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12월2주차][경주분석]터프윈 - 당대불패 , 9일 그랑프리(GI)서 대격돌

  • 운영자 | 2012-12-06 16:35
  • 조회수3567추천0

◆ [경주분석] 터프윈 - 당대불패 , 9일 그랑프리(GI)서 대격돌
- 2012년12월09일(일) 서울경마공원 제8경주(혼1 2300M 별정Ⅵ) 그랑프리(GⅠ)
- 9일 그랑프리 개막... 당대불패·터프윈 자존심 건 리턴매치




한국경마 최초로 대통령배를 3연패를 달성한 부산경남경마공원의 ‘당대불패(한국, 5세 수말, 유병복 조교사)’와 서울경마공원 최강의 외산마이자 디팬딩 챔피언 ‘터프윈(미국, 5세 거세, 신우철 조교사)’이 서울-부산경남경마공원의 자존심을 걸고 격돌한다.

한국경마 최고권위의 그랑프리(GI)가 오는 12월 9일(일) 과천 서울경마공원 8경주(혼1 2300M 별정Ⅵ)로 열린다. 그랑프리(GI)는 국산마와 외산마가 모두 참가할 수 있는 대회로 상금역시 지난해 4억 5천만 원에서 올해 6억 원으로 1억 5천만 원이 증액됐다. 그만큼 한 해 동안 최고의 성적을 거둔 경주마들이 출전을 준비하고 있어 올해를 결산하는 한국경마 최대 이벤트가 될 전망이다.

이번 대회 최대 관심사는 역대 최다상금(26억 4천만 원)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당대불패’의 활약여부. ‘당대불패’는 올해 벌어진 서울-부산경남경마공원 간 오픈경주에서 메이저 대회를 싹쓸이하며 한국경마 최강의 국산경주마임을 재확인했다. 지난 7월 부산광역시장배에서 국산마 ‘당대불패’에게 뼈아픈 역전패를 당한 ’터프윈‘이 디팬딩 챔피언으로서의 자존심을 세울 수 있을 지도 체크 포인트다.

그랑프리에 출전하는 14마리의 경주마들은 12개월간 험난한 레이스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둔 명마들인 만큼 만만하게 볼 상대는 없다. 하지만, 올해 대통령배 3연패를 달성하며 그야말로 ‘역사’를 만들어 낸 ‘당대불패’가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국내 최다연승 기록을 달성한 ‘미스터파크’의 그늘에 가려져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했던 ‘당대불패’는 올해 지난 7월 상반기 그랑프리로 열린 부산광역시장배와 9월 오너tm컵(Owner's Cup, GⅢ)를 연달아 우승한데 이어 한국경마 최고 상금의 대통령배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더욱이 자신이 기록한 18승 중 절반인 9승을 대상경주로 채운 만큼 이번 대회 우승을 자신하고 있다.

'당대불패'가 데뷔 후 지금까지 벌어들인 누적상금 총액이 26억4,000만원에 달한다. 경마 역사상 최다 상금이고, 자신의 몸값인 2천 9백만 원의 90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상금 랭킹 2위인 ‘연승대로’와 ‘동반의강자’ 등이 14억 원을 벌어들인 점을 감안해 보면 ‘당대불패’의 활약은 상상을 불허한다.

