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10월2주차] 과천시장배 특별경주, 차세대 국산마 강자는 누구?

  • 운영자 | 2013-10-1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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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분석] 과천시장배 특별경주, 차세대 국산마 강자는 누구?

- 2013년 10월 12일(토) 제8경주(국2 1200M 별정Ⅱ) 제9회 과천시장배
- ‘천왕둥이’vs‘누비퀸’vs‘라온모리스’ 국산 2세 최강을 가리자!!





2014년 삼관 경주를 향한 국산 2세마들의 첫 대결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제9회 과천시장배 대상경주가 오는 12일(토) 과천 서울경마공원 제8경주(국2 1200M 별정Ⅱ)로 펼쳐진다. 10월 6일 농식품부장관배를 끝으로 3세마들의 향연이 끝났다면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12월 브리더스컵(Breeders'Cup) 까지 2세마들 간의 진검승부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대회에는 총 10두의 2세마들이 출마등록을 마친 가운데, “한창 성장세에 있는 마필들임을 감안하면 표면적으로 드러난 전력만으로 우열을 가리기 힘들 것” 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또한 대부분의 마필들이 많지 않은 전적을 가지고 있어 객관적인 전력의 서열화도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때문에 당일 마필컨디션을 꼼꼼하게 체크해 해당경주의 승마는 물론, 내년도 삼관레이스에서 어떤 마필이 가장 뛰어난 마필이 될지 미리 점쳐보도록 하자.

이번 경주 최대 관심사는 최근 경기력 향상이 돋보이는 신예 3인방 ‘천왕둥이’, ‘누비퀸’, ‘라온모리스’의 활약여부다. 전문가들로부터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받고 있는 ‘천왕둥이’는 데뷔전 이후 복승률 100%(우승2회, 2위 1회)를 기록하고 있으며 뛰어난 도주력을 바탕으로 경주 초반부터 선두권을 장악할 것으로 보인다. ‘메니피’의 자마로 혈통적 기대치가 높은 ‘누비퀸’과 500kg을 넘나드는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력한 추입력이 일품인 ‘라온모리스’역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기에 ‘피스로이’가 잠재력이 좋은 것으로 평가받으며 이번 경주에서 다크호스로 손꼽히고 있다.

▲ 천왕둥이(국산, 2세 수말, 최영주 감독)
이번 대상경주에서 유력한 우승후보다. 데뷔전 이후 복승률 100%(우승2회, 2위 1회)를 기록하고 있으며 뛰어난 도주력을 바탕으로 경주 초반부터 선두권을 장악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 특히, 직전 2연승 모두 2위마를 10마신 이상으로 따돌리고 대승을 거두면서 서울경마에선 적수가 없음을 확인했다. 출발대를 박차고 나가는 순발력이 일품으로, 순발력만으로 단독선행이 가능하며 선행을 나서지 못하더라도 선두권 후미를 따르며 우승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아직 성장세에 있으면서도 걸음의 완성도가 100%에 근접해 보이고 직전경주에서 알 수 있듯 좋은 컨디션을 유지 중이다. 발 빠른 상대 마필이 많지만, 이변이 없는 한 무난히 우승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강력한 우승후보. 한국경마의 전설적인 씨수말 ‘디디미’의 자마로 우수한 혈통도 이어받았다. 통산전적 3전 2승 2위 1회 승률 : 66.7 % 복승률 : 100.0 %

▲ 누비퀸(국산, 2세 암말, 박천서 감독)
씨수말 ‘메니피’의 대표 자마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국산마필이다. ‘천왕둥이’와 함께 이번 경주에서 우승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누비퀸’은 최근 3번의 경주에 출전해 복승률 100%(2승 2위1회)를 기록 중이다. 1400m 경주까지 무난한 적응력을 보여주면서 늘어난 부담중량에도 불구하고 최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선행이나 선입 위주의 주행습성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4코너 후 직선주로에서 보이는 탄성이 큰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이번 경주에서도 선입에 이은 막판 버티기로 우승권에 다가선다는 전략이다.
통산전적 4전 2승 2위 1회 승률 : 50.0 % 복승률 : 75.0 %

