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4월2주차] ‘청룡비상’ 역대 최초 통합 삼관마 탄생 가능할까?

  • 운영자 | 2014-04-09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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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룡비상’ 역대 최초 통합 삼관마 탄생 가능할까?

- 2008년 이후 삼관경주에서 2승을 차지한 경주마는 단 2두에 불과해
- ‘길버트’, ‘남도트리오’, ‘라온모리스’, ‘퀸즈블레이드’ 등 전력 만만치 않아




‘청룡비상’이 삼관마로 가는 첫 관문을 통과하면서 통합 챔피언 탄생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승운(24) 기수가 탄 ‘청룡비상’은 6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5경주로 열린 ‘제10회 KRA컵 마일(국1·1600m· 총상금 5억원)’에서 쟁쟁한 국산 경주마들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국내는 지난 2008년부터 삼관경주가 서울과 부경간 통합 경주로 시행됐다. 2010년부터는 삼관경주의 전초전으로 국산 2세마간 대결인 브리더스컵(Breeders`Cup)이 통합 경주로 펼쳐지기 시작했다.

이전까지의 성적을 보면 예비 삼관경주인 브리더스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주마가 삼관경주 1차 관문인 KRA컵 마일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한 예는 없었으나 올해 ‘청룡비상’이 그 벽을 허물었다. ‘청룡비상’으로선 쉽지 않은 난제를 능력으로 극복한 셈이라 향후의 성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셈이다.

1차 관문인 KRA컵 마일 경주 결과를 보면, ‘청룡비상’이 우승을 통해 앞선 능력을 과시했으나 전반적으로 박빙의 경주 결과가 연출됐다. 준우승을 차지한 ‘길버트’는 대회 시작전 중거리 경험이 전무했으나 1600M 첫 도전에서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 3위를 기록한 ‘남도트리오’도 경쟁력 있는 걸음을 발휘했고, 선행을 주도한 ‘라온모리스’도 마의 거리로 불리는 부경의 1600M 거리에서 선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올해 삼관경주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퀸즈블레이드’도 경주 운이 따르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아 설욕이 기대 된다. 전반적으로 우승마를 비롯해 6위까지의 경주마간 능력차는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돼 향후 경주 결과는 안개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셈이다.

국내에선 삼관경주에서 아직 통합 삼관마가 탄생되지 않았다. 2008년부터 시행된 삼관경주에서 ‘상승일로’와 ‘지금이순간’만이 삼관경주에서 2승을 기록했다. 그만큼 3세마간 경주에선 변수가 많고, 중거리부터 장거리 경주까지 모든 경주에서 선전을 하기가 쉽지 않은 이유다.

이제 일정상 2014년 삼관경주 2차 관문은 오는 5월 18일(日) 코리안더비로 치러진다. 한 달 여의 시간을 두고 펼쳐지고, 경주 거리도 200M 밖에 차이가 나지 않지만 2008년 이후 삼관경주 1, 2차 관문에서 연속 우승을 기록한 경주마는 ‘상승일로’가 유일하다. 그만큼 결과 예측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청룡비상’은 브리더스컵과 KRA컵 마일 경주를 석권한 첫 경주마로 이름을 올렸다. 현재의 기세라면 국내 첫 통합 삼관마 탄생의 가능성도 적지는 않다. 결과 예측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과연 한 달여의 기간 동안 어떤 경주마가 새롭게 스타 탄생을 알릴지, 아니면 기선 제압에 나선 ‘청룡비상’이 정상에 올라 삼관마 탄생의 7부 능선을 넘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삼관경주 역대 우승마 현황
년도>KRA컵 마일>코리안더비>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2014>청룡비상>?>?
2013>스팅레이>스피디퍼스트>메이저킹
2012>경부대로>지금이순간>지금이순간
2011>솟을대문>광야제일>동서정벌
2010>머니카>천년대로>당대불패
2009>상승일로>상승일로>남도제일
2008>레인메이커>에버니스톰>개선장군


◆ 경주마도 ‘춘곤증’ 수영▪마사지▪헬스로 확 날린다.

- 1,000여 마리의 경주마 역시 춘곤증으로 경기력이 떨어질라 다양한 운동 요법 화제
- 일조량 늘어나는 봄철 춘곤증으로 경기력에 영향...유산소 운동, 휴식, 워밍업 거쳐 경기에 출전...
예정




하늘이 점차 맑아지는 청명(淸明·4월 5일)이 지났지만, 한낮에 원인을 알 수 없는 피로감 때문에 힘들다고 호소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흔히 춘곤증이라 불리는 봄철피로증후군 때문이다. 겨울 동안 움츠렸던 신체가 따뜻한 봄날로 바뀔 때 신체가 계절의 변화를 미처 따라잡지 못해서 생기는 부적응 현상이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옛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1,000여 마리의 경주마 역시 춘곤증으로 경기력이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다양한 방법들이 동원되고 있다. 특히, 수영은 사람뿐만 아니라 말에게도 춘곤증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운동이다. 경주마 수영은 보통 5월 중순부터 시작하지만 봄철 경주마의 건강관리를 위해 조교사이 요청이 쇄도하면서 3월부터 조기 개장했다.

