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5월3주차] ‘스팅레이’, 6년만의 삼관마 주인공 될까?!

  • 운영자 | 2013-05-1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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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팅레이’, 6년만의 삼관마 주인공 될까?!
- 컨디션 최고조, “원정부담·3세마·경주로” 3대 변수는 넘어야 할 산
- ‘브리그’, ‘타이탄’ 등 서울의 상대마 부상... 경마계 안팎의 관심 집중




“적수는 따로 없고, ‘스팅레이’ 스스로의 싸움이라고 생각합니다” 19일(일) 서울경마공원에서 제9경주(국1, 1800M, 별정Ⅲ)로 개최되는 2013년도 삼관레이스 두 번째 관문인 코리안더비(GI) ‘스팅레이’의 우승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대한 김재섭 조교사의 답변이었다. 이미 첫 관문인 KRA컵 마일(GII)을 무난하게 통과한 ‘스팅레이’이기 때문에 세간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두 번째 관문, 코리안더비로 쏠려있는 상태다. 보통 큰 경주를 앞두고 해당 조교사나 관리사들은 경마의 불확실성 때문에 말을 아끼기 마련이지만 정공법을 택한 듯 김재섭 조교사의 거침없는 답변이 놀랍다.

‘스팅레이’는 지난 KRA컵 이후 떨어진 체력을 보충하기 위해 3주간 놀이운동과 간단한 워킹 등으로 회복훈련에 주력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어 4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주로훈련에 돌입해 현재까지 꾸준히 몸만들기에 매진하고 있다. 새벽훈련은 소속조 조교보의 철저한 관리 속에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3일 서울로 입성해 현재 컨디션 조절 중이다. 전문가들 대부분 ‘스팅레이’를 코리안더비 우승에 가장 근접한 마필로 평가하고 있는 가운데, 예측 가능한 몇 가지 변수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우선 ‘원정 부담’에 대한 부분이다. 서울과 부경을 오가며 치러야 하는 삼관레이스의 특성상 홈에서 경주를 맞이하는 경주마들이 유리하다는 점은 기정사실이다. 원정을 떠난 경주마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게 바로 채식상태가 불규칙해진다는 것이다. 500kg을 넘나드는 경주마들이지만 극도로 예민해 적응에 꽤 오랜 시간이 걸린다. ‘스팅레이’ 역시 원정 리스크로부터 결코 자유로울 수 없겠지만 김재섭 조교사의 생각을 달랐다. “보통 기량이 출중한 마필들은 성격이 괴팍한데, 이 말은 성격이 너무 온순한 편”라며 “성격이 차분하고 온순하니까 스트레스도 덜 받고, 먹성이 좋아 컨디션 조절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이 꼽는 두 번째 변수는 바로 ‘3세마 경주’라는 부분이다. 3세마 구간은 경주마들의 근육과 골격이 발달하고 있기 때문에 표면적으로 드러난 경주성적 만으로 결과를 예단하기는 극히 어렵다. 이는 3세 경주에서 이변이 많이 발생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전문가들이 조심스러워 하는 부분도 바로 이점이다. 한 경주전문가는 “3세마들의 훈련을 꾸준히 관찰하고 있는데, 대부분 기량이 눈에 띄게 향상되는 경우가 많다”면서 “3세 초반에 능력신장이 도드라진 경우도 있지만 반대의 경우도 있기 마련”이라고 말했다. 즉, KRA컵 마일(GII) 이후 약 한 달 동안 어떤 마필의 기량이 더 좋아졌는지가 관건이라는 분석이다. 물론 능력신장 면에서 ‘스팅레이’도 마찬가지지만 ‘스팅레이’를 능가하는 성장세를 보이는 마필이 있다면 결과는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서울경마공원의 ‘경주로 구조’이다. 서울경마공원은 부경경마공원 대비 결승선 직선주로가 약 50m가량 짧다. 때문에 보통 추입승부를 즐기는 마필에게 불리하게 작용한다는 게 예상가들의 공통된 분석이다. 그렇다면 ‘스팅레이’에게는 어떻게 작용할까? 우선 김재섭 조교사는 주로가 짧은 부분은 크게 개의치 않는 눈치다. “많은 분들이 그 부분을 묻는데, ‘스팅레이’의 주행습성을 구분하자면 자유마에 가까운 추입마로 볼 수 있다”면서 “어떤 경주전개라도 능숙하게 경주를 풀어갈 수 있으며, 직선주로에 접어든 직후 힘을 쓰는 능력이 탁월해 50m 가 짧은 부분은 크게 걱정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KRA컵 마일에서 워낙 낙승을 거둬 많은 분들의 기대가 커 부담이 있긴 하지만 꾸준하고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경마팬들에게 실망시켜 드리지 않을 자신도 있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2차 출마등록까지 마친 결과 부경에서는 ‘스팅레이’를 포함해 총 7두가 출전의사를 밝혔으며, 서울에서는 10두가 등록을 마쳤다. 이 가운데 순위에서 밀리는 서울경주마 1두가 제외될 예정으로, 코리안더비에서는 총 16두의 경주마들이 각축을 벌일 전망이다. 앞서 살펴본바와 같이 경주에서는 ‘스팅레이’가 가장 많은 인기를 구가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서울의 ‘브리그’(수, 22조 안병기 조교사)와 ‘타이탄’(수, 14조 이신영 조교사) 정도가 주요 상대마로 거론되고 있다. ‘브리그’는 지난해 3월 국산마 경매에서 1억6,000만원에 낙찰된 기대주다. 경주스타일은 주로 선입으로 경주를 풀어가고 있다. 오픈경주에서 연거푸 부경에게 패하며 자존심을 구긴 서울경마공원의 기대주이다. 서울의 또 다른 기대주 ‘타이탄’도 주목해볼만한 상대마다. 아직 장거리 경주에서의 우승기록은 없지만 기본적인 전력이 탄탄하고 능력 신장세에 있기 때문에 주목할 마필이겠다.

