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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9월3주차] [경주분석]제30회 일간스포츠배 대상경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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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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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분석] 제30회 일간스포츠배 대상경주 개최
- 2012년09월16일(일) 서울경마공원 제9경(국2 1800M 별정Ⅴ) 제30회 일간스포츠배
- 파죽지세 4연승 '통제사' 일간스포츠배 찍고 삼관경주 마지막 관문 도전장
국산 2군 대상경주의 대미를 장식할 제30회 일간스포츠배가 오는 16일 일요 9경주(1800m 별정Ⅴ)로 펼쳐진다. 총상금 2억 원이 걸린 이번 경주에는 국산 2군 대표마들이 대거 출전해 1군 승군을 향한 불꽃 튀는 레이스가 펼쳐질 전망이다.
이번 대회 출전마 중 최대 관심사는 일반경주에서 4연승을 달리고 있는 통제사의 활약여부다. 통제사는 최근 장거리 경주에 출전하면서 경주마의 진가를 드러냈다. 이미 1700~1900m를 고루 경험하며 56㎏의 높은 부담중량을 짊어지고 연승행진을 이어가며 이번경주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통제사는 이번경주 활약여부에 따라 삼관경주 마지막 경주인 농림수산식품부 장관배(10월)에 도전할 가능성도 제기돼 경마팬의 관심은 더욱 높다.
다만 일반경주가 아닌 대상경주와 같은 큰 무대에서 상대들의 집중 견제를 뚫고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인지가 관건이자 마지막 남은 검증과정이다. 전개상으로는 과천탈환과 승승만세를 제외하면 초반이 빠른 상대가 별로 없어 특유의 인코스 선입 전개로 5연승 사냥에 나설 예정이다.
‘통제사’의 강력한 도전세력으로 평가받고 있는 경주마는 최근 3연승 기록하는 등 상승세에 있는 ‘과천탈환’, 올해 서울경마공원 대표 3세마로 삼관경주 출전경험이 있는 ‘비바캣’, 출전마 중 추입력이 가장 뛰어난 ‘하이웰’ 등이다. 이외에도 ‘야호필승’, ‘즈믄둥이’ 등이 이변을 준비하고 있는 복병마다.
▲ 통제사(국2, 3세 수말, 17조 김점오 조교사)
최근 4연승을 기록하고 있는 기대주. 2010년 리딩사이어(leading sire·최고 종마)에 올랐던 민간 씨수말 ‘크릭캣’의 자마인 ‘통제사’는 뛰어난 혈통에도 불구하고 데뷔당시 별다른 성적을 거두지 못해 주목받지 못했다. 그러나 계속 힘이 차오르고 발걸음이 늘어나면서 지난 5월부터 4연승을 기록 서울경마공원 대표 3세 국산마로 등극했다. 선행이나 선입 위주의 주행습성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4코너 후 직선주로에서 보이는 탄력이 큰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경주 종반 200m 주파기록을 나타내는 'G-1F'가 12초대까지 나오고 있어 막판 불꽃 튀는 추입마들에게도 밀리지 않아 다양한 작전 구사에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이미 1700~1900m를 고루 경험하며 56㎏의 높은 부담중량을 짊어지고 연승행진을 이어가며 이번경주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통제사는 이번경주 활약여부에 따라 삼관경주 마지막 경주인 농림수산식품부 장관배(10월)에 도전할 가능성도 제기돼 경마팬의 관심은 더욱 높다.
통산전적 8전 5승 승률 : 62.5 % 복승률 : 62.5 % 연승률 : 87.5 %
▲ 과천탈환(국2, 4세 수말, 2조 손영표 조교사)
최근에 엄청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마필이다. 현재 3연승을 구가중이고 직전 1900m 장거리 경주를 우승하며 강자로 인정받았다. 도주형 선행마로 강력한 선입·추입마들이 즐비한 이번 경주에서 초반 빠르게 경주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최근 3개 경주 모두 와이어투 와이어 우승을 이끌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경주와 동일한 1800m 경주에서 3번 출전해 2승 2위 1회를 기록하는 경력도 있어 전문가들 사이에서 눈여겨봐야할 경주마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일부 전문가들은 최근 부쩍 늘어난 부담중량은 체크해야할 사항이라고 귀띔한다. 이번 경주에서는 선행 상대마가 없는 만큼 편안한 선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게이트번호의 불리함 등의 이유로 선행에 나서지 못한다면 쉽지 않은 레이스가 될 전망이다.