특히, '당대불패'는 '그랑프리 인기투표'에서 당당히 1등을 차지하며 이번 대회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굳이 단점을 지적한다면 1년 만에 출전하는 2300m 최장거리 경주 출전이라는 부담감이 있지만, 55kg의 상대적으로 가벼운 부담중량으로 우승권에 가장 근접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서울경마공원 경주마 랭킹 1위 ‘터프윈’의 그랑프리 2연패 달성 여부도 지켜볼 일이다. 지난해 극적인 그랑프리 우승으로 주목을 받았던 ‘터프윈’은 올해 중반까지만 해도 그랑프리 2연패는 당연한 것으로 여겨졌다. 라이벌 ‘미스터파크’와 ‘스마티문학’이 잇달아 경주 부상으로 사라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대를 모았던 부산광역시장배에서 4위에 그쳤고, 서울 자체 경주였던 KRA컵 클래식 역시 3위에 그치며 자존심에 금이 간 상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연거푸 우승에 실패하며 기세가 한풀 꺾였지만 ‘터프윈’의 그랑프리 2연패의 가능성은 높게 보고 있다. 우승에 대한 의지가 강하고 부담중량 역시 기존에 비해 한결 가벼워진 58kg만 짊어지면 되기 때문이다. 또 '터프윈'이 그랑프리 경주거리와 같은 2,300m 경주에 2차례 경험했다는 점도 우승 가능성을 높이는 이유다.

지금까지 그랑프리 2연패를 달성한 경주마는 1985~86년의 '포경선' 1990~91년 '가속도' 2008~9년 '동반의강자'까지 세 마리가 전부다. '터프윈'이 그랑프리 31년 역사속에 네 번째 연패마로 등극 할 수 있을지는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외에도 올해 ‘퀸즈투어’ 챔피언에 오른 ‘감동의바다(미국, 3세 암말, 김영관 조교사)’가 53kg의 상대적으로 가벼운 부담중량으로 이변을 준비하고 있고 부산경남경마공원 3분기 경주마 능력 평가 1위에 빛나는 ‘탐라황제(미국, 4세 거세, 김영관 조교사)’는 지금까지 오픈경주에서 기대이하의 성적을 보인만큼 최강자들을 맞아 명예 회복을 외치고 있다. 직전 경주는 1군 승군전에서 단숨에 최강자들을 격파하며 관심을 모은 ‘시드니주얼리(호주, 3세 수말, 서홍수 조교사)’, '선데이 사일런스'로 명문 혈통을 자랑하는 '스모킹건(미국, 3세 수말, 백광열 조교사)' 등이 복병세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회 조건은 혼합1군 2300m 별정Ⅵ방식으로 4세 이상마 58kg, 3세마 55kg, 2세마 53kg이 기초 중량인 가운데 국산마에게는 3kg, 암말에게는 2kg의 감량 이점이 주어진다. 출전마 중 가장 낮은 부담중량의 마필은 국산 3세 수말인 ‘노벨폭풍’으로 52kg이고, 외국산 3세 암말인 ‘감도의바다’와 ‘상류’, 국산 4세 암말인 ‘우승터치’도 53kg의 낮은 부담중량을 부여받았다.


◆ 씨수말, 이제 ‘집안’에 'DNA'도 본다. 명품 DNA ‘록하드텐’ 도입!
- 최초 유전자형 분석을 통해 선발된 미국산 씨수말 ‘록하드텐’ 한국 땅 밟아
- ‘턴투(Turn-to)’계열 영입으로 국내 씨수말 시장 혈통 편중 완화 기대




왕후장상의 씨는 따로 없어도 특급 경주마의 DNA는 따로 있다? 최초로 유전자형 분석을 통해 선발된 미국산 씨수말 ‘록하드텐(Rock Hard Ten)’이 지난 11월 22일(목) 드디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어떻게 ‘록하드텐’이 최종 씨수말로 선발되었을까? 비밀은 ‘록하드텐’의 명품 DNA에 있었다. 한국마사회(회장 장태평)는 혈통이나 경주성적, 교배료 등의 통계자료를 분석하고 현지검수를 거쳐 씨수말을 구매해오던 방식에서 올해는 한 가지 특별한 판단자료를 더했다. 국내 도입되는 씨수말의 잠재능력을 평가하는 데 최초로 ‘유전자형 분석 기법’을 적용한 것이다.

‘록하드텐’은 유전자형 평가를 통해 국내 도입된 제1호 씨수말로 기록되게 되었다. 구매 물망에 오른 씨수말 후보들을 대상으로 한 유전자형 분석에서 ‘록하드텐’은 특히 국내적합성 및 거리적성을 나타내는 유전자 측면의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DNA에 새겨진 후대의 잠재능력이 뛰어나니 진정한 알짜배기 씨수말인셈.

