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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월2주차] 제12회 세계일보배, 중장거리 여왕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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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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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세계일보배, 중장거리 여왕 가린다
- 16일(일) 서울경마 9경주(16:35출발, 혼2군, 별정), 1400m 레이스
- 암말 한정경주에 연령오픈 조건으로 과천벌 중장거리 여왕마 가린다
2014년, 과천벌을 이끌어 나갈 최강 암말은 누가될까?
오는 16일(일) 서울경마공원 제9경주로 펼쳐질 세계일보배 대상경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암말 한정경주에 산지와 연령오픈으로 치러지는 까닭에 우수한 암말을 확보하기 위한 생산관계자들의 이목도 집중되어 그 어느 경주보다도 관전 포인트가 많다. 2차 출전등록 결과 총 14두의 경주마들이 신청을 마쳤으며, 그 가운데 뉴질랜드산 암말 기대주인 ‘스트롱윈드’가 우승권에 가장 근접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 3억원 몸값을 자랑하는 ‘플라이톱퀸’과 발군의 추입력을 자랑하는 ‘라온루비’가 ‘스트롱윈드’와 함께 삼파전 구도를 그릴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마리카’와 ‘라온볼드’ 정도가 강력한 복병마로 분류된다. 앞서 살펴본 마필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 스트롱윈드(뉴, 3세, 2조 손영표 조교사)
미국산 마필들이 득세하는 서울경마공원에서 남반구 출신마필로, 앞선 경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남반구 대표마로 커가고 있는 마필이다. 데뷔전과 2번째 경주에서는 5위의 성적을 기록하며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더니 작년 7월에 첫 승을 기록했다. 이후 한 번의 준우승 후 2군 승군경주를 포함 현재 3연승을 기록 중이다. 이번 경주에서 연승기록을 이어감과 동시 대상경주 우승마라는 타이틀까지 노리고 있다. 연승가도를 달리면서 보여준 경주능력이 워낙 뛰어나 전문가들은 이번경주에서 우승이 가장 유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선행은 물론, 레이스에 따라 선입과 추입까지 가능해 작전소화능력도 좋은 편이다. 통산전적은 7전 4승, 2위 1회로 승률 57.1%, 복승률 71.4%를 기록 중이다. 3세마이기 때문에 이번 경주에서 짊어질 부담중량은 54kg이다.
△ 플라이톱퀸(미, 4세, 16조 최봉주 조교사)
데뷔하면서부터 화제를 몰고 다녔던 마필이다. 슈퍼카 페라리와 맞먹는 3억원대 몸값을 자랑하면서 큰 기대를 받고 있는 마필이다. 작년 11월 일본에서 치러진 한일 교류경주 2차전에도 출전했었지만 11위로 체면을 구겼다. 이후 치러진 금년 1월 경주에서도 5위를 기록하며 다소 실망스러운 성적을 기록했지만 전성기에 접어들게 되는 올해 활약은 여전히 기대된다. 선행을 즐겨 구사하는 스타일로, 이번 경주에서도 강력한 선행을 무기로 우승사냥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1200m 경주에서 4연승을 기록하는 등 단거리에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200m 늘어난 경주거리 극복이 관건이 되겠다. 통산전적은 5전 4승으로 승률과 복승률 모두 80%를 기록 중이다. 부담중량은 56kg이다.
△ 라온루비(미, 4세, 34조 신우철 조교사)
미국의 유명씨수말인 ‘TAPIT’의 자마로, 1억 5천만 원에 도입한 마필이다. 부마의 적성거리가 1700m인 만큼 중장거리에서의 성적이 기대되는 혈통적 특성이 있다. 통산전적은 10전 2승, 2위 3회로 승률 20%, 복승률 50%를 기록 중이다. 아직까지 많은 우승을 기록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2위 성적이 많이 있다. 경주 전문가들은 능력미달이라기 보다는 레이스 운이 따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진단한다. 선입전개가 가능한 순발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경주 후반 보여주는 발군의 추입력에 강점이 있는 마필이다. 때문에 대상경주처럼 선두권 경합이 치열하게 펼쳐지는 흐름에서는 오히려 유리함이 있겠다. 이번 경주에서 짊어지게 될 부담중량은 56kg이다.
[ 기타 눈여겨볼 복병마 ]
△ 마리카(호, 3세, 20조 배대선 조교사)
직전경주에서 1800m경주에 출전해 장거리 적응여부를 테스트했지만 결과는 9위로 실패였다. 하지만 1200m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140m인 이번 경주는 해 볼만 하겠다. 400kg 초반대의 작은 체구를 지녔지만 승부근성이 좋다는 평이다. 부담중량은 54kg.
△ 라온볼드(미, 4세, 14조 이신영 조교사)
화려하지는 않지만 끈끈함이 주무기인 마필이다. 1400m 경주에서의 우승경험도 있고 장거리에서도 가능성을 보인 마필이다. 초반 순발력이 쳐지는 편이지만 이를 만화할 만큼의 추입력을 보유하고 있다. 선두경합이 치열할수록 반사이익을 볼 수 있는 마필이다. 부담중량은 56kg이다.