한편 이번 주 치러지는 코리안더비(GI)에 쏠린 관심이 예사롭지 않다. 일부 언론은 코리안더비 대상경주를 일컬어 “경부선더비”라고 명명하며 지대한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경마팬들 역시 코리안더비의 출전등록 시점부터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관심은 온통 1관을 달성한 ‘스팅레이’의 2관 성공 여부로 압축된다. 이는 삼관마 시리즈 도입 원년, 불세출의 명마 ‘제이에스홀드’ 이후 아직까지 삼관마 배출이 없었기 때문일 것이다.

더욱이 올해는 능력 상위마로 거론되던 인기마가 첫 번째 관문을 무사히 통과했기 때문에 관심이 더욱 클 수밖에 없다. ‘스팅레이’가 우승을 차지해 삼관 가능성을 이어갈지 아니면 또 다른 스타가 탄생하게 될지 그 누구도 장담할 순 없다. 하지만 16두 경주마가 펼치는 ‘감동의 드라馬’가 연출될 것이라는 것은 분명하다. 이번 감동드라마를 놓치지 말자.


◆ 부경경마공원 공원서비스 일부 유료화로 고객만족 새 지평을 열다
- 어린이날 호스아일랜드 3색체험 성공적 런칭.. 약 5천여명이 즐겨
- 유료화 정책은 수익창출 수단이 아닌 이용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




지난 5월 5일(일), 어린이날을 맞아 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이종대)엔 총 4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경마공원에 따르면 하루 전날인 토요일에도 약 2만 명이 방문해 양일간 약 6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경마공원의 어린이날 행사에서는 주목할 만한 변화가 있었다. 경마공원의 행사의 질적 변화로 볼 수 있는 ‘특정 서비스의 유료화’ 정책으로 탄생한 「호스아일랜드 3색체험」이 그것이다. ‘호스아일랜드 3색체험’은 부경경마공원 경주로 안쪽에 위치한 인공호수의 특성을 살린 체험행사이다. 꽃마차와 21인승 대형 전기자동차, 이색바이크 이렇게 세 가지 상품을 조합해 ‘3색 체험’이라고 명명된 이 체험행사는 유료서비스로 지난 어린이날에 맞춰 런칭했다. 꽃마차와 전기자동차 체험은 성인 2천원, 어린이 1천원으로 이용 가능하며 이색바이크는 대당 2천원에 대여가 가능하도록 책정했다. 어린이날 행사진행 결과 4일과 5일, 양일에 걸쳐 3색체험을 즐긴 인원은 총 5천 명이었다. 워낙 인기 있는 상품이었기에 이용객들이 몰리면서 정오가 채 되기도 전에 표가 매진될 정도였다.