▲ 라온모리스(국산, 2세 수말, 이신영 감독)
500kg을 넘나드는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파워는 단연 일품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경주를 포함해 앞으로의 성장가능성이 높은 마필로 꾸준히 지켜봐야 할 마필이라고 입을 모은다. 주행습성은 선행부터 추입까지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는 자유형 마필로 다양한 작전 전개가 강점이다. 이번 경주에서도 막판 뒷심을 발휘할 수 있을지가 관건으로, 4코너까지 힘만 잘 비축한다면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출전하는 마필들 중 선행마들이 많아 초반 경주가 빠르게 전개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선행마들이 초반 자리싸움에 지칠 경우 틈새를 노리면 이변을 일으킬 수 있는 전력이다.
통산전적 3전 2승 2위 1회 승률 : 66.7 % 복승률 : 100.0 %

▲ 피스로이(국산, 2세 수말, 서인석 감독)
아직 1승을 기록했을 뿐이다. 하지만 이번 경주에서 강력한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는 마필이다. 경주를 압도하는 능력이나 경주전개상의 화려함은 없지만 탁월한 승부근성을 보유한 마필로 지난 7월 1000m 경주에서 이쿠 기수와 호흡을 맞춰 막판 뒷심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고배당을 연출했다. 특히 4코너 이후 직선에서 보여 주는 면도날과 같은 날카로운 추입력은 단연 일품이다. 또한 데뷔 이후 치른 3경기를 보면 상위권과 하위권을 넘나들며 기복 있는 플레이를 보이고 있지만 최근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듯. 이번 역시 추입으로 임할 것으로 보이며 입상 후보들이 대부분 선행 혹은 선입권으로 분포돼 있기 때문에 아무리 단거리지만 선두권이 싸울 경우 종반 한발의 찬스를 살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통산전적 3전 1승 승률 : 33.3 % 복승률 : 33.3 %



현역 최단신· 고졸 서승운 기수 한국경마 역사를 다시 쓰다

- 150cm 최단신· 고졸 출신 서승운 선수 .. 지난달 28일 최단기간 100승 달성
- 고교 출신· 최단신 핸디캡 극복 올해 다승 3위... 수익 180㎝ 장신 석·박사가 부럽지 않다




외국어고, 과학고 등 특수목적고와 디자인고, 애니메이션고 등 특성화고는 고교 시절부터 전공 분야를 갖고 정진한다는 측면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 경마에도 특성화고가 있을까? 지난 2003년 개교한 한국마사고등학교는 말 관련 특성화고교다.

요즘 한국경마계는 고졸 출신 현역 최단신 기수에게 집중되고 있다. 2011년 8월 서울경마공원에서 수습기수로 데뷔한 서승운 선수의 공식 프로필 키는 150cm, 현역 기수 가운데 최단신이지만 활약은 180㎝ 장신이 부럽지 않다. 최근 뛰어난 신인기수들을 배출하고 있는 마사고등학교 출신인 그는 장거리 상위군 경주까지 가리지 않고 승수를 올리며 석·박사 부럽지 않은 억대 수익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기 때문.

지난 9월 28일 과천 서울경마공원 제9경주(1400m)에서 ‘럭키섀리’에 기승한 서승운 선수는 빠른 스타트로 중상위권을 유지하다 결승선 400m를 남겨놓고 폭발적인 뒷심을 발휘, 줄곧 1위를 달리던 ‘대박연출’를 2마신차로 따돌리고 극적인 역전우승을 기록했다. 이날 우승으로 서승운 선수는 종전 문세영 선수가 보유했던 최단기간(2년 5개월) 100승(782경기)달성 기록을 4개월 이나 앞당긴 2년 1개월 만에 신기록을 작성하며 한국경마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활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서승운 선수는 지난 주말 총 19회 경주에 출전해 6승, 2위 4회로 승률 37.5%, 복승률 52.6%를 기록하며 본인 주간 최다승을 갈아치웠다. 특히, 일요경마 12경주에서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한 ‘황금비율’에 기승해 과감한 선두권 공략 후 막판 뒤집기에 성공하면서 쌍승식 137.6 배의 고배당을 터트리는 등 주말 동안 6승을 쓸어 담으며 과천벌을 술렁이게 했다.

서승운 선수는 올해 통산 403전 63승(총상금 33억 원)을 기록하며 한국경마에서 내로라하는 조인권(74승), 문세영(71승) 선수에 이어 다승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경마 대통령으로 불리는 박태종(56승),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통하는 조경호(50승)는 4,5위를 기록해 데뷔 3년 차 기수에게 자존심을 구긴 셈이다.

