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배, 차세대 과천을 대표할 암말을 찾아라!

  • 운영자 | 2014-06-19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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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6월 3주차]

◆ 스포츠서울배, 차세대 과천을 대표할 암말을 찾아라!
- 성장세에 있는 3세 암말들 총출동, 능력차 거의 없어 치열한 승부 예고
- 코리안오크스(GII) 출전 대표선발전 성격의 경주, 경마팬과 생산관계자 시선집중

오는 22일(일) 렛츠런파크 서울 9경주(출발시각 16:35)로 치러지는 제29회 스포츠서울배 대상경주(국2, 1800M, 별정Ⅱ, 3세 암말 한정)에 경마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유는 이번 스포츠서울배경주는 대상경주라는 명예는 물론 오는 8월 부경에서 개최 예정인 코리안오크스(GII) 경마대회의 전초전 성격의 경주대회이기 때문이다. 또한 코리안오크스 경마대회에 출전할 서울의 대표적인 3세 암말을 선정하는 대회로의 의미도 있다. 때문에 일반 경마팬들은 물론 생산 관계자들도 이번 경마대회를 바라보는 의미는 남다르다. 2차 출전등록 결과 총 9두의 3세 암말들이 출사표를 던져 다소 적은 두수의 경주마들이 출전하게 되었다.

비록 출전 가능두수인 16두를 꽉 채우진 못했지만 전문가들은 박진감 면에서는 여느 대상경주에 견줘도 뒤질 게 없다는 입장이다. 전문가들은 그 이유로 “성장세의 신예마들이 출전한다는 점”, “경주거리가 1800m 중거리인 점”, “출전마들의 능력차가 크지 않다는 점” 등을 주요 이유로 꼽고 있다. 출전하는 마필 중 가잔 관심을 많이 받고 있는 마필들을 알아보면 우선 선입형 자유마로 분류되는 ‘누비퀸’이 가장 많은 인기를 구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선행에 강점을 보이고 있는 ‘클린업스피드’와 추입마인 ‘푸른거탑’이 호시탐탐 우승을 노릴 것으로 전망되어 기본적으로 삼파전 양상이 전망된다. 주요 복병마로는 자유마 각질의 ‘아르고에셋’, ‘큐피드걸’ 두 마필이 거론된다.



▲누비퀸(54조 박천서 조교사)
대상경주에 3번 도전했지만 아직 우승과의 연을 맺지는 못했다. 하지만 데뷔 초반 발군의 선행을 주로 구사하다가 최근 추입마로의 변신도 성공하면서 다양한 스킬을 섭렵한 마필이다. 직전 경주에서 4세 이상 능력마들과의 대결에서 당당히 우승을 차지하면서 2군으로 승군해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이번 경주가 승군 후 첫 경주이다. 동반 출전하는 마필들 대부분 아직 2군에서 제대로 검증을 마치지 않았으므로 2군 승군전이지만 ‘누비퀸’의 경쟁력은 충분해 보인다. 이번 경주에서 많은 인기가 예상되는 우승후보마이다. 통산전적은 11전 4승, 2위 1회로 승률 36.4%, 복승률 45.5%를 기록 중이다.





▲클린업스피드(33조 서인석 조교사)
통산전적 8전 4승, 2위 1회로 승률 50%, 복승률 62.5%를 기록 중인 마필이다. 아직 3군에 속해있는 마필로, 이번 경주에 점핑출전한다. 4군과 3군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다가 최근 치러진 2번의 경주에서는 5위와 12회로 졸전을 치렀다. 하지만 스피드를 앞세운 선행력에 강점이 있으며 코리안더비 출전 등 큰 대회 경험을 쌓아온 부분 등을 내세워 이번 경주에서 좋은 모습이 기대된다. 다만 장거리 검증을 거치지 않아 이번 1800m 경주거리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는 미지수지만 경주가 치열할수록 더욱 능력을 발휘하는 모습을 보여 근성 면에서 이를 상쇠하고 있다. 이번 경주에서 자력우승도 넘볼 수 있는 전력임에 틀림없다.





