨줄 수 있는 마필로 보인다. 결국 기승 기수의 힘 안배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한판이 되겠다. 현재까지 기록한 통산전적은 8전 3승, 2위 3회로 승률 37.5%, 복승률 75%를 기록 중이다.
[부] 경부대로(수, 3조 오문식 조교사)
2세마들만 출전했던 작년도 경남신문배 우승마필로, 꾸준히 성적을 올려주던 마필이었는데 최근 경기에서 기복 있는 플레이를 보이고 있다. 직전 경주에서도 경주 중반 타 마필의 주행방해만 없었더라면 입상권 이상의 성적을 올릴 수 있었을 것이란 평가가 많았을 만큼 기본능력 탁월한 마필이다. 특히 지난 1월 경주에서는 1400m를 1분 25.9초로 주파하면서 많은 경마관계자들을 놀라게 했었다. 해당거리 전체마필 평균기록은 1분 31.1초이다. 문제는 초반 스피드가 빠르지 않다는 것인데, 추입마가 대거 포진한 이번 경주에서 초반 유리한 자리를 선점한다면 우승까지도 넘볼 수 있는 전력이겠다. 현재까지 기록한 통산전적은 8전 4승, 2위 2회로 승률 50%, 복승률 75%를 기록 중이다.
[부] 드림타워(수, 8조 김상석 조교사)
추입마들이 포진한 이번 경주에서 선행 강점을 보유하고 있는 마필이다. 포반 선행만 무리 없이 받아준다면 쉽게 무너지지 않을 마필로, 이번 경주에서 강력한 다크호스로 꼽히고 있는 마필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단 한번도 3위권 밖으로 밀려난 적 없을 만큼 기복 없는 플레이를 선보이고 있어 이번 경주에서도 배당의 향방을 가를 수 있는 배당마로도 유력하겠다. 통산 전적은 8전 4승, 2위 1회로 승률 50% 복승률 62.5%를 기록 중이다.
◆ 미스터파크 특별전 부경공원서 개최... 경마팬 설렌다
- 서울경마공원서 3월 먼저 전시.. 서울에 이은 순회전
- 포토존 즉석사진과 경주사진 우편엽서는 선착순 제공
KRA 한국마사회(회장 장태평)는 17연승이라는 전인미답의 기록으로 한국경마사에 큰 획을 그은 ‘미스터파크’를 기념하는 의미에서 지난 3월부터 한 달간 서울경마공원 관람대 1층에 위치한 ‘갤러리 마당’에서 특별전시회를 개최한 바 있다.
부경경마공원 소속 마필인 ‘미스터파크’가 부산이 아닌 서울경마공원에서 기념전을 개최한 부분에 대해 부경경마공원 경마팬들은 불만(?)이 많았다. “부경 소속 경주마인데, 왜 서울에서만 전시회를 하느냐?”거나 “우리가 직접 경마공원에서 보던 마필인데, 부경 경마팬들도 볼 권리가 있는 것 아니냐”는 식의 항변이 대부분이었다. 이에 부경경마공원 관계자는 “부산경남 소속인 ‘미스터파크’와 관련한 전시는 당연히 부산에서도 개최되어야 하는 게 맞다”면서 “다만 부경공원만의 기록이 아닌 한국경마의 큰 기록이었기에 서울에서 먼저 개최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유야 어찌되었건 부경경마팬들이 그토록 기다렸던(?) ‘미스터파크’ 17연승 기념전이 오는 6일부터 한 달 간 부경경마공원에서 개최된다. 부경경마공원 관람대 3층에 위치한 갤러리 ‘에쿠스’에서 만나볼 수 있는 데, 경마가 열리는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4월 내내 전시회가 개최된다. 전시제목은 17연승을 달성한 ‘미스터파크’를 ‘영웅’으로 추켜세우는 의미에서 『영웅의 탄생』으로 정했다.
