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시작에 발을 내딛다
"올해초 컨디션 난조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지만,
첫승을 한 만큼 앞으로 열심히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내겠다."

Q-국2군 강한 편성에서 올해 첫승을 거뒀다. 기분이 어떠한가.
A-매우좋다. 쌓여있던 스트레스가 한방에 날라가는 기분이다. 작년이 가장 힘들었던 해인데 올해도 벌써 4개월이나 지나고 있어 불안함과 초조함이 더해져 있었다. 각 경주들이 생각만큼 풀리지 않아 슬럼프라 생각이 될 정도 였는데 일단 시작인 첫승을 하고 나니 안도의 한숨이 절로 나왔다.
Q-'풀문파티'와 훈련부터 호흡을 맞춰봤다. 우승 기대를 했는가.
A- 상태가 매우 좋았고 호흡적인 측면도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우승에 대한 자신감 보다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겠다는 안정감이 먼저 들었다. 그만큼 좋은 마필이라 생각된다.
Q-선행 강공 작전이었는가.
A-선행을 나서면 걸음이 더 나오는 마필이다. 강하게 선두권 공략하리라는 작전을 먼저 세웠고, 빠른 마필이 몇두 있어 따라가더라도 어느정도 경쟁력이 있었다고 본다. 단독선행을 나설수 있어서 조금은 편하게 경주를 풀어 나갔던 것 같다.
Q-순발력 좋은 '우공이산'이라는 마필이 코너까지 외측에 따라 붙었다. 무리해서 격차를 벌인건가.
A-선행을 받고 나서 '우공이산'이 외측으로 따라붙었다. 그러더라도 힘안배를 하려 했지만 마필이 알아서 속도를 올리며 튀어 나갔다. 거리에 대한 자신감이 있어서 굳이 힘안배 하지 않고 독려해줬다.
Q-13팀의 '블랙스완'으로 올초 첫승 기회가 있었다.
A-꾸준히 걸음 늘고 있는 마필이다. 당시 국4군 경주 적정거리 출주해서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상대 마필이 잘 뛰어주었다.
Q-26팀의 '정읍사랑'이 직전경주 2착의 성적이다.
A-능검시부터 호흡을 맞춰온 마필이다. 큰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걸음이 빠르게 늘고 있어 괜찮을 것 같았다. 2착의 성적에 만족하고 있고 앞으로 더 나아질 것이다.
Q-'정읍사랑'에 기승한 직전경주 직선주로에서 왼채찍을 대주었다.
A-종반 내측으로 약간 기대는 단점을 잡아주려 왼채찍을 대줬다. 기댐이 많이 잡혔고 이번에도 좋은 모습 기대한다.
Q-25팀의 '아너스러너'에 기승한 직전경주 출발직후 낙마를 했다.
A-발주기가 열림과 동시에 앞으로 고꾸라져 낙마를 했다. 예시장에서 마필의 어깨가 약간 좋지 않음을 느꼈다. 그렇지만 컨디션도 좋아보이고 마필이 뛰려고 하는것 같아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는데 어깨로 인해 낙마 사고가 났다.
Q-'아너스러너'의 다리에 받친것 같던데.
A-큰 부상은 아니었지만 마필의 앞에 떨어져 '아너스러너'가 앞발과 뒷발로 머리를 때리고 달려 나갔다. 그 충격으로 다음날까지 기승을 하지 못했다.
Q-16팀의 '마그나어필'과 능검, 데뷔전, 마필의 첫승까지 함께 했다.
A-망아지때부터 호흡을 맞춰봐서 잘 알고 있는 마필이다. 약간의 악벽이 있었던 마필인데 순치되고 선행을 나서자마자 첫승을 차지했다. 모래를 맞지 않으면 더 뛰는 마필이다.
Q-1팀의 '수성비에프'가 1700m에서 입상을 차지했다.
A-1700m 이나 1800m 가 적정거리인 마필이다. 현군 편성운도 중요하겠고 느린레이스 만나면 괜찮을 마필이다.
Q-검빛 팬들에게 한마디.
A-성적면에서 실망을 많이 하셨을 것 같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하고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니 지켜봐주시길 바란다.
많은 응원 부탁드리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란다.
첫승의 시작은 늦었지만 앞으로 승승장구 할 수 있는 노력의 척도는 항상 준비 되어있는 최원준 선수. 올해의 터닝포인트에서 그의 다짐에 힘찬 응원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