▲푸른거탑(49세, 지용철 조교사)
종반 탄력 발휘에 강점이 있는 전형적인 추입마다. 아직 3군에 머물러 있지만 기본기가 우수하고 발전 가능성이 높이 평가되는 마필이다. 최근 2번의 삼관경주 중 KRA컵 마일 경주에선 마체 이상으로 경주를 뛰어보지도 못하고 출전제외가 됐고, 직전 코리안더비 경주에서는 빠른 경주 흐름에서 전혀 추입의 기회를 잡지 못해 졸전을 펼쳤다. 그러나 최근 경주보다 객관적으로 상대마들이 약해졌고, 추입승부를 기대할 만한 장거리경주로 치러진다. 종반 추입의 기회가 주어진 만큼 역전으로 입상 노려볼 도전권 세력으로 충분하다. 통산전적은 10전 3승, 2위 2회로 승률 20%, 복승률 40%를 기록 중이다. 





▲※ 기타 눈여겨볼 복병마는?
▲① 아르고에셋(22조 안병기) 전천후 전개가 가능한 자유마로 분류된다. 통산 9전 4승, 2위 3회의 성적이 말해주듯 기복이 없다는 부분이 최대의 강점. 다만 강자들과의 경합이 없고 직전 1700m 경주에서 거리적응을 제대로 못한 부분은 보완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경주에서 자력우승은 어렵지만 잠재력면에서 강력한 복병의 역할은 능히 해낼 마필이다. 


▲② 큐피드걸(50조 박재우) 통산 10전 4승을 기록 중인 마필이다. 마찬가지로 뚜렷한 각질 없이 자유마로 분류된다. 3관경주에 모두 출전했지만 모두 하위권의 성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비슷한 경쟁력의 암말들끼리의 이번 대회라면 상황은 다르다. 기본기 면에서 후한 점수를 받고있기 때문에 경주 흐름에 따라 의외의 결과를 만들 수 있는 마필임에 분명하겠다.




◆ 렛츠런파크 서울 신인기수, 이색 소개행사 화제
- 렛츠런파크 서울의 새바람 일으킬 김동수-정정희 기수 소개행사 치러져
- 두 신인기수, 꽃마차 퍼레이드로 행사장 입장에 이어 당찬 대고객 인사말 발표




렛츠런파크 서울(구 서울경마공원, 본부장 김학신)에서 활동하게 될 김동수 기수와 정정희 기수에 대한 대고객 소개행사가 지난주 14일(토) 관람대 앞 시상대에서 치러졌다.

행사는 서울 7경주 종료 후인 오후 3시 30분경 치러졌는데, 일반적인 소개행사와 달라 많은 경마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우선 신인기수의 등장부터 남달랐다. 두 기수는 기마대의 호위를 받으며 꽃마차에 탑승해 관람대 앞 시상대까지 퍼레이드를 펼치며 이동했다.

이색적인 등장에 렛츠런파크 서울의 관중들 모두가 집중했으며, 신인기수의 출발을 알리는 소개행사는 많은 관심 속에 진행되었다. 보통 기수 소개행사는 몇몇 경마팬들만 관심을 보일 뿐 대부분의 경마팬들의 관심을 끌지 못했던 게 사실이었지만 이날 행사는 많은 경마팬들이 시상대 주변에서 행사를 지켜보는 등 높은 관심 속에 치러졌다. 렛츠런파크 서울이 이색적인 소개행사로 고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데 성공한 것.




꽃마차에 탄 두 신인기수가 관람대에 도열했고, 신인기수들의 약력소개 및 청렴기승 서약이 이어졌다. 청렴서약은 ▲경주마의 기승시 전 능력을 발휘하는 등 경주에 출전하는 기수로서의 의무를 철저히 준수, ▲공정경마 시행을 위해 경주 또는 직무와 관련하여 경마관계 법령 및 규정 준수, ▲모든 경주에서 항상 최선을 다해 서울경마가 발전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청렴서약에 이어 김동수 기수와 정정희 기수의 다짐을 담은 대고객 인사가 진행되었다. 김동수 기수는 이 자리에서 “우선 기수로써 이 자리에 서게 되어 한없는 영광으로 생각하고, 이 자리에 있기까지 많은 도움을 주신 경마아카데미 교관님들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라며 “이제 기수로 경마고객 여러분들께 인사드리게 되는데, 초반에 많이 부족하고 서툰 모습 보이더라도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꾸준히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기수가 되어 팬 여러분들께 기쁨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정정희 기수는 “2년간 경마아카데미에서 트레이닝을 받고 이제 경주로에서 인사드리게 되었습니다. 그간 아카데미에서 훌륭한 교관님들께 많은 가르침을 받았지만 아직은 많이 부족합니다. 교육기간 중 영국연수와 마방 체험은 앞으로 기수로 살아가는 데 필요한 부분에 대한 많은 배움의 기회였습니다.”라며 “앞으로 자만하지 않고 한국경마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기수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꾸준히 성장해 나가도록 할테니 지켜봐주십시오.”라고 고객인사를 마쳤다. 소개행사 후 김학신 서울지역본부장이 새출발을 앞둔 두 기수들에게 소장용 채찍을 전달했다.

