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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세마 ‘한강의기적 ’ 성차별 극복하고 기적의 5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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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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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7월 1주차]
◆ 거세마 ‘한강의기적 ’ 성차별 극복하고 기적의 5연승 도전!
- 2014년07월06일(일) 제5경주(국2 1800M 별정Ⅴ) 제9회 경남도민일보배
- 거세마 4연승 ‘한강의기적’ 우세 예상 속 출전마 2억 원 두고 혈투
“거세마 성차별 극복하고 기적의 5연승 달성하라!”
기대주 발굴을 위해 시행되는 제9회 경남도민일보배가 오는 7월6일(일) 제5경주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옛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부경경마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3세 기대주들이 대거 출전해 총상금 2억 원을 걸고 1800m 구간에서 대결을 펼친다.
경상남도를 대표하는 지역 신문사의 타이틀을 빌어 특별경주로 시행해오다가 2011년 대상경주로 승격된 이번 대회는 지난해 대통령배와 그랑프리를 제패한 ‘인디밴드’를 배출하며 일약 최강 국산마 발굴의 필수코스로 자리 잡았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경주마는 ‘한강의기적’(3세 거세, 29조 문제복 조교사)이다. 최근 4연승의 성적에서 알 수 있듯 기세가 대단하다. 충분히 삼관경주에도 도전장을 내밀 수 있는 경기력을 보유했지만, 수말과 암말만이 출전할 수 있다는 대회규정 때문에 출전을 포기하고 말았다.
하지만, ‘한강의기적’은 이번 대회 우승을 발판삼아 거세마도 출전할 수 있는 오는 9월 오너스컵과 11월 대통령배를 겨냥할 가능성이 높다. 상황에 따라선 선행 전개 및 선입, 추입 전개까지 가능하다는 점에서 최적의 경주 운영이 가능하고, 직전 좋은 호흡을 보인 후지이 기수의 기승 또한 무리 없이 우승에 도전할 이유가 충분하다.
‘한강의기적’을 키워낸 문제복 조교사는 “큰 경주 출전을 앞두고 부담이 되지만,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데다 기승 기수인 유현명 기수가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어 기대를 하고 있다.”며 “경쟁상대 보다는 마필이 가지고 있는 경기력을 100% 발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난 5월 코리안더비에 출전했던 3세 수말 트리오의 경기력도 만만치 않다. 더비에서 5위에 그치며 기대이하의 성적을 보였던 ‘정글짐(3세 수말, 30조 울즐리 조교사)’의 경우 직전 일반경주에서 가볍게 우승하며 흐트러졌던 전력을 재정비했고, ‘금포스카이’(3세 수말, 33조 권승주 조교사)는 2군 승군전을 우승으로 장식했다. ‘남도트리오(3세 수말, 1조 백광열 조교사)’ 만이 더비에서 바로 경남도민일보배로 직행한다. 이 외 ‘황금빛지중해’와 ‘네버신비포’도 가능성 있는 3세마다. ‘황금빛지중해’는 코리안오크스를 앞둔 마지막 리허설로 적절한 무대를 맞았고, ‘네버신비포’는 일반경주에서의 막강함이 대상경주까지 이어질지 지켜볼 만할 것이다.
4세 이상마들 중에서는 ‘챌린저드림’과 ‘메가볼트’ 가 대표성을 갖는다. ‘챌린저드림’은 우전 제염으로 출전주기가 길어진 것이 관건인 반면, ‘메가볼트’는 최근 2연승을 타고 있어 분위기 면에서는 후한 점수를 받는다. 그러나 정식 대상경주로 자리 잡은 이후 4세 이상마의 우승은 단 한번도 없었기에 올해 역시 대세는 3세마 쪽으로 기우는 양상이다.
거세마란?