서승운 기수의 별명은 ‘작은 거인’. 키 150cm로 현역기수 중 최단신이지만, 탄탄한 체력과 감각적인 기승술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기수 엘리트 코스인 마사고등학교 기수과 출신인 그는 고교 시절부터 기수에게 필요한 기승술과 말 관리를 몸에 익혀 데뷔 첫 해 12승을 올렸다. 2012년에는 미국 찰스타운경마장으로 4개월간 연수를 떠나 장추열 선수에 이어 두 번째로 미국 경마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한국 경마의 위상을 떨치기도 했다. 해를 거듭할수록 무서운 속도로 발전하는 서승운 선수는 올해 스포츠서울배에서 소속 마방의 ‘조이럭키’로 첫 대상경주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기수들은 대체로 단신이 많지만 서승운 기수는 한국경마 최단신(150cm) 기록을 가지고 있다. 기수가 되기 위해서는 신장 168㎝ 이하여야 한다. 경마 기수의 세계에서 신장 168㎝ 초과자는 진입조차 할 수 없는 '루저'인 셈. 부담중량(특정 경주에서 경주마가 짊어져야 하는 총 무게)이 경주의 큰 변수로 작용하는 경마에서는 체격이 왜소할수록 유리하다.

하지만, 서승운 기수는 자신의 체격 조건을 최대한 활용하는 독특한 기승법을 이용하고 있다. 남들과 다르게 짧은 등자를 사용, 안정감을 더할 수 있고 달릴 때 공기 저항을 덜 받는 기술을 익혔다. 서승운 기수의 최대강점은 넘볼 수 없는 악바리 정신이다. 감히 우승을 이야기 할 수 없는 똥말(능력부진마)이라도 서승운 선수가 기승한다면 한 번 더 고민하게 만드는 것이다. 또한, 신인기수의 최대 핸디캡인 긴장감을 찾아 볼 수 없고 경주마 템포조절에도 상당히 능숙해 대형 기수로서의 자질을 갖춘 셈이다.

서승운 기수는 “어릴 때부터 운동을 좋아하고 활동적이어서 형사가 되고 싶었다. 키가 작아 포기했지만, 내 키의 배가 넘는 경주마를 타고 경기를 할수록 자신감이 커지고 있다. 일단 기본이 탄탄한 기수가 되는게 목표고 큰 경주(그랑프리)에서 우승하는 것도 욕심이 난다”고 의욕을 불태웠다.

오는 11월 일본에서 열리는 경마한일전 2차전 출전을 앞두고 서승운 기수의 목표는 하나다. 9월 1차전에서 아깝게 일본 경주마에게 우승을 내주며 2위를 기록했지만, 일본본토에서 한국경마의 자존심 회복에 나서겠다는 것. 학벌과 신체적 약점을 극복하고 정상급 기수에 도전장을 내민 ‘작은 거인’ 서승운. 그의 말몰이에는 더 많은 땀과 노력이 배어 있다. 그래서 매 경기 진화하는 서승운의 활약은 더욱 가치 있게 평가받는 이유다.



나는 ‘마주’이고 싶다...‘경마의 품격이 곧 국가의 품격’

- 올해로 개인 마주제 도입 20주년, 사회공헌 활동 등으로 ‘마주’ 위상 높여와
- ‘마주’ 서양에서는 사회지도층 사교의 기회, 중동 왕실에서 고가 경주마 매입하기도...
- 2013년 한국마사회 16일부터 23일까지 개인, 법인, 조합마주 모집



‘경마의 품격이 곧 국가의 품격’,

이말은 세이크 모하메드 두바이 국왕의 인생철학이다. 말 마라톤의 현역 선수로 활동할 정도로 말과 경마에 대한 애착이 강한 그는 고돌핀이란 마주법인을 세워 유럽, 미국, 호주 등의 주요 경마대회에 참여하고 있으며 씨수말 목장인 다알리목장도 갖고 있다. 고돌핀에서 성적이 좋은 말을 다알리로 보내 좋은 혈통의 말을 생산하고 다시 고돌핀으로 보내는 시스템을 구축한 그는 세계 경마를 이끌어 가는 인물로 평가 받고 있다.

