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월2주차]2014년 첫 오픈경주 뚝섬배(GIII) 트로피는 서울-부경 어디로?

  • 운영자 | 2014-03-1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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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첫 오픈경주 뚝섬배(GIII) 트로피는 서울-부경 어디로?
- 3월 16일(일) 서울경마공원 제9경주(혼1, 1400m, 별정Ⅳ, 출발시각 16:35)
- ‘서울vs부경’, ‘국내산vs미국산’ 관전포인트 다양


2014년도 첫 오픈경주인 제26회 뚝섬배(GIII) 대상경주가 이번 주 서울경마공원에서 치러진다. 산지구분 없이 5세 이하 암말들에게만 출전이 허락된 이번 뚝섬배(GIII)는 서울과 부경에서 각 7두씩 신청을 마쳐 총 14두의 경주마들이 양보 없는 혈전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서울경마공원 관계자들의 출전각오가 남다르다. 뚝섬배가 오픈경주로 처음 치러진 지난 2011년 이후 단 한 번도 서울이 우승컵을 가져오지 못했기 때문.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구동성으로 부경의 우세를 예상하고 있어 서울의 선전 여부는 불투명해 보인다. 그렇지만 홈그라운드의 이점은 분명 존재하고 장거리 수송에 따른 피로도 해결이라는 숙제는 분명 부경에 불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어 섣부른 예측은 금물이겠다.

출전등록을 마친 가운데 전문가들의 우승마 예측의 중론은 대상경주 3승에 빛나는 부경의 ‘감동의바다’에 무게가 쏠리는 양상이다. 여기에 국내산 최강자인 서울의 ‘조이럭키’가 도전하는 양상을 예상하고 있어 한-미간 국적대결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 여기에 3억 몸값에 빛나는 서울의 ‘플라이톱퀸’도 우승 가능권으로 분류되고 있다. 추입에 강점을 보이고 있는 서울의 ‘인디언블루’와 1400m 경주에 강점을 보이는 부경의 ‘그랜드특급’이 이변을 노리고 있다. 출전마들의 면면을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부경] 감동의바다(미, 5세, 19조 김영관 조교사) / 부담중량 56kg
2012년 그랑프리 우승마로 자유자재의 능력 전개가 가능하나 이번 경주, 초반 빠른 흐름이 예상되고 있어 선입 및 추입 전개가 예상된다. 한동안 슬럼프의 모습을 보였으나 지난 1월 경주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호전세를 보여준 바 있고 이어진 주행심사에서도 1분 1초대의 호성적을 기록하며 뚜렷한 회복세에 있음을 증명했다. 별정경주로 치러지는 이번 경주에서의 부담중량은 56kg를 부여받아 능력대비 경주 여건은 나쁘지 않다. 그간의 전적으로 본 객관적 경주능력에서 타 마필들보다 한수 위의 기량이 예상돼 이번 경주에서 우승후보 영순위로 손색이 없겠다. 다만 원정경기인 만큼 장거리 수송부담에 따른 컨디션 조절이 관건이다. 지금까지 통산전적은 17전 9승, 2위 3회로 승률 52.9%, 복승률 70.6%를 기록 중이다.

[서울] 조이럭키(한, 4세, 4조 박윤규 조교사) / 부담중량 56kg
미국산 마필인 ‘감동의바다’에 대적하는 국내산 마필이다. 뿐만 아니라 부경의 오픈경주 강세의 흐름을 막아줄 서울의 선두주자이기도 하다. 2013년도 스포츠서울배와 경기도지사배(GIII)에서 우승기록이 있을 만큼 큰 경주에 강한 마필이다. 선행, 선입, 추입 전개가 자유로운 마필로 분류되고 있어 이번 경주에서 흐름에 따른 작전전개는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 또한 경주마로는 최고 전성기인 4세에 접어들었다는 부분과 최근 2연승 등 절정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어 서울의 자존심을 지켜낼 수 있을 마필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만 부경의 ‘감동의바다’와 같은 56kg의 부담중량을 부여받은 부분은 극복해야 할 숙제라 하겠다. 통산전적은 11전 8승, 2위 1회로 승률 72.7%, 복승률 81.8%를 기록 중이다.