경주마의 세계에는 암수로 구분되는 이분법적인 성구별이 적용되지 않는다. 바로 ‘거세마’라는 또 다른 성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경주마의 거세(去勢, Castration)는 왜 하는 것일까? 야생의 말들은 3월부터 6월말까지가 번식기이다. 경주마 역시 발정기를 그냥 지나치기 힘들다. 이러한 발정이 심한 경우에는 기승한 기수를 떨어트리거나 출발대 진입을 거부하고, 경주에는 관심 없이 오로지 암말의 뒤꽁무니만 따라가는 경우도 있으니 경마관계자들은 여간 골머리를 앓는 게 아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수말들은 야생의 상태보다 몇 배의 운동량을 감내해야 하기 때문에 이 같은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게 보통이다. 즉, 과도한 운동으로 발정을 느끼기보다는 피로감에 절어 잠을 자거나 단순히 휴식을 취하는 게 보통이라는 이야기. 하지만 간혹 넘치는 스테미너를 주체하지 못하고 말썽을 피워 경주성적에까지 악영향을 미치는 수말의 경우 ‘거세’라는 특단의 조치를 취하게 된다.
하지만 이 같은 특단의 조치 때문에 마주는 땅을 치고 후회하는 경우도 있다. 섣불리 거세를 실시한 경우, 그 경주마가 눈부신 성적을 냈다고 할지라도 절대로 씨수말로 다시 활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물론 거세를 했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냈다는 추론이 가능하겠지만 해당 마필의 능력 자체가 뒤늦게 발휘된 것이라면 마주 입장에서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른 꼴과 다르지 않은 것이다.
◆ 유현명 기수, 2인자 꼬리표 떼고 경마그랜드슬램 달성 가능??
- 2014년 상반기 마무리 한 현재 부경 기수 다승 및 통산전적 1위 독주
- 월 평균 우승 8.7회로 현재 같은 흐름 계속된다면 시즌 100승 달성 가능
렛츠런파크 부산경남(구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맹활약 중인 유현명 기수(35세, 2조 강형곤 조교사)의 올해 행보가 심상치 않다.
매년 꾸준한 성적을 보였지만 2% 부족한 성적으로 ‘무관의 제왕’이라고 평가받던 유현명 기수가 2014년에는 작심한 듯 고공행진 중이다. 부경기수로는 최초로 500승 달성한 것은 물론 개인통산전적 1위 및 다승 1위 등 올해는 유현명 기수의 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재 컨디션이라면 부경기수로는 최초로 100승 달성도 예측 가능한 만큼, 경마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유현명 기수가 소위 경마계의 그랜드슬램(시즌 100승, 다승 1위, 개인통산전적 1위) 달성도 가능 하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경마역사상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기수는 서울, 부경을 통틀어 박태종 기수가 유일하다.
그동안 유현명 기수는 철저한 자기관리와 꾸준함으로 좋은 성적을 보여 왔지만 2005년 개장에 시즌 최다승 기록을 제외하고는 다승왕 타이틀과는 인연이 없었다. 그는 2006년 다승 3위를 시작으로 매년 다승 5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고, 2007년과 2008년, 그리고 2012년에는 다승 2위를 기록해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올해 유현명 기수는 상반기(2014. 1. 1.~2014. 6. 29.)동안 53승을 거둬 2위 김용근 기수를 무려 14승 차이로 따돌리고 독주 중이다. 통산전적 역시 지난 3월 최초로 500승 달성 이후 현재까지 18승을 추가한 518승으로 당당히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유현명 기수의 올해 월 별 우승 횟수를 살펴보면 지난 4월 4승을 제외하고는 모두 7승 이상을 거둘 만큼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난 3월에는 단 1달 동안 총 63개 경주에 출전, 무려 19승을 몰아붙이며 승률 30.2%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달성했다. 부경경마의 절반이 마무리 된 현재시점에서 앞으로의 관건은 과연 유현명 기수가 지금과 같은 좋은 행보를 계속 이어갈 지이다. 2014년 1월부터 6월까지 유현명 기수의 우승횟수는 월 평균 8.8회로, 하반기에도 이와 같은 성적을 꾸준히 보여준다면 유 기수가 부경기수 최초 100승 달성도 가능할 전망이다.