▲ 일부서비스에 대한 유료화 전환, 고민 끝에 내린 어려운 결정
부경경마공원은 지난 2004년 개장 이래 공원 내에서 이용되는 모든 서비스에 무료화 정책을 고집해왔다. 국가 공익기업인 한국마사회의 지방사업장이었기에 가능한 무료정책이었지만 무료서비스가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니었다. 우선 이용객들의 무분별한 몰림 현상으로 한정될 수밖에 없는 공급량이 폭발적인 수요량에 미치지 못해 당초 취지와는 반대로 이용하지 못하는 고객들의 불만은 해가 지날수록 더해갔다. 필요 여부를 떠나 일단 이용하고 보자는 식의 묻지마 대여(이용)객이 많아 실질이용객들의 불편이 가중되는 악순환이 많았던 것. 또한 경마공원 입장에서는 대여물품의 유지보수 경비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었다.

사정이 이렇게 되자 경마공원 내부에선 “실비차원의 이용료를 징수하자”는 논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되었다. 하지만 경마공원의 고민은 이때부터 가중된다. 이미 무료화 정책을 오랜 기간 이어온 탓에 갑작스런 유료화전환에 따른 고객반발이 예상되었기 때문이다.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끝에 경마공원은 유료화 추진시기를 연초에서 어린이날로 조정했으며, 유료화의 가장 큰 목적이던 ‘실질 이용객 만족도 제고’부분에서 어느 정도 성과를 달성했다고 자평했다. 유료화전환에 따른 고객반발 부분은 경마공원의 걱정도 기우에 불과했다. 이용실비 수준의 낮은 가격으로 책정했기에 이용객들의 큰 부담을 느끼지 않았으며, 도입 취지대로 실질수요를 늘리는데 주효했기 때문이었다.

고객들의 반응은 어땠을까? 어린이날을 맞아 두 아이를 데리고 공원을 방문한 한 아빠는 “부산경남경마공원을 가족들과 몇 번 방문했으나 매번 꽃마차, 이색바이크 등이 조기마감되어 타 볼 기회를 갖지 못했습니다. 이번 주는 어린이날임에도 불구하고 어린 꼬마들 꽃마차를 태워줄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라고 말했다. 경마공원의 관계자는 “꽃마차, 이색바이크가 유료전환하면서 그간 경마공원에 오면 의례 대기표부터 뽑고 보는 지역주민들 수요가 많이 줄었다”고 전했다.

▲ 3색체험 수입은 매출액 대비 0.008% 수준, 돈벌이 아닌 실질이용객 위한 정책
고객서비스 파트를 총괄하고 있는 부산경남경마공원 CS마케팅팀 강현수 팀장은 “처음에 유료전환에 대한 거부감이 클 것으로 걱정했는데, 시행 결과 오히려 실질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더 높아진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유료화에 대한 질문을 자주 받는데, 경마공원이 수익을 올리기 위함이라기보다는 실비 수준의 이용료 징수로 해당서비스의 질적향상을 도모하기 위함임을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어린이날 주간 3색체험으로 경마공원이 거둬들인 수익은 약 360만원 남짓이었다. 같은 기간 경마공원의 마권매출액이 약 450억 원이었으니 유료서비스로 얻게 된 수익은 마권매출액의 0.008% 수준에 불과했다. 앞으로도 경마공원은 기존 무료서비스로 제공되던 일부사업(슬레드힐, 어린이자전거 등)에 대한 유료화 전환을 지속적으로 시행하여 실제 이용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제주]제23회 마주협회장배대상


‘대장대부’ 제23회 제주마주협회장배 대상경주 우승 !!