통산전적 12전 5승 2위 3회 승률 : 41.7 % 복승률 : 66.7 %
▲ 비바캣(국2, 3세 수말, 53조 김문갑 조교사)
‘통제사’에 대적할 만한 3세마 원조 강자. 통제사가 일반경주를 통해 전력을 상승시켜왔다면, 비바캣은 삼관 경주에 전념하는 상반된 행보를 보여왔다. 올해 삼관경주에 참가해 KRA컵마일(4위), 코리안더비(5위)를 기록하며 다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가장 최근인 지난 7월에는 모처럼 일반경주에 출전했지만 또 다시 입상에 실패하는 불운이 계속됐다. 하지만 서울경마공원 최강의 3세마임은 누구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선ㆍ추입을 자유롭게 구사하는 비바캣이 초반 자리다툼 없이 선두 자리를 꿰찬다면 끝까지 선두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하는 전문가가 많다. 비바캣으로서는 일간스포츠배를 통해 명예를 회복할 수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전의를 불태울 것으로 전망된다.
통산전적 12전 5승 2위 3회 승률 : 41.7 % 복승률 : 66.7 %
▲ 하이웰(국2, 4세 수말, 19조 곽영효 조교사)
추입력 좋아 장거리 경주에 장점을 보이고 있는 경주마. 400kg 중반대 체격에도 발군의 추입력은 이 마필의 주무기라 할 만큼 날카로움을 탑재했다. 전문가들은 체구가 크지는 않지만 강단이 있는 마필로 승부욕이 타고났다라고 평할 만큼 이변을 일으킬 수 있는 전력이라는 평가다. 직전 1800m 경주에서 7위라는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뒀지만, 이번경주가 장거리 경주인만큼 추입력이 뛰어난 ‘하이웰’의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물론 상대적으로 무거운 부담중량이 부담스럽지만, 3세마들이 관건이나 혼합1군인 ‘제왕탄생’과 함께 꾸준한 병합 훈련을 실시해 왔기 때문에 베스트 기량이 기대된다. 출전하는 마필들 중 선행마들이 많아 초반 경주가 빠르게 전개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선행마들이 초반 자리싸움에 지칠 경우 틈새를 노리면 이변을 일으킬 수 있는 전력이다.
통산전적 20전 3승 2위 5회 승률 : 15.0 % 복승률 : 40.0 %
◆미국 경마계에 부는 ‘한류 바람’
- 지난 7일 ‘필소굿(3세·거세마)’ 최초 해외경주 우승마 등극.. 원정사업 5년만에 쾌거
- 장추열(24), 서승운(23) 등 한국기수 미국 경마대회 우승과 맞물려 한국 경마의 세계화
- 꾸준한 국산마 개량사업이 성과.. 향후 국산경주마 해외 수출에 긍정적인 영향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유튜브 동영상 1억뷰를 돌파 하는 등 국내 연예인들을 중심으로 전 세계를 열광하게 하고 있는 한류 열풍이 이제는 세계 경마계를 뒤흔들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부터 장추열(24), 서승운(23) 등 한국기수로는 최초로 미국 경마대회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국산 경주마도 미국 무대에서 한국 경마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2011년 미국 원정길에 오른 국산마 ‘필소굿(3세·거세마)’은 지난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칼더경마장에서 열린 제3경주(1600m·모래 주로)에서 2위를 7마신 차이로 따돌리며 한국경마 사상 최초의 해외경주 우승마가 됐다. 한국마사회가 2007년 발표한 ‘한국경마 발전 중장기 계획 및 국제화 추진방안’을 기초로 2008년부터 국산 경주마 원정사업을 시행한 지 5년 만에 이룬 쾌거였다.
