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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한 조교사, 지난 13일 우승 거둬 통산 200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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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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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6월 3주차]
◆ 장세한 조교사 부경 14번째 200승 달성
-2014년 6월 13일 ‘중앙천해’의 우승으로 부경경마 14번째로 200승 달성
-기록의 주인공 ‘중앙천해’를 비롯해 ‘스트릭틀리투스텝’ 쌍두마차로 활약 기대
장세한 조교사, 지난 13일 우승 거둬 통산 200승 달성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소속 조교사인 장세한 조교사(51세, 17조)가 지난 13일(금) 제 9경주에서 소속조 ‘중앙천해’(한, 암, 3세)의 우승으로 통산전적 200승 달성에 성공했다. 1,400m 국산 2군마 경주로 치러진 제 9경주에서 김용근 기수(32세, 6조 김성현 조교사)가 기승한 ‘중앙천해’는 초반 선두로 좋은 출발을 보였고, 마지막 직선주로에 접어들어서도 지친 기색 없이 질주해나갔다. 결국 ‘중앙천해’는 경주 내내 1위를 한 번도 놓치지 않고 우승을 거둬 장세한 조교사의 통산 200승을 완성했다.
2005년 렛츠런파크 부경 개장과 동시에 17조를 맡고 있는 장세한 조교사는 매년 꾸준한 성적을 기록했고, 올해는 역대 가장 좋은 페이스를 유지해 주목을 받고 있다. 장세한 조교사의 2014년 성적은 128전 13승 준우승 13회다. 10.2%의 승률과 20.3%의 입상률의 성적으로 데뷔 후 첫 시즌 ‘10%(승률)-20%(입상률)’ 클럽 가입의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2004년에 부산에 데뷔한 장세한 조교사는 현재까지 총 2,927개 경주에 출전해 통산 200승을 달성해 승률 6.8%를 기록 중이다.
경주 후 장세한 조교사는 “늦은 감이 있지만 오늘 200승 달성에 성공해서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장 조교사는 “이번 우승을 계기로 앞으로 더 많은 우승을 추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장세한 조교사의 기록달성에는 3세 신예 경주마들의 활약이 컸다. 대표마로는 200승 달성의 주인공인 ‘중앙천해’와 최강 기대주로 평가를 받고 있는 ‘스트릭틀리투스텝(3세, 수)’이다. 3세 암말인 ‘중앙천해’는 데뷔 후 10전 3승, 준우승 4회를 기록 중이다. 최근 5연속 복승률 100%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고, 이미 2군 승군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준비된 1군마로서의 활약이 기대 된다. 5전 4승을 기록 중인 ‘스트릭틀리투스텝’은 이미 정상급의 경주마로 평가된다. 렛츠런파크 부경 내 최고의 경주마들이 출전하는 국제신문배 경주에서 7위에 그쳤으나 최고의 경주마와 비교해 경쟁력을 보였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중앙천해’와 ‘스트릭틀리투스텝’을 앞세운 장세한 조교사가 앞으로 선보일 활약에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 3주째 주인 못 만난 1천만 원짜리 ‘로또 경마’ 화제
-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경마와 로또를 결합한 이벤트 특별승식 ‘Pick-6 이벤트’ 진행
- 호주, 홍콩 등 외국서는 이미 도입, 고객들에게 다양한 선택 기회 제공
- Pick-6에 ‘청마상’, ‘백마상’ 등 부가 이벤트 더해 즐거움 UP
경마와 로또를 결합한 이벤트 승식인 Pick-6(지정된 6경주 우승자를 맞추는 이벤트)의 당첨자가 3주째 나타나지 않으며 당첨금이 무려 1,000만원까지 쌓이면서 경마공원이 후끈 달아올랐다.
오는 22일(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구 부산경남경마공원)에 추첨을 앞두고 1,000만원의 주인공이 누가 될지가 한국경마 내 최고 화제 중 하나이다. 5월 30일(금)에 첫 시행한 이번 이벤트는 이후 지난 3주 동안 1,000명이 넘는 인원이 신청해 성황을 이뤘지만, 아직까지 최종 없이 6월 2째 주를 마무리 했다.
경마선진국에서 연속경주에서 1위를 모두 맞추는 특별승식이 일반적으로 시행되고 있지만,
우리나라 경마는 아직 법적으로 여러 개의 연속경주의 우승마를 적중시키는 특별승식 시스템을 갖춰놓지 않고 있다. 따라서 일반적인 마권구매의 형태로 외국에서 시행 중인 다양한 승식들을 즐길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렛츠런파크 부경은 고객들에게 다양한 승식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경마의 즐거움을 높이고자 돈을 거는 대신 이벤트 응모형식으로 특별승식을 준비했다.
기존 1개 경주에서 1착 및 2~3착을 적중시키는 일반 승식과는 달리 Pick-6는 6개의 지정된 연속경주에서 1위를 모두 맞추는 특별승식 이벤트다. 해외 경마선진국의 경우에는 이미 예전부터 Pick-6와 비슷한 다양한 특별승식들을 갖춰놓아 경마팬들이 선택할 수 있는 즐거움의 폭을 넓혔다. 예를 들어 홍콩이나 호주는 단승식, 연승식 등 기본 승식 외에도 ‘트리플트리오’(지정된 3개 경주의 1~3착을 순서와 관계없이 적중), ‘더블트리오’(지정된 2개 경주의 1~3착을 순서와 관계없이 적중), ‘식스업’(6개 경주의 1착 또는 2착 적중)등 총 11개의 승식 종류를 가지고 있다. 미국 역시 Pick 3, Win 4, Pick 6와 같은 특별승식이 활성화되어 있고, 일본 역시 오비히로, 사가 등 지방 일부지역에서는 경마팬들이 Pick 5, Pick 7등을 선택할 수 있도록 갖춰놓았다.