수영은 다양한 근육을 함께 운동함으로써 실제 경주에서 주로 작용하는 근육을 도와 피로감을 지연시키고 정신적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 특히, 10분 가량 수영장 2바퀴를 도는 것은 경주로를 한 바퀴 전력 질주하는 것과 맞먹는 운동효과가 있는데다 심폐기능 강화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다는 것이 입증되면서 조교사들이 애용하는 훈련방식으로 자리 잡았다.

한국마사회 동물병원 서유진 수의사는 “일조량이 늘어나고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는 봄철이면 사람과 마찬가지로 경주마도 겨울 동안 움츠렸던 신체가 계절의 변화를 미처 따라잡지 못해서 생기는 부적응 현상(춘곤증)으로 경기력에 영향을 받는다.”며 “극심한 운동을 몰아서 하는 것 보다 충분한 시간을 갖고 수영 같은 유산 유산소 운동과 휴식을 취한 후 워밍업을 거쳐 경주에 출전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꽃샘추위 탓에 비싼 경주마가 감기에라도 걸리면 큰일. 수영 전․후로 마필관리사들은 말이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세심한 관리에 들어간다. 수영 전에는 30분가량 준비운동을 시키고 샤워를 한 후 물속에 들어가고 수영 후에는 온몸을 부드러운 담요로 감싼 다음 온수 샤워를 받는다.

경주마는 봄철 건강관리를 위해 수영만 하는 게 아니다. 다른 종목에서는 볼 수 없는 경주마만의 특별한 훈련도 있다. 경주마를 위한 트레드밀(러닝머신)도 그중 하나. 경주마의 숙식처인 마사동에 가면 헬스장에 있는 런닝머신의 5배 크기의 경주마 전용 러닝머신이 있다. 60kg에 달하는 기수가 타지 않아 경주마 다리에 무리를 주지 않는데다 체력에 따라 운동 강도와 시간등을 조절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트레드밀은 체중감량이 필요한 말들에게도 사용된다. 비만 경주마의 경우에는 아예 통풍이 안 되는 땀복을 입혀 뛰게 만든다고 하니 ‘살과의 전쟁’은 말이나 사람이나 다를 게 없다.

휴식도 큰 도움이 된다. 훈련을 마친 뒤 원적외선 찜질을 이용해 운동으로 쌓인 피로를 푸는 경주마들도 있다. 특히 수영훈련 후에는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한 뒤 원적외선을 쬐며 온열 마사지를 받는 것이 하나의 코스처럼 되어 있다. 일부 마방의 경우 경주마 전용 마사지기를 이용해 경주마의 피로를 풀어주는 경우도 있다. 경주마 마사지도 사람처럼 근육을 문지르고 비비고 쓰다듬고 누르고 주무르는 동작들을 기본으로 한다. 마사지는 경주마의 부상을 예방하고 운동 능력을 높여준다. 재미있는 것은 마사지를 받는 동안에는 말들도 사람처럼 눈을 지그시 감고 기분 좋은 신음소리를 낸다는 사실.


<단신자료>

◆ 서범석조교사-조성곤기수, 마카오서 멋진 호흡으로 첫 동반 1승 달성




현재 마카오에서 활동하고 있는 서범석 조교사와 조성곤 기수가 멋진 호흡을 선보여 최초로 우승을 일궈냈다. 조성곤 기수는 지난 4월 4일(금) 저녁 8시 55분에 열린 타이파(Taipa)경마장 제 2경주에서 서범석 조교사의 소속마인 ‘Liverpool'에 기승해 초반 중위권에서 경주를 시작했다. 경주 중반까지 4∼5위에서 숨고르기를 하던 조성곤 기수는 직선주로에 접어들면서 박차고 나오기 시작했고, 결승선을 약 200m 앞에 두고 멋진 추입을 선보여 2위를 약 2마신 차이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재밌는 사실은 이번에 우승한 경주마 ’Liverpool'이 지난 2일(일) 서범석 조교사에게 대상경주 첫 승을 안겨준 경주마 ‘Hannigan'과 형제마라는 점이다. 작년 8월에 마카오에서 첫 데뷔한 서범석 조교사는 현재까지 총 87개 경주에 소속마필을 출전시켜 4승 및 2착 5회를 기록해 승률 4.6%와 복승률 10.3%를 기록 중이다. 특히 지난 3월 2일(일)에는 “Macau Golden Group Charity Trophy" 대상경주에서 ’Hannigan'을 출주시켜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렛츠런파크 부산경남(구, 부산경남경마공원)의 리딩자키 조성곤 기수는 지난 1월 마카오에 진출해 52전을 출전, 지난 3월 22일(토) 첫 승을 거둔 이후 이번 우승으로 2승을 기록하고 있다.