한편 한국마사회 규정에 의해 두 신인기수들은 앞으로 30전을 치르기 이전엔 대상경주와 조명이 이용되는 야간경주, 첫 코너까지의 거리가 짧은 1000m와 1100m, 1700m의 기승이 제한된다. 이는 아직 기승술이 미흡한 신인기수들의 안전을 도모하고, 원활한 경마시행을 위한 조치이다.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데뷔하게 되는 김동수 기수는 지난 2009년, 정정희 기수는 지난 2012년 경마아카데미에 입학했으며, 마술학, 마학, 경마학 등의 교육을 이수했다. 김동수 기수는 22조 안병기 조교사와, 정정희 기수는 51조 김호조교사와 기승계약을 체결했다. 두 기수는 오는 28일 토요경마부터 본격적으로 경주에 나서게 된다.


◆ 우리 학교 운동장에 말들이 나타났다!
- 한국마사회, 초등생 대상 ‘찾아가는 승마체험’ 프로그램 「마음 속의 말」
- 2월부터 시작, 6월 현재 약 8,000명 프로그램 즐겨...




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의 루돌프처럼 활기를 전해주는 친구들이 있다. 바로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가 준비한 「마음 속의 말」 프로그램에 등장하는 ‘말’들이다. 한국마사회는 어린이들에게 동물과 교감하며 정서적 안정을 유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수도권 내 여러 초등학교를 방문하여 「마음 속의 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하루 약 150여 명의 학생들이 직접 말을 타고, 미니어처라는 작은 품종의 말을 끌어보며 운동장을 누비는 흥미로운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마음 속의 말」 행사에는 밤톨이, 백조, 돼지, 도토리, 제드, 예삐라는 이름을 가진 말들이 고정적으로 투입되고 있으며, 이 말들은 성격이 온순하고 사람을 잘 따르는 특징이 있어 어린이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마음 속의 말」 중엔 단연 승마체험이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지만 미니호스 끌기 체험도 아이들에게는 신선한 즐거움이다. 이 끌기 체험은 약 4명 정도의 친구들과 함께 고삐를 잡고 운동장을 돌게 되는데, 여러 친구들이 함께 합심해야만 할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협동심을 키워준다.

짧은 시간이지만 어린이들은 자기가 타거나 끌었던 말의 이름을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기억하며 “저는 백조를 탔는데 정말 순해요.” “밤톨이 몸에 작은 점무늬가 귀여워요.”라고 조잘조잘 이야기꽃을 피운다.

프로그램 시작 전 안전교육은 필수다. 승마 체험 전 지도사가 학생들에게 주의사항에 대해 꼼꼼하게 전달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말과의 교감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공감능력에 대한 시청각 교육을 실시하여 최근 스마트폰, 게임 중독 등으로 인해 한교 내에서 발생하는 개인주의와 소외 문제 등을 어린이 스스로 돌아보고 극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또한 렛츠런파크 서울에 있는 말박물관도 함께하여 재갈, 고삐, 발걸이 등의 말갖춤과 말을 손질해 주는 솔, 빗, 발굽파개 등을 직접 만져보고 그 기능에 대해 쉽게 설명해 주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간단한 OX퀴즈를 통해 말에 대한 정보를 재미있게 전달하였다.




