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박상우선수

  • 운영자 | 2013-03-14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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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012시즌은 우승18회와 준우승39회로 마감했다?
A-우승의 문턱에 한걸음 모자란 준우승의 빈도수가 너무 많았던 해였다. 좋게 표현하자면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고도 할 수 있지만, 그 어느 스포츠보다 경마는 결과에 냉정한 평가를 하는 곳이기에 만족할 수 없는 아쉬움이 많은 성적이다.

Q-큰 관심을 모으지 못했던 경주마로 준우승이 많았던 것으로 안다?
A-사실 선수(기수)는 비인기경주마로 준우승을 기록하는 기쁨보다는, 많은 인기를 모은 마필로 우승 했을 때, 팬들과 관계자들에게 믿음과 신뢰감을 주었다는 만족감이 더 크다. 조금만 더 집중했으면 우승까지도 가능했을 것이라는 여운이 남아 있다면, 비인기경주마 라도 실패한 레이스였다고 생각한다.

Q-올시즌 현재 우승3회, 준우승4회를 기록 중이다?
A-프리 선언 후 한달여의 시간이 지나고 있는데, 성적 부분이 못내 아쉬운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제부터 시작이다! 이번 시즌 각오와 목표가 크기에 시즌 초반의 성적은 12월 마무리 시점의 첫 페이지일 뿐이다.

프리 선언 후 한달여의 시간이 지나고 있는데, 성적 부분이 못내 아쉬운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제부터 시작이다! 이번 시즌 각오와 목표가 크기에 시즌 초반의 성적은 12월 마무리 시점의 첫 페이지일 뿐이다.


Q-프리 선언의 계기나 이유는?
A-프리 선언의 목적은 단 하나다. 많은 경주마를 기승하고 싶어서다! 또한 레이스를 읽는 시야나 템포 조절에 있어서는 선배들을 보며 많이 연구했다. 아직도 부족하긴 하나 많은 기승을 통해 임팩트를 쌓으며 기술적인 부분을 보완하고 싶어서 프리선언을 하게 되었다.

프리 선언의 목적은 단 하나다. 많은 경주마를 기승하고 싶어서다! 아직도 부족하긴 하나 많은 기승을 통해 임팩트를 쌓으며 기술적인 부분을 보완하고 싶어서 프리선언을 하게 되었다.


Q-프리는 상금으로만 수입이 결정되기에, 안정성이 보장되지 않는 어려움을 겪을 수 도 있다?
A-수입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다면 시작도 안했을 것이다.
더 열심히 노력하기 위한 약속이다. 그 약속을 스스로 번복하지 않고, 되돌리지 않기 위해 덤빈 것이다. 이전보다 못한 수입이 형성된다면 어려움도 많겠지만 현재는 그런 것에 연연하고 싶지 않다.

Q-4년차의 본인의 성장 모습은?
A-작년 시즌 초만 해도 오히려 거꾸로 가는듯해, 표현하기 힘든 여러 가지의 어려움을 겪었다. 스스로의 조급함이 원인이었고, 침착해지려고 많이 노력했다. 지금은 성장 모습까진 아니지만 제자리는 찾은 듯하다.

Q-도움 주는 팀(조) 없이는 프리선수로 활동하는데 어려움도 있을 것이다?
A-도움을 주는 팀은 많다고 여긴다! 친정이나 다름없는 18팀 그리고 프리선수로 활동하게 힘이 되어준 48팀 또한 최근 3, 15, 49팀 등등이 물심양면으로 많은 도움을 주는 팀들이다. 이정도면 해볼 만하지 않겠는가? (웃음)

Q-기회를 주는 팀들에게 잘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겠다?
A-잘하려고 하기보다는 1분이든, 10분이든 잘할 수 있는 것을 하려 한다. 그래야 신뢰를 얻고 주어지는 임무의 무게도 커지기 때문이다. 무엇을 해야 되는지를 파악하고 팀과의 충분한 대화를 통해 선수(기수)로서 이행하려 할 뿐이다.

