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1월3주차] 2014년 갑오년, 부경경마공원에서는 내가 주인공!!

  • 운영자 | 2014-01-15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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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갑오년, 부경경마공원에서는 내가 주인공!!
- 2014년 말띠 해 맞아 말띠 구민성, 박재호, 정동철 기수들의 각오 전해
- 구민성, 박재호 기수 “올해는 도약의 해”, 정동철 기수 “상승세 이어서 TOP10 들겠다”




2014년은 푸른 기운을 가진 청마(靑馬)의 해인만큼 말띠인 사람들에게는 올해가 남다를 것이다. 그렇다면 경주를 위해 매일 말을 타는 기수들에게 있어서 말띠 해는 어떤 의미일까? 매일 말과 일상을 함께하며 동고동락하는 기수들, 그 중에서 특히 말띠 기수들은 올해 2014년이 가지는 의미가 더욱 특별할 것이다. KRA 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김학신)에서 뛰고 있는 말띠 3인방 구민성(35세, 11조 김창옥 조교사), 박재호(35세, 20조 최기홍 조교사), 그리고 정동철(23세, 8조 김상석 조교사) 기수를 소개한다.

△ 말띠 동갑내기 구민성 기수와 박재호 기수, “올해는 다르다!!”
78년 생 말띠 동갑내기인 구민성 기수와 박재호 기수는 각각 2002년과 2003년에 서울에서 데뷔해 2004년 부경경마공원으로 내려온 선후배 사이이다. 구민성 기수와 박재호 기수 모두 군 입대 전까지는 기수라는 직업을 생각도 하지 않고 있다가 군 입대 후 가까운 지인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경우로, 군대가 그들의 인생을 바꿔놓았다고 할 수 있다. 구민성 기수와 박재호 기수는 2014년 말띠 해를 맞이해 “올해는 그동안의 부진을 씻어버리고 다시 도약할 기회”라고 입을 모았다. 2002년 데뷔 후 지금까지 구민성 기수는 통산전적 1742전 102승을 기록 중이지만, 작년에는 단 1승을 거두는데 그쳤다. 2003년에 데뷔한 박재호 기수는 총 899개 경주에 출전해 현재까지 43승을 기록했지만 작년에는 1승만을 챙겨 최근 부진을 겪었다. 그러나 말띠 해를 맞이해 올해 두 기수의 우승을 향한 의지는 남다르다. 구민성 기수는 “올해는 청마의 해인만큼 푸른 기운을 받아서 뒤를 돌아보지 않고 열정적으로 전진하도록 하겠다”면서 각오를 전했다. 박재호 기수 역시 “그동안의 부진을 털어내고 2014년을 인생의 터닝 포인트로 삼아서 많은 성장을 이뤄낼 수 있는 한해로 만들도록 하겠다”고 필승의지를 보였다.

△ 4년차 신예기수 정동철, 어린나이만큼 당찬 모습
또 다른 말띠 기수인 정동철 기수는 구민성 기수와 박재호 기수와 띠 동갑 차이인 90년생으로, 나이로만 보았을 때는 부경의 막내기수이다. 정동철 기수는 2011년에 데뷔해 올해 4년차를 맞이한 신예기수로, 초등학교 때부터 20살 때 까지 체조선수로서 경력을 쌓았고 주변 코치의 권유로 기수가 된 이색적인 케이스이다. 통산전적 706전 49승을 기록하고 있는 정동철 기수는 2011년 4승을 시작으로 2012년 19승, 2013년 25승을 기록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 부경경마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기수 중 한명이라고 할 수 있다. 스스로 경주 때 긴장을 많이 하지 않는 것이 강점이라고 꼽을 만큼 당찬 모습을 보인 정동철 기수는 2014년 말띠 해를 맞이해 자신의 목표를 “기수부문 TOP10 안에 드는 것”이라고 당당히 말했다. 작년에는 10위와 단 2승차이로 아쉽게 11위에 머물렀지만, 올해는 꼭 TOP10에 들어 선배기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싶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 말(馬)이 꿈에 나오면 길몽(吉夢)일까 흉몽(凶夢)일까?
- ‘한국말민속론’에 따르면 말이 나오는 꿈은 대부분 길몽
-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말을 직접보고 느낄 수 있어 지역민에 인기 만점