모두 9마리의 경주마가 출전 총상금 1만7천 달러의 메이든클레이밍(Maiden Claiming,$32,000 : 미승리마 양도조건부 경주)로 열린 이날 경주에서 미국인 기수 마누엘 크루즈가 기승한 ‘필소굿’은 초반 3위에서 경주 중반인 800m 구간을 지나면서 2위로 부상했고, 결승선 직선주로 400m 구간부터 눈부신 추입력을 보이며 1분40초94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특히,‘필소굿’의 우승은 10일자(현지시간) 미국 최대 경마관련 언론매체 블러드 호스(Blood Horse) 인터넷 사이트에 한국경마의 역사를 다시 쓴 ‘필소굿’ (‘Feel So Good makes Korean history with maiden-claiming win at Calder)이라는 제목으로 보도되면서 한국경마가 자세히 소개되기도 했다.
2009년 임병효씨가 운영하는 켄터키팜(제주)에서 태어난 ‘필소굿’은 2011년 한국마사회 해외 원정마로 선정돼 미국의 오칼라의 닉디메릭(Nick de Meric) 트레이닝센터를 거쳐 마이애미 칼더경마장의 미국인 조교사 데이비드 브래디(David Braddy) 마방에서 경주마로 데뷔했다. 원정 첫해에는 부상 등으로 경주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지난 6월 데뷔 뒤 3번째 출전한 경주에서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
그간 국산 경주마의 미국 원정 결과는 그다지 좋지 못했다. 2008년도 ‘픽미업’을 시작으로 2009년 ‘백파’, 2010년 ‘위너포스’, ‘파워풀코리아’ 등 3년 연속 미국 무대에 꾸준히 도전했지만 최고 성적은 8두 출전 경주에서 6위를 한 것이 고작이었다. 전문가들은 미국경마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노하우를 보유한 전문인력이 부족하고 원정에 출전한 2세마들의 현지 적응 및 조교 기간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했으며, 스피드 위주로 전개되는 미국경주에 적응하지 못한 것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이에 한국마사회는 2011년부터 ‘메니피포르테’, ‘스틸런패스트’, ‘필소굿’ 3마리의 원정마를 선발하면서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세계적인 씨수말 메니피, 포리스트캠프, 비카 등의 자마를 대상으로 DNA 검사 등 과학적인 분석방법을 경주마 선발에 도입했고, 내외부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하여 우수 경주마 발굴에 힘썼다. 또한, 미국, 호주 등 조교사, 재결위원, 핸디캡퍼 등 경마선진국의 전문가를 국내로 영입해 합동근무를 함으로써 세계 경마에 대한 장기적이고 심층적인 전문지식 이전을 적극 추진하면서 해외원정 성공가능성을 높였다.
국산마 해외원정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한국마사회 최인용 경마관리처장은 “한국경마는 그동안 경마운영시스템을 위한 시설, 관람문화 등은 경마 선진국 못지않은 수준으로 발전시켰지만. 경마의 질적인 면에 있어서는 선진 경마에 비해 다소 못 미친 것이 사실이었다.”며 “‘필소굿’의 우승은 해외 경마관련 전문인력 영입과 그동안 꾸준히 추진해온 국산마 개량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고 국산마도 국제무대에서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증거를 보여준 것이다.” 향후 국산경주마 해외 수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게 될 것이라고 해외경주 최초 우승의 의의를 설명했다.
‘필소굿’의 이번 우승은 지난해부터 계속된 기수들의 선전과 맞물리며 한국 경마의 세계화를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마사회는 2008년부터 교육기간을 4년으로 늘려 2년간 심화교육과정을, 나머지 2년간 수습기수로 실전교육을 거치도록 했다. 또 2009년부터는 수습기수들을 대상으로 ‘경마 선진국 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해 미국 등 해외 경마대회에 출전할 기회를 부여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에는 미국 경마에서 장추열이 2승을 올렸고, 올해는 서승운이 3승을 올렸다. 아직까지는 일반 경주에서의 우승에 그쳤지만 주요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외국 각 분야의 전문가를 영입해 전문지식 이전을 꾀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이 더해지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앞으로 국내 경주마의 해외원정을 활성화하기 위한 지원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국산 경주마의 질이 경마선진국에 비해 격차가 심하고 국내 상금규모가 상대적으로 높아 민간에서 자율적으로 해외원정에 참가하는 경우 마주의 손실이 불가피하다. 이에 따라, 한국마사회는 원정마에 대한 입사연령 제한 완화(1년 연장) 등 제도적 지원책과, 남미를 제외한 PARTⅠ 국가에서 시행되는 최고등급 경주에서 우승할 경우 5억원에서 최대 10억원(삼관경주, 브리더스컵 등 클래식경주)까지의 포상금을 계획하고 있다.
