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블로그]우리나라 경마대회 징크스 이야기(Ⅰ)

  • 운영자 | 2012-04-25 12:43
  • 조회수1198추천0





야구 시즌이 되면서 주말이면 야구팬들은 야구장으로 몰립니다. 몇 개월간 어떻게 기다렸나 싶을 정도로 열정적으로 응원하는 모습을 보면 저절로 흥이 나죠. 각자 좋아하는 선수들을 응원하고, 팀의 우승을 기대합니다. 선수들은 이 기대에 부응하기 누구보다 열심히 경기에 몰입합니다. 그라운드의 선수들은 조금이라도 더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야구 경기가 다가올수록 긴장감은 고조되기 마련이죠.
중요한 경기가 있을 때는 신경이 예민해져 있기 때문에 작은 일도 크게 신경이 쓰이기 마련입니다. 선수들 중에는 징크스를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징크스를 깨야 최고의 실력을 낼 수 있다는 말도 있죠. 경마의 세계도 마찬가지입니다. 경마대회에서도 징크스가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징크스는 처음에는 우연이라고 생각하다 점점 똑같은 일이 반복되면 정말 그렇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피하고 싶지만 쉽게0 피할 수 없는 징크스, 오늘은 징크스에 대해 알아볼게요.


▶코리안더비(GI) 징크스◀



매년 5월에 열리는 코리안더비는 메이저 경주마대회입니다. 큰 규모의 대회답게 상금의 금액도 상당히 크죠. 그리고 삼관경주대회 중 하나로 데뷔 2년차인 3세마들만 참가할 수 있는 경기로 평생 단 한 번의 기회”가 주어지는 경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경주마를 소유하고 있는 마주는 코리안더비 우승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합니다.

이 큰 규모의 코리안더비에 숨겨진 징크스가 있습니다. 코리안더비에 참가해 우승을 하게 경주마는 부상으로 일찍 경주마 인생을 접는 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더비 우승 이후 평범한 경주마로 전략하게 된다는 설도 있습니다.



처음에는 우연의 일치라고 생각했지만 시간이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계속해서 이어져 오고 있는 일명 “코리안더비 징크스”입니다.
1998년 우승마인 우승예감은 코리안더비 원년 우승마로 바로 다음 경기에서 다리 골절로 인해 은퇴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어서 1999년 최고의 인기마였던 만석꾼은 1년 뒤에 부상으로 인해 은퇴를 하게됩니다. 2000년에는 핵돌풍이 더비우승 후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고 총 15경기 중 2회 우승에 그치고 말았습니다. 2001년 햇빛마을은 우승한 그해 겨울 부상으로 은퇴, 2002년 해암장군은 코리안오크스, 농림부장관배 대상경주 3연속 우승을 한 뒤 이듬해 뚝섬배을 끝으로 은퇴를 하게 됩니다. 2003년 우승마인 하비동주는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고 한 달 뒤 왼쪽 다리에 염증이 생겨 재활치료에 들어갔지만 완치하지 못하고 은퇴를 하게 되었습니다.



2000년에는 핵돌풍이 더비우승 후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고 총 15경기 중 2회 우승에 그치고 말았습니다. 2001년 햇빛마을은 우승한 그해 겨울 부상으로 은퇴, 2002년 해암장군은 코리안오크스, 농림부장관배 대상경주 3연속 우승을 한 뒤 이듬해 뚝섬배을 끝으로 은퇴를 하게 됩니다. 2003년 우승마인 하비동주는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고 한 달 뒤 왼쪽 다리에 염증이 생겨 재활치료에 들어갔지만 완치하지 못하고 은퇴를 하게 되었습니다. 2004년에 우승마 무패강자는 7연승 중 5개 대상경주 우승을 차지하고 천지굴건염부상으로 2년 6개월의 재활 훈련에 들어갔지만 다시 경주로로 돌아올 수 없게 되었습니다. 2005년 새벽동자는 더비 우승 후 29경기에서 일반경주 6회 우승을 한 후 2009년 은퇴를 했고, 2006년에는 백록정이 더비우승 이후 4년 우승 2회를 한 후 23개월 동안 연속으로 우승을 실했습니다. 2007년 제이에스홀드는 코리안더비 역대 최고 배당률 기록으로 우승을 하고, 13경기에서 1승을 기록했습니다.



2008년 우승마 에버니스톰은 코리안더비 역대 최고 배당률 기록 우승 이후 부진한 성적을 보였습니다. 2009년 상승일로는 더이우승 이후 코리안오크스 우승실패 후 11개월 간 1승 에 그치고 말았습니다. 이처럼 매년 우승마들이 나오지만 이후 뚜렷한 향상을 보이지 못하는 것은 아마 징크스 때문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 말에 너무 많은 의미를 부여해서는 안 되죠. 징크스를 깨라고 있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앞으로 이 징크스를 깨고 멋진 활약을 할 경주마가 탄생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