한국마사회는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2010년부터 유전자형과 경주능력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고, DNA칩으로 씨수말의 후대능력을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해왔다. ‘록하드텐’의 도입은 이러한 노력의 가시적인 성과로서 우수 씨수말 도입을 위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시스템을 정립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록하드텐’은 혈통적인 매력도 상당하다. 이 말은 북미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가문인 ‘턴투(Turn-to)’ 집안에서 가장 잘 나가는 엄친마(馬)이다. ‘록하드텐’의 할아버지격인 ‘로베르토(Roberto)’는 2세 때 일찌감치 아일랜드 챔피언 자리를 꿰찼으며 3세 때는 엠섬 더비(Epsom Derby)에서 우승하는 등 영국에서도 왕성한 활약을 펼쳤다.

‘로베르토(Roberto)’는 씨수말로도 ‘셰프드라스(chefs-de-race, : 혈통의 리더. 혈통라인을 형성한 말)’로서 씨수말로 성공한 많은 자마들을 남겼다. 무려 5마리의 브리더스컵 우승마를 배출해낸 ‘록하드텐’의 아버지 크리스에스(Kris S)도 그 중 하나. ‘록하드텐’의 명문 가계도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록하드텐’의 작은 할아버지격인 ‘할로(Halo)'의 아들이 바로 일본 씨수말계의 신화 ’선데이사일런스(Sunday Silence)'이다. 이쯤 되면 ‘록하드텐’이 ‘귀한 집 자식’인 것은 입증된 셈.

국내에 없는 신선한 피의 수혈이라는 점에서 ‘록하드텐’의 등장은 더욱 반갑다. ‘턴투’계열은 북미 주류 혈통이지만 아직까지 국내에 도입된 적이 없는 미보유 혈통이다. 최근 경주마 생산계에는 메니피 등 혈통의 메카로 자리 잡은 일부 씨수말들의 활약이 특정 혈통에 대한 편중과 의존도의 문제를 심화시킨다는 지적이 제기되어왔다. 이런 가운데 새로운 혈통의 영입은 혈통 편향의 문제를 완화하여 혈통의 다양성 확보하고, 국내산마의 질적 개량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락 하드 탠’의 도입을 담당한 한국마사회 말산업기획팀 하홍민 과장은 “한정된 해외시장에서 보다 국내 적합성이 높은 씨수말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판단자료가 필요하다. ‘락 하드 텐’의 구매는 그간 축적된 경주능력에 관한 유전자 연구를 활용하여 객관적이고 효율적인 씨수말 도입의 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더불어 국내 미보유 혈통의 도입으로 혈통 다변화 및 씨수말 계보 변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름처럼 견고한 풍모를 지닌 ‘록하드텐’은 올해 11살로 짧지만 화려한 현역시절을 보냈다. 총 10차례 경주에 나서 6승, 2등 1회와 3등 1회를 기록하며 총 157만380달러(약 17억원)의 수득상금을 올렸다. 특히 2004년에는 말리부 스테이크스(Malibu Stakes)에서 우승하는 등 최고등급의 경주(GⅠ)에서 두 번 우승했으며, 대표적인 삼관경주인 프리크니스 스테이크스(Preakness Stakes)에서는 전설의 명마 ‘스마티존스(Smarty Jones)’에 이어 2등을 차지한 바 있다.

