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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3월4주차] 2013년 서울과의 대결서 먼저 웃은 부경경마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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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20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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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서울과의 대결서 먼저 웃은 부경경마공원
- ‘우승터치’, 뚝섬배(GIII) 우승으로 퀸즈투어 유리한 고지 점령
- 2013년도 오픈경주 첫 대결서 부경 우승... 올 시즌 총 13회 대결 예정
- 한국경마 최초로 16두 출전, 국내산마 감량혜택 없이 일궈낸 의미 있는 승리
지난주 3월 17일(일) 서울경마공원(본부장 김병진)에서 치러진 퀸즈투어 첫 관문 뚝섬배(GIII) 대상경주에서 부경 소속의 ‘우승터치’(한, 암, 5세)가 우승을 차지해 올 시즌 최고의 암말을 가리는 퀸즈투어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되었다. 퀸즈투어 두 번째 관문은 KNN배(6월, 부경)이며, 마지막 관문은 경상남도지사배(11월, 부경)이다. 또한 2013년 시즌 첫 번째 오픈경주에서 부경경마공원이 먼저 웃게 되면서 올 시즌도 변함없이 서울과 부경의 맞대결에서 부경의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2013년도 오픈경주는 총 13경주이다.
당초 경기가 치러지기 전 분위기는 서울의 근소한 우위를 점치는 전문가들이 많았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우승과 준우승을 모두 부경 소속 마필들이 차지했다. 지난달 세계일보배 대상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서울경마공원 관계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인디언블루’는 초반 경주전개가 꼬이면서 너무 늦게 추입을 펼친 것이 패인으로 분석된다.
초반 경주흐름을 지배한 마필은 서울 소속의 ‘초원의별’이었다. 그 뒤를 부경소속의 디펜딩챔피언인 ‘로열임브레이스’와 서울의 ‘루비퀸’이 따르며 치열한 선행경합이 펼쳐졌다. ‘우승터치’는 그 뒤에 바짝 붙어서 경주를 안정적으로 전개해나가고 있었다. 최시대 기수와 호흡을 맞춘 ‘우승터치’는 서두르지 않았다. 큰 순서변동 없이 진행되던 경주는 4코너를 선회하면서 후발 주자들의 일제 추격전양상을 띄면서 숨 가쁘게 진행되었다. 4코너를 선회하면서 선두에 가려있던 ‘우승터치’에게 기회가 주어졌다. 함완식 기수의 ‘루비퀸’에 가려 좀처럼 앞 선으로 나오지 못하고 있었지만 4코너 막바지, 직선주로에 접어들자마자 ‘루비퀸’의 좌측으로 틈이 보였다. 최시대 기수는 그 순간을 놓칠세라 말몰이에 힘을 더했고 ‘우승터치’는 쏜살같이 앞으로 치고 나갔다. 순식간에 선두였던 ‘초원의별’마저 따돌린 ‘우승터치’는 그 누구의 방해도 없이 그대로 결승선까지 독주에 가까운 레이스를 펼쳤다. 2위마인 부경의 ‘그랜드특급’과의 도착차이는 7마신(약 17m)이었으며 우승기록은 1분 26.0초였다.
우승후보로 거론되던 서울의 ‘인디언블루’는 초반 후미권에서 경주를 전개한 탓에 ‘우승터치’보다 뒤늦게 추입작전에 나섰다. 앞 선이 꽉 막힌 탓에 4코너를 선회하면서 외곽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에 거리손해도 더했다. 16마리 경주마들 중 14번째로 결승선 직선주로에 들었을 정도로 늦은 추격전이었다. 하지만 뒤늦은 추입에도 불구하고 결국 3위에 입상하며 만만찮은 추입력을 선보여 추후 펼쳐질 퀸즈투어에서 대활약을 예고했다.
여러 가지 의미의 제25회 뚝섬배(GIII)
이번 뚝섬배(GIII) 대상경주는 여러 가지로 의미가 큰 경주였다. 우선 한국경마 최초로 16두의 경주마가 출전한 역사적인 경주였다. KRA 한국마사회(회장 장태평)는 올해부터 오픈경주로 치러지는 대상경주에 한해 최대 출전마를 16두로 늘였으며, 그 첫 번째 경주였던 뚝섬배에서 16두의 출전두수가 가득 채워졌다. 또한 별 탈 없이 경주를 치러냈기 때문에 시행체 입장에서는 매우 흡족해하고 있다. 금년도에는 오픈경주에 한해 16두로 출전이 가능하지만 내년도에는 금년도 시행결과를 평가해 오픈경주 외 특별-대상경주에서도 16두로 출전두수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이번 경주에서는 국내산마 감량이 없어졌다는 사실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경주에 나선 전체 16마리 경주마 중 국내산마 5두는 동반 출전한 11마리의 외산마들과 동일한 조건에서 경주를 치러냈다. 당초 국내산마들의 감량혜택이 없어져 다소 불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국내산마들이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하며 보란 듯이 외산마들을 꺾으며 국내산마필의 경쟁력을 증명해보였다. 국내산마 감량혜택을 등에 없고 대상경주에서 우승할 경우 우승마에 대한 평가절하가 곳곳에서 이뤄져 왔던 게 사실이지만 금년도엔 국내산마 감량제도가 폐지되면서 그야말로 진검승부가 펼쳐지게 된다. 그런 가운데 첫 번째 시행경주에서 국내산마필이 외산마들과 동일한 조건 하에서 이겼기 때문에 앞으로 국내산마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 경마에서 이기고 싶다면 연승률에 주목하라!