2013년 한국최강馬 Vs 세계최강馬 가상 대결 결과는?
-한국마사회, 세계 경주마 랭킹과 연계한 ‘2013년 경주마 랭킹’ 발표...‘지금이순간’ 1위 올라
-경마 한일전으로 세계 경주마와 최초 직접 수준 비교 가능해져...‘지금이순간’과 세계 랭킹 1위 ‘블랙캐비어’ 1800M 대결 시 55M 격차 예상
1928년 스위스 생모리츠 동계 올림픽에서는 꽁꽁 언 호수 위에서 열리는 경마(White Turf : 화이트 터프)를 시범경기로 선보여 세계적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소치 동계 올림픽이 한창인 가운데, 만약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경마’가 채택된다면 우리 국가대표마(馬)는 세계 몇 위안에 들 수 있을까?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는 세계 정상급 경주마들과의 가상 대결 결과를 포함한 ‘2013년 경주마 랭킹’을 발표했다. 서울경마공원과 부산경남경마공원의 오픈 경주 결과를 토대로 순위, 부담중량, 도착차를 고려해 선정된 한국 경주마 랭킹 1위는 총 130포인트를 얻은 서울의 ‘지금이순간’이 차지했다.
지난해 상반기 6연승을 구가하며 그야말로 ‘지금이순간’의 시대를 열어온 ‘지금이순간’은 총 10경주에 출전해 서울마주협회장배(GⅢ)와 제주도지사배(GⅢ)를 포함 총 7경주를 우승으로 이끌며 절정의 기량을 발휘한 점을 인정받아 경주마 랭킹 1위에 올랐다.
한편 2위·3위는 부산경남경마공원의 경주마들이 독식했다. 2위는 오너스컵(Owner's Cup)(GⅢ) 우승 등 꾸준한 성적을 내온 ‘경부대로’에게 돌아갔다. 지난해 세대교체의 주역으로 급부상한 ‘인디밴드’는 그랑프리 1위, 대통령배 1위에 오르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으나 부담중량 이점을 고려해 ‘당대불패’와 함께 공동 3위에 머물렀다.
특히 이번 경주마 랭킹은 최초로 한국 경주마와 세계 경주마의 직접적인 수준 비교분석을 제시해 눈길을 끈다. 그동안 국제 대회 경험이 있는 경주마가 없어 2003년 도입된 외산마 ‘언어카운티들리’가 미국에서 3세 때 받은 점수를 기준으로 간접적으로 한국 경주마의 국제적인 수준을 분석해 왔다. 그러나 지난해 최초로 열린 경주마 한일전에서 1승(2위 1회)를 차지한 ‘와츠빌리지’가 국제경마연맹(IFHA)으로부터 최초로 국제 레이팅 100포인트를 부여받으면서 이를 기준으로 우리 경주마와 세계 경주마의 직접적인 수준 비교가 가능해졌다.
‘2013 경주마 랭킹’에 따르면 한국 경주마 국가대표격인 ‘지금이순간’이 2013년 세계 더러브렛 랭킹(WTR) 공동 1위 ‘블랙캐비어(Black Caviar)’나 ‘트레브(Treve)’와 1800M 가상 대결을 펼칠 경우 55M차로 패하게 될 것이라 내다봤다. 시간상으로는 ‘블랙캐비어’나 ‘트레브’가 결승선을 통과한 뒤 약 3.8초 정도 후에나 ‘지금이순간’이 결승선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지금이순간’의 전력은 일본 1위(세계 랭킹 3위) ‘오르페브르(Orfevre)’에는 52.6M차, 홍콩 1위(세계 랭킹 11위) ‘엠비셔스드래곤(Ambitous Dragon)’에는 40.6M차로 뒤지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모름지기 길고 짧은 것은 대봐야 안다고 했지만, 올림픽으로 치면 아직은 국제 무대 예선 통과도 어려운 능력격차가 있는 것이다.
‘2013 경주마 랭킹’을 담당한 한국마사회 윤성호 핸디캡 위원은 “이번 경주마 랭킹에는 3위권 내 경주마가 모두 국산마일 정도로 국산마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국산마들의 기량이 향상되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면서 “지난해 최초 경주마 한일전을 통해 향상된 한국 경주마들의 기량을 세계무대에서 검증하는 기회를 마련했듯이, 앞으로도 국제대회 출전, 국내산마 개량, 해외 원정마 선발 등 다각적 노력을 통해 세계 경마와의 격차를 좁혀나갈 것.”이라 말했다.