그간 한국 경마는 매출규모면으로 세계 7위 정도까지 성장했으나, 경마수준은 아직 PARTⅢ 수준에 머물고 있다. 한국 경주마 미국 원정은 한국 경마의 국제화와 선진화를 위한 디딤돌이다. 원정사업을 통해 한국 경주마의 조교 및 경주능력 수준을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검역이나 수송, 보험 등 해외경주 출전과 관련된 프로세스를 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경주로 미국 원정을 마친 ‘필소굿’은 올해 안에 국내에 반입돼 공매를 거쳐 국내 경마팬에게도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최근 한국 경마의 쾌거가 성숙한 경마 문화를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마사회,『2012 말산업 박람회』개최
- 말산업 박람회 개최, 말산업 현주소와 미래 조명..
- 독일, 프랑스 등 해외업체 포함 100여개 업체 참가..
- 국가대표 승마선수 강습, 재활승마경연대회, 말 진정 시연 등 다채로운 정보와 볼거리 제공
KRA한국마사회(회장 장태평)는 9월 20일(목)부터 9월 23일(일)까지 서울경마공원에서「2012 말산업 박람회」를 개최한다.
「2012 말산업 박람회」는 지난 7월 발표된 말산업육성 5개년에 따라 말 산업을 홍보하고, 다양한 연관 산업을 통해 말산업의 현주소와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행사로 국내외의 말산업 연관 100여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2012 말산업 박람회」에는 국내에서는 보기힘든 프랑스, 독일 등 선진 말산업 외국업체도 참가한다. 이는 지난해 말산업육성법 제정·시행으로 시작된 국내 말산업에 대한 선진 말산업 국가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는 것으로, 선진 말산업 현황과의 비교를 통해 국내 말산업의 발전방향을 조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총 4일간 진행되는「2012 말산업 박람회」는 첫날 9월 20일에 오전 10시부터 전시장 개방을 시작으로 막이 오르게 된다. 해외 초청인사를 포함해 국내외 말산업 관계자와 박람회 참가업체 대표들이 모두 참가 하는 공식 개막식은 오후 5시부터 식전공연, 전시장 투어, 핸드프린팅, 리셉션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둘째날, 9월 21일에는 박람회의 대표적인 부대행사로 말산업 심포지엄이 열린다. 프랑스를 대표해 소피 르메르(40세, 프랑스 승마협회․승마학교 소속)씨가 “프랑스 말산업 현황과 발전정책”과 “프랑스 기승능력 인증제도”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독일을 대표해 하트뷔히씨(54세, 독일승마협회 소속)가 “독일 승마지도자 자격제도”, “우수 승마장 소개 및 설계모델”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마사회 장제 컨설턴트로 2년간 근무한 적이 있는 40년 경력의 호주 장제사 머레이씨(52세, 장제마스터)가 호주를 대표해 “장제의 원리와 호주 장제사 자격제도” 주제로 발표한다.
한국마사회에서는 올해 최초 시행예정인 말산업 관련 국가자격시험에 대한 소개 발표를 한다. 말산업 국가자격제도는 말조련사, 재활승마지도사, 장제사 자격을 일컫는 것으로 올해 안으로 관련 국가자격시험이 최초로 예정되어 있다.
셋째날, 9월 22일에는 재활승마 경연대회와 학교체육 및 청소년 승마 프로그램과 관련된 주제로 현장 특강이 진행된다. 또 해외초청자 및 참관단과 국내 업체들 사이의 활발한 비즈니스를 위해 칵테일 파티도 연다. 마지막 날인 9월 23일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가 있는 폐회식을 끝으로 4일간의 모든 일정을 마치게 된다.