셰이크 모하메드는 막대한 자금을 투자해 메이단경마장을 짓고 1996년 두바이월드컵을 창설하며 사막의 한가운데로 전 세계 명 경주마들을 불러모았다. 수년간의 지속적인 투자로 두바이월드컵은 미국의 켄터키더비과 함께 세계적인 국제경마대회로 자리 잡았다. 두바이월드컵이 열리는 날 메이단경마장에서는 총 9개 경주가 치러진다. 이들 경주의 총상금은 모두 2725만달러에 이른다. 자부심 또한 대단하여 올해 3월 국제정세 불안으로 아랍에미레이트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가 무기한 연기된 상황에서도 두바이월드컵을 열었다.

서양에서는 마주에 대한 평가나 위상이 자못 대단하다. 경마는 중세 귀족들이 소유한 말의 달리기 시합에 근원을 두고 있어, 지금도 유럽에서 마주는 사회지도층 인사들이다. 얼마 전 은퇴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나 영국의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마주라는 것은 놀랍지 않은 사실이다. 지난 6월 20일 300년 전통의 로열 애스콧(Royal Ascot)에서 열린 골드컵 경주에서 우승한 말도 여왕의 ‘에스티메이트’였다. 경주마를 소유한다는 것은 주류 사회로 진입할 수 있는 사교의 기회가 되기에, 종교적 이유로 베팅이 불가능함에도 중동지역 왕실에서 유럽 및 북미의 값비싼 경주마를 사들이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은퇴할 때까지 한 번의 승리도 얻지 못했지만 백 번이 넘게 도전한 경주마 ‘차밍걸’이 최근 주목받은 바 있다. ‘아름다운 도전’으로 평가받는 ‘101전 101패’라는 기록은, 묵묵히 후원한 마주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성적이 좋지 않은 말을 출전시키는 것은 마주가 꺼릴 수밖에 없는데도, 변영남 마주는 ‘차밍걸’의 출전을 101번이나 거듭하여 우리나라 경마사에 기념비적인 기록을 남겼다.

‘마주(馬主)’란 경마대회에 자신이 소유한 경주마를 출전시킬 수 있는 자격을 가진 사람이다. 한국에서 경주마는 모두 시행체 소속이었는데, 1993년 개인 마주제를 도입하여 올해로 20년째를 맞이한다. 그간 공동마주, 조합마주, 법인마주 등으로 형태를 다양화하여 저변을 확대해온 결과, 현재 서울과 부경, 제주 3개의 경마공원에서 신한은행 등 법인마주를 포함한 약 1,000여명의 마주가 활약 중이다. 마주들은 마주협회를 구성하여 자체 봉사활동이나 불우청소년 장학금 지급 등 사회공헌 활동을 시행하며, 국민과 함께 하는 마주의 위상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 중이다. 유명 배우인 길용우 마주는 지난 5월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로 위촉된 바 있다.

우리나라 경마의 유일한 시행체인 한국마사회는 2013년 서울경마공원 마주를 모집한다. 개인마주, 법인마주, 조합마주 등 3개 부문에 대해 16일부터 23일까지 신청서를 접수받고 마주등록심의위원회를 거쳐 11월중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각 부문에 자격요건이 있는데, 개인마주는 2년 평균 1억원 이상이고 2년 평균 재산세 150만원 이상이거나, 2년 평균 연소득이 2억원 이상 혹은 재산세 400만원 이상, 또는 최근 1년간 금융자산 잔액 10억원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법인마주는 최근 2년간 평균 자기자본 50억 이상, 1억원 이상 법인세 납부실적을 가진 법인 외 지방자치단체 및 지방공기업(지방공단 및 지자체가 50%이상 출자한 지방공사) 또는 농협중앙회 회원조합 및 영농조합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조합마주는 개인별 소득금액이 5000만원 이상이거나 재산세 1년 이내 150만원 이상인 5∼30명 규모이면 된다. 신청서는 한국마사회 홈페이지(www.kra.co.kr)에서 다운로드 받아 (427-711) 경기도 과천시 경마공원대로 107 한국마사회 마사팀 담당자 앞으로 우편접수 하거나 방문접수하면 된다.(문의> 한국마사회 서울경주자원관리팀 02-509-1604)




승마가 공식 ‘학교 체육’으로...高 체육 교과서 실린다!

