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7월1주차]경남도민일보배, 무주공산(無主空山)에 누가 깃발을 꽂을까?

  • 운영자 | 2012-07-0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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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민일보배, 무주공산(無主空山)에 누가 깃발을 꽂을까?
- 8일(일), 제5경주 경남도민일보배(국2, 1800m, 핸디캡) 총상금 2억 원 두고 혈투
- 눈에 띄는 능력마 없어 혼전경주 예상... 의외의 고배당 연출 가능성 농후




8일(일) KRA 부산경남경마공원 제5경주(출발시각 15:45)로 치러지는 경남도민일보배 대상경주를 바라보는 전문가들의 시각은 대체로 동일하다. “이번 경주에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을만한 축마가 없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객관적인 능력상 다른 마필을 압도할 만한 발군의 마필이 보이지 않는다는 이야기. 이에 따라 출전하는 모든 경주마들의 당일 컨디션에 따라 이변이 연출될 수도 있겠다.

현재까지 출마등록을 마친 마필 가운데 우승에 근접해 있는 마필을 찾아보자면 ‘노벨폭풍’이 근소하게나마 다른 마필들을 앞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당일 경마팬들의 가장 많은 인기가 예상되지만 출전마 대부분이 3세 성장기에 있음을 감안하면 절대적인 것만은 아니다. 다음으로 근성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백호장군’, 아직 보여줄 것이 더 많이 남아있는 ‘프리딕트’가 우승을 향해 치열하게 경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또한 명품 선행력을 지닌 ‘드림타워’가 발군의 선행력을 앞세워 경주초반 리듬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발전기대치가 더욱 큰 ‘힘찬질주’가 복병마로 거론되고 있다. 앞서 거론된 마필들을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노벨폭풍(한, 수, 3세, 5조 유병복 조교사)
지난 5월 서울경마공원에서 치러진 코리안더비(GI)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마필이다. 출발전개가 좋지 못한 가운데서도 나름 호성적을 올린 결과다. 또한 결승선 직선주로에서 보여주었던 탄력에서는 여유로움이 느껴졌을 만큼 힘이 남아있는 모습이었다. 3세 후반에 접어들면서 성장세가 도드라진 마필로, 코리안더비에서 보여준 진일보된 기량이 이번 경주에서도 이어진다면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색이 없겠다. 데뷔전 9위의 성적을 제외하고는 9전을 치르는 동안 단 한 번도 순위권(5위 이내) 아래로 내려가 본적 없을 만큼 기복 없는 플레이가 강점인 마필이다. 지금까지 기록한 통산전적은 9전 3승, 2위 3회로 승률 33.3%, 복승률 66.7%를 기록 중이다.

백호장군(한, 수, 3세, 2조 강형곤 조교사)
지난 4월 부경경마공원에서 치러진 KRA컵 마일(GII) 대상경주에서 비인기마로 분류되었지만 당당히 3위로 골인해 순위권 성적을 기록하며 관심을 모았던 마필이다. 여세를 몰아 5월 코리안더비(GI)에 출전하려 했으나 상금 부족으로 출전순위에서 밀려나며 출전하지 못했다. 대신 직전 경주엔 일반경주에 나서 여유 있게 우승을 챙기며 컨디션 조절에 성공한 모습이다. 이번 경주에서 ‘노벨폭풍’의 강력한 라이벌로 지난 경주보다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우승후보로 분류해도 좋을 만큼 탄탄한 기량의 마필이다. 통산전적은 11전 2승, 2위 2회로 승률 18.2%, 복승률 36.4%를 기록 중이다.

프리딕트(한, 수, 3세, 7조 김병학 조교사)
이번 경주에서 우승권 성적을 목표로 경주에 나서고 있는 마필이다. 그간 이러타할 전적을 올리지는 못하고 있었던 마필이다. 고질적인 약점으로 지적되던 ‘경주 중 끄는 버릇’을 지난 경주에서 많이 개선해 내며 통산 4번째 우승에 성공했다. 또한 결승선 직선주로에서 보여준 탄력도 많이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경주와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이번 경주에서 입상권 이상의 성적은 물론 자력우승까지도 넘볼 수 있을 마필로 보인다. ‘프리딕트’가 지금까지 기록한 통산전적은 9전 4승, 2위 2회로 승률 44.4%, 복승률 66.7%를 기록 중이다.

드림타워(한, 수, 3세, 8조 김상석 조교사)
발군의 선행력이 강점인 마필이다. 직전 경주였던 코리안더비(GI)에서 선행력을 앞세워 우승에 도전했지만 원정에 따른 컨디션 난조로 체중조절에 실패하며 기대 이하의 성적인 10위를 기록하고 말았다. KRA컵 마일(GII) 대상경주 준우승을 거둔 후 뼈아픈 패배로, 이번 경주에서 다시금 컨디션을 찾아갈 수 있을지 관심이다. 역시 선행력이 주 무기인 마필인 만큼 이번 경주에서도 선행승부수를 띄울 것으로 보인다. 선행승부 후 직선주로에서 얼마나 버텨줄지에 따라 선패가 갈리겠다. 통산전적은 10전 4승, 2위 2회로 승률 40%, 복승률 60%를 기록 중이다.