2014년 갑오년(甲午年) 말의해가 밝은지도 벌써 보름이 지나고 있다. 말의 힘찬 기운을 받아 한해를 잘 보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새해 첫 일출을 보려 전국 각지의 해맞이 명소로 몰렸으며, 부산도 해운대에서 해맞이행사가 열려 약 30만명의 인파가 몰리기도 했었다. 특히 해운대 해맞이행사에는 부산경남경마공원이 준비한 ‘말퍼레이드’와 ‘이색마체험존’으로 그 어느 해보다 알찬 행사가 되었다. 말의 해, 해맞이 행사에서 말을 직접 보고 만지고 사진을 찍는 등 말과 함께 한 새해 첫날, ‘말꿈’을 꾼 이들도 꽤 있을 것이다. 그런데 말이 꿈에 나오는 것은 길몽인지 흉몽인지 궁금하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꿈’을 예언적 성질로 보는 경향이 많다. 많은 심리학자들은 우리가 누구나 꾸는 ‘꿈’을 단순한 ‘잠재의식의 하나’로 본다. 하지만 그보다 훨씬 많은 이들은 자신이 꾼 꿈에 갖가지 의미를 부여하고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한 다양한 해석들을 쏟아낸다. 과거에는 물론이고 오늘날에도 꿈의 해몽과 관련한 각종 사이트가 성행하는 것 등을 보더라도 단순히 잠재의식으로만 치부하기엔 사람들의 정서가 받아들이기 쉽지는 않을 법 하다.

‘말이 꿈에 나왔다’ 과연 무슨 의미가 있을까? 말은 우리들에게 제법 친숙한 존재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말 꿈은 길몽의 징조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말과 관련한 다양한 해몽 중 흉몽이라고 소개하는 곳도 있지만 KRA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 마사박물관에서 발간한 ‘한국말민속론’(천진기 저)에 따르면 말이 나오는 꿈은 대부분 길몽인 것으로 전하고 있다.

말이 등장하는 꿈은 재물 건강 승진 등의 전 분야에 걸쳐 상당히 이로운 꿈이 대부분이다. 말은 사람과 동일시되며 사회단체나 협조자, 권세와 작품, 일 등을 상징하기도 한다. 하지만 꿈에 나타난 말의 상태 등에 따라 해석되는 의미는 크게 다르다고 한다. 가령 말에 올라타 질주하는 꿈의 경우는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잘 풀릴 것’을 의미하고 말에게 먹이를 주는 꿈은 장차 큰 일을 할 자손이 태어날 태몽이다. 하지만 달리는 말에서 떨어지거나 주저앉는 꿈은 ‘일이 잘 풀리지 않거나 실패하는 것을 의미하는’ 흉몽으로 해석되는 등 말이 등장하는 상황에 따라 그 해석이 달라진다. 사람은 누구나 하루에 세 개에서 네 개 정도의 꿈을 꾼다고 하는데, 그 꿈을 온전히 기억해내는 이는 많지 않다. 사정이 이러니 분명 말 꿈을 꾸긴 했는데, 그 상황이 기억나지 않으면 얼마나 답답하겠는가? 하지만 말과 연관된 꿈과 관련, 꿈에 등장한 말의 생김으로 구분해보는 방법도 있다.

백마는 길한 암시를 지니니 특히 역동적인 힘과 기세를 가지고 점차적으로 발전하고 개선해 나가는 상태를 말한다. 즉 한발 한발 도약하는 기운을 상징하는 것이니 사업이나 장사를 함에 있어 점차적으로 수익을 얻어 나가고 직장이나 자신이 속한 자리에서 점차 그 능력을 인정받아 가는 등 승진 운으로 해석해볼 수 있겠다. 혹은 시험이나 연구 등에서 좋은 성과를 얻어 주변의 칭찬과 찬사를 얻고 노력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게 됨을 암시하기도 한다. 결국 백마의 모습은 점진적인 발전과 개선의 모습을 상징하게 되는 것이라 말할 수 있다. 재미있는 사실은 누구나가 좋아하는 ‘백마’꿈은 사실은 ‘늙은 말’ 꿈으로도 환치될 수 있다는 사실이다. 백마는 태어날 대부터 백마가 아니기 때문이다. 회색털을 가진 말이 늙으면서 자연스럽게 털색이 하얗게 변하는 것으로, 사람이 나이가 들면서 백발로 변하는 이치와 같다. 어찌 보면 늙은 말이 꿈에 나타난 것이지만 어쨌든 길몽이라니 내가 꾼 꿈의 주인공이 ‘늙은 말’이면 어떠랴.




