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성실 경주 전개자 2(Two) Out제 도입 등 경마시행규정 시행세칙 개정
한국마사회(회장 장태평)는 지난 5월 수립된 ‘경마 공정성 강화 종합대책’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불성실 경주 전개자 2(Two) Out 제 도입 및 성적부진 조교사 ·기수의 전직 활성화하를 골자로 하는 경마시행규정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된 경마시행규정 시행세칙에 따르면, 불성실 경주전개에 대한 마필관계자의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해 최근 3년 이내 경주전개 관련 제재 2회 이상 처분 시 면허의 갱신이 불가능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시행세칙 개정안은 조교사·기수의 성적 부진이 경마비위 연루의 원인이 되지 않도록 면허관리부서의 승인만으로 조교사·기수가 용이하게 마필관리사로 전직 절차를 밟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유캔센터 습관성 도박 상담치료 업무 종료
KRA한국마사회는 습관성 도박 상담치료를 위해 1998년 국내 최초로 설립했던 유캔센터가 2013년 1월 31일을 끝으로 습관성 도박 상담치료 업무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2012년 11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사행산업자인 한국마사회는 매년 중독예방치유부담금을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에 납부하게 되며, 습관성 도박 예방 및 치유업무는 사행산업감독위원회가 설립하는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에서 전담하게 된다. KRA 한국마사회 유캔센터는 설립 후 15년 동안 국내 최고의 습관성 도박 상담치료 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자 노력해 왔으며, 2006년부터는 전국 주요 상담 및 심리 치료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습관성 도박 상담치료를 무상으로 지원해 왔다. KRA 한국마사회는 습관성 도박 상담치료 업무를 종료하지만 습관성 도박 사전 예방을 위한 현장 중심의 예방 노력은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입니다.
<자료제공 : 한국마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