[서울] 플라이톱퀸(미, 4세, 16조 최봉주 조교사) / 부담중량 56kg
약 3억원의 몸값을 자랑하는 마필로, 국내 최고가의 경주마로 더욱 잘 알려진 마필이다. 작년도 일본 원정 후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지난 2월에 치러진 세계일보배 대상경주에서 발군의 기량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부진을 떨쳐냈다. 이번 경주에서 대상경주 2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마필이다. 강력한 선행을 주무기로 보유하고 있어 이번 경주에서 초반 경주를 리드할 것으로 보인다. 1400m의 거리라면 초반 선행을 끝까지 지켜낼 수 있을 만큼의 기본능력이 있기 때문에 이번 경주에서 자력우승까지 노려볼 수 있겠다. 통산전적은 6전 5승으로 승률과 복승률 모두 83.3%를 기록 중이다.

[서울] 인디언블루(미 4세, 33조 서인석 조교사) / 부담중량 56kg
기복 없이 꾸준한 모습을 보여준다는 부분에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는 마필이다. 주행습성은 전형적인 추입형 마필로, 종반 날카로운 추입력이 발군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극단적인 추입마라는 부분이 이번 경주에서 어떻게 작용할지는 미지수이다. 초반 치열한 선행경합이 있다면 반사이익을 볼 수 있겠지만 단거리인 이번 경주에서 그 이점이 얼마나 작용할지 그 누구도 모르기 때문에 이변이 발생한다면 그 가운데 서있을 마필이다. 통산전적은 14전 4승, 2위 3회로 승률 28.6%, 복승률 50%를 기록 중이다.

[부경] 그랜드특급(한, 5세, 16조 김재섭 조교사) / 부담중량 56kg
2013년도 뚝섬배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마필이다. 객관적인 전력 상 앞서 소개된 마필들에 비해 뒤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유독 경주거리 1400m에서 강점을 보인 점을 감안하면 이번 경주에서 복병마로의 역할은 충분하다. 역시 추입성향의 경주마로, 초반 혼전양상 시 반사이익을 기대할만 하며, 자력우승은 어려울 수 있지만 순위권 내 성적은 기대할만 하겠다. 통산전적은 26전 9승, 2위 4회로 승률 34.6%, 복승률 50%를 기록 중이다.


<참고자료 : 뚝섬배 대상경주 부담중량 부여기준>
□ 중량방식 : 별정Ⅳ(2세 53kg, 3세 54kg, 4세이상 56kg)

◆ 유승완, 7년을 기다린 100승 달성!
“100승 할 때는...‘이 경주는 내꺼다!’ 느낌이 왔어요”
- 3월 8일은 유승완의 날, 2경주 우승으로 100승 달성 후에도 3승 추가
- 미국연수, 군 입대 등의 공백으로 최근까지 슬럼프 겪어 마음고생하기도...
- 몇백승 달성하는 대단한 기수 보다 슬럼프 없이 꾸준한 기수 되고파




유승완(프리, 28세) 기수가 3월 8일 서울경마공원 2경주에서 우승하며 데뷔 7년 만에 개인통산 100승을 달성했다.

‘비채속도’에 기승한 유승완 기수는 선두경쟁을 피하고 후미권에 머무르며 말의 체력을 비축했다. 직선주로에서 접어들어 선두권과의 거리를 좁히기 시작하더니 ‘비채속도’가 마명처럼 빛의 속도로 앞선 말들을 따돌리며 결승점을 통과해 3마신차로 우승, 유승완에게 100승을 선물했다.

이날 유승완은 7, 8, 12경주에서도 우승하며 3승을 추가해 통산 103승, 시즌 9승을 기록했고 다승순위 13위에서 7위로 뛰어올라 TOP10에 진입했다. 8경주에서는 이상혁(11조, 30세) 기수의 부상으로 ‘베스트하이’에 대신 기승해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100승까지 7년이 세월을 돌아왔지만 유승완은 데뷔 때부터 주목받던 기수다. 루키들의 무덤이라고 하는 데뷔 2년차, 2008년에는 유승완의 동기들이 가장 먼저 ‘별’을 단 그를 “장군님”이라고 불렀다. 당시 수습기수를 나타내는 기호로 10승 미만은 ‘●’. 10승 ~ 20승 미만은 ‘○’. 20승 ~ 30승 미만은 ‘△’를 쓰고 있고. 수습기수 중 마지막 단계인 30승 ~ 40승 미만은 ‘☆’을 사용했는데, 동기들 중 가장먼저 30승을 돌파해 별을 단 그를 “장군님”이라고 했던 것이다.