「2012 말산업 박람회」에서는 공식적인 일정 외에도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도 제공한다. 국가대표 승마선수의 수준 높은 원포인트 승마 강습, 일반인들이 보기 힘든 장제전문가의 말 장제시연, 말 진정 시연 및 즉석 말병원 투어가 있을 예정이다. 몽골기마단의 마상기예와 한국전통의 마상무예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연이어 펼쳐진다.
한국마사회 청경기마단과 함께하는 포토 존에서는 어린이들이 승마복이나, 경찰복을 입고 말에 올라 사진촬영을 할 수 있어 좋은 추억거리를 만들 수 있다. 또 특별히 설치된 말 산책로를 따라 말을 타고 승마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한국마사회는「2012 말산업 박람회」를 통해 업계 관계자에게는 새로운 정보를, 관람객에게는 다양한 볼거리와 추억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국마사회 장태평 회장은 “「2012 말산업 박람회」는 연관된 산업주체들이 함께 참여하여 대중적인 관심을 높이는 동시에, 기업 마케팅을 촉진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산업 박람회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2012 말산업 박람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되며, 입구에서 등록확인을 거쳐 입장할 수 있으나, 박람회 홈페이지(www.horse-expo.co.kr)를 통해 사전 등록신청하면 보다 간편하게 입장할 수 있다.
경마가 시행되는 주말에는 교통혼잡이 예상되므로 대중교통 이용이 권장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박람회 홈페이지(www.horse-expo.co.kr), 사무국(02-332-3155) 또는 한국마사회 승마활성화팀(02-509-2991)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마사회 말산업 전문인력 교육과정 국가에서 인정!!!
- 제6차 평생학습 교육기관‘으로 선정
- 수강후 교육이수 관련 국가공인증명서를 발급
<장제사가 말 장제를 시연하는 모습>
KRA한국마사회는 교육과학기술부(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제6차 평생학습계좌제 학습과정 평가인정 교육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9일 밝혔다. 평생학습계좌제에 등록된 과목은 수강후 교육이수 관련 국가공인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교육과학기술부 평생교육진흥원에서는 '평생교육법 제23조 및 동법 시행령 제14조의2 등'에 의거, 전 국민의 평생교육 촉진과 인적자원의 개발 관리를 위해 학습계좌에 기록할 학습과정을 단계별 평가를 통해 선정해 평가인정하고 있다.
금번 평가에서 한국마사회 말산업전문인력 교육과정은 평생교육법에 의해 평생교육기관으로 적합성을 인정받았으며 마학(제주생산육성아카데미 말조련사과정), 마술학(승마아카데미 승마지도사과정), 경마학(경마교육원 조교승인과정), 장제학(말보건원 장제사과정)은 평생학습과정으로 등록되었다.
한국마사회 말산업전문인력 교육과정은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운영하고 있으며 말조련사과정, 승마지도사과정, 장제사과정 등 다양한 과정으로 구성된다.
한국마사회에서 운영하는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교육이수 관련 국가공인증명서를 발급받게 되고 학습이력이 평생학습 계좌(학습이력관리 전자시스템)에 기록․누적되어 향후 학력 및 학위취득, 자격인정의 근거자료 및 고용정보 등으로 활용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해당 교육과정은 말산업 전문가양성을 위한 교육으로 약 6개월의 교육기간을 가진다. 학습과정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한국마사회 말산업인력개발원(02.509.2223)으로 하면 된다.
* 교육과학기술부 ‘평생학습계좌제’란?
개인의 다양한 학습경험을 학습계좌(온라인 평생학습이력관리시스템)에 기록․누적하여 체계적인 학습설계를 지원하고 학습결과를 학력이나 자격인정과 연계하거나 고용정보로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제도
◆초급 승마인 이제 ‘영화관’가듯이 ‘승마장’오세요!
- 내 인생의 첫 승마, 지하철타고 한국마사회 승마장에서 시작하세요!
- 12일(수)부터 입문자에 초점 맞춘 36회 한정 유료 승마강습 실시...승마 인구 저변 확대 기여할 듯
올해는 기필코 승마를 시작하리라 마음먹은 사람이라도, 막상 시작하려면 어렵고 막막하다는 생각이 먼저 들게 된다. 넓은 부지를 필요로 하는 승마장의 특성상 대부분의 승마장이 지방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떨어지고, 서투른 말몰이로 안전사고가 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 앞서기 때문이다.