말을 타고 초원을 이동하던 유목민족의 자유롭고 씩씩한 기상을 불어넣고, 말과의 따뜻한 교감을 통해 학생들의 공감능력을 북돋기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뿐만 아니라 선생님들로부터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6월 12일(목) 프로그램이 진행된 안양의 덕천대명초등학교의 한 선생님은 “아이들이 이렇게 좋아할 줄 몰랐어요. 멀리 교외로 나가지 않아도 자연과 동화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어 참 좋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기념품으로 나눠준 그림엽서에 오늘 만난 말에게 고맙다는 편지를 써서 전해주는 예쁜 동심들도 많았다. 아이들은 말과 기념사진을 찍고, 체험이 끝난 후에도 아쉬움에 마필 운송 차량을 둘러싸고 한동안 떠날 줄을 몰랐다.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시작된 「마음 속의 말」사업은 지난 6월 15일까지 총 18개 학교에서 시행되었으며, 직접 체험인원은 약 3,500명이었으며 관람인원을 합하면 약 8,000명 정도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미래의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초등학생들을 위한 체험프로그램인 「마음 속의 말」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한국마사회 등 4개 기관, 승용마 생산기술 공동연구 MOU
- 한국마사회, 국립축산과학원등 3개 기관과 승용마 생산기술 공동연구에 관한 MOU 체결
- 선진국 수준의 승용마 생산기반 구축하여 농어촌 수익창출에 기여할 것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와 국립한국농수산대학(총장 남양호), 국립축산과학원(원장 이상재 직무대리),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학장 이성준) 4개 기관은 6월 12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팜 장수(옛 장수육성목장)에서 승용마 생산기술 공동연구를 골자로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식은 한국마사회 이상영 부회장과 국립한국농수산대학 남양호 총장, 국립축산과학원 이상재 원장 직무대리,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이성준 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주요내용으로는 4개 기관이 연구협의체를 구성하여 국내 승용마 생산기반 구축을 위한 생산기술 공동연구를 추진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국산화를 위한 승용마 정액 제조기술 축적, 번식효율성 향상 기술개발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핵심기술을 독일 등 승용마 선진국 수준으로 향상시키고 산업화를 위한 민간보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영 한국마사회 부회장은 “오늘 승용마 생산기술 공동연구 협약을 통하여 우리나라 말산업 발전에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승용마 생산분야를 보다 과학적인 방법으로 선진화 시킬 수 있으며 민간지원체계를 강화하여 말산업육성 종합 5개년 계획의 충실한 이행이 가능해지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4개 기관의 승용마 생산기술 공동연구 양해각서(MOU) 체결식은 2014년도 한국마사회 특별적립금사업 “승용마 인공수정 기술보급”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이와 함께 KRA 렛츠런팜 장수에서는 국내 승용마 생산지원 체계 구축을 통한 말산업 발전을 선도하기 위하여 2014년 승용마 시범생산 사업을 실시하며, 2013년 40두 수준이었던 민간 승용마에 대한 생산지원을 올해에는 170여두 규모로 확대해 실시하고 있다.

올해에는 인공수정을 활용한 생산지원 체계뿐만 아니라 중소형 품종에 대한 자연교배 지원체계를 구축했고, 인공수정의 경우 마사회 위탁관리뿐만 아니라 거점별 정액보관소를 운영하는 한편 지금까지 양성해온 민간 인공수정시술자를 통한 민간 시술체계로 구분하여 운영함으로써 승용마 생산기반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복안이다.

또한 해외에서 도입한 우수 승용마의 동결정액을 민간에 보급함으로써 품질 좋은 승용마 생산을 유도해, 우수 승용마의 국산화 및 다양한 품종개량 연구를 통해 국내 승용마 생산농가 양성 및 농어촌 미래 수익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팜 장수 신광휴 목장장은 “균형적인 말산업의 발전을 위해 승용마 생산기반 조성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어촌 수익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민간승용마에 대한 인공수정 사업을 통해 2017년까지 300여두 이상 승용마 생산체계를 구축 하겠다” 고 말했다.

<단신자료>

◆ 플라이톱퀸, 아시아첼린지컵 예선 1위 질주...올해도 국제교류경주 출전 확실시




‘플라이톱퀸’이 2013년에 이어 올해도 국제교류경마에 출전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오는 8월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개최예정인 제1회 아시아챌린지컵의 예선전으로 치러지고 있는 4개의 경주 중 3개의 경주를 마친 지금 승점 1위로 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4개의 경주를 지정하여 승점을 부여하고 누적승점순위 6위 이내의 말들을 출전마로 결정하는데, 5월부터 지난 6월 14일(토)까지 3경주를 진행한 결과, ‘플라이톱퀸’이 1위를 달리고 있어 7월 20일(일) 마지막 예선전을 남겨놓고 있지만 아시아챌린지컵의 출전권은 이미 확보한 것이나 다름없다. 한국, 일본, 싱가포르 3개국이 참가하게 될 제1회 아시아챌린지컵은 오는 8월 31일(일) 렛츠런파크 서울(옛 서울경마공원)에서 열릴 예정인데, 여기서 한국 출전마 중 3위 이내의 성적을 거둔 말이 11월 일본 오이경마장으로 건너가 제2회 일한인터액션컵에 출전하게 된다. ‘플라이톱퀸’은 2013년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 한일교류전에 출전해 일본말 ‘토센아쳐’에 우승을 내준 후 일본으로 건너가 제1회 일한인터액션컵에서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차지하며 설욕한 바 있다.