KRA 경마아카데미를 졸업할 때에도 가장 우수한 성적을 내 KRA 회장상을 받은 ‘슈퍼루키’, 전문가들은 데뷔 2년차에 31승을 기록하며 약진하는 ‘경마황제’ 문세영(프리, 33세)과 비교하기를 주저하지 않았다. 주변의 기대 속에 ‘기수 해외진출 사업’ 대상자로 발탁, 2009년 5개월간 미국에서 연수를 받기도 했다.




군대 제대 후 2012년 8월 복귀할 때에도 그에 대한 경마 팬들의 기대는 높았다. 하지만 2009년 미국연수, 2010년 군에 입대해 공백이 길었던 탓인지 유승완은 슬럼프를 겪었다. 데뷔 2년차 이후 오랜만에 한 시즌을 완주한 2013년 그의 성적은 29승, 더 많은 기승기회에도 불구하고 ‘슈퍼루키’의 기록을 넘어서지 못 했다. 그는 “많이 힘들었다. 하지만 주위에서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조바심 내지 않고 꾸준히 기승했더니 어느새 100승이 됐다.”고 하며 그간의 마음고생을 덤덤하게 말했다.

작년 ‘작은 거인’ 서승운(프리, 24세), ‘여자 경마대통령’ 김혜선(24팀, 25세) 등 후배들이 100승을 달성할 때 조바심이 났을 법도 한데, 유승완 기수는 성실함으로 조바심을 극복했다. 그는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는 마음으로 할 생각이다. 슬럼프 없이 꾸준한 기수가 되는 게 목표다”라고 말했다. 7년을 돌아왔다고 하지만 유승완이 시즌을 완주하는 것은 올해로 겨우 3번째이다. 한 경마관계자는 “워낙 성실한 기수다. 100승 달성도 하고 하루 4승을 해내는 걸 보니 슬럼프를 완전히 벗어난 것 같다. 올해 활약이 기대된다”라며 그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4승을 따내며 3월 8일을 자신의 날로 만든 유승완 기수는 “2경주에서 100승을 달성할 것은 예상했다. 하지만 나머지 경주들은 예상한 결과는 아니었다. 말들이 잘 뛰어줘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 같다.”라며 덤덤하게 겸손한 소감을 말했다.

◆ 한국마사회(서울경마공원)는 현재 드라마 촬영 중
- 서울경마공원에서 MBC 새 일일드라마 <엄마의정원> 촬영 진행 중
- 수의사 연기자문, 말 동물병원, 승마장 등 한국마사회 촬영위해 인프라 적극 제공




과거 시청자들은 TV, 영화, CF 등의 영상물을 단순히 관람하는 것으로 그쳤지만 요즘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서 촬영의 무대가 됐던 장소들을 직접 찾아보고 느껴보기를 원한다. 한류열풍이 거센 일본이나 동남아시아의 경우 극중 배경이 된 장소를 직접 찾는 관광프로그램이 성행하고 있어 우리나라 관광산업에 효자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음은 이미 오래전 일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KRA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에서 MBC 일일드라마 촬영이 한창 진행 중이라 관심이다. 지난 2월 24일(월)부터 촬영이 진행 중인 드라마는 MBC에서 특별기획 형태로 제작 중인 <엄마의정원>으로, 오는 17일(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총 120부작에 달하는 대작이며 현재 초반 촬영이 한창 진행 중이다. 가족극의 대가인 박정란 작가가 극본을 쓰고 노도철 감독이 연출을 맡은 <엄마의 정원>은 주연배우인 정유미(극중 서윤주)씨가 극중 말 전문 수의사로 등장하는 정통 현대극이다.