2006년부터 씨수말로 변신하면서 13두의 스테이크스 경주 우승마를 배출하고(자마 우승률 37%), 수득상금 총 940만 달러 이상을 올리면서 ‘자식농사’에서도 승승장구하였다. 4년차 자마 기준 북미 씨수말 랭킹 2위에 올라있으며 2012년 킨랜드(Keeneland) 경매에서 1년산 망아지들이 평균 9만 6667달러에 팔릴 정도로 높은 몸값을 기록했다. 북미에서 출주한 자마들의 평균우승거리는 1504M로 대체로 중장거리 적성을 보이고 있다. (록하드텐 본인은 1666M, 부마 크리스 에스(Kris S)는 1534M, 모마(Tersa)는 1094M)

‘록하드텐’은 인천국제공항에 검역소에서 40일간 체류한 뒤 12월 말 KRA 제주 목장으로 옮겨와 본격적인 신접살림을 차리게 된다.


◆ 스타경주마 블랙캐비어, 패션잡지 ‘보그’ 표지 장식
- 스타경주마 블랙캐비어(Black caviar/6세,암말) 12월 보그지 표지모델로 선정!
- 2012년 올해의 경마인물상(Racing Personality of the Year) 동물 최초 수상




해외 유명여성패션잡지 보그는 지난 23일 여성패션잡지 역사상 처음으로 동물을 표지(12월호)에 싣는다고 밝혔다. 선정된 주인공은 다름 아닌 블랙캐비어(Black Caviar 암말, 6세)라는 호주의 경주마이다. 53년 패션잡지역사상 표지모델로 동물이 선정된 것은 최초로 최근 표지모델 선정에 대한 여파가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보그 패션잡지는 현재 전세계적으로 판매율 1위를 기록하는 여성패션잡지로 전세계 트렌드와 패션이슈를 대변하며 오스카 여우주연상 수상자, 왕족, 여성대통령 등 당시 트렌드를 선구하는 인물을 모델로 선정한다. 페이지 중 표지의 모델이 누구냐에 따라 판매율이 절대적으로 좌지우지될 정도로 표지 모델 선정은 중요한 사항이다.

그러한 점에서 이번 블랙캐비어의 표지모델 선정은 세계적인 인기를 구가하는 블랙캐비어의 위상을 실감시킨 사례라 할 수 있다. 호주 보그 편집장 에드위나 맥케인(Edwina McCann)는 “22연승이라는 놀라운 성적으로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블랙캐비어가 올해 가장 인상 깊은 존재.” 라며 블랙캐비어가 올해 대미를 장식할 12월자 표지 모델로 손색이 없다는 의견을 전했다.

호주출생 6살짜리 경주마 블랙캐비어는 현재 경마애호가인 호주인들 뿐만 아니라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녀는 2009년 댄힐 경주(Danehill Stakes) 첫 승을 시작으로 지난 6월 23일 다이아몬드 쥬빌레 스테익스 (the Group One Diamond Jubilee Stakes)에 참가해 단 3년 만에 22연승이라는 현역경주마 최다연승을 기록하며 총 700만 달러의 상금을 획득했다. 블랙캐비어는 출전하는 경주마다 1등을 차지하며 호주의 유일무이한 스타로 자리잡게 되었다.

블랙캐비어는 능력뿐 아니라 아름다운 외모로도 유명하다. 그녀의 8명의 마주 중 한명인 콜린 매이든(Colin Madden)은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검정색인 블랙캐비어를 보고 첫 눈에 반해 그녀를 선택했다고 한다. 블랙캐비어의 검은 눈동자와 벨벳을 연상시키는 새까만 털은 그녀의 자랑거리이다. 보그지 편집장 에드위나 맥케인은 블랙캐비어가 보그지 모델로 선정된 이유를 그녀의 놀라운 능력이 아닌 아름다움이라고 설명한다. 그녀는 촬영시간동안 카메라를 의식하며 귀를 쫑긋 세우고 머리를 드는 등 모델로서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 주위의 놀라움을 더했다 . 그녀와 호흡을 맞춘 사진작가 베니혼(Benny Horne)는 “말은 아름답기로 유명한 동물이다. 블랙캐비어와의 촬영은 평생 잊을 수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블랙캐비어는 보그지 표지모델로 선정된 이외에도 지난 11월 19일 빅토리아 레이싱 미디어 협회(Victorian Racing Medis Association)에서 주관하는 명성 높은 올해의 경마인물(Racing Personality of the Year)(1979년부터 시행)상 후보에 오르며 그녀의 트레이너 피터 무디(Peter Moody)와 루크 놀렌(Luke Nolen)을 많은 투표차로 제치고 선정, 사람이 아닌 동물로서 최초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또한 11월 카르티에 레이싱 시상식(Cartier Racing Awards)에서 올해 유럽단거리 챔피언(European champion sprinter)으로 선정, 유럽지역이 아닌 지역에서 트레이닝된 말로는 최초로 수상되는 등 여러 시상식에서 ‘최초’라는 이력을 남겼다.