◆ 김용근 기수, 지난 금요경마 3승 거둬 200승 달성 눈 앞




렛츠런파크 부산경남(구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용근 기수(32세, 6조 김성현 조교사)가 지난 4일(금) 3승을 달성했다. 이로써 김용근 기수는 현재까지 총 1569개 경주에 출전해 199승을 거둬 200승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제 4경주에서 김용근 기수는 ‘세레스’(한, 암, 3세, 21조 민장기 조교사)에 기승해 경주 내내 1위를 한번도 놓치지 않고 결승선을 통과했고, 제 6경주에서도 ‘라이징퀸’(한, 암, 3세, 30조 울즐리 조교사)에 기승해 초반 선두권을 잘 이끌어 나간 끝에 우승을 추가했다. 그리고 제 9경주에서 ‘금포스카이’(한, 수, 3세, 33조 권승주 조교사)에 기승한 김용근 기수는 초반 5위로 출발해 4코너 돌때까지 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직선주로에 접어들면서 김용근 기수는 정동철 기수가 기승한 ‘알파플러스’(한, 거, 4세, 1조 백광열 조교사)와 함께 선두권으로 나왔고, 결국 결승선을 200m 앞에서 역전에 성공해 3승을 완성했다. 현재까지 김용근 기수는 우승 199회와 2위 188회로 승률 12.7%, 복승률 24.7%를 기록 중이다.


◆ 렛츠런파크 부경, 지난 4일 (주)NHC와 공동마케팅 협약식 체결


KRA 렛츠런파크 부산경남(구 부산경남경마공원, 본부장 김병진)이 지난 4일(토) 오후 2시에 (주)NHC미디어와 공동마케팅 협약식을 체결했다. (주)NHC미디어는 멀티미디어 컨텐츠 및 애니메이션을 기획, 제작하는 미디어 회사로, 애니메이션 「어리이야기」를 제작했던 기업이다. 「어리이야기」는 2012년 KBS 2TV에서 방영을 해 시청률 1위를 달성했을 정도로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프로그램이었고, 오는 10월 시즌2가 KBS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렛츠런파크 부경은 이번 공동마케팅 협약을 통해 「어리이야기」의 주인공 캐릭터인 ‘어리’와 ‘마리’를 홍보대사로 활용해 아이들에게 보다 친숙한 모습으로 다가갈 예정이다. 또한 렛츠런파크 부경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호스토리 랜드 그리스관에서 「어리이야기」를 무료로 방영한다. 프로그램 상영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총 10회를 운영한다. 단 공원 휴무일에는 상영을 하지 않고, 노을경마 시간에는 운영시간이 변경되어 진행된다. 「어리이야기」애니메이션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부산 CS마케팅팀(☏051-901-8425)으로 문의하거나 KRA 홈페이지(www.kra.co.kr)를 참조하면 된다.


◆ 렛츠런 부산경남, 고객만족 사업추진 결의대회 개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구 부산경남경마공원)은 4월 10일(목)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본관 대강당에서 ‘2014년 고객만족 및 성과달성 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 렛츠런 부산경남은 최근 매출액 감소 등 당면한 어려움을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삼기 위해 고객 중심의 마케팅 활동을 더욱 강화하기로 결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경마의 상품성과 공정성 강화, 고객 접점 커뮤니케이션 혁신, 쾌적한 관람환경 조성, 사회공헌 강화 등 60여 가지의 새로운 마케팅 핵심과제를 선정해 실천해 나가고 있다. 김병진 본부장은 결의대회에서 ‘부경지역 본부 전직원은 고객 한사람 한사람이 경마공원 방문이 마지막 일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고객의 잠재된 욕구를 파악하고 맞춤형 서비스로 진화해 나갈 것.“라고 밝혔다.

ㅇ 일 시 : 4.10(목), 15:00-
ㅇ 장 소 : 본관 2층 대강당
ㅇ 주요내용 : TF운영경과, 팀별 이행과제 보고, 결의문 낭독 등
* 행사종료후 구내식당에서 직원화합행사 진행


[자료제공:한국마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