주인공 직업은 ‘말 전문 수의사’, 한국마사회 도움으로 순조롭게 진행 중
주인공을 말 전문수의사로 설정하면서 한국마사회와의 인연은 시작된다. 말 전문수의사를 국내에서 가장 많이 보유한 한국마사회의 협조는 드라마 제작에 필수적이었다. 더불어 이미 구축하고 있는 말 동물병원의 인프라와 마필지원 역시 한국마사회의 협조가 절실한 상황이었다. 드라마의 외주 제작사인 지엔지 프로덕션(대표 오성민)에서 한국마사회에 연기자문을 포함한 장소제공 등 촬영협조를 구했고, 마사회는 흔쾌히 승낙했다. 말 수의사 연기를 리얼하게 그리기 위해 현직 수의사들의 사전 인터뷰부터 실제 경주마를 치료하는 진료자문까지 사전 준비단계에서 한국마사회 수의사들의 전폭적인 협조가 시작되었다. 뿐만 아니라 극중 남자주인공인 고세원(극중 차성준)씨의 승마장면을 위해 승마교관들이 특별승마강습에 열을 올렸으며, 주요장면에 한국마사회 소속 승용마들도 등장한다.

한국마사회 최원일 홍보실장은 “올해가 ‘청마의 해’인만큼 말과 관련된 드라마가 방영된다는 것 자체가 의미 있는 일”이라며 “말과 관련한 국내 최고의 시설을 갖추고 있는 한국마사회가 도움을 주기로 한 이상 원활한 촬영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고 지원배경을 밝혔다. 한국마사회의 지원에 드라마 촬영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촬영은 한국마사회 휴무일인 월요일에 주로 진행 중이며, 말 동물병원이나 승마장 등 마사회에서의 현장취재가 필요한 분량의 약 30%정도 소화됐다.

‘말이 말을 안 들어요’ 말 관련 에피소드 다양
동물과 함께하는 촬영인 만큼 다양한 에피소드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 촬영 도중 생리현상에 의한 실례나 배우들을 핥는 등으로 촬영이 중단되는 경우는 애교수준이다. 지난 3월 3일(월) 촬영에는 멋지게 치장한 말과 함께 남자주인공이 여주인공에게 청혼하는 장면을 찍는데 무려 4시간이 넘게 걸리기도 했다. 당시 주인공말은 모든 장면을 완벽하게 소화했지만 마지막 한 장면의 촬영을 남겨두고 갑자기 앞발을 들어 올리는 등 난폭해지기도 했다. 말의 이상행동에 놀란 배우들은 급히 자리를 피하는 등 촬영장은 일순간 소란해졌다.

관리사들이 투입되어 금세 안정을 되찾았지만 관리사의 말에 따르면 말의 이상행동은 다름 아닌 배고픔의 호소였다고. 몇 시간씩 지속되는 촬영에 끼니를 놓친 마필의 위력시위였던 셈. 당시 촬영관계자는 “원래 동물과 함께하는 촬영은 어렵다”면서 “덩치가 크고 겁이 많은 말이지만 그나마 개나 고양이보다는 수월한 편”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하지만 배고픔에 촬영을 거부한(?) 주인공 말 덕분에 이날 촬영은 예정된 시각을 훌쩍 넘어서야 끝나고 말았다.

한편 <엄마의 정원>은 첫 방송일인 오는 3월 17일(월) 오후 2시,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주연배우, 감독 등이 참여하는 제작보고회를 예정하고 있다. MBC는 9시대 편성되는 첫 번째 현대극이자 지상파 방송의 동시간대 유일한 드라마라면서 <엄마의 정원>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엄마의 정원>은 평일 저녁 9시에 방영될 예정이다.