블랙캐비어는 현재 6월 쥬빌레 경주 후 발생된 근육통을 계기로 장기적인 휴식을 취하고 있다. 그리고 오는 2월 16일 열리는 블랙캐비어 라이트닝 경주(the Black Caviar Lightning Stakes)에 참가해서 23연승에 도전할 계획이다. 해당 경주는 기존의 라이트닝 경주(Lightning Stakes)와 동일한 것으로 빅토리아 레이싱 클럽에서 블랙캐비어 출전을 기념하면서 개명했다. 한편 블랙캐비어가 표지모델인 보그지는 12월 2일(호주지역) 출판됐다.

*사진설명 : 호주모델 줄리아 노비스 (Julia Nobis), 블랙캐비어(6세,암말)



◆ 한국마사회, 서울경마공원 테馬파크화 청년참여단 모집
- 한국마사회 ‘서울경마공원 테馬파크화 청년참여단’ 12일까지 모집
- 20세 이상 40세 미만 국민 모두 지원가능, 우수 활동자 포상금 지급




KRA한국마사회(회장 장태평)는 참신한 콘텐츠 및 마케팅 기법을 개발하기 위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서울경마공원 테馬파크화 청년참여단’을 12월 12일(수)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 ‘서울경마공원 테馬파크화 청년참여단’로 선정된 참여자들은 평범한 서울경마공원을 특색 있는 말테마파크로 변모시키는 창의적인 마케팅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12월 20일부터 3개월간 서울경마공원 테馬파크화 사업 방안에 대해 토의하고 직접 테마파크 콘텐츠(시설, 프로그램 등) 개발, 편의시설, 운영 전반에 관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또한 테馬파크 사업추진과 관련하여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에 참여하는 등 테馬파크 홍보 역할도 담당한다.

‘서울경마공원 테馬파크화 청년참여단’에게는 활동 기간 동안 매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고, 우수 활동자에게는 포상금이 지급되는 한편 인턴채용시 특별 가산점을 줄 계획이다. 무엇보다 참가자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실전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한국마사회는 ‘테馬파크화 청년참여단을 통해 얻은 아이디어를 실제 테마파크 조성사업과 마케팅에 접목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경마공원 테馬파크화 청년참여단’은 테마파크 설치․ 운영에 관심 및 지식이 있는 20세 이상 40세 미만의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한국마사회 홈페이지(http://race.kra.co.kr/index.html)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은 뒤, 12월 14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선발인원은 총 20명이며, 발표는 지원서 심사 및 면접을 거쳐 12월 16일에 하며, 발대식은 12월 20일에 있을 예정이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11월 ‘테馬파크 사업추진TF팀’을 발족함과 동시에 서울경마공원을 세계적인 테馬공원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사업을 시작했다. 서울경마공원을 기존의 경마 중심 놀이·휴식공간에서 벗어나 승마 및 다양한 테마 어트랙션, 休공간, 먹거리, 쇼핑시설 등이 포함된 차별화된 복합 엔터테인먼트 파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한국마사회 송정석 마케팅팀장은 “젊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반영해서 서울경마공원을 세계적인 명소를 만들 계획이다. 테馬파크 기획 및 마케팅에 관심 있는 국민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라고 말했다.



