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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미안버틀러 2002년 그랑프리 제패!
양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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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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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002년 그랑프리는 총 9두밖에 출주하지 않았지만 실질적인 과천의 최강자급의 마필들은 모두 출주하였기에 그랑프리의 명성에는 손색이 없었다고 판단된다.
직전 YTN배 대상경주에서 라이벌들을 상대로 11마신차의 완승을 거둔 다함께가 인기 1위를 유지한 가운데, 국1군 대상경주를 연거푸 제패한 쾌도난마가 선행이점이 있어 인기 2위를 유지했고, 저력의 새강자가 인기 3위, 나머지 마필들은 더스파이커 한두를 제외하고는 모두 엇비슷하게 인기를 형성하고 있었다.
이번 그랑프리 우승마 보헤미안버틀러는 그동안 승군하는 과정에서 뛰어난 주력을 과시했지만 최정상급의 마필들이 총출동한 경주였기에 단승식 인기 4위로 마감되었다.
스타트 총성과 함께 한두도 늦발없이 원할히 게이트를 박차고 나갔지만 8찰리스카즈와 9새강자 두필은 철처히 종반 추입을 노리는 듯 후미에서 힘안배에 주력하는 모습이었다.
7보헤미안버틀러는 양호한 스타트후 손쉽게 선두권에 가담하는 듯했으나 게이트 불리로 인해 자리를 못잡고 초반 외곽전개를 펼쳤다. 이후 뒷직선에서 천창기기수가 내측 자리를 확보해보려고 했지만 중반에도 서로간의 집요한 자리싸움으로 인해 보헤미안버틀러는 자리를 못잡고 시종 외곽전개를 펼치며 고전을 하고 있었다.
이후에도 타마필들이 전혀 자리를 내 줄 기미가 안보이자 천창기기수는 3코너 선회지점에서 스퍼트를 빨리 가져가며 승부수를 띄우는 모습이었다.
적절히 힘안배를 못한 상태였기 때문에 가장 빨리 스퍼트를 감행한 것은 무리수로 보였지만 마필이 뛰어난 뚝심을 발휘해주며 당당히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다른 마필들과 마신차는 크게 나지 않았지만 보헤미안버틀러의 경주내용을 감안했을때 이번 그랑프리는 보헤미안버틀러의 완승이었다고 평가하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한다.
우수한 마체와 뛰어난 주폭을 보유한 보헤미안버틀러는 아직 3세마필이고 무엇보다도 과천의 마필들중 가장 이상적인 주행자세를 보유한만큼 잔질병없이 오랫동안 우리에게 자신의 뛰어난 주력을 맘껏 선사해주리라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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