사실 기수부문 100승 달성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뛰고 있는 기수들이라면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다. 2005년 개장 이후 부경 기수들 중 시즌 최다승은 91승으로, 2012년 김용근 기수와 2013년 조성곤 기수가 달성했다. 아직까지 기수 부문에서 100승 달성의 신화는 나타나지 않은 만큼 유현명 기수가 2014년 시즌 100승을 기록한다면 유 기수 본인뿐만 아니라 부경경마 전체에서도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할 수 있다.
부경기수로는 최초로 통산전적 100승부터 500승까지 모조리 싹쓸이 해 “부경경마 최초”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니는 유현명 기수가 올해는 시즌 100승을 달성 해 다시 한 번 “최초” 수식어를 달 수 있을 것인지 주목된다. 부경경마의 기록제조기 유현명 기수가 하반기에는 어떠한 활약상을 보여줄지 지켜보는 것도 부경경마의 재미라 할 수 있겠다.
◆ 현대판 백락 김영관 매직, ‘매직댄서’ 제주특별자치지사배 우승
- 그간 꼬리표인 무관의 제왕 타이틀 벗고 초반부터 경주 완전히 지배해
- 막판 폭발적 힘 발휘해 일찌감치 우승 확정, 2위와 2½마신 차이로 우승 거둬
최고의 명마들을 줄줄이 탄생시켜온 현대판 백락(伯樂ㆍ중국 춘추시대에 살았던 전설적인 말 관상가) 김영관 조교사가 올해 4번째 경마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김영관 조교사 소속의 경주마 ‘매직댄서’(한, 수, 4세, 19조 김영관 조교사)는 29일(일) 서울 제9경주 경주거리 2,000m로 치러진 제주특별자치지사배(GⅢ, 국1군, 별정, 오픈)에서 우승했다. 역대전적 14전 9승이라는 놀라운 성적에도 불구하고 유난히 대상경주와는 인연이 없어 ‘무관의 제왕’으로 불렸던 매직댄서는 상반기 최고의 국산마를 선정하는 제2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에서 경주를 지배하면서 우승을 거둬 그 설움을 완전히 씻어냈다.
사실 이번 제주특별자치지사배 대상경주 전부터 가장 큰 주목을 받은 마필은 2013년도 대통령배(GⅠ)와 그랑프리(GⅠ)를 제패한 ‘인디밴드’(한, 수, 4세, 19조 김영관 조교사)였다. 그러나 ‘인디밴드’는 대상경주일을 불과 3일 앞둔 지난 26일(목) 갑작스러운 다리부상으로 출전 포기해 안타까움을 남겼다. 이에 따라 ‘매직댄서’는 경마 팬들 사이에서 우승후보 0순위에 거론되기 시작했고, 경주 당일 실제 배당률 역시 이를 반영하듯 단승식 1.4배, 연승식 1.1배를 기록했다.
총 9두의 경주마가 출전한 이번 제주특별자치지사배에서 ‘매직댄서’는 후지이 기수(30세, 프리기수)를 태우고 경주 초반 부경마 ‘로드투프린스’(한, 수, 5세, 26조 방동석 조교사)와 함께 선행을 잡아 선두로 치고 나왔다. 이후 ‘매직댄서’는 마지막 4코너를 돌때까지 ‘로드투프린스’와 치열한 코차싸움의 선두경합을 벌이면서 경주를 풀어나갔고, 이어서 부경의 ‘마이위너’(한, 거, 5세, 30조 울즐리조교사)와 서울의 ‘천년동안’(한, 암, 4세, 41조 신삼영 조교사)이 선두권 후미를 부지런히 쫓았다.
‘매직댄서’가 경주를 완전히 지배한 시점은 직선주로에 접어들면서부터였다. ‘로드투프린스’가 걸음이 늦어진 틈을 타 ‘매직댄서’는 폭발적인 힘을 발휘해 2위와 거리차를 넓혔고, 결승선 약 200m 앞에서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 시켰다. 결국 ‘매직댄서’는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대상경주 첫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2위는 꾸준히 선두권 후미를 따르던 ‘마이위너’가 차지했고, 초반 ‘매직댄서’와 함께 강력한 선행을 보였던 ‘로드투프린스’는 마지막 체력저하로 9위에 머물렀다.