◆ 한국마사회, ‘추억카페’ 모금액 690만원 고객명의 기부금으로 전달
- 한국마사회 최초, 서울경마공원 전체고객명의 기부금 전달
- 수혜처는 고객투표로 결정... 16일(일) 고객대표 참여 기부금전달식 개최




KRA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이 고객들이 직접 참가해 조성된 기부금 6,911,000원 전액을 고객명의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금으로 전달한다고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은 2014년 첫 오픈경주로 치러지는 뚝섬배(GIII) 대상경주 시상행사와 연계해 시행 예정이며, 기부금 전달식에는 현명관 회장과 함께 고객 대표 2명이 직접 참가해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는 고객 사은행사의 일환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서울경마공원 중문광장 일원에서 참나무작장을 사용해 정통방식으로 맛과 향을 재현한 군고구마 이벤트 ‘추억카페’를 운영한 바 있다. 그러나 그간 나눠주기식 고객행사와는 달리, 최상품 고구마를 제공하되 봉지 당 기부금 1천원을 책정, 단순한 고객사은행사에서 고객이 직접 참가하는 기부금 모금행사로 운영됐다.

아름다운 취지에서 시작된 일이니만큼 경마고객들도 흔쾌히 지갑을 열었다. 일일 판매량을 정하지는 않았지만 고구마를 조달하지 못해 경마가 종료되기도 전에 영업을 중단해야 할 만큼 성황을 이뤘다. 당시 추억카페를 이용했던 한 고객은 “겨울에 군고구마보다 더한 별미가 있겠느냐”면서 “군고구마와 군감자 한 봉지에 천원이면 매우 싸기도 하지만 내가 낸 돈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인다니 의무적으로라도 참여하고 싶은 심정”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경마고객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추억카페는 운영 22일 만에 700만원 가까운 기부금을 모으는데 성공했다.

행사를 주관한 서울CS마케팅팀은 모아진 기부금액의 사용처를 두고 고민하기 시작했다. 서울경마공원 내방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 모금이었던 만큼 ‘고객들이 많이 운집하는 날, 반드시 고객의 이름으로 전달해야 한다’는 방침이 세워졌다.

결국 기부금의 지원처는 한국마사회와 오랜 기간 기부사업을 함께해온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으로 정했고 세부 수혜처는 세 군데 후보군을 선정, 오는 15일(토)과 16일(일) 이틀간 경마고객들의 직접투표를 통해 정하기로 했다. 경마고객들은 후보군의 사연이 소개된 대형 보드판에 스티커 투표를 통해 기부금 사용처에 대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후보군은 유기아동을 돕는 ‘베이비박스’와 저소득층 청소년들의 교복지원 운동인 ‘따뜻한 교복 한 벌’, ‘저소득층 집 고쳐주기 사업’이다.

지원처 선정과 관련해 서울CS마케팅팀 박창용 팀장은 “고객들의 참여로 모금된 기부금을 어린이재단을 통해 지원하는 기본방침을 우리가 정했으니 세부 지원처의 결정은 경마고객들이 직접 선정해야했다”고 수혜처 선정투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단신 자료>

박종현, 시즌 첫 승...적은 기승기회 속에 뜻 깊은 1승



박종현(26조, 28세)이 3월 8일 서울경마공원 1경주에서 우승하며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1000m의 단거리 경주 ‘레인배블’에 기승한 박종현은 초반 선두경쟁에서 다른 경주마들을 완전히 제압하더니, 시종일관 여유롭게 선두를 지키며 그대로 결승점까지 통과해 승수를 따냈다. 이후 11경주에서도 ‘대성지존’에 기승해 순위권인 5위로 결승점을 통과해 선전했다. 박종현 기수의 시즌 통산 기승기회는 겨우 8회여서 더욱 뜻 깊은 첫 승이었다.


말[馬] 타는 나를 ‘기수’라고 불러주오!


KRA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가 2월 17일부터 2주간 실시한 설문조사를 통해 3월 14부로 경마관계자 명칭을 ‘조교사’, ‘기수’로 환원한다. 경마시행체인 KRA 한국마사회는 2013년 1월부터 명칭이 대중적이지 않다는 판단 하에 ‘감독’, ‘선수’와 같이 널리 쓰이는 용어와 혼용해왔다. 하지만, 경마는 말(馬)이 뛰는 종목이기 때문에 다른 종목과 같은 개념으로 생각하기 어렵고, ‘조교사’·‘기수’가 경마의 특성에 맞는 용어라는 주장이 제기돼왔다.