◆ 한국마사회, 윤리청렴경영위원회 개최...현명관 회장 청렴경영의지 구체화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는 지난 6월 12일(목) 첫 번째 윤리청렴경영회원회를 개최했다. 회장이 직접 위원장이 되고 상임이사 및 지역본부장, 각 실처장 37명이 위원이 되는 윤리청렴경영위원회는 이번 제1차 회의를 최고경영자의 의지와 선정된 과제를 전사적으로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삼았다. 과제 기반으로 윤리청렴문화를 확산하여 권익위에서 주관하는 부패방지시책평가나 종합청렴도와 같은 계량적인 성과까지 만들어내겠다는 계획이다. 현명관 회장은 윤리청렴경영위원회를 “‘나의 역할을 다하여 함께 노력해 보자’는 마음가짐으로 윤리청렴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는 자리”라고 규정하며, “모든 업무의 기본이 되는 윤리청렴에 대해 수시로 부서원들에게 주입하고 교육시킬 것”을 지시해 청렴경영을 강조했다.


◆ 렛츠런파크 서울, 2014 고객모니터 위촉식 개최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는 지난 6월 14일(토) 렛츠런파크 서울(옛 서울경마공원)에서 고객모니터 위촉식을 가졌다. 고객모니터 위원은 고객 서비스 및 시설 환경 개선사항과 고객 불편 및 개선사항을 수집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고객으로 구성된 위원 12명과 CS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 3명으로 구성된 고객모니터는 10월 30일까지 활동할 계획이다. 위촉식을 주재한 한국마사회 이상영 부회장은 “고객은 항상 옳다. 고객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한 다양한 활동의 일환으로 고객모니터를 운영하는 것이다. 한국마사회의 밑거름이 되는 쓴 소리를 많이 들려주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해 고객중심경영의 행보를 계속할 뜻을 내비쳤다.


◆ 한국마사회, 타 기관 CS 벤치마킹...고객중심경영 박차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가 지난 6월 13일(금)부터 3일간 고객접점 근무자들로 구성된 답사단을 꾸려 인천국제공항, 대형마트 및 백화점 등을 벤치마킹했다. 많은 인원이 이용하는 시설들을 방문해 고객서비스를 직접 경험하고 고객의 입장에서 관찰해 우수사례를 한국마사회에 이식하겠다는 계획이다. 현명관 회장이 고객중심경영에 대한 의지를 보이며 지난 2월 구성한 CS의식개혁TF의 최종필 팀장은 “특수한 영역이어서 동종업계만을 참고해 온 것이 사실이다. 이제는 공항, 대형마트, 백화점 등 많은 인원을 수용하는 시설은 무엇이든 밴치마킹의 대상으로 삼으려고 한다. 이뿐만 아니라 더 다양한 통로로 개선점을 찾아내 고객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렛츠런팜 장수서 통증박사 안강 교수 의료봉사 실시

6월 14일(토) 한국마사회 렛츠런팜 장수(옛 장수육성목장, 목장장 신광휴)에 통증박사로 알려진 안강 교수가 방문했다. 안강 교수가 소속된 세움의료봉사단이 전북 장수군 장계면 지역민에게 필요한 맞춤식 의료봉사를 제공한 것. 이날 렛츠런팜 장수에 모인 지역민들은 대부분이 농사일로 어깨, 허리, 다리통증을 달고 사는 노인들이어서 통증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안강교수의 의료봉사는 안성맞춤이다. 특히 허리의 통증치료가 인기가 많다. 몇몇 지인들을 통해 장수와 인연을 맺게 된 안강교수는 “산세가 좋고 순박한 인심에 매료되어 이곳을 자주 찾게 되었다”며, “의료봉사를 통해서도 보람을 느끼지만,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인연을 계속 이어가기 위해 매번 이곳을 찾는다”고 말했다.


[자료제공:한국마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