힘찬질주(한, 수, 3세, 5조 유병복 조교사)
통산전적 11전 5승으로 승률과 복승률 45.5%를 기록 중인 마필이다. 객관적인 능력상 다소 약한 전력으로 분석되지만 발전기대치가 큰 마필로, 입상에 성공한다면 배당률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을 마필이다. 선행과 추입 모두 가능한 마필이지만 강력한 선행마가 있는 이번 경주에서 선두권 후미를 따르는 선입작전으로 나선다면 경주 막판 한걸음을 기대할 수 있겠다. 이번 경주에서 강력한 다크호스로 손색이 없겠다.

◆ 부산경남경마공원 2012년도 뜨거웠던 상반기를 결산한다
- 기수 부문, 김용근 기수 독주 속 조성곤-유현명 기수 추격전
- 조교사 부문, 김영관 조교사 여전한 맨 파워 보이며 1위 질주




KRA 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이종대)이 지난주 경마를 끝으로 상반기 거침없는 질주를 마쳤다. 경마일수로는 48일을 시행했으며 경주 수는 395개 경주를 쉼 없이 시행했다. 상반기 중 대상경주로는 2월 부산일보배 대상경주를 시작으로 4월 KRA컵 마일(GIII), 5월 국제신문배, 6월 KNN배를 각각 개최했다. 특히 4월에 치러진 KRA컵 마일(GIII)경주는 금년도 삼관레이스 첫 관문으로써 부경의 ‘경부대로’가 깜짝 우승을 차지해 많은 경마팬들의 뇌리에 깊은 인상을 심어준 경주로 남아있다. 2012년 상반기를 빛낸 별들을 부문별로 알아본다.

경마의 꽃 기수 부문은 김용근 독주체제 구축
부산경남경마공원 상반기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기수는 단연 김용근 기수(30세, 8조 김상석 조교사 소속)였다. 김용근 기수는 상반기동안 총 241회 경주에 나서 우승을 42회나 차지하며 전체 기수 40명 중 가장 많은 승수를 챙겼다. 특히 김용근 기수는 지난 5월에 치러진 국제신문배 대상경주에서 ‘감동의바다’에 기승해 멋진 추입승부를 연출해내며 자신의 첫 번째 대상경주 우승을 달성하기도 해 최고의 상반기를 보냈다. 상반기동안 김용근 기수가 기록한 승률은 17.4%였으며, 복승률은 32.8%였다.

김용근 기수의 뒤를 이은 2위에는 나란히 34승을 기록한 조성곤 기수(30세, 21조 민장기 조교사 소속)와 유현명 기수(33세, 2조 강형곤 조교사 소속)가 이름을 올렸다. 조성곤 기수는 기간 중 215회 경주에 나서 34승을 달성, 승률 14.8%를 기록했으며 유현명 기수는 229전 34승으로 승률 14.8%를 기록했다. 관심을 끄는 부분은 1위 김용근 기수와 8승 차이로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조성곤 기수의 성적이다. 조성곤 기수는 지난 2009년부터 작년까지 부경경마공원 기수 다승왕을 차지해온 부경의 대표적인 리딩자키로, 금년도 다승 4연패를 노리고 있어 하반기 불꽃 튀는 선두경쟁이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기수의 경우 부상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10승 이내의 승수차이는 금세 역전될 수 있다는 게 경마계의 공통된 시각이다. 이에 따라 하반기 기수 다승 부문의 선두경쟁이 볼만하겠다.

경주로의 총감독 조교사 부문, 전통의 강호 김영관 조교사 부동의 1위
상반기 부경경마공원의 경주성적을 결산한 결과 조교사 부문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조교사는 김영관 조교사(52세, 19조)로 조사되었다. 김영관 조교사는 상반기 중 소속마필을 총 167회 경주에 출전시켜 36승을 달성, 조교사 중 가장 많은 승수를 기록했다. 승률 부문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는데, 무려 21.6%를 기록했다. 조교사 중 20%대 승률을 기록한 조교사는 김영관 조교사가 유일했다. 한편 김영관 조교사는 작년도 80승을 기록, 조교사 부문 다승왕을 차지한 바 있는데 현재 성적은 작년에 비해 다소 낮아진 승수이지만 금년에도 다승왕을 향해 순조로운 항해를 이어가고 있다.

김영관 조교사에 이어 2위에 이름을 올린 조교사는 백광열 조교사(47세, 1조)로, 기간 중 188회 경주에 소속 마필을 내보내 30승을 달성해 승률 16%를 기록했다. 백광열 조교사는 김영관 조교사와 함께 부경의 명조교사로 잘 알려져 있는데, 작년도 78승을 기록하며 개인통산 연간 최다승을 달성했지만 김영관 조교사에 2승차로 뒤지며 아쉽게 다승왕 자리를 내줘야만 했었다. 한편 조교사 부문 다승 3위는 27을 기록한 김상석 조교사(55세, 8조)였으며, 4위는 25승을 기록한 임금만 조교사(48세, 4조)로 집계되었다.