농축산 비대위, 사감위 규탄 기자회견 개최
- 사감위의 합법사행산업 규제정책은 농축산업 말살책이라고 비난
- 위원회 발족의의 대로 불법사행산업 근절위해 노력해야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한국낙농육우협회 등 42개 단체로 구성된 농축산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2월 13일(목) 오후 2시 국립민속박물관 대강당 앞에서 <농축산업 말살! 영세 자영업자 고사! 불법도박 방조! 사감위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자회견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이하 사감위)가 13일 공청회를 거쳐 합법사행산업에 대한 규제 강화를 골자로 하는 ‘사행산업 건전발전 종합계획(안)’을 확정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격적으로 개최되게 되었다. 기자회견은 농축산비대위의 규탄발언과 성명서 낭독, 기자단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한국마사회, 국민체육진흥공단 등으로 구성된 공공레저산업노동조합연대에서도 연대성명과 연대발언 등을 진행한다.
비대위는 성명서에서 “애초 사감위의 발족 목적은 사회적 폐해가 심각한 불법도박 단속이었으나, 그 취지와 달리 이미 이중 삼중의 규제장치를 갖고 있는 합법사행산업에 대한 규제로 변질됐다”며 사감위의 정책에 대해 성토했다. 또한 사감위 발족 후 불법사행산업이 더욱 넘쳐나는 현실에 대해서도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비대위에 따르면 2008년 53조원 규모였던 불법도박 시장은 사감위가 출범한 이후 불과 5년 만에 평균 75조원, 최대 96조원까지 증가했으며, 합법사행산업은 오랜 기간을 두고 해당 정부기관의 관리·감독 하에서 ▲레저세 등 제세금 납부 ▲농어촌 복지 및 체육발전 기금 재원 마련 ▲토토판매점 등 영세 자영업 기반 마련 ▲여성과 노인을 위한 질 좋은 시간제 일자리 창출 등을 담당해 그 순기능적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왔다고 밝히고 있다.
비대위는 “사감위의 합법사행산업 규제가 되려 불법도박을 양성했다는 반증”이라고 주장하면서 “사감위의 일방적 규제정책으로 인해 불법도박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순기능이 전부 줄어들 위기에 처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감위는 합법사행산업이 국민경제 활성화 및 서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창조경제의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규제정책을 폐기해야 할 것”을 주문했으며, “지하경제 양성화라는 박근혜 정부의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서라도 불법도박 단속에 집중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단신 자료>
이금주 기수 7개월 만에 1승, 기수 동기 이신영 조교사와 합작
지난 2월 9일 서울경마공원 제1경주에서 이금주(37) 기수가 이신영(33) 조교사의 ‘우승이야기’에 기승해 1승을 추가했다. 현역 최고령 여성기수인 이금주 기수와 2013년 다승 2위를 기록한 국내 유일의 여성감독 이신영 조교사는 2001년 7월 기수로 데뷔한 동기이고, 이금주 기수는 2013년 7월 이후 오랜만에 따낸 1승이라 마명처럼 이야기꺼리가 많은 우승이었다. ‘우승이야기’는 출발부터 4코너까지는 중위권을 유지하다가 직선주로에 접어들며 놀라운 탄력으로 추입해 선행마를 여유있게 따돌리며 우승을 차지했다. 200미터 지점에서 1·2위마를 따돌리는 추입력이 단연 압권이다. 배당률은 단승식 8.8배, 연승식 2.2배를 기록했다.
경마대통령 박태종, 말의 해 1900승 달성 향해 순항
경마대통령 박태종(48) 기수가 지난 주말에도 2승을 추가하며 1867승을 기록하며 말의 해 1900승 달성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박태종 기수는 2014년 들어 서울경마공원에서 열린 첫 대상경주를 포함해 현재까지 6승을 기록하며 대부분 경마일마다 1번꼴로 승수를 챙기고 있다. 관계자들은 이구동성으로 그가 말의 해인 올해 안에 1900승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 통산전적 2위인 문세영 기수가 4,963전 931승으로 큰 차이를 보일 정도로 박태종 기수의 기록은 무게가 있다. 박태종 기수는 출전횟수만 12,115번으로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기록을 계속해서 써나가고 있다.
런던 트라팔가 광장 주춧돌에 뼈가 되어 돌아온 말(馬) 동상
영국 런던 트라팔가 광장에 있는 주춧돌 위에, 150년 넘게 기다려온 말(馬) 동상이 뼈가 되어 세워진다. 당초 이 주춧돌에는 영국의 왕 윌리엄 4세의 말 동상이 세워질 예정이었으나 예산부족으로 150년 넘게 빈 채로 남게 됐다가, 당대의 예술작품을 전시하는 공간이 됐는데 이번 당선작이 말 뼈 모양의 동상이기 때문이다. 영국 국민들 사이에서 ‘이 주춧돌에 원래 계획된 윌리엄 4세의 말 동상(William IV originally planned for the plinth)’이라는 재밌는 반응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에 당선된 작품은 ‘Gift Horse'라는 동상인데, 말의 뼈 모양으로 살짝 들고 있는 오른 쪽 앞다리에 리본모양의 전광판을 달아 런던 증권거래소 자막뉴스를 표시할 계획이다. 화제의 동상은 2015년에 주춧돌에 전시될 예정이고, 현재는 4.7m 높이의 파란 수탉 상이 서 있다.
<자료제공:한국마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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