-승마 관련 내용 포함된 고등학교 체육 교과서 2종 개발 및 교육청 인정 완료
-공교육 현장에서 승마 배울 수 있는 근거 마련...‘풀뿌리’체육으로서 승마활성화 기대




최근 대중화의 물꼬를 튼 승마가 이번에는 체육 교과서 속으로 들어온다.

한국마사회는 승마의 역사, 경기 종목 및 규칙, 승용마의 품종 등 승마 관련 내용이 포함된 고등학교 체육 교과서 2종의 개발 및 교육청 인정이 완료되어 2014년부터 일선 고등학교에 보급될 예정이라고 9일(수) 밝혔다.

승마는 올림픽 정식종목이자 전 세계 수 백 만명이 즐기는 레저스포츠이지만, 국내 출간된 수십 종의 초·중·고등학교 체육 교과서 중 그동안 승마를 다루고 있는 교과서는 전무했다. 이 때문에 공교육에서 승마관련 내용을 배우는 것은 물론 체육시간에 직접 승마를 할 수 있는 경우가 드물었다.

한국마사회는 학교에서 기초적인 승마를 배울 수 있는 체육 교과서 개발·보급이 ‘생활체육’으로서 승마활성화를 위한 가장 시급한 선결과제라 보고, 올해 초부터 공모를 통해 선정된 도서출판 ‘씨마스’와 함께 승마가 포함된 체육 교과서 개발을 추진해왔다.

이번에 개발된 고교 체육 교과서는 ‘운동과 건강 생활’, ‘스포츠 문화’ 2종으로, 승마 내용은 각각 8페이지, 2페이지 분량이다. 승마용 장구 및 시설, 경기 종목 및 규칙, 기승 요령 등 승마 관련 개괄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운동과 건강 생활’은 특히 ‘잘못된 기승자세’를 다양한 사진으로 보여주어 올바른 기승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스포츠 문화’에서는 승마의 역사, 승마문화와 함께 최근 장애인 및 정서장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각광받고 있는 치료 목적의 ‘재활승마’도 소개하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승마 내용이 포함된 체육 교과서 개발로 다수 교육기관에서 체육 시간에 승마를 가르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었다고 보고, 학교 체육수업에 승마 교육이 도입될 수 있도록 독려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실제 올해 3월부터 8월까지 한국마사회는 신산중학교, 용운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육시간 승마 프로그램의 시범 운영을 지원한 바 있다. 8월말부터는 농림축산식품부, 교육부와 함께 전국의 37개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토요스포츠데이’ 승마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승마활성화팀 박진국 팀장은 “승마는 인터넷 게임 과몰입 완화, 과체중 해소 등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신체적·정신적으로 긍정적인 효과가 입증된 운동”이라면서 “승마 관련 내용이 초·중등 체육 교과서에도 확대 수록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수업 시간 승마 실습 지원을 통해 승마가 전 국민이 함께 즐기는 진정한 ‘풀뿌리 체육’으로 발전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신 자료>

‘괴물馬의 귀환’... ‘스마티문학’ 부상 딛고 1년 2개월 만에 경주로 복귀





괴물馬가 귀환했다. 전설의 명마 ‘스마티존스’의 자마로, 완벽한 기량과 성적으로 과천벌을 뒤흔들었던 ‘스마티문학(수, 4세)’이 부상 후 1년 2개월의 긴긴 재활 끝에 지난 6일(일) 서울경마공원 제 13경주(혼1, 1200M, 별정 Ⅵ)에서 복귀 신고를 했다. 서울경마공원 리딩자키 문세영 선수와 호흡을 맞춘 ‘스마티문학’은 이날 경주에서 중위권을 유지하던 막판 추격의 불씨를 당기며, 선두권과의 격차를 좁혀보았으나 아직 몸이 덜 풀린 듯 최종 6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복귀 첫 경주니 만큼 경기감각 회복이 더 중요하다는 점에서 이날 성적 자체는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사람으로 치면 유소년 격인 2세의 나이에 한국 최고의 경주마를 가리는 2011년 그랑프리(GⅠ)에 출전해 3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한 ‘스마티문학’은 한국경마 3세 최다 부담 중량 신기록(61㎏)이 말해주듯 2011년 6월 데뷔 이후 11전 8승(승률 72.7%)의 성적으로 고공 질주해왔다. 그러나 지난해 7월, ‘스마티문학’은 부산광역시장배(GⅢ)에서 왼쪽 앞다리의 건이 30%이상 단열되는 불운의 다리 부상을 입어 경마계 안팎의 안타까움을 산 바있다.