초심자들의 이런 우려를 해결해주기 위해 국내 최고의 승마 인프라를 갖춘 ‘승마의 메카’ KRA 한국마사회(회장 장태평)가 발 벗고 나섰다. 오는 9월 12일(수)부터 36회 한정강습으로 입문자 교육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승마강습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것.
한국마사회 승마장은 ‘접근성’과 ‘안전 시스템’ 측면에서 ‘내 생애 첫 승마’를 시작하기에 최상의 조건을 갖추었다. 서울경마공원 내에 위치한 승마장은 서울 강남권에서 지하철로 20분 거리로, ‘영화관’ 가듯이 편하게 ‘승마장’에 들릴 수 있다. 또 잘 훈련된 고급 승용마를 강습에 활용하고 있어 보다 안전하게 강습을 받을 수 있고, 응급구조사와 앰블런스가 24시간 대기하고 있어 혹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항시 대비할 수 있는 것 또한 한국마사회만의 장점이다.
한국마사회가 승마강습에 직접 팔을 걷어 붙인 것은 기존의 제한된 승마강습으로는 승마를 처음 배우고자 하는 이들의 초과수요를 충족시킬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기존에 진행되어 오던 무료 승마강습은 신청 후 추첨을 통해 극히 소수만이 승마강습의 기회를 누릴 수 있어 승마를 배우고자 하는 이들의 열정을 모두 충족시키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다.
9월 12일(수)부터 진행되는 승마강습에서는 승마인이 되고자 하는 만 13세 이상의 희망자는 ‘누구든지’ ‘원하는 시간에’ 소정의 강습료를 지불하고, 승마를 배울 수 있게 된다. 강습은 초급, 중급, 상급과정으로 나뉘어 각 12일씩 진행되며 평일강습(수, 목, 금)과 주말강습(토, 일)에서 오전반(9:00~11:30)과 오후반(13:00~15:30)을 선택해서 강습 받을 수 있다. 단, 이번 강습은 초급자에 초점이 맞춰져 총 36회까지 전 과정을 수료한 후에는 추가 등록이 불가능하다.
과정별 강습료는 60만원(회당 5만원)이며 한국마사회 홈페이지(www.kra.co.kr HOME>승마강습>KRA 승마강습>신청하기)에서 강습신청 후 온라인 결제하거나 현장 카드결제 및 무통장 입금으로 결제할 수 있다. (단 9월까지는 현장 카드 및 무통장 입금 결제만 가능)
새롭게 시작하는 승마강습 프로그램은 승마인들의 오랜 로망이었던 한국마사회 승마장의 빗장이 활짝 열렸다는 데서도 의미가 있다. 한국마사회 승마장은 승마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선망하는 프리미엄 승마장이자 승마연습의 최적지이다. 88서울올림픽 승마대회를 치룬 바 있는 국제적인 수준의 승마경기장(4542평)을 비롯해서 국내 최고 수준의 연습마장(3890평)과 실내마장(707평), 원형마장, 마사동(79칸)에 락카룸과 휴게실까지 승마를 위한 완벽한 시설조건을 구비하고 있기 때문.