< 단 신 >

기수협회후원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



2012년 12월 5일 서울경마공원 기수협회(김동철)장 이하, 많은 기수들이 매년 시행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에 참여했다. 송파구 장지동 소재 하회비닐하우스 단지 주민들에게 연탄 2000장과 쌀을 기부하는 행사를 올해도 변함없이 시행했다.

박태종 기수를 시작으로 지하주 신대전 문정균 함완식 그리고 여성 기수인 이금주 이애리 유미라 안효리 기수 등, 30여명의 기수들과 기수협 임직원 그리고 전문지 검빛경마 대표 배태석님 등이 올해 역시 참석해 폭설이 내리는 가운데서도 웃음이 끊이지 않는 나눔 실천 행사를 치룬 하루였다.

중부지방 12월 관측 30여년만의 최고의 폭설로 기록 된 하루였지만, 연탄 한 장 깨지는 일 없이 참여한 모든 인원들이 정성을 다해 연탄 나눔 행사를 끝마쳤으며 그들의 바람처럼 넉넉하진 못해도 따듯하게 올겨울 나기를 바라는 온정을 전한 하루였다


문세영 통산 800승 기록 !!



명실상부 한국경마 최고의 기수, 문세영 기수(32)가 12월 2일(일) 서울경마 제6경주(국6 1200M) 우승을 통해 개인 통산 800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현역기수로는 박태종 기수에 이어 2위에 해당되는 기록. ‘블레스챔피언’에 기승한 문세영 기수는 경기 초중반 선두의 뒤를 바짝 따르며 추격의 기회를 엿봤다. 결승선 전방 250m, 마침내 승부수를 띄우며 선두로 부상한 문세영 기수의 ‘블레스챔피언’는 결승선을 가장 먼저 밟으며 800승을 자축했다. 경기 직후 문 기수는 “오늘 800승 달성하게 되면서 마음의 짐을 털어버릴 수 있게 되어 기분이 좋다. 가벼운 마음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11월 3일, 한국경마 한시즌 최다승 신기록인 129승을 달성하기도 한 문세영 기수는 현재 141승으로 새 기록을 매주 경신하며 시즌 150승은 물론 현역 통산 최다승 기록도 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9일 그랑프리(GⅠ) 경주 기념 서울경마공원 및 지점 무료 입장 실시!


한국마사회는 오는 12월 9일(일) 제31회 그랑프리(GI, 8경주, 2300m, 별정) 경주시행을 기념하기 위해 당일 서울경마공원과 전국 전 지점을 대상으로 무료입장을 실시한다. 무료입장 행사는 부산경남경마공원과 제주경마공원에서는 시행되지 않는다. 대통령배 대상경주 다음으로 많은 상금(총 6억)이 걸린 그랑프리는 2300m의 최장거리를 뛰는 유일한 경주로 서울과 부산의 경마공원에 있는 외산과 국산을 모두 포함해 최고마를 가리는 한국 경마 시즌 최고의 빅 이벤트이다.