2013년 10월 제주 국내산마 경매 열려

2013년 10월 제주 국내산마 경매가 7일(월)~8일(화) 태풍 ‘다나스’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경매장에서 성료됐다.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경매는 제주 지역에서 생산한 경주마 131두가 상장되어 59두가 낙찰, 45%의 낙찰률을 보였다. 두당 낙찰가는 평균 5728만원이었으며, 최고가는 2억2100만원, 최저가는 2000만원이며, 최고가를 기록한 낙찰마는 부마 ‘메니피’와 모마 ‘딕시어벤저’ 사이에서 태어난 2세 수말이다. 지난 1일 KRA장수육성목장에서 열린 내륙 국내산마 경매에서는 부마 ‘커멘더블’와 모마 ‘스타십어드벤처’ 사이에서 태어난 2세 암말이 7000만원에 낙찰되어 최고가를 기록한 바 있다.



서울경마공원, 10월 경마전문가 강좌 시행

한국마사회 서울경마공원(본부장 김병진)은 10월 한달 동안 매주 일요일 오후 12시 20분부터 50분간 럭키빌 1층 북단 미디어센터(키즈프라자 내)에서 경마 전문가 강좌를 실시한다. 첫날인 10월 6일은 홍대유 6팀 감독이 경주전개와 작전에 대해 강의한 바 있다. 13일 양한묵 리빙TV 해설위원이 ‘핸디캡 경주와 경주전개 풀이’, 20일 최영 경마방송 해설위원이 ‘경기도지사배 최고의 복병은?’이라는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고, 마지막 주인 27일은 ‘경주분석스페셜’로 ‘고배당 경주의 실제 사례분석’ 강의가 준비되어 있다.



김혜선 선수 복귀, ‘100승 달성은 시간문제’




‘슈퍼땅콩’ 김혜선 선수가 부상에서 회복하며 5개월의 공백을 깼다. 2009년 데뷔한 김혜선 선수는 2012년 37승으로 여성 기수 최다승을 기록했고, 올해 4월까지도 17승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던 중 부상으로 인해 장기공백을 갖게 됐다. 김혜선 선수는 복귀에 앞서, 몸 상태를 하루 빨리 이전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겸손한 각오를 밝혔다. 2009년 데뷔 이후 꾸준한 상승세로 올해 4월까지 95승을 기록, 여성 기수 최초 100승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어 이번 복귀에 대한 경마팬들의 기대는 남다르다. 아쉽게도 지난 5일과 6일 출전에서는 승수를 늘리지 못 했지만, 경마 관계자들은 그녀에 대해 ‘100승 달성은 시간문제’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서울경마공원, 박소린 작가 초대전 ‘빛을 담은 이야기’ 열어

한국마사회 서울경마공원(본부장 김병진)은 일러스트 작가 박소린의 초대전, ‘빛을 담은 이야기’가 한국마사회 서울경마공원 본관 1층 갤러리 마당에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박소린 작가의 그림은 선염된 한지와 우화적인 그림이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대표작 <선택>은 사람들의 평범한 일상을 다양한 동물들로 그려내고, 과녁의 중심을 향해 달리는 소녀들을 대조적으로 표현하여 동심을 통해 어른들의 마음을 다독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초대전은 10월 20일까지 계속된다. (문의02-509-1283)



한국마사회 말박물관, 제 7회 정기 특별전 미디어아트 작품 공모

한국마사회 말박물관(관장 최원일)은 제 7회 정기 특별전을 위해 미디어아트 작품을 공모한다. 참가신청은 작품제작계획서를 이메일(curator@kra.co.kr)로 제출하면 되며, 접수마감은 10월 30일이고, 선정 작품은 31일 발표 예정이다. 선정된 작가에게는 소정의 작품제작비가 지원되며, 선정작 50점은 ‘말, 사람 그리고 치유(Healing)'라는 제목의 특별전으로 말박물관에 12월 20일부터 2014년 10월까지 전시된 후 영구 보존된다. 참가자격 및 장르에 제한이 없으며, 신청양식 등 자세한 안내는 홈페이지(http://museum.kra.co.kr)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 02-509-1283, 1287)


<자료제공:마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