서울경마공원, 야외발매소 재개장


서울경마공원(본부장 임성한)은 봄을 맞아 고객들의 야외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고객들의 마권구매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동절기 미운영 되었던 폭포광장과 분수광장의 야외 발매소를 3월 14(금)부터 재운영한다고 밝혔다. 야외발매소는 오는 11월말까지 경마일(금·토·일) 동안 운영될 예정이다.



KRA 서울경마공원, 경주편성 과정 참관 프로그램 운영 개시


KRA 한국마사회 서울경마공원(본부장 임성한)이 4월부터 12월까지 매주 3주차 목요일에 경주편성 과정 참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경마공원 안내데스크 혹은 홈페이지에서 응모할 수 있으며 회당 5명이 참관한다. 오전 9시반에 시작되는 일정은 출전신청부터 경주편성표가 공지되는 과정 전반을 견학하고 설명을 듣는다.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되어 있는 경주마들의 마방과 도핑검사도 볼 수 있다. 3월에는 20일에 시행되는 경주편성 과정을 참관하려면 13일까지 홈페이지(http://www.kra.co.kr) 공지사항을 통해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개방·공유·소통·협력를 핵심으로하는 정부 3.0의 가치와 맥락을 같이 한다. 고객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대해 항상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KRA 한국마사회 청렴경영팀장. 반부패 노력 인정받아 대통령표창 수상




지난 2월 27일(목) 오후 3시 한국언론진흥재단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제2회 국민권익의 날 기념식’에서 한국마사회 청령경영팀의 육근혜 팀장(여, 40세)이 소속기관의 반부패활동을 인정받아 부패방지부문에서 대통령표창 수상을 수상했다. 육근혜 팀장은 한국마사회가 ‘부패방지시책평가’ 평가대상이 된 첫해인 지난 2010년도에 부단한 노력으로 한국마사회가 권익위원회 주관 반부패경쟁력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또한 2012년도에도 업무추진비 공개, 행동강령 관련제도 운영 등의 성과로 가점을 취득하며 다시 한 번 한국마사회가 우수등급을 취득하는데 공헌했다. 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중 최초로 스마트폰용 청렴퀴즈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교육에 활용한 부분도 인정받았다. 청렴퀴즈 어플리케이션은 2012년도 권익위가 선정한 행동강령 우수제도로 선정되었음은 물론 국제투명성기구가 주관한 청렴워크숍에서 시연되기도 했다.



이색 말(馬)동물원 ‘포니랜드’ 봄맞이 개장




KRA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 서울경마공원의 이색 말(馬) 동물원 ‘포니랜드'가 마필보호를 위해 실시한 동절기 휴장을 마치고 지난 3월 1일 재개장했다. 포니랜드는 각국의 다양한 말들을 눈앞에서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는 세계 말 체험 동물원으로 오는 봄을 맞아 다채로운 체험행사로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나선다. 세계에서 가장 작은 말 미니어처, 몸집은 작지만 탄광이나 고산지대에서 무거운 짐을 나르는데 사용된 셔틀랜드 포니, 스페인이 원산지로 북미에서 인디언들이 길들인 점박이 말 아팔루사, 1톤의 몸무게를 자랑하는 클라이데스테일 등 전 세계에서 온 10종의 다양한 말들이 전시된다. 이외에도 어린이들을 위한 승마체험, 미니호스 점프쇼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매주 수~일요일, 오전 11시~오후 4시 30분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KRA 한국마사회, 말의 해 국비지원 교육과정 입교식 열어


KRA 한국마사회 말산업인력개발원(원장 권승세)은 3월 12일(수) KRA 제주육성목장에서 ‘2014년 말조련 기초과정’ 교육생 입교식을 열었다. 이번 교육과정은 국가기간·전략직종훈련과정으로, 서류부터 가입교 교육까지 4단계의 전형을 통과한 10명의 교육생들은 고용노동부로부터 교육비를 전액 지원받는다. 교육은 입학식날 오후부터 12월 20일까지 10개월간 진행되는데, 교육비 지원뿐만 아니라 아카데미 기숙사 및 교육일 식사가 무상으로 제공된다. 수료 후에는 대학교 및 고등학교 등의 교육기관, 민간목장, 승마장, 육성조련업체 등 다양한 말 산업분야로 진출 가능하다.


<자료제공:한국마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