서울마주협회 회원, 소아암 어린이와 함께 머핀 만들기 봉사활동



서울마주협회(회장 강용식) 소속 마주들이 12월 4일 오후 2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방문해 1천만원을 전달하고, 백혈병 어린이들을 초청해 ‘슈가 머핀 만들기’ 나눔 자원봉사활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희망미소소아암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서울마주협회 강용식 회장을 비롯한 김충수, 우순근, 최병욱 마주 등 8명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 했으며, 산타복장을 한 마주들이 국내 동물명의 제1호로 기록된 ‘백광’과 동물명의 기부 제2호 ‘당대불패’ 인형을 아이들에게 나눠주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 머핀을 만들었다. 서울마주협회가 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한 1천만원은 경마대회에서 우승한 마주들이 경주마의 이름으로 기부한 것으로써, 백혈병어린이들의 치료와 소아암전문지원센터 ‘나음’ 건립에 사용될 예정이다. 서울마주협회 강용식 회장은 “서울마주협회는 매년 불우한 이웃을 위한 성금을 조성해 사회기여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몸이 아픈 아이들이 빨리 건강해져서 경주마들처럼 힘차게 달릴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마주협회는 매년 연말 마주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1억여원의 후원금을 조성, 사회 지도층으로서의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 2009년에는 ‘백광’이라는 경주마가 부상으로 안락사 위기까지 갔지만 마주의 극진한 보살핌으로 질병을 이겨내고 경마대회에서 우승해 상금을 모두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며 국내 최초로 동물기부 제1호로 등록된 바 있다. 또한, ‘당대불패’라는 경주마는 작년 대통령배 경마대회에서 2연패를 거두며 경주마의 이름으로 1억을 쾌척해 화제가 되었고, 이러한 말(馬)을 통한 나눔문화가 마주들의 전통으로 자리매김하면서 해마다 꾸준히 동물명의 기부가 늘고 있는 추세다.


“청렴퀴즈 어플 다운받고 문화상품권 받자!”
KRA 한국마사회(회장 장태평)는 오는 7일(금)부터 16일(일)까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 회원 고객을 대상으로 청렴상식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청렴퀴즈 이벤트’ 실시한다. 이벤트 참여 희망자는 스마트폰에서 ‘청렴상식’ 어플을 다운로드 받아 ‘도전!청렴퀴즈’ 중 ‘일반용’을 클릭하여 1개 라운드 이상 도전하고 인증샷을 이벤트전용 이메일(cleankra@kra.co.kr)로 전송하면 된다. 인승샷을 업로드한 홈페이지 회원 중 전산추첨을 통해 20명에게 문화상품권 2만원이 제공된다. 청렴상식 어플은 새로운 정보 전달 플랫폼인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청렴문화를 새로운 방식으로 전파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2012년 권익위 선정 행동강령전파 우수제도로 선정된 바 있다.


한국마사회, 하반기 ‘찾아가는 재활승마’ 열어

KRA 한국마사회(회장 장태평) 오는 12월 7일(금) 경기도 용인시의 ‘수지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서 제4차 ‘찾아가는 재활승마’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재활승마는 신체적, 정신적 장애인에게 살아있는 생명체인 말과의 교감을 통해 심신을 회복하고, 건강한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일종의 스포츠 치료요법이다. 한국마사회는 대다수 프로그램 수혜자들이 거동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는 점을 감안하여 2007년부터 적극적인 방문 서비스의 형태로 재활승마교실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찾아가는 재활승마’는 기승체험을 포함해서 마구, 건초 소개 및 말 먹이 주기 등 말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말똥’의 매력을 전파할 마분텃밭지도사에 도전하세요!!
‘KRA 함께하는 (주)에코그린팜’에서는 향후 ‘마분 전도사’로 활약할 마분텃밭지도사 양성과정의 교육생을 오는 12월 4일(화)부터 21일(금)까지 모집한다. 에코그린팜은 경마장의 말들이 매일 쏟아내는 마분(馬糞)을 양질의 비료로 가공·판매하여, 마분의 효율적 처리를 도모하고, 친환경 도시농업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KRA 한국마사회(회장 장태평)가 지난 달 민간기업과 공동으로 출자하고 설립한 사회적 기업이다. 이번 마분텃밭지도사 양성과정은 마분텃밭에 관심 있는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총 20명을 모집 하며 교육기간은 12월 26일부터 1월 9일까지 총 20시간이다. 동 양성과정은 소양교육과 기본교육으로 구분되며 교육기간 동안 교육생들은 마분퇴비의 특성 및 텃밭디자인, 친환경 방제법 등 텃밭 가꾸기에 필요한 업무역량을 두루 배우게 된다. 마분텃밭지도사 양성과정 신청 희망자는 포털사이트 다음의 에코그린팜 카페(http://cafe.daum.net/krafarm)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담당자 이메일(kbsaorkr@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사항>02-409-5581

<자료제공 : 한국마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