- 2013년 시즌 기수 연승률 발표... 초보고객이라면 적중의 기쁨에 방점을 찍어야
경주에 나선 십 수마리의 경주마들 중 우승마를 적중시켜 환급률에 따라 환급금을 받는 것은 단순하지만 매우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KRA 한국마사회(회장 장태평)에서 운영 중인 베팅방식에 따라 적중의 기쁨을 조금 더 쉽게 맛볼 수 있는 방법도 있다. 바로 ‘연승식’이라는 베팅방식이 그것으로, 내가 베팅한 경주마가 3등 이내로만 도착하면 환급금을 받을 수 있는 비교적 쉬운 베팅방식이다.
그런 가운데 연승식 베팅방식에 참여하는데 참고할만한 자료를 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이종대)이 발표해 관심을 끌고 있다. 부경경마공원은 20일(수) 3월 3째 주까지의 경마시행내역을 바탕으로 2013년도 기수 연승률을 발표했는데, 1위를 차지한 조성곤 기수는 무려 60%가 넘는 연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쉽게 말해 조성곤 기수가 기승한 경주에 연승식으로만 베팅했더라면 절반이 넘게 적중의 기쁨을 맛볼 수 있었던 것이라는 이야기가 된다. 물론 KRA가 운영 중인 베팅승식 중 연승식의 평균배당률이 가장 낮기 때문에 투입금액 대비 회수되는 금액이 적을 수도 있겠지만 막 경마에 입문한 초보고객이라면 적중의 기쁨에 방점을 찍는 것도 나쁘진 않겠다.
연승률 순위를 자세히 살펴보면 조성곤 기수가 2013년 현재(3월 17일(일) 경마종료 기준) 106전 경주에 나서 33승, 2위와 3위를 각각 14회, 19회 기록해 연승률은 총 62%를 기록했다. 2위는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송경윤 기수가 차지했다. 송경윤 기수는 기간 중 76회 경주에 나서 16승, 2위 9회, 3위 7회로 연승률은 42%를 기록했다. 선두인 조성곤 기수와는 20%정도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3위는 송경윤 기수와 2% 차이를 보이고 있는 김동영 기수(115전 16승, 2위 20회, 3위 10회)와 후지이 기수(55전 8승, 2위 6회, 3위 8회)가 차지했다. 5위는 38%를 기록한 구영준 기수가 차지했다.
한 경마전문가는 부경경마공원이 발표한 연승률 자료에 대해 “경마경기에서 많은 베팅방식 중에 적중확률이 가장 높은 베팅방식이 바로 연승식이다”라면서 “저배당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경마경기에서 ‘적중의 기쁨’(이기는 기분)을 맛보기 위해선 이번에 발표한 연승률을 참고해 경마경기에 참여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단신자료>
부경경마공원, ‘메이저킹’ 4연승 성공하며 기대주 급부상
KRA 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이종대)에서 활동 중인 ‘메이저킹’(한, 수, 3세, 8조 김상석)이 지난주 부경 일요경마 제4경주(국3, 1600M)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4연승에 성공함과 동시에 2군으로 승군 했다. 부경의 리딩자키인 조성곤 기수가 기승한 ‘메이저킹’은 경주 초반 선두권에서 경주를 이끌었다. 3코너를 200미터 앞둔 지점에서 7번마 ‘마이키’(양영남 기수)가 빠르게 선두로 치고나갔으나 조성곤 기수는 자기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2위 그룹을 이끌었다. 4코너에 접어들면서 안정적인 2위를 유지한 ‘메이저킹’은 본격적인 추입에 나선다. 선두와의 격차는 7마신 정도였지만 이미 발걸음이 무뎌지기 시작한 ‘마이키’는 ‘메이저킹’의 추격을 바라볼 뿐 힘없이 선두를 내줘야만 했다. 결승선을 불과 30여 미터 앞두고 선두를 탈환한 ‘메이저킹’은 그대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메이저킹’은 데뷔전 2위 이후 내리 4연승을 내달리게 되었으며 데뷔전 포함 5전만에 2군 무대에 진입했다. 경주를 지켜본 한 경마전문가는 ‘메이저킹’에 대해 “경주를 거듭할수록 위력이 더해가는 마필로, 국내산마 판도변화에 중심에 설 마필”이라고 추켜세웠다.
송경윤 기수, 개인통산 100승에 3승 남겨둬
KRA 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이종대)에서 활동 중인 송경윤 기수(32세, 32조 임동창 조교사 소속)가 지난주 1승을 추가하며 97승째를 달성해 개인통산 100승에 단 3승만을 남겨두고 있다. 송경윤 기수는 지난주 일요경마 3경주에서 ‘영광의레이스’에 올라 초반 선두를 지켜내며 소중한 1승을 추가했다. 송경윤 기수는 올해 20%가 넘는 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등 특히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어 빠르면 이번 주면 개인통산 100승 고지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송경윤 기수는 지난 2007년 부경경마공원으로 데뷔했으며 아직까지 대상경주에서의 우승기록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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