마필부문, ‘원더풀남해’ 6전 5승으로 최다승
상반기 부경경마공원의 900여 두 마필 중 가장 많은 승리를 기록한 마필은 ‘원더풀남해’(한국, 3세, 수, 4조 임금만 조교사 소속)로 조사되었다. ‘원더풀남해’는 상반기 중 6회 경주에 나서 무려 5승을 기록하며 83.3%라는 경이적인 승률을 달성했다. 경주마의 경우 한 달에 한번 정도의 출전주기를 이어가는 게 보통이지만 살아있는 생물인 만큼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상반기 중 정상적인 출전주기를 꾸준히 유지, 6회 경주에 나섰다는 것만으로도 뛰어난 마필임을 짐작케 하는 대목으로 볼 수 있겠다. 하반기 4조 마방의 ‘원더풀남해’의 활약을 관심 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

<단 신>

후지이 기수, 첫 기승에서 마수걸이 승



지난주 KRA 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이종대)에 데뷔한 일본인 기수인 후지이 기수가 한국무대 데뷔전에서 마수걸이 승리를 챙기며 앞으로의 대활약을 예고했다. 데뷔전이던 지난주 금요경마(6. 29)에서 7경주(1500m)에 ‘아름다운신화’(한, 수, 3세, 4조 임금만 조교사)에 올라타 경주를 시작한 후지이 기수는 초반 중위그룹에서 경주를 안정되게 전개하다가 직선주로에서 멋진 추입력을 선보이며 한국경마에서 첫 승리를 기록했다. 이어진 일요경마에서는 6개 경주 중 1경주를 제외한 5개 경주에 나서 승리사냥에 나섰지만 아쉽게 2위 1회만 기록하며 추가로 승수를 챙기지는 못했다. 이로써 한국무대에서 첫 번째 경마주간을 마친 후지이 기수는 7전 1승으로 승률 14.3%를 기록하게 되었다. 후지이 기수는 일본인이지만 경마선진국인 호주에서 활동해온 기수로, 호주 현지 대상경주도 수차례 우승하며 호주경마 통산전적 3421전 280승의 기록을 지니고 있다.

부산경남경마공원 금주부터 입장료 1,000원으로 조정



KRA 한국마사회(회장 장태평)가 이번 주 경마일인 7월 6일(금)부터 경마공원 및 장외발매소의 입장료를 현행 800원에서 1000원으로 인상 조정한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고객 부담 최소화를 위해 입장요금 중 국가에 납부하는 제세금(723원)부분을 고려하여 입장요금을 800원으로 책정해왔으며 2000년 이후 입장료를 동결해왔다. 그러나 순수 입장료 수익(77원)보다 인건비 등의 징수비용이 더 많고, 특히 지난해 10월부터 개별소비세법 개정으로 장외발매소 및 경마가 열리지 않는 경마공원에서도 입장료를 징수하게 됨에 따라 연간 17억 원 가량의 입장료사업 손실이 발생하게 되어, 부득이 1,000원으로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 이와 관련해 부산경남경마공원 관계자는 “지속적인 입장시스템 개선으로 고객 편의를 도모하고, 경마공원을 국민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기위한 대 고객 서비스 확대에 힘쓰겠다”며 “입장료 인상에 대한 고객여러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마사회가 운영하는 각 경마공원의 입장료는 지난 1976년 200원으로 시작해 1998년 900원, 2000년 800원으로 조정했었다가 이번에 1,000원으로 조정되게 되었다.

부경경마공원, VVIP서비스 개념 마이더스 라운지 본격 운영



부산경남경마공원은 이번 주 경마일인 7월 6일(금)부터 관람대 3층에 회원전용실 개념인 『마(馬)이더스 라운지(MIDAS Lounge)』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이더스 라운지는 월 회원 제도로 운영되며, 이용요금은 한 달에 25만원이다. 월 회원으로 운영되는 만큼 소수의 VVIP회원실 개념으로, 이용할 수 있는 테이블의 수는 전체 35석(1인석 : 5석, 2인석 : 30석)이 준비되어 있다. 제공받는 주요 서비스로는 중식제공과 간식제공은 물론, 경마전문지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회원들은 무료입장과 별도로 주차공간을 제공받게 되며 회원실 내 개인사물함을 지급받는 특전을 누릴 수 있다. 7월 마이더스 회원실 회원은 이번 주 일요일인 8일까지 모집하며, 8월 회원은 7월말부터 모집할 계획이다. 마이더스 라운지와 관련해 자세한 문의사항은 부산경남경마공원 서비스팀(☏. 051-901-7516)으로 문의하면 된다.




<자료제공 : 한국마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