Q-아직은 비교적 관심을 덜 모으는 경주마의 기승이 많은 편이다?
A-음... 경마팬들이 가장 많이 하는 이야기를 인용하고 싶다. 아직은 사이즈가 아니야…(웃음) 맞는 표현일 수도 있지만, 난 인지도로 표현하고 싶다. 경험이 재산이 되고 인지도가 높아진다면 자연히 좋은 기량을 보유한 경주마의 많은 기승요청이 있을 것이다. 지금은 과정을 다져가는 중이기에 관심을 덜 모은다고 그만큼만 인정하고 기승하는 법은 없다.

경마팬들이 가장 많이 하는 이야기를 인용하고 싶다. 아직은 사이즈가 아니야…(웃음) 맞는 표현일 수도 있지만, 난 인지도로 표현하고 싶다. 경험이 재산이 되고 인지도가 높아진다면 자연히 좋은 기량을 보유한 경주마의 많은 기승요청이 있을 것이다. 지금은 과정을 다져가는 중이기에 관심을 덜 모은다고 그만큼만 인정하고 기승하는 법은 없다.


Q-출전횟수가 많아지며, 체력적으로 겪는 어려움 부분은 없는가?
A-젊으니까...! 체력적인 부분에서의 고충은 없다. 하지만 낮은 부담중량의 경주마를 기승하기 위해 체중조절을 해야 할 때는, 한 주 내내 예민해지며 잠까지 설치는 어려움이 있다. 레이스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 하는 심적인 어려움은 분명 있다.

Q-경주마 훈련양 역시 예전에 비해 적어진 듯하다?
A-체력 유지를 위해서랄까? 파워부분에서의 부족함은 선수로서의 결격사유 아닌가? (웃음) 악벽을 부리는 경주마는 내 손으로 직접 훈련하며, 온순한 경주마는 양해를 구하고 관리사분들께 훈련 부탁을 하고 있다. 경주일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최근 경주마 훈련 양이 줄어든 것이다.

Q-최근 호흡하는 경주마 중, 지난 주 우승하며 4군으로 승군한 “엘리누나”가 가장 눈에 띤다?
A-최근 입사한 신예마들 치고는 체형이 좋은 경주마는 아니지만, 스스로 최선을 할 줄 아는 솔직한 경주마다. 물론 49팀 관계자들의 노력으로 인해 그런 강단 지닌 모습으로 탈바꿈 되었겠지만, 꾸준히 좋은 컨디션이 유지된다면 4군에서의 성장 모습도 기대되는 경주마다.

Q-확실한 것을 좋아하는 성격이다. 뜻대로 안 풀릴 때는 어떻게 되나?
A-욱~한다. (웃음) 얼굴에 그대로 묻어나는 성격 탓에 어려움을 겪었던 시간들도 많다. 그러나 선수(기수)기에 화도 내고 분함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일 외적으로 찡그리는 일들은 이젠 없다. (웃음)

Q-2013 올시즌 계획이나 목표는?
A-프리 선수로서 적합한 성적을 내는 것이다. 매년 나아지고 있지만 50승까지도 내심 내다보고 있으며 대상경주 타이틀을 획득하고 싶다. 그리고 나만이 호흡할 수 있는 경주마를 만나 부상없이 자리매김 하는 것이 올시즌 계획한 일들이다.

Q-팬들에게 한마디.
A-부탁드립니다. 야유와 욕을 한다고 경주결과가 달라지진 않습니다. 파이팅!이라는 응원으로 인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배가 될 때, 분명 더 나은 결과를 만드는 선수(기수)들이 많으며, 그런 분들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더욱 분발하겠습니다. “검빛”팬들께서도 봄날 경마공원 자주 찾아 오셔서 행복하게 즐기시고 좋은 추억 만드세요.





<취재기자 : 김종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