‘매직댄서’는 이번 대상경주의 우승으로 역대전적 15전 10승과 2위 3회로 승률 66.6% 및 복승률 86.7%를 기록했다. 2014년 상반기 국내산마 최강을 가리는 제2회 제주특별자지도지사배 우승으로 ‘매직댄서’의 주가는 하늘을 찌를 것으로 보인다. 이제 상반기를 마무리한 시점에서 ‘매직댄서’가 과연 하반기에는 어떤 활약을 보여줄 것인지 기대해볼 만하다.
◆ 로또경마 ‘탑7’ 당첨자 없어 부산시장배로 4,000만원 상금이월
-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적중자 없어 부산광역시장배로 상금이월...
- 이월된 2천만원 상금까지 합쳐 부산광역시장배 ‘TOP7’ 상금은 무려 4천만원
지난주 경마와 로또를 결합한 이벤트 승식인 ‘2014 대상경주 Top7 맞히기’의 당첨자가 배출되지 않아 오는 7월 20일 개최예정인 부산광역시장배 당첨자는 이벤트 승식 최고금액인 4,000만원의 당청금을 받을 전망이다.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는 지난주 일요일(6.29) 시행한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GIII)’ 대상경주부터 「대상경주 우승마 맞추기 프로모션」을 시행했다. 프로모션의 공식 타이틀은 ‘2014 대상경주 Top7 맞히기’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2014년 하반기 주요 대상경주를 대상으로 하는 이벤트로, 해당 경주에서 1위부터 7위까지 상위 7두의 경주마를 순서대로 모두 맞히는 이벤트이다. 1위부터 7위까지 모두 적중하는 고객이 나오면 총 20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제주지사배 경주처럼 적중자가 없을 경우 상금은 차회에 누적되고 복수의 적중자가 나올 경우 상금은 인원대로 안분된다.
첫 시행부터 경마팬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참여가 가능한 이벤트였지만 집계결과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응모자는 총 2,013명으로 나왔다. 하지만 아쉽게 당첨자는 나오지 않아 상금 2천만원은 다음번 해당경주로 이월되게 되었다.
한편 참가자들 간발의 차이로 상금의 주인공이 되지 못한 경마팬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주위의 아쉬움을 사고 있다. 주인공은 지난 2004년 한국마사회 홈페이지에 가입한 여성고객으로, 1위부터 5위까지 정확히 적중하는 족집게의 면모를 보였으나 6위와 7위가 뒤바뀌면서 아쉬움을 샀다. 이로써 차기 해당경주인 부산광역시장배(GIII) 대상경주는 기본상금 2천만원에 이월상금 2천만원이 더해져 총 4천만원의 상금이 걸리게 된다.
부산광역시장배(GIII) 대상경주의 시행일이 오는 20일(일)로 예정되어 있으니 1차 출마등록일인 2일(수)부터 참여가 가능하겠다. 한국마사회는 지난주 적중자가 없어 누적된 상금까지 총 4천만원의 행운이 기다리고 있는 만큼 첫 번째 참여자의 수를 훌쩍 넘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만약 5번째 해당경주인 대통령배(GI)까지 적중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마지막 해당경주인 그랑프리(GI) 대상경주는 총 1억 2천만원의 상금이 걸리게 된다.
이번 이벤트의 참가대상은 전 국민이며, 한국마사회 홈페이지(www.kra.co.kr) 내 온라인 이벤트페이지나 모바일 앱에서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이벤트를 주도한 한국마사회 CS마케팅처의 이덕인 처장은 “경마가 낯선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이슈성 이벤트를 진행해 경마의 간접적인 체험기회 제공 및 흥미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시행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이벤트 관련된 자세한 문의사항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마케팅팀(02-509-2212)으로 문의하면 된다.