- 안득수 선수 ‘대장대부’와 호흡 맞추며 대상경주 우승컵 차지...



KRA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이수길)는 5.11(토) 제5경주로 열린 제23회 제주마주협회장배 대상경주에서 ‘대장대부’가 경주 후반 폭발적인 추입력을 선보이며 결승선을 제일 먼저 통과하였다.



제주마주협회대상 경주영상




총 순위상금 7,000만원을 놓고 한라마 1등급 3세이상 최고의 기량을 갖춘 10두의 능력말이 총 출전한 가운데 1,700미터 장거리 경주로 열린 이번 대상경주에서 7번마 ‘대장대부’(4세, 수말)와 함께 호흡을 맞춘 안득수 선수는 경주 중반까지 중위권을 유지하다가 결승선 직선 주로에 접어들면서 폭발적인 추입력을 선보이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였다.


우승을 차지한 ‘대장대부’의 뒤를 이어 강성 선수와 함께 호흡을 맞춘 ‘입소문’(3세, 암말)이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복승식 30.0배, 쌍승식 34.9배의 배당률을 기록하였다.

안득수 선수와 ‘대장대부’의 우승으로 이태용 감독과 에스엔티 마주에게도 큰 기쁨을 전했다.


안득수 선수는 입상 소감에서 능력마 기승 기회를 주신 에스엔티 마주님과 이태용 감독님께 감사를 드리고 성원해주신 경마팬들께 기쁨은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KRA 제주 취재기자 안진




<단신자료>

부경경마공원, 명예심판으로 경주보는 눈 키워봐?!


KRA 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이종대)은 경마에 대한 이해도 증진과 심판업무의 신뢰도 향상을 위해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활약 할 명예심판위원을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기간은 연중 상시로 모집 중이며, 명예심판위원제도는 매주 일요경마일에만 운영된다. 부산·경남에 거주하는 경마고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KRA 홈페이지(www.kra.co.kr) 및 부경경마공원 관람대 중앙안내데스크를 통해 신청가능하다. ‘심판위원’은 경마일 출주마 및 기수의 동선을 따라 이뤄지는 경주진행을 총괄한다. 명예심판위원의 주요업무는 실제 심의 · 출발 · 순위판정 등의 업무를 참관하게 되며 희망하는 경우에 한해 주요경마시행부서를 견학하는 기회도 부여된다. 또한 일일심판위원 업무가 끝나면 소정의 기념품도 지급된다. 단, 명예심판위원으로 참여하는 당일에는 공정성 담보 차원에서 마권구매는 할 수 없게 된다. 명예심판위원과 관련된 문의는 부산경남경마공원 부산심판전문위원실 ☏. 051)901-7332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경 김동영 기수 잘나가네... 지난주 금요경마 3승!

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이종대)에서 활동 중인 김동영 기수(33세, 20조 소속)의 상승세가 무섭다. 지난주 금요경마 하루에만 무려 3승을 달성하며 순항을 거듭한 김동영 기수는 금년 승수를 27승으로 늘리며 유현명 기수와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48승으로 1위를 달리고 있는 조성곤 기수와의 격차는 아직 크지만 2위 후지이 기수(29승)와는 2승 차이로, 조만간 단독 2위도 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동영 기수는 지난주 금요경마에서 총 5회 경주에 출전해 3승을 우승으로 장식하며 60%라는 경이적인 승률을 기록했다. 2위도 1회 기록하며 복승률은 무려 80%를 찍어 최근 상승세에 있음을 증명했다. 한편 일요경마에서는 6회 경주에 출전했지만 승리 없이 마쳤다. 김동영 기수는 지난 2005년도에 데뷔했으며 지금까지 1988전 205승으로 승률 10.3%를 기록 중이다. 대상경주 전적은 2011년 국제신문배와 금년도 KRA컵 마일에서의 우승기록이 있다. 한편 이번 주에는 서울경마공원에서 치러지는 삼관레이스 두 번째 관문인 코리안더비(GI)에 출전해 ‘스팅레이’와 함께 우승사냥에 나선다.

<자료제공 : 한국마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