전시에서는 ‘미스터파크’의 혈통 이야기를 시작으로 경마팬들이 궁금해할만한 내용들로 가득하다. 지금까지 어느 언론에서도 소개된 적 없던 생산자와 마주, 조교사, 관리사가 전하는 ‘미스터파크’와의 인연들이 패널 하나하나로 상세하게 소개될 예정이며 17연승이라는 눈부신 성적을 올릴 수 있었던 비결과, 경주마의 혈통에 대한 비밀, ‘미스터파크’가 지니고 있는 작은 습관까지도 일반에 공개된다. 여기에 인간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미스터파크’의 패션 감각과 관리사들과 경마팬들이 명명해준 여러 가지 별명 등 소소한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여기에 실물을 10배 확대한 대형 혈통증명서를 비롯, ‘미스터파크’가 사용했던 실제편자와 눈가리개도 전시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전시장에는 실물 사이즈의 포토존에서 ‘미스터파크’와 함께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전시주최측에서 준비한 즉석카메라로 하루 선착순 30명에게 사진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미스터파크’의 경주사진으로 제작된 기념엽서도 제작해 선착순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미스터파크’는 어떤 말?
‘미스터파크’는 미국에서 활동했던 ‘엑톤파크’의 자마로, 모마인 ‘포멀딜’이 뱃속에 수태한 채 국내로 수입되어온 포입마이다. 아쉽게도 태어난 다음해에 모마인 ‘포밀덜’이 죽어 모계 형제마가 없다. 2009년 11월 27일(일) 데뷔전에서 12두 마필 중 3위를 기록해 다소 평범한 신고식을 치른 ‘미스터파크’는 다음 경주부터 진가를 드러내기 시작한다. 2009년도 12월 11일(금) 4경주부터 2011년 10월 16일(일)까지 한 번도 우승을 내주지 않고 17연승이라는 기록을 달성한다.
18연승 도전 경주였던 작년도 그랑프리(GI) 경주에서 아쉽게 2위를 차지하면서 연승행진은 ‘17회’에서 끝났지만 지금은 한국경마 최다승에 도전하고 있다. 한국경마 최다승은 ‘신세대’가 보유한 43승이다. ‘미스터파크’는 현재 19승(4월 6일 현재)으로 아직 갈 길이 멀다. 하지만 17연승이라는 기록도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깨졌듯 도전하는 한 기록은 깨지게 마련일 것이다. 한편 ‘미스터파크’가 현재 기록하고 있는 19승은 부경경마공원 기준 경주마 최다승기록(19승 보유마 ‘아름다운질주’, 은퇴)과 타이기록이다.
<단신자료>
부경경마공원 지난 일요일, 금년 최다방문객 몰려
부산경남지역 대표적 가족공원으로 부상한 KRA 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이종대)에 지난주 일요일(4월 1일) 금년 최다인파가 몰렸다. 입장인원 집계 결과 이날 하루에만 13,181명이 들어 2012년 시즌 최고의 방문객이 몰린 것으로 집계되었다. 어린이방문객도 종전 최고기록인 1,476명의 두 배를 훌쩍 넘은 3,601명이었다. 최다인파가 몰린 이날 부경경마공원의 광장은 자전거를 타고 놀고 있는 아이들로 붐볐다. KRA 서비스팀 관계자는 “3월 들어 방문객이 점진적으로 증가추세에 있었는데, 꽃샘추위가 한풀 꺾이면서 금주에 방문객이 몰렸던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최다인파가 몰리면서 경마공원은 주차난으로 또 한 번 홍역을 치렀다. 이러타할 대중교통이 없어 방문객 대다수가 자가용을 이용해 방문한 결과 무료주차대수를 최대 6,000대 정도 확보하고 있지만 주차공간이 부족해 고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경마공원측은 “주차대수를 늘리고,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자구책만으로는 늘어나는 방문객을 감당하기 힘들다”면서 “부산시와 경남도차원의 대중교통 확충노력이 절실하다”고 하소연했다.