<단신자료>
경주마 ‘무진장’, 지난 금요경마 우승으로 5연승 고공행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구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뛰고 있는 경주마 ‘무진장’(미, 거, 3세, 19조 김영관 조교사)이 지난 27일(금) 제 9경주의 우승으로 5연승에 성공했다. 이로써 ‘무진장’은 지난 1월 10일(금) 첫 승 이후 매 달 승리를 추가해 5연승으로 고공행진 중이다. 제 9경주에서 최시대 기수(33세, 3조 오문식 조교사)를 태운 ‘무진장’은 초반 4위로 중위권에서 경주를 시작했고, 4코너 돌 때까지 2위로 순위를 끌어올리면서 본격적으로 우승쟁탈전에 뛰어들었다. 직선주로에 접어들면서 ‘무진장’은 경주 내내 1위를 유지하던 ‘다크스트나이트’와 함께 앞으로 치고나와 선두그룹을 형성했고, 결승선을 300m 앞둔 시점에서 가볍게 추월에 성공했다. 이후 ‘무진장’은 2위와 격차를 점점 벌이면서 비교적 여유 있게 결승선을 통과해 5연승을 성공시켰다. 지난 2013년 12월에 데뷔한 ‘무진장’은 현재까지 총 6개 경주에 출전해 승률 83.4%를 기록 중이다.
최시대 기수와 유현명 기수, 6월 마지막 주에 나란히 3승 기록해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활약 중인 최시대 기수(33세, 3조 오문식 조교사)와 유현명 기수(35세, 2조 강형곤 조교사)가 6월 마지막 주에 나란히 3승을 거둬 상반기를 기분 좋게 마무리 했다. 최시대 기수는 27일(금) 제 3경주에서 ‘선플레어’(한, 암, 3세, 17조 장세한 조교사)를 기승한 유현명 기수는 초반 2위로 시작해 마지막 직선주로에서도 2위에 머물렀지만 결승선을 약 100m 앞두고 역전에 성공해 목차 우승을 거뒀다. 제 7경주에서는 ‘건파이터’(한, 수, 3세, 13조 강병은 조교사)에 기승해 초반 부진을 씻고 막판 추입에 성공해 우승을 추가했고, 제 9경주에서는 ‘무진장’(미, 거, 3세, 19조 김영관 조교사)에 기승해 우승하면서 5연승을 기록했다. 유현명 기수 역시 금요경마 제 5경주에서 ‘스프링날리’(미, 거, 4세, 19조 김영관 조교사)에 기승해 2위를 무려 14마신 대차로 따돌리고 우승했고, 이어진 제 6경주에서는 경주내내 1위를 한 번도 놓치지 않고 우승했다. 29일(일) 제 6경주에서 ‘카우보이선’(미, 수, 3세, 27조 이상영 조교사)에 기승한 유현명 기수는 초반 3위에서 점차 순위를 끌어올린 끝에 역전 우승해 3승을 완성했다. 최시대 기수는 2014년 현재 31승으로 승률 14.4%를 기록해 다승 4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고, 유현명 기수는 53승으로 승률 21.6%와 다승 1위를 질주 중이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7월 라이브콘서트 시간변경
렛츠런파크 부산경남(구 부산경남경마공원)은 현재 시행 중인 「Everyday 라이브 콘서트」의 7월 공연시간을 변경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존 라이브콘서트 공연은 서울 제 4경주와 부경 제 5경주 사이인 오후 3시 47분부터 오후 3시 58분까지 약 11분 동안 운영해왔다. 그러나 마필출장 지장 및 공연시간 부족 등 일부 고객들의 불만을 해소하고 충분한 공연을 보여주고자 7월 한 달 간 공연시각을 변경해 시범운영할 예정이다. 따라서 7월 6일(금)에는 부경 제 4경주와 서울 제 8경주 사이인 오후 3시 25분부터 오후 3시 45분까지 약 20분 간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그리고 7월 13일(금)과 20일(금)에는 서울, 부경, 제주지역 모두 노을경마를 시행함에 따라 한 시간 정도 늦춰진 오후 4시 25분부터 오후 4시 45분(부경 제 4경주 후, 서울 제 6경주 전)까지 공연이 열린다. 2014년 Everyday 라이브 콘서트와 관련된 자세한 문의사항은 부산 CS안전팀(☏051-901-7524)으로 문의하면 된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7월 2째 주부터 노을경마 시행