현재 시행 중인 Pick-6는 금요일 부경경주 중 제 5경주부터 제 10경주까지 총 6개 경주에서 각각 우승한 말들을 모두 맞춰야 1등에 당첨될 수 있다. 이벤트 응모대상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을 방문한 고객들로 한정되고, 고객들은 관람대 1층에 위치한 중앙안내소 부근에서 응모권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의 응모 시각은 오후 1시부터 제 5경주가 시작되는 오후 3시 40분까지 이다.
5월 30일(금) Pick-6가 첫선을 보였던 당시에는 현재보다 당첨금이 적은 500만원임에도 불구하고 이벤트를 응모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모여 한동안 관람대 1층은 북새통을 이뤘다. Pick-6를 총괄하는 부경 CS마케팅팀 담당자는 “생각보다 고객 분들의 호응이 너무 좋았다. 이 같은 고객들의 높은 관심이 승식 확대로 이어져 우리나라에서도 경마고객이 다양한 경마상품을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실제 이벤트 첫 날 Pick-6에 응모한 총인원은 360명으로 집계되었다. 당일 렛츠런파크 부경을 방문한 입장인원이 약 4,000명이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약 10%가 이벤트에 응모했을 만큼 Pick-6는 고객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이 날 제 5경주부터 제 9경주까지 적중을 시켰던 최후의 1인은 마지막 제 10경주에서 우승마를 적중시키지 못해 눈앞에서 500만원을 놓치는 아쉬운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지난 6일(금)부터는 고객들에게 더 많은 행운과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당첨금액 상향조정 등 Pick-6 이벤트를 더욱 업그레이드 했다. 일단 당첨금액을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대폭 올려 응모고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또한 Pick-6와 더불어 ‘청마상’(제 6경주에서 제 10경주까지 5개경주의 1착 경주마 적중)과 ‘백마상’(제 7경주부터 제 10경주까지 4개경주의 1착마 적중)을 신설해 당첨자에게 각각 구매권 50만원과 5만원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이밖에 마지막 2개 경주 1착 경주마를 적중한 고객에게는 구매권 1만원을 지급하는 ‘Daily Double' 이벤트도 함께해 응모고객들에게 경마 이외의 소소한 재미를 주고 있다.
향후 Pick-6 이벤트는 1,000만원의 대박행운을 거머쥐는 주인공이 나올 때까지 계속적으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오는 금요일에는 과연 백만 분의 일의 확률을 뚫고 6개 연속경주를 모두 적중시키는 최종 우승자가 나타나 1,000만원을 차지할 수 있을는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단신자료>
◆ ‘담양의질주’ 16주 공백 극복하고 3연승 달성
6월 15일 2경주에 출전한 미국산 3세마 ‘담양의질주’는 1400m 내내 선두를 넣치지 않으며 경재자들을 여유 있게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16주의 공백을 극복했고, 데뷔 후 3연승이라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담양의질주’는 540kg대의 체형에서 뿜어져 나오는 폭발력이 대단하다. 다소 큰 체형을 유지하고 있지만 향후 철저한 훈련으로 체력 관리가 이루어진다면 스타 경주마로 서의 능성은 더욱더 높게 점쳐지고 있다. 렛츠런파크 부경은 전통적으로 “국산마 강세, 외산마 약세”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다만 올해는 다르다. 비록 2~3세 신예마들이 아직은 검증 단계에 있지만 여느 해와는 달리 질과 양적으로 풍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렛츠런파크 부경 개장 후 기대주조차 많지 않았다는 점에서 보면 극히 희망적인 상황이다.
◆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오는 7월부터 명예출발심사위원 모집
렛츠런파크 부산경남(구 부산경남경마공원)이 오는 7월부터 명예출발심사위원을 모집해 출발심사현장을 경마팬들에게 직접 공개한다고 밝혔다. 출발심사는 경마시행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절차이지만 그동안 안전성 문제로 비공개해왔다. 그러나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일부경마팬들이 제기하는 경마불신, 정보 비공개에 대한 불만, 출발사고 설명 미흡 관련 불쾌함 등의 문제를 해소하고자 출발심사현장 및 출발관련 다양한 정보를 일반인들에게 전격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먼저 일반 고객들은 매주 토요일 오전 7시부터 8시까지 시행하는 출발심사 현장을 참관하고 명예심사위원으로써 참여를 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장소는 1,600m 출발심사지점이고, 매 회별로 3명 이내로 모집하고 있다. 또한 그동안 경마팬들이 궁금해 하던 출발대 진입순서, 출발악벽 사전공지, 출발위원리포트, 출발 등을 홈페이지에 공개해 경마에 대한 공정성 및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 명예출발심사위원 신청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www.kra.co.kr)에서 신청할 수 있고, 문의사항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출발전문(☏051-901-7361)에 문의하면 된다.
◆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오는 27일 기승기수 추첨경주 시행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오는 27일(금) 제 3경주를 기승기수 추첨경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수추첨경주란 경주 당일 출전하는 기수들을 대상으로 무작위로 기수를 선정해 경주마에 기승하는 경주를 말한다. 만약 기승가능 최저중량과 경주마 부담중량이 상충되는 경우에는 다음 경주마로 배정하고 예비기수 중 추첨을 통해 기수를 배정한다. 27일에 치러지는 기승기수 추첨경주는 1,200m 국산 5군경주로 치러질 예정이다.
[자료제공:한국마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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