한국 마사회는 최근 락커룸과 휴게실을 리모델링하고, 독일산 명품 승용마를 도입하면서 승마강습을 위한 새 단장을 마쳤다. 한국 마사회 승마활성화팀 관계자는 “새롭게 도입되는 승마강습은 과정별 12회씩 총 36회로만 제한되어 있는 만큼 입문자 교육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면서 “입문자가 시간, 거리, 경제적인 측면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승마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될 것이다. 궁극적으로는 민간 승마장에서 진행되는 전국민 말타기 운동 활성화 및 승마인구 저변확대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문의사항>02-509-1673,1727
< 단 신 >
KBS '인간극장' 국내유일 여성 조교사 이신영씨 5부작 방영
KBS 1TV '인간극장'은 지난해 한국 경마 90년 역사상 첫 여성 조교사 데뷔한 이신영 조교사(30)를 주인공으로 한 ‘이 여자가 사는 법’ 5부작을 방송한다. 약 2분간의 치열한 경주를 숨소리마저 죽인 채 지켜보는 한 여자... 그녀는 바로 과천경마공원 14조 마사의 책임자인, 조교사 이신영(33) 씨다. 지난 2001년 최초의 여자기수로 이름을 올리며, 말과의 동거를 시작한 신영 씨는 지난해, 10년간의 기수생활을 접고 또한 번의 ‘최초’라는 꼬리표를 달았다. 바로, 국내 ‘최초’이자, 아시아 ‘최초’의 여성조교사로서 신고식을 치른 것이다. 데뷔한 지 불과 1년 차인 신인 조교사지만, 기수시절 못지않게 조교사로서도 순항하고 있는 신영 씨.. 데뷔 7개월째인 지난 4월, 말레이시아 특별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하는가 하면, 올해 목표인 20승 달성도 목전에 두고 있다. 지독한 승부욕에 더불어, 특유의 카리스마와 쿨한 성격으로 기수와 마필관리사, 그리고 마주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그녀는 14조 마사의 진정한 마에스트로! ‘최초’의 여성 기수에서 조교사로, 경마계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이신영 조교사! 지금부터 그녀 인생의 제2막, 거침없는 레이스가 시작된다. 5부작으로 17일부터 21일까지 오전 7시50분 KBS 1TV에서 방영된다.
코리안더비 우승마 '지금이순간' 농식품장관배 청신호
농식품부 대상경주 대비 평가전으로 관심을 모은 서울경마공원 제10경주(국1 2000M 핸디캡)에서 코리안더비 우승마‘지금 이순간(국1, 3세 수말, 49조 지용철 조교사)’이 문세영 기수와 코리안더비에서의 환상적인 호흡을 재현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종반까지 후미권에서 힘을 아끼던 지금 이순간은 결승선 200m를 앞두고 날아가는 듯한 추입력을 발휘하며 제일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2000m 장거리 적응을 마친 '지금 이순간'은 동일거리로 치러지는 농식품장관배 우승 가능성에 청신호를 켰다. 한편 막판 탱고스탭과 치열한 경합을 보인 끝에 요동제왕이 2위로 경주를 마무리했다.
서울경마공원 9월 경마시행계획 일부 조정
서울경마공원(본부장 김병진)은 9월 7일부터 기존 공지된 경마시행계획에서 제주 중계경주를 확대 편성하는 조정안을 발표했다. 조정안에 따르면 제주 경계경주는 현행 2개 경주에서 3개 경주(제1경주, 제2경주, 제4경주)로 늘어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서울경마공원 토요 발매경주는 현행 14개에서 15개로 확대된다.
KRA 한국마사회, 2013년 외국산마 구매 상한선 완화
KRA 한국마사회(회장 장태평)는 우수 외국산마 도입을 통한 경주수준 제고 및 국내산마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내년부터 외국산마 구매가 상한선을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2013년부터 수말· 거세말의 구매가 상한선은 현지 거래가 기준 현행 20,000달러에서 30,000 달러로 완화된다. 단, 2012년 하반기에 구매하는 1세마의 상한선은 25,000달러이다. 암말은 현재와 같이 구매가 상한선 규제가 적용되지 않으며 경매시장에서만 구매가능한 수말·거세말과 달리 개별시장 거래도 가능하다.
앤 롬니, 버지니아주 ‘승마장’에서 남편지지 연설
미 공화당 대선 후보 미트 롬니의 부인, 앤 롬니가 지난 7일(금) 버지니아주 라우돈 카운티(Loudoun County)소재 트윈 오크스 승마장 내 승마 아카데미에서 롬니의 지지연설을 가졌다. “미트를 지지하는 여성(Women for Mitt)”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연설이 승마 장에서 진행된 것은 그녀가 열렬한 애마인이기 때문. 런던 올림픽 마장마술 분야에 출전한 ‘라팔카’라는 말의 마주이기도 한 그녀는 지병이었던 다발성 경화증(multiple sclerosis)의 치료에 승마를 활용해 큰 효과를 보면서 승마 매니아가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설행사가 열린 라우돈 카운티는 접전주(swing state) 역할을 해온 버지니아 주 내에서도 표심의 향방을 가늠하기 힘든 최대 접전 카운티 역할을 해왔다.
<자료제공 : 한국마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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