렛츠런파크 부산경남(구 부산경남경마공원)이 7월 경마시행계획을 발표했다. 눈에 띄는 점은 7월 2째 주부터 하계 노을경마를 시행함에 따라 출발시각이 변경된다는 것이다. 또한 혹서기 교차휴장계획에 따라 7월 4주차 경마는 휴장한다. 따라서 7월 계획에 따르면 7월 경마 일수는 4일(금)부터 20일(일)까지 총 3주간 6일 시행하고, 기간 중 경주 수는 총 80개 경주가 준비된다. 금요경마는 4일, 11일, 18일에 각각 11개 경주이고, 일요경마는 6일, 13일, 20일 각각 하루 6개 경주이다. 7월 계획상 대상경주로는 오픈경주로 치러지는 ‘제 10회 부산광역시장배(GⅢ)’가 오는 20일(일)에 치러진다. 부경 자체경주로는 6일(일) ‘제 9회 경남도민일보배(L)’와 20일(일) ‘제 5회 GCTC 트로피 특별경주’가 치러질 예정이다. 경주 당 편성 두수는 일반경주가 7두부터 12두이고 대상경주는 5두부터 14두까지 편성이 가능하다. 단 오픈경주의 경우 최대 편성두수는 16두가 된다. 출발시각은 7월 4일과 7월 6일의 경우 각각 오후 1시와 오후 12시 45분이고, 마지막 출발시각은 각각 오후 7시와 오후 5시이다. 하계 노을경마가 시행되는 7월 2째 주부터 금요경마 첫 출발시각은 오후 1시 30분이고, 마지막 경주 출발시각은 오후 7시 50분이다. 일요경마의 첫 출발시각과 마지막 출발시각은 각각 오후 1시 50분과 오후 6시이다. 단 7월 20일 일요경마의 마지막 출발시각은 오후 6시 5분이다. 기타 자세한 경마시행계획은 홈페이지(www.kra.co.kr)를 참조하면 된다.
김용근 기수, 금요경마 3승으로 다승 1위 추격, 조성곤 기수도 주말 3승 거둬
렛츠런파크 부산경남(구 부산경남경마공원)의 동갑내기 기수인 김용근 기수(32세, 6조 김성현 조교사)와 조성곤 기수(32세, 30조 울즐리 조교사)가 지난 주 나란히 3승을 거뒀다. 주말 3승을 먼저 달성한 쪽은 김용근 기수였다. 김용근 기수는 20일(금) 제 4경주에서 ‘지중해의보석’(한, 암, 3세, 16조 김재섭 조교사)에 기승해 우승을 거뒀고, 제 7경주(‘골리앗마린’(한, 수, 3세, 28조 하무선 조교사) 기승)와 제 8경주(‘석세스스토리’(한, 수, 3세, 21조 민장기 조교사) 기승)를 연속으로 우승시켜 3연승을 완성했다. 특히 제 8경주에서 김용근 기수는 경주 내내 1위를 놓치지 않고 2위를 무려 6마신으로 따돌리며 우승을 거뒀다. 기세를 이어받아 받아 조성곤 기수는 금요경마 제 10경주에서 ‘청춘불패’(한, 거, 5세, 30조 울즐리 조교사)에 기승해 폭발적인 힘을 보여준 끝에 역전 우승했다. 22일(일) 제 4경주와 제 6경주에서도 조성곤 기수는 각각 ‘행복천사’(한, 암, 3세, 27조 이상영 조교사)와 ‘멀티럭’(미, 암, 4세, 7조 김병학 조교사)에 기승해 우승을 거두면서 3연승을 거뒀다. 김용근 기수는 2014년 현재 39승을 기록해 다승 2위를 기록, 50승을 거둔 유현명 기수의 뒤를 바짝 쫒고 있다. 그리고 5월에 한국에 복귀한 조성곤 기수는 약 두 달 만에 18승을 거두면서 다승 7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자료제공:한국마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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