검은 말 즉 ‘흑마’에 대한 해몽도 있다. 일부 해몽 사이트에서는 흑마가 꿈에 나타나면 슬픔을 암시한다면서 흉몽으로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흑마가 꿈에 나타나는 것은 불길함을 반영하는 의미라기보다는 어떤 사태를 해결하는 태도나 입장이 세련되고 멋있음을 말해준다. 즉 어떤 사건이나 과제를 해결해 나갈 때 주변과 분쟁이나 다툼을 만들지 않고 소음과 분란을 일으킴 없이 매끈하게 사건을 해결해 감을 보여준다. 결국 현재의 고민거리나 잘 풀리지 않는 일을 스스로 멋지게 해결해낼 수 있음을 상징하니 길몽이 분명하다. 또한 털색이 누런 말인 ‘황마’는 일상적이고 편안한 생활 패턴의 모습을 반영한다. 즉, 특별한 횡재나 거대한 이익을 바랄 수 있는 상황은 아니나 별다른 자극과 피해가 미치지 않으면 점차적으로 완만한 발전을 거듭해 가게 되니 결국 길한 암시가 있는 상징이라 말할 수 있겠다.

중국 후한시대에 여포가 탔다고 전해지는 적토마에 대한 해몽도 있다. 즉 붉은색 말이 꿈에 나타났을 경우인데, 환상속의 명마인 적토마가 갖고 있는 강하고 빠른 이미지처럼 일의 기세 역시 그렇게 명쾌하고 빠른 속도로 진행되어 갈 수 있음을 암시한다. 즉 모든 일에서 예상보다 빠른 결과를 볼 수 있으며, 귀인의 도움을 얻거나 순조로운 상황의 흐름을 타고 큰 재물과 명예가 따른다고도 한다. 이처럼 단순히 말이 꿈에 나타났더라도 그 말의 털색을 기억해낸다면 조금 더 자세한 해몽을 구할 수 있다.

부산경남경마공원은 2014년 말의 해를 맞이해 새해 첫 경마부터 말과 관련한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해 시행했으며, 연중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는 계획이다. 또한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는 어린이 승마장, 말 먹이주기체험 등 말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연중 즐길 수 있다. 노력한다고 해서 그 꿈을 꾸는 것은 아니지만 말 꿈이 곧 길몽이니 말 꿈을 구기 위해 부산경남경마공원을 방문해보는 노력을 기울여보는 것은 어떨까?



<단신자료>

김창옥 조교사, 지난 10일 우승으로 통산 200승 달성




KRA 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김학신)에서 활동 중인 김창옥 조교사(52세, 11조)가 지난 10일(금) 제 1경주에서 우승을 추가해 통산 200승의 고지를 탈환했다. 이번 우승은 지난 11월 29일(금) 마지막 경주인 제 11경주에서 ‘대호장군’(미, 거, 3세)으로 우승한 후 약 한 달 보름만의 우승이라 더욱 값지다. 지난 금요경마 제 1경주에서 김창옥 조교사는 ‘세렌디브마린’(한, 암, 3세)을 출전시켰다. 박성광 기수(33세, 21조 민장기 조교사)가 기승한 ‘세렌디브마린’은 초반 2위로 시작했지만 이후 4위까지 떨어졌고 4코너 돌때까지 선두권의 뒤를 쫓으며 경주를 진행했다. 직선주로에 접어들면서도 중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던 ‘세렌디브마린’은 결승선 100m를 앞두고 거침없이 질주했고, 다른 경쟁마들을 뒤로한 채 짜릿한 역전우승을 거두었다. 200승을 달성한 후 김창옥 조교사는 “오늘 우승이 2014년 첫 승이자 200승 달성이라서 더욱 그 의미가 깊다”면서 “작년의 부진을 씻고, 이번 우승을 발판삼아 2014년은 더욱 전진하도록 하겠다”면서 강한의지를 보였다. 2004년에 데뷔한 김창옥 조교사는 통산전적 2,707전 200승 2위 220회로 승률 7.4%와 복승률 15.5%를 기록 중이고, 올해는 총 6개 경주에 소속마필을 출전시켜 우승 1회를 거둬 승률 16.7%를 기록 중이다.


<자료제공:한국마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