제4회 JRA 고쿠라경마장 자매결연 기념경주 시행
제4회 JRA(일본중앙경마회) 고쿠라경마장 자매결연을 기념한 경주가 4월 8일(일)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제4경주(14:50출발)로 시행된다. 혼합 1군으로 시행하는 이번 경주는 총 상금 2억 원(우승상금 115백만 원)으로 경주거리는 2,000m다. 출전마중 최근 1년간 5번의 1위를 기록한 당대챔프(3세, 뉴질랜드산, 수말)와 벨로로드(4세, 미국산, 수말)간 경쟁이 관전 포인트다. 올해로 4년째를 맞는 이번 경주는 지난 2008년 부산시와 후쿠오카현에 있는 각 경마장간에 양국 관광객이 각 경마장을 방문할 경우 특별서비스로 우대하자는 고쿠라경마장의 전격 제안으로 자매결연을 맺은 것을 기념하기 위한 경주인데, 부산경남경마공원과 고쿠라경마장에서는 매년 각 1회씩 각 경마공원의 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경주가 치러진다. 이번 기념경주 참관을 위해 니시가와 고쿠라경마장 대표가 방문예정이며,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발급한 초청장을 소지한 국내 관광객이 고쿠라경마장을 방문한 때에는 무료입장과 함께 VIP베팅룸 및 한국어 통역원이 전담 배치된다. 금년 3월 후쿠오카 현 관광객 30여명이 부산경남경마공원을 방문하는 등 서서히 자매결연의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양국 간 관광활성화를 위해 지방경마장이 나서 자매결연을 맺은 사례는 국제적으로도 매우 이례적이며, 향후 기념경주의 지속시행여부는 양국 관광객의 상호방문의 활성화가 관건이다.
제5회 MJC(마카오 경마시행체) 교류경주 부경공원에서 시행
KRA 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이종대)은 마카오 경마시행체와의 유대강화 및 한국경마의 국제화 추진기반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오는 8일(일), 부경 제6경주(출발시각 15시 45분)MJC 교류기념 특별경주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경주조건은 혼합 2군마들이 출전할 수 있으며 1400m경주로 치러진다. 부담중량 부가방식은 별정경주로써, 최근 전적에 따라 부여되는 부담중량이 상이하다. 한편 이번 특별경주 참관을 위해 마카오에서는 Michael Beattie 경마이사 겸 재결수석이 참석하며 국제담당 매니져인 Marie May씨도 함께 방문할 예정이다. 부경경마공원에서는 경주가 끝난 뒤 우승 마주와 조교사, 기수 등을 대상으로 별도의 시상행사를 준비 중에 있으며, 마카오 관계자들이 주요 시상자로 나서게 된다. 이날 경주에는 부경경마공원의 혼합 준족 11두가 출마등록을 마쳐, 제5회 MJC 교류기념 특별경주의 우승컵을 두고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된다.
부경경마공원, 4.11총선 당일 경마공원 일부 개방
KRA 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이종대)은 19대 총선일인 오는 4월 11일(수)에 경마공원 시설 중 일부를 개방해 선거를 마치고 나들이에 나서는 방문객을 맞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거 당일 공원개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관람대 지역을 제외한 공원 전 지역을 개방한다. 방문객들의 편의제고를 위해 어린이자전거, 돗자리, 유모차 대여는 경마시행일과 동일하게 시행한다. 또한 공원 내 편의점도 정상적으로 개방한다. 하지만 슬레드힐과 황야의 무법자, 어린이 승마체험장, 무료견학프로그램은 미운영한다고 밝혔다. 경마공원 관계자는 “이번 총선의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부산지역의 유권자들이 선거에 참가한 뒤 가까운 나들이 장소로 경마공원을 찾을 공산이 크다”면서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에 참가한 뒤 가까운 부산-경남지역에서 한 시간 내 접근이 